신과함께-인과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15:54

신과함께-인과연-은 2018년에 개봉한 한국의 영화이다. 영화 신과함께의 속편이며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이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다.

등장인물

  • 김수홍
  • 차사 강림
  • 해원맥
  • 이덕춘
  • 성주신
  • 허춘삼 할아버지
  • 허동현
  • 염라대왕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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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죽음으로 명부에 없는 죽음을 맞게 된 김수홍을 위해 차사 강림은 죽음에 대한 재판을 열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억울한 죽음이 아니면 차사직을 내놓겠다고 약속한다. 염라는 그 조건으로 성주신이 단단히 지키고 있어 저승사자들이 몇번이나 데려오지 못했던 허춘삼을 데려오는 것을 조건으로 삼는다. 차사 강림은 지옥에서 수홍을 이끌고 재판을 받으러 가고, 해원맥과 덕춘은 허춘삼을 데리러간다. 차사 강림이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 의아한 김수홍은 차사 강림에게 그의 과거를 캐묻는다. 해원맥과 덕춘은 허춘삼을 데리러갔다 성주신에게 완패한다. 동현이의 초등학교 입학때까지만 기다려달라는 성주신의 부탁(명령?)을 저승사자들은 받아들이고, 성주신과 함께 할아버지, 동현이와 지내게 된다.또한, 성주신이 저승차사였던 시절 해원맥과 이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갔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한편, 수홍을 묻을 때 그가 과연 살아있었는지 묻기 위해 증인으로 소환된 병사 원동엽은 위의 질문을 계속 하자 가위에 눌리며 사망하게 되고, 김수홍에게는 살인죄가 추가된다. 성주신과 같이 지내는 저승사자들은 성주신에게 동현이를 믿을만한 곳에 보내는 대신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고, 성주신은 알겠다고 한다. 이들은 성주신과 함께 지내며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차사 해원맥은 하얀 삵이라 불리던 고려시대의 무시무시한 무사였다. 모든 여진족들은 하얀 삵이 나타나면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이덕춘은 전쟁으로 인해 부모 잃은 여진족 고아들을 돌보며 엄마 노릇을 하던 아이였다. 덕춘은 어느 날 산속에서 호랑이를 만나게 되고, 도망치던 덕춘을 하얀 삵이 구해준다. 하얀 삵은 아이들에게 음식과 고기(호랑이 고기?)를 주고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덕춘은 아픈 아이를 위해 약초를 구하러 또 산속에 나오고, 하얀 삵의 눈에 또 띄게 된다. 하얀 삵은 아이를 죽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군량미를 나누어 주고 사냥방법도 가르쳐 준다.

한편, 지옥에서 재판을 진행하던 차사 강림과 김수홍은 재판을 진행하며 차사 강림의 과거에 대해 점점 알게 된다. 강림은 고려 별무반의 무사였고, 여진족 토벌 중에 부모잃은 여진족 고아를 강림의 아버지가 거둔다. 아버지는 여진족 고아 동생을 강림보다 더 아끼며 많은 것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강림은 아버지가 전장에서 돌아가시자 대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