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꽃이다

최근 편집: 2023년 1월 25일 (수)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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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사에서나 집단에서 여성은 본인이 가진 능력으로 평가받기보다는 아름다운 외모, 성적인 매력으로 판단되거나 거론될 때가 많다. 그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바로 "여자는 꽃", "여자는 선물"과 같은 표현이다. 가부장제, 남성중심인 한국사회는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고 '여자'라는 성별로만 받아들여 성적 객체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자기들 입맛대로 평가하고 재단해 (예쁘고 어린 여자는) 숭배하고 (못생기고 늙은 여자는) 희롱한다. 우리 사회에서 여자는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당연하게 성적 대상화되고, 타자화되고, '꽃'으로 표현된다.[1]

한 마디로 "여성은 꽃"이라는 말은, 여성 본인이 가진 능력과 가능성은 지워버리고 여성을 (남성의 입장에서) 오직 '아름다운 외모'와 '성적인 매력'으로만 평가하고 판단하는 말이다.

이 때문에 여성은 꽃이 아니라 불꽃이다라는 구호가 생겨나기도 했다.

트리비아

  • 퀸덤너나 해 무대에서 AOA 지민이 '난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라는 랩 가사를 넣어 화제가 되었다.
  •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에게 "그대는 꽃 같소"라고 하며 꽃을 가져온 정혼자 김희성에 대해 가솔인 함안댁이 칭찬하자, 고애신은 "그래서 안 되는 게야"라며 못마땅해 했다. 총을 들고 조선을 지키려 하는 자신을 꽃이라 칭하며 온실 속 화초처럼 보는 것도, 나라가 위험한 와중에 고작 꽃을 들고 온 것도 싫었던 것이다. [1][2]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