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최근 편집: 2024년 2월 18일 (일) 16:21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오버워치 티저.

오버워치2016년 5월 24일블리자드에서 출시한 FPS 게임이다. 팀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Overwatch는 '엄호사격'을 의미한다.

상세

PC(윈도우), XBOX ONE, PS4 패키지로 발매되었다.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은 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오버워치는 macOS의 그래픽 성능 지원의 부족함 때문에 맥용 오버워치를 출시하지 않았다.

세계관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에 이은 블리자드의 네 번째 세계관이다.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 국가들을 모티프로 전장을 구성한다. D.VA의 캐릭터 설정이 스타크래프트6의 프로게이머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블리자드의 기존 게임이 존재하는 세계로 여겨진다.

등장 세력 및 인물

오버워치 세계관 내 단체 목록 참조.

스토리

게임의 스토리는 1차 옴닉 사태2차 옴닉 사태, 오버워치(단체)의 창설과 해체, 탈론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스토리 모드가 없어 영웅들의 대사나 배경 설정, 공식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을 통해 유추할 수 밖에 없다.

시간대는 알 수 없으나 2014년의 인터뷰에서 나온 '60년 후'라는 발언이 2074년 또는 2070년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캐릭터

오버워치는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다채로운 캐릭터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비디오 게임들에서 성별과 인종에 대한 묘사가 매우 편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으로, 캐릭터들의 국적,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외모와 기타 설정 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상을 제시하고 있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공격, 돌진, 지원의 세가지 클래스가 부여되어 있다. 과거엔 여성 영웅에 비해 남성 영웅의 외양이 다양하고, 비현실적인 이상적 몸매를 가지고 있는 등, 개성없이 틀에 맞춰진 캐릭터만을 만들었으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로봇인 오리사, 노병인 아나 등의 영웅을 추가하면서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오버워치의 영웅
분류 영웅
공격 겐지 둠피스트 리퍼 맥크리 메이 바스티온 솔저: 76 솜브라
애쉬 위도우메이커 정크랫 토르비욘 트레이서 파라 한조 에코
돌격 D.VA 라인하르트 레킹볼 로드호그 오리사 윈스턴 자리야 시그마
지원 루시우 메르시 모이라 브리기테 시메트라 아나 젠야타

시스템

기본적으로 FPS의 구성으로 되어 있으나 배틀필드 시리즈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같은 정통 FPS와는 달리 팀 포트리스 2와 같은 하이퍼 FPS로써 무기로 단순히 화기류나 칼 등만 사용하지 않으며, 궁극기라고 하는 각 영웅마다의 고유 궁극 기술도 가지고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뿐만 아니라 게임패드도 컨트롤러로 지원하고 있다. 세밀하고 빠른 컨트롤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에 비해 떨어지지만, 진동기능이 지원되는 등 손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투 정보

판정 비고
처치 킬(Kill). 적군 영웅이 죽었을 때 일정량 이상 직접적으로 관여하면 판정. 간접적인 도움은 '처치 도움'으로 따로 집계된다.
임무 기여 처치 나 혹은 적군이 임무 기여 중일 때에 적을 처치하면 판정. 쉽게 말해 '임무 달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처치'이다.
임무 기여 시간 거점을 밟거나 화물을 미는 등, 전장마다 주어진 임무에 관련된 행동을 하면 판정.
영웅에게 준 피해 딜량(Deal), 가한 대미지(Damage). 적이 받은 피해만큼 집계된다. 원래는 '준 피해'였으나 2017년 6월 21일 패치 이후 '방벽에 준 피해'와 분리되면서 이와 같이 바뀌었다.
치유 힐량(Heal). 회복시킨 아군의 생명력만큼 집계된다. 생명력 회복 또는 치유 능력이 있는 영웅만 판정받을 수 있다. 자가 생명력 회복(자힐)이 '치유'에 포함되지 않는 영웅도 있다.

생명력

캐릭터의 생명력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의 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본 생명력(하얀색), 방어막(Shield, 하늘색), 아머(Armor, 짙은 노란색)이다.

  • 체력바에는 왼쪽부터 기본 생명력, 아머, 보호막, 지속 소진 보호막의 순서로 위치한다.
  • 정확히 반대 순서인 지속 소진 보호막, 보호막, 아머, 기본 생명력 순으로 소모된다.
  • 칸당 25의 생명력을 의미한다.
생명력 비고
기본 생명력 상대방의 공격력을 그대로 받아낸다. 자가회복 기능은 없다. [주 1]
아머
(Armor, 노란색)
자신에게 들어오는 10 이상의 피해를 딜단위당 5씩 감소, 10 이하의 피해는 50%씩 감소시킨다. 산탄류 무기 공격이나, 적은 피해를 지속적으로 퍼붓는 공격의 경우엔 특히, 발당 피해를 모두 경감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따라서 산탄류 무기를 가진 영웅(D.Va, 리퍼, 로드호그), 적은 단위 피해로 폭딜하는 영웅(트레이서), 초당 피해량 자체가 적은 영웅(윈스턴)을 상대할 때에 좋다. 기본 아머는 치유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토르비욘의 방어구 팩을 통해 75의 추가 아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방어구 팩을 먹어야만 회복이 가능하다.
보호막
(Shield, 푸른색)
상대방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낸다. 따라서 데미지 경감은 없으며, 3초 동안 피해를 입지 않으면 초당 20~25씩 회복된다.
시메트라의 보호막 생성기를 통해 75의 보호막을 획득할 수 있다.
솜브라의 궁극기 EMP 해킹을 당하면 소멸된다.
지속 소진 보호막
(진한 푸른색)
피해를 입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보호막으로, 루시우의 궁극기 소리 방벽이나 둠피스트의 지속 능력인 최선의 방어는...으로 획득할 수 있다. 솜브라의 궁극기 EMP로 해킹을 당할 경우 소멸된다.
  • 전장의 정해진 위치에서 생명력 팩이 주기적으로 생성되며, 생명력 팩을 먹으면 잃은 생명력이 회복된다. 피아 관계 없이 재사용 대기시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큰 생명력 팩은 250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15초이며, 75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작은 생명력 팩은 재사용까지 10초가 걸린다. 아군 솜브라가 생명력 팩을 해킹했을 경우 재사용 대기 시간이 20%로 줄어들며 적군이 사용할 수 없다.

피해

  • 기본적으로 헤드샷은 2배의 피해를 준다. 다만 아나의 경우 어디에 맞히든 몸샷 판정이 나고,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헤드샷은 2.5배의 피해를 준다.
  • 낙하 데미지가 없지만, 즉사 형태의 낙사가 존재한다.

레벨, 경험치, 배틀 태그

  • 10 단위로 초상화의 양쪽에 날개 모양의 장식이 업그레이드된다.
  • 100 단위로 초상화 밑의 별(★)이 1개씩 추가된다. 별은 다섯 개가 최대치이다.
  • 별 다섯 개인 상태에서 101의 레벨 업이 채워지면 초상화의 색이 바뀌고 별이 0개가 된다. 따라서 별이 0개일 때부터 5개일 때까지 모두 6가지의 별 개수 형태가 존재하며, 초상화의 색이 바뀌는 단위는 600이다.
  • 601레벨: 은장, 1201레벨: 금장, 1801레벨 이상: 백금장. 2391레벨 이상은 엠블럼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레벨은 올라간다.
  • 게임 하나를 마칠 때마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경험치는 레벨 상승에 쓰인다. 1.5버전 패치 이후, 1레벨부터 18레벨 까지는 레벨업에 쓰이는 경험치 2000, 19레벨부터는 20000으로 고정되었다.
  • 레벨이 오를 때마다 전리품 상자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 배틀 태그는 중복이 가능하다.

기타

  • 리스폰에 걸리는 시간은 10초이며, 추가시간 상태일 경우 공격 진영에 한하여 리스폰에 12초가 걸린다.
  • 게임 진행 중에 '폭주 포인트'라는 것을 얻는다. 킬, 기여한 임무가 달성됐을 때 등에 상승하며, 이것을 일정 수치 이상 획득하면 초상화 주위가 불타면서 '폭주' 상태가 된다.

전장

전장은 경쟁전에서 쓰이는 기본 유형인 점령, 호위, 점령/호위, 쟁탈의 네 가지 종류와 아케이드 전용인 미니맵이 있다. 4종류의 기본 전장은 빠른대전과 경쟁전에서 승리 판정이 다르다.

  • 점령 전장은 A 거점과 B 거점, 도합 2개의 거점을 점령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장이다. 공격 측은 거점을 점령하면 되고, 수비 측은 거점을 지키면 된다. B 거점은 A 거점을 점령한 후에야 점령할 수 있다.
  • 호위 전장은 화물을 목적지까지 이송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장이다. 공격 측은 화물을 이송하면 되고, 수비 측은 이를 저지하면 된다. 공격군이 화물 근처에 위치하면 화물이 이동하지만, 이때 수비군이 화물 근처에 위치하면 화물은 이동을 멈춘다.
  • 점령/호위 전장은 점령과 호위가 섞여 있는 전장으로, 공격측은 화물이 위치한 A 거점을 점령한 후 해당 화물을 목적지로 이송하면 되고, 수비측은 이를 저지하면 된다.
  • 쟁탈은 한 개의 거점을 가지고 양측이 공방전을 하며 거점을 쟁탈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장이다. 아군만이 거점에 있는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야 쟁탈에 성공한다. 쟁탈에 성공한 측은 쟁탈 게이지가 상승하며, 상대편에게 거점을 도로 빼앗기면 게이지 상승은 그 상태에서 정지된다. 100%를 먼저 채운 측이 해당 라운드를 승리한다.
  • 아케이드 전용 미니맵에는 생명력 팩이 없으며, 여러 가지의 플레이 모드가 사용되지만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적용하는 플레이 방식은 3대 3 섬멸전이다. 3명의 적군을 먼저 처치하는 팀이 해당 라운드를 승리하며, 한 번 죽으면 자동 리스폰이 되지 않는다.[주 2]
오버워치의 전장
분류 이름
점령 볼스카야 인더스트리[1] 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 호라이즌 달 기지[2] 파리
호위 66번 국도 감시 기지: 지브롤터 도라도 쓰레기촌[3]
점령/호위 눔바니[4] 블리자드 월드[5] 아이헨발데[6] 왕의 길 할리우드
쟁탈 네팔 리장 타워 부산 오아시스[7] 일리오스
섬멸전 탐사 기지: 남극 카스티요 검은 숲 네크로폴리스
데스매치 샤토 기야르 페트라
이벤트전용 부산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 경기장 시드니 하버 아레나

플레이 모드

오버워치 모드 목록 참조.

사건사고

아나 성우 교체

아나 배역이었던 이선주 성우가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후배를 옹호하고 피해주장인에게 공격적인 발언을 했던 과거가 재조명되어 아나의 성우가 교체된 사건.

오버워치 여성게이머 핵몰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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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서버 회선 DDoS

2016년 8월~10월 사이에 지속적으로 오버워치 서버가 입주되어 있는 ISP의 서비스들에 DDoS 공격이 발생하여 서버와 연결이 해제되어 경쟁전 점수를 잃거나 지속적으로 게임 연결이 중단되어 제대로 된 게임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블리자드 측에서는 이에 대한 공지를 하지 않고, 단순히 서버에 이상이 생겼다, 문제를 해결했다와 같은 단순한 메시지만으로 공지를 했고, 한 달 가까이 서버가 지속적으로 터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국회의원이 이와 관련된 성명서[1]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인 9월 23일에 오버워치 측에서 상세한 이유를 밝히고 서버가 터지는 시간에 접속해있던 이용자들에게 전리품 상자 11개를 지급해주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2] 이후 10월 중에 ISP 회선에서 자체 회선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논란

번역 관련

여성 캐릭터만 고를 수 있는 난투인 NO BOYS ALLOWED가 한국에서는 '미안해요, 오빠들'로 번역되어 논란이 되었다. 캐릭터들의 연령대가 다양함에도 '오빠들'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정서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지위로 상정되기 때문이다.

메이의 업적명 중 '빙벽녀'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추후 원문에 더 가까운 "얼음 방벽"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공식적 답변을 내놓았고, 다음 패치때 수정하였다.

위도우 메이커의 업적명 중 '여자가 독을 품으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추후 원문에 더 가까운 "아팠어?"로 수정될 것이라는 공식적 답변을 내놓았고, 다음 패치때 수정하였다.

만화 '성찰'

공식 만화 '성찰'에 트레이서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목도리를 선물하려 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어 화제가 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다양한 다양한 견해가 충돌하고 있다.

(반론을 보고 싶다면 오른쪽의 펼치기 클릭!)

트레이서는 레즈비언이다.
레즈비언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트레이서는 여자와 사귈 수 있는 퀴어[주 3]라는 것 뿐이다.
현재 맥락에서 이러한 지적은 유해하다.보충필요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을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 아니라는 강한 부정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이런 주장은 바이가 레즈비언에 비해 퀴어성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서 생겨난 것이며 바이포빅이다.
블리자드의 한계점을 고려해보면 트레이서는 시스젠더 레즈비언일 수밖에 없다. 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가능성만을 따지는 것은 블리자드에게 더욱 다양한 요구를 할 길을 막는 행위이다.
사실 트레이서의 파트너가 여성적인 외양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확실한 것이 전혀 없으며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모두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트레이서는 she로 지칭된다. 트레이서가 논바이너리라면 ze와 같은 성중립적인 대명사가 사용되었을 것이다. 트레이서가 여성이라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오버워치의 등장인물들이 ze라는 대명사를 모르고 있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 것도 모르는 캐릭터들이 어떻게 논바이너리라는 개념은 알 것이며 정체화를 할 수가 있나.
블리자드의 한계점을 고려해보면 트레이서는 시스젠더 레즈비언일 수밖에 없다. 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가능성만을 따지는 것은 블리자드에게 더욱 다양한 요구를 할 길을 막는 행위이다.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 되다니 정말 충격이다, 동성애를 혐오할 자유를 달라 오버워치를 지우겠다
뭐래 지금은 21세기야
퀴어 캐릭터로서 레즈비언을 등장시킨 것은 다른 퀴어의 등장에 비해 1세계 남성 소비자에게 가장 수용이 잘 될 안전한 선택이었다는 한계가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퀴어가 등장하였으면 좋겠다.
트레이서는 전형적으로 레즈비언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간주되는 특징을 너무 많이 갖고 있다, 이것은 블리자드의 한계이다.
동성애 문화의 맥락을 지우고 단지 동성애라는 개념만을 가져오고자 하는 것은 실존하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실례이다.

오버워치 할로윈 상자 이벤트 관련

2016년 할로윈 이벤트에 진행된 오버워치 할로윈 상자 이벤트의 광고 영상여성 혐오 논란이 있었다. 여성이 모르는 남성과 택배 결과물이 뒤바뀐 것을 계기로 남성에게 오버워치를 가르쳐달라며 시작하는 내용의 광고인데, 여성의 아이디 "외로운 여우", 할로윈 의상의 노출도, "남성이 여성에게 게임을 가르쳐주는 구도" 등의 이유이다.

광고 영상은 지적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공개 처리되었다.

옴닉의 반란 이벤트 관련

옴닉 논란

2017년 4월 12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는, 오버워치 최초의 세계관 기준 시간 이벤트인 옴닉의 반란의 프롤로그로써 공개된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에서, 그동안 게임에서 "옴닉과 인간의 조화"를 다루기 위해 행해왔던 스토리텔링[주 4][주 5][주 6]과는 다른 방식으로 옴닉을 대하고 있어 일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다. 다만 트위터 등의 일부 SNS에서 소규모로만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큰 파장이 이어지진 않았다. 이 문제 보다는 아나의 존댓말 관련 논란이 더 많았다.

옴닉을 일종의 으로 대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는 주요 사항인데, 할로윈 이벤트의 PvE 난투에서도 옴닉이 몹으로 나오는 좀닉이 있었지만 이쪽은 정켄슈타인 박사의 피조물로써 다뤄지고 라인하르트가 할로윈 데이에 오버워치 요원들과 모여 풀어나가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의 허구적 요소였던데 반해 옴닉의 반란 이벤트의 옴닉은 왜 옴닉이 반란을 일으켰는지, 누가 주도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고 그저 옴닉의 반란을 저지하기 위한 오버워치 요원들만 부각되었기 때문.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시작되는 당일날 공개된 관련 영상들에서 모든 옴닉이 자발적으로 반란한 것이 아닌 극단주의 세력인 널 섹터(Null Sector)에서 반란을 주도한 것이 공개되었다.[8] 또한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에서는 이 이벤트 자체는 오버워치의 극비 문서를 꺼내 살펴보는 느낌으로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9]

만화 내 아나의 존댓말 논란

이벤트 개시와 함께 공개된 만화 옴닉의 반란 내용에서 아나 아마리가 가브리엘 레예스와 잭 모리슨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 영어 원문에서는 가브리엘 레예스와 아나 아마리가 사용하는 말투에서 큰 차이가 없이 평어를 사용하였는데 아나에게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번역한 것에 대해 여성혐오적 번역 관습을 그대로 따른다는 비판이 있었다. 특히 이전에 공개된 코믹스인 노병들에서는 아나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역으로 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문제점

여성 게이머 차별

여성들은 게임을 하며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게 된다. 브리핑을 위해 여성들이 보이스챗을 사용하는 것 자체도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된다. 이는 비단 오버워치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모든 게임에서 전반적으로 일어난다. 관련영상

토론장에는 한 번씩 여성 유저에의 성희롱, 패드립 등을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이 올라온다. 추천 버튼은 받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심을 받더라도 일부 유저의 논점 흐리기로 글 자체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으며 글쓴이가 여성 유저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친구 추가를 요청하거나 공격하는 등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10][11] [12]

블리자드에서는 마땅한 해결책의 제시 없이 단순히 관련 신고 항목만 세분화하고 있으나, 이 신고에 대해서도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지 논란이 많아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게임 내는 물론이고 오버워치 공식 토론장에서도 대놓고 차별을 하고 있는 게시물과 그 댓글들에 제재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13][14]

팀원간 정치질

여성 게이머 차별도 이 문제점에 일부 해당이 되고 있는데, 다수의 유저가 포함되어 있는 그룹에서 2인 이하의 그룹원, 또는 솔로 플레이를 하는 유저에게 막말, 패드립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정치질은 게임이 지고 있는 경우에 심해지는데, 게임에서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유저에게 정치질을 하여 게임이 완전히 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정치질을 당한 유저는 한조 등의 고난이도 영웅을 일부러 선택하여 게임을 일부러 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빠른 대전, 경쟁전을 비롯하여 3대 3 섬멸전, 난투 등의 아케이드에서도 흔하게 보이고 있는 만큼 문제점이 심각하나 초기의 오버워치가 이런 행동을 신고하면 즉각적으로 채팅 금지, 계정 정지 등의 신속한 대처를 했던 것과 비교될 만큼 현재는 거의 처리가 되지 않고 있어 정치질을 하는 유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이 플레이어언노운의 배틀그라운드 등으로 점점 빠져나가자 결국 2017년 7월에 이러한 유저들을 제재한다는 공지글이 올라왔지만 게임 내 욕설, 정치질, 고의 트롤 유저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제재 인원도 적다.

부정 프로그램 사용 (핵)

핵전쟁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오버워치는 핵 유저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핵을 유포, 사용, 옹호하는 유저들이 문제이지만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는 별다른 모니터링과 제재를 하지 않는 운영진과 부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차단하지 않는 시스템의 잘못도 적지 않다. 블리자드는 주기적(밴웨이브)으로 신고가 들어온 계정들을 검사 후 일괄 정지시키는데 핵유저가 워낙 많고 정지를 당하더라도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데에 이메일만을 요구하는 북미 배틀넷을 통해 쉽게 가입하여 PC방이서 무료로 플레이하면 그만이기 따문에 그닥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2016년 12월~2017년 1월 사이에는 호신용 핵이라며 상대 팀에 핵 유저가 있을 경우 사용하기 위해 구비하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한국외 프로게이머 팀들이 한국에서 시행되는 오버워치 대회들에 초청받아 한국에 오면서 한국 서버에서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트위치 방송을 보면 두어 판에 한 번씩은 꼭 핵 유저들을 만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봐도 마찬가지.

이러한 문제에 대해 2017년 2월 17일부터 한국 외 계정들의 PC방 무료 이용 서비스를 금지하였고 어느정도 완화될 전망이나 아직 지켜봐야할 단계이다.

2017년 3월 중반부터 핵 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한 차단자 수가 50명 이하로 줄었고, 이에 따라 차단자의 아이디 일부를 공개하게 되었다.

또한 핵 자체를 뿌리뽑기 위해 보스랜드 등의 핵 개발사에 대해서는 독일, 미국 등지에서 고소하여 승소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 5일 기준으로도 핵이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며, 현 시점에서 핵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계정 정지가 되더라도 계정을 새로 파고 게임을 다시 구매해 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고의 트롤링

경쟁전 점수를 올리는 것이 아닌 아군을 괴롭히는 것으로 재미를 찾는 고의 트롤러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다.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오죽하면 각 팀에 고의 트롤러가 더 적은 쪽이 이긴다는 말도 있으며, 고의 트롤러는 심해라고 불리는 브론즈, 실버, 골드 외에도 천상계라고도 불리는 마스터와 그랜드마스터에도 존재한다.

고의 트롤러가 제재가 되지 않고 있어 날이 갈 수록 정상적인 게임을 포기하고 고의 트롤러가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접고 다른 게임을 찾는 가장 큰 계기가 되고 있다.

딱 봐도 고의 트롤링으로 보이면 제재가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유를 만들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의 비주류 영웅 배척과도 연관이 있다. 비주류 영웅이 나왔다 하면 승률 등을 보지도 않고 일단 나왔다며 트롤링을 시작한다.

아래의 패작 역시 고의 트롤링의 일종이며, 다만 패작이 아닌 일반적인 고의 트롤링은 자신의 점수 한계를 넘지 못 하는 반발심에 시작한 경우나 다른 사람의 고의 트롤링 때문에 패배하는 경우가 많아 고의 트롤링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

오버워치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2017년 8월 말에 이용자들의 불평에 커뮤니티를 통해 여태까지의 제재 시스템이 실패했고, 앞으로 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으나 9월 1일 경쟁전 시즌 6를 시작하자마자 상당수의 이용자가 고의 트롤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제재가 되고 있지 않고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고의 트롤러가 늘어나고 있다.

고티어 유저들의 패작

부정 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해 시작된 부수적인 문제점인데, 높은 티어의 유저들이 핵 사용자들을 피해 최하위 티어로 내려오기 위해 패배하도록 트롤링을 시작한 것이 최초의 오버워치 패작이다.

현재는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유저들이 자신은 높은 티어를 찍었으니 상관 없다며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패작을 일삼는다.

그러나 경쟁전 4시즌부터 500점 이하는 점수 공개가 되지 않도록 하여 1점을 목표로 패작을 하던 패작러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단순히 쉬운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한 두 등급 이상 차이나는 등급의 점수로 내리는 패작러들은 존재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오버워치 개발팀의 공지문이 있다.

2017년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쟁전 시즌 6부터는 패작 유저를 근절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티어 강등제를 추가하여 다이아몬드 등급 이하에서는 일정 점수를 연속된 다섯 판 내에 충족하지 못하면 티어가 강등된다. 다만 경쟁전 보상은 최고 점수로 책정해 주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경쟁전 대리 문제

기존부터 만연해왔으나 핵 유저들 때문에 가려졌던 문제점으로 대리 게임 문제가 있다. 타 게임에서도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경우 대리 게임으로 순위를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으며 오버워치도 대리 게임이 존재한다.

오버워치의 대리 수요는 주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티어에 분포하고 있고, 대부분 다이아 티어까지 올라가는 것을 의뢰하고 있다.

팀 게임인 만큼 한 두 명의 유저가 단독으로 대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5~6인큐를 구성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대리 게임을 진행하는 팀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플레이어 아이콘을 하나로 통일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리 게임을 파악하기에는 시스템 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리 게임과 관련된 제재 사항이 없다.

시즌 초와 중반에도 보이지만 경쟁전 시즌 말에 가장 많이 보이며, 때문에 시즌 말에는 패작과 트롤 문제와 더불어 대리 문제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경쟁전을 아예 접속하지 말 것을 팁으로 공유하기도 한다.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티어에서는 대리로 올라온 사람들 때문에 게임이 순식간에 밀려서 끝나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메타 고착화와 비주류 영웅 배척

오버워치 개발팀의 개발 속도의 문제로 하나의 메타가 몇 달간 지속되다보니 이러한 점에서 게임이 지루해지는 문제로 유저 수가 빠져나가고 있다.

시즌 3부터 시즌 4까지 아나를 필두로 하는 3탱 메타가 계속 돼 왔으며, 3탱 메타를 와해시킬 새 밸런스 패치가 시즌 5에서 적용이 됐으나 오히려 3탱 메타보다 훨씬 게임을 단조롭게 만드는 돌진 조합이 만들어지면서 다른 게임으로 빠져나가는 유저 수가 많아지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둠피스트의 추가로 돌진 조합이 와해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유저들도 PTR 공개 이후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사람과 빠르게 등을 돌리고 다른 게임으로 갈아 탄 사람이 비슷하게 나뉠 정도로 메타 고착화는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안정적인 메타를 고수하면서 비주류 영웅은 절대 선택하지 않고, 이 영웅들을 보는 순간부터 게임을 던지거나 욕설을 일삼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시즌 5 기준 비주류 영웅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수비 영웅
    • 메이
    • 바스티온
    • 위도우메이커
    • 정크랫
    • 토르비욘
    • 한조
  • 돌격 영웅
    • 로드호그
    • 오리사
    • 자리야
  • 지원 영웅
    • 시메트라

이 목록의 특징은 공격 영웅은 비주류 영웅에 포함되지 않는 점, 수비 영웅은 모두 비주류 영웅에 포함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돌진 조합 특성 때문에 돌격 영웅은 낮은 기동성을 가지면서 성능이 다른 영웅에 비해 별로인 영웅이 비주류 영웅에 포함되어 있다.

기타

게임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서는 퀘이크 3, 하프라이프: 데스매치와 같은 고전 FPS 게임에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클래스 세분화와 게임 모드에 대해서는 하이퍼 FPS 게임인 팀 포트리스2의 영향을 받았다.[3]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BA 키를 순차적으로 입력하면 디바 비가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단, 메르시는 예외적으로 기본 생명력으로 자가회복한다. 이는 기본 생명력 자체 기능이 아니라 메르시의 지속 능력으로, 1초 동안 피해를 입지 않으면 초당 20씩 회복한다.
  2. 메르시의 부활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
  3. 바이섹슈얼, 팬섹슈얼, 옴니섹슈얼, 에이섹슈얼 등
  4. 사이보그가 되어 정체성을 잃은 겐지를 거두어 제자로 둔 옴닉 젠야타
  5. 인간과 옴닉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다 암살된 게임 외 등장인물 몬다타
  6. 단편 애니메이션 - 바스티온에서 바스티온의 PTSD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