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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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2000년 7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활동한 익명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여러 대학 총학생회, 노동조합, 사회운동 단체에서 벌어진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폭력 사건을 조사해 17명의 성폭력 가해 혐의자를 '운동사회 성폭력 가해자 명단'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1]

발족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는 운동사회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여성활동가들로 구성된 개인별 네트워크 조직으로 2000년 7월 첫모임을 시작했다. 목표는 '운동사회 내 성폭력 뿌리뽑기'와 '가해자 실명공개'.[2]

1차 명단에서 100인위가 공개한 17건의 사례는 같은해 6월 "이제는 말하자! 운동사회 성폭력" 토론회 등에 실렸던 글과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으로 작성되었다고 한다.

발표 된 성폭력 유형

  • '뽀뽀해 달라'고 피해자에게 요구
  • 피해자의 뺨을 때리고, 피해자의 얼굴에 방뇨
  • 상급단체의 중앙간부를 여관에 끌고 가려는 등 성폭행
  • 피해자 강간 뒤 '나와 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라' 등의 발언
  • 만취상태에서 피해자의 입을 맞추고, 더듬는 등 성추행
  • 피해자에게 수배중이라며 보위를 요구한 뒤 두차례 강간 시도 등
  • 같은 학교 활동가 4인 상습적으로 성폭력
  • 토론회 뒤풀이 도중 피해자에게 '자신이 예뻐한다'고 말하며 강제 포옹 및 키스
  • '한번 안아봐도 되냐'며 피해자를 껴안고 가슴과 엉덩이를 수십차례 더듬음
  • 총학생회 선거 준비중에 여자 후배들을 잠자리에서 성추행
  • '우리 뽀뽀나 한 번 하자'며 여학생들에게 키스를 하는 등 상습 성추행

▲ 성폭력 사건의 유형[3]

운동사회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폭력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운동사회라고 하는 특수성과 일반적인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중심적인 문화가 혼합되어 운동공간 속에서의 친밀함을 이용한 성폭력, 남성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상 대 여성에 대한 지배욕구의 관철, 권력의 우위를 이용하거나 운동의 대의명분 이용, 해결과정에서의 2차가해 등의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유형들은 명확하게 나누어지기보다는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드러나고 있다. 이를 차례로 살펴보겠다.

같은 활동공간 내의 친밀한 관계를 이용한 성폭력

성폭력은 대부분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운동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친밀한 사이에는 그만큼의 상대에 대한 경계심이 들지 않게 마련이며, 기존 성폭력 개념에서 성폭력으로 규정 내리기 힘들었던 스토킹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그 폭력의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평소의 관계에서 느꼈던 친밀함을 기반으로 성적 접촉에 대한 합의를 강요하거나 일방적으로 합의했음으로 규정하고 성폭력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심한 압박과 혼란을 느꼈음 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명확하게 문제제기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기존 성폭력 사건 사실 여부의 기준이 되었던 '피해자 동의'에 대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피해자의 동의'라는 부분이 누구의 기준에서 바라보는 가에 따라 그 해석이 너무도 다를 수가 있음을 명확히 보아야 한다. 가해자의 '기억' 속에서 당사간의 합의라고 인식되었거나 혹은 주관적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그 합의라는 것이 피해자의 '기억' 속에선 당시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지만 차마 거부의사를 표현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폭력적 정황들 분명히 존재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여성들이 가지고 있었던 순결 이데올로기가 새로운 관계들에 대한 구체적 상을 가지지 못함으로써 어떻게 현재의 남성중심적 프리섹스주의로 '폭력적으로' 경도 될 수밖에 없었는가를 보여준다. 이런 관계-남녀 건, 사람사이 건-에서의 진실성 여부와 여성으로서 자기 스스로가 대상화되고 있다는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이 주변의 다른 여성활동가들에게도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던 사실은 피해자들이 이후 그것이 명백한 폭력이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가해자는 반복적으로 주변의 여성활동가들에게 관계의 혼동을 가중시키며 이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 '진정성'을 믿고 출발했던 관계에서 여성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여성으로서 대상화되었고 욕망의 배출구였다는 것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100인위의 발표 이후 몇몇 사건을 단순히 '인간관계'나 '애정'의 문제로 치부하는 반론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나 '애정'은 성폭력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으며, 피해자가 성적자율권을 침해당했다고 느꼈다면 그 것은 과거의 인간관계와 상관없이 성폭력이다. 오히려 운동사회 내에서의 성폭력 중 상당수는 잘 아는 사이에서 '친밀함'이나 '동지적 애정'을 빌미로 자행되고 있다. 바로 그러한 특성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신의 피해사실을 인식하고 언어화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과 자아분열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내가 과민한 것이 아닌가'하는 반문을 하는 가운데 정신적/신체적으로 고통스러워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의 성폭력 담론에서도 친밀한 사이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친밀한 사이에서의 성폭력 사건의 경우는 그 정신적 피해가 매우 극심하다. 사례1 김성희, 사례4 박을락, 사례6 박진홍, 사례9 이영주, 사례10 이영태, 사례13 정병도, 사례15 허영구 사건 등을 들 수 있다.

남성 중심적인 문화의 연장으로 드러난 성폭력

가부장적 남성 중심사회 속에서 남성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들이 고스란히 운동사회 속에도 투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사례 3 김정두, 사례 14 최재혁사건 등이 그것이다. 이들 성폭력 사건들은 주로 논쟁 중에 자신의 의견이나 의도가 관철 혹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상대 여성에게 폭력을 사용하거나 콘돔을 부는 행위 등 남성지배성의 과시로 피해여성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형태의 성폭력은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주면서 성폭력을 통해 남성들의 지배욕구를 발현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만연한 남성중심적인 사회분위기는 남성들에게 무의식적인 우월의식을 심어주며 이런 무의식이 여성활동가들을 어떤 식으로 건 짓누르는 행위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은 성적 만족을 위한 행위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자 하는 격앙되고 과격한 욕구의 표현', '성폭력의 기저는 폭력, 분노와 지배욕'임을 강조했던 린다 레드레이의 주장에 그대로 부합한다. 이런 폭력에 직면한 여 성은 수치심으로 비롯된 무력감을 넘어서서 분노와 굴욕감으로 몸서리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의 대의와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

가부장제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이다. 운동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주로 조직 내에서의 직위를 이용한 경우, 운동사회라는 도덕적으로 우월해 보이는 집단의 명망을 배경으로 한 혹은 그 명성을 이용한 성폭력 등이고 사례 2 김용범, 사례 5 박일문, 사례 7 송보순, 사례 8 이경수, 사례 11 이일재, 사례 12 전성백 등이 이에 포함된다.

운동사회에서 노동운동 혹은 빈민운동과 학생운동과의 권력관계에서의 성폭력 사례나 조직 내에서 직위를 이용한 성폭력, 선후배 사이의 관계, 학생회 조직체계상의 지위를 이용한 사례들이 대표적이다. 박일문 사건의 경우도 소설가라는 직위 와 평상시 자신이 정치범이었음을 주장하는 등 운동사회라고 하는 정치집단이 갖는 사회에서의 기대치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폭력을 가한 경우이다. 이 경우들은 피해자들이 친밀한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음 만나는 사이라도 이러한 직위와 사회적으로 주입된 생각들 속에서 가해자에 대한 특별한 경계심을 보이지 않는다.

피해자에게 더욱더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2차 가해

운동사회 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제기되는 경우 대부분 많은 상처들 속에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진상조사단이 꾸려진다고 해도 객관적 사실에 대한 입증이라는 명목 하에 피해자의 피해와 고통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가해자보다 더욱 자세하게 고통스러운 기억에 대해 반복적으로 진술해야 하며 가해자와 어긋나는 진술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조직보위', '운동권의 도덕성 수호', '더 중요한 사안에 집중하기 위한 단결', '동지애적 감싸주기' 등의 대의에 대한 압박감과 고통 속에서 피해사실을 축소하게 되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피해자의 인격과 피해사실 모두를 의심받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이며, 직접적인 성폭력은 아닐 지라도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시키며 피해자를 활동공간에서 떠나게 만드는 많은 원인이 되고 있다. 사례 16 정용주의 경우가 그러하다.

성폭력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피해자는 두 번 성폭력을 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에는 직접적인 성폭력에 의해, 두 번째는 경찰이나 재판과정에서의 모욕적인 과정과 가해자 주변의 동조자들로 인해서이다. 그만큼 남성중심적인 사회 에서 우리가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운동사회 내에서 성폭력 사건은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경우 사건 해결과정에서 수많은 2차 가해들이 자행되고 있다. 2차 가해의 문제는 때로는 직접적인 성폭력보다 더 심각한 폭력으로 남는다. 1차 가해 사실에 대해서 제대로 해결이 된다면 피해자는 훨씬 쉽게 고통을 치유할 수 있고, 활동공간에서 남아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2차 가해에 의해 피해자들은 활동했던 공간을 떠나고 더 큰 자 기분열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미 학내 성폭력 방지 규약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에 대하여 동조하며 피해자를 가해하는 자 역시 함께 처벌한다"는 내용이 포함되고 있는 등 2차 가해 문제의 심각성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다. 100인 위원회는 2차 가해 행위는 성폭력은 아니지만 명백히 피해자에게 더욱 큰 폭력을 행사하는 심각한 가해행위라 판단하며 이러한 2차가해 행위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의 전환과 확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동사회 성폭력 가해자 명단

노조간부 6명, 기자 1명, 학생운동 관계자 7명, 빈민운동관계자 1명, 출판계 1명, 문학인 1명으로 17명이다. 발표된 명단은 운동사회 성폭력 가해자 명단 문서에 서술.

우리는 '가해자 실명공개'를 통해 성폭력의 재발을 막고, 운동사회내에서 지금까지 은폐되어 왔던 성폭력의 실상을 알리려 합니다.

운동사회 또한 일반사회인들이 갖는 편견과 자본주의적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는 완벽한 인간이 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일반사회에서 지켜지는 상식적인 문제의 해결 또는 운동진영의 궁극적 목표가 기존 사회의 이데올로기와 구조를 넘어서서 진정한 인간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싸운다면 우리 내부에서부터 그런 기풍을 가져나가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는 접어두고라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운동사회 내에서의 의식과 처리 방식은 어땠습니까? 일반사회에서도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문제조차 은폐되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협박과 2차 가해가 가해지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어렵게 문제제기했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은 애초의 자리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결국 피해자들은 어떤 식으로건 운동을 떠나거나 오랜동안 몸담아왔던 조직을 떠났고 심지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오랜기간 동안 자신의 삶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가해자들은 그 자리에서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굳건히 버티고 있고 심지어 2차 3차의 가해를 하기도 합니다.

논란

가해자의 반론이나 입장없이 실명으로 명단이 공개되어 명예훼손 등의 논란이 있었으나, 성폭행 사건을 많이 다루고 반성폭력 운동을 진행중이던 당시 여성단체들은 대부분 지지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구 다함께, 현 노동자연대2001년 2월에 게제된 '운동권 내 성폭력 가해자 명단 발표, 어떻게 볼까?'라는 글은 아주 기괴한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이런 식이라면 성폭력범이 아닌 남성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성폭력 개념을 이처럼 느슨하게 사용하는 경향은 비단 100인위뿐 아니라 오늘날 대다수 페미니스트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특징이다.', '콘돔으로 장난을 친 행동을 성폭력이라고 하는 데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등의 아무말대잔치를 열였다. 이 글은 지금까지도 게시되어 있는데[4] 노동자연대의 여성주의적 관점이 참으로 의심스럽다.

게다가 16년 뒤 2017년 5월 15일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개최한 '2017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토론회에서 여전히 반성없는 태도를 보인다. 제기된 피해자중심주의-2차가해 문제에 대해서 '피해자 중심주의-2차가해 개념의 난점을 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지독하게 보수적인 편견과 기존의 편협한 정의에 반대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하면서 피해자중심주의-2차가해 개념에 대해서 돌아보는 척을 하다가 100인위 운동에 참여했던 전희경씨의 자체적인 100인위운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100인위를 방어적으로 평가했다'며 앞서 나온 아무말대잔치의 글을 재차 인용한다.'100인위 폭로를 계기로 도덕주의적 낙인 찍기가 진보진영을 휩쓸었다'고 오히려 100인위를 폄하하고 비난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5]

  • 토론회 자료집:'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2017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1]
    • 발제2 : '100인위'가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전희경 여성주의 활동가)

운동사회 내 반응

  • 그리 놀랍지도 않다
    • 한 현장 여성노동자는 12일 진보넷 게시판을 통해 "솔직히 그리 놀랍지 않다. 내 주위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너무도 흔한 일들이 물위로 떠올라 오니까 예전에 몰랐던 사실을 이제야 아는 것처럼 호들갑떠는 저들(운동권)의 모습이 역겹다. 한 술 더떠 운동을 위한답시고 진실을 가리려는 저들의 모습을 보면서는 토할 것 같다"며 100인위의 활동을 지지했다.[2]
  • 가해자들의 반응
    • 학생운동 관계자 L씨는 12일 진보넷 게시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뉘우치며 살겠다"는 공개사과의 글을 올렸다.
    • 반면 P씨는 "사실은 내가 피해자다"라며 1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반증자료를 게시판에 올렸다.[2]
    •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같이 보기

  • 이제는 말하자! 운동사회 성폭력
  • 엄혜진(2009), "운동사회 성폭력 의제화의 의의와 쟁점 : '100인위' 운동의 수용과 현재적 착종",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제9집 1호.

출처

  1.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 《위키백과》. 
  2. 2.0 2.1 2.2 “진보진영 성폭력 '가해자' 실명공개 논란”. 《오마이뉴스》. 
  3.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wom100-3&id=5&page=2
  4. 아무말대잔치, 여기에서 아무말대잔치를 볼 수 있다.
  5. 그 어이없는 글의 주소는 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