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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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인도는 영화가 대중 문화의 정점에 서있다고 싶을 정도로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는 국가이다. 극장만 1만개가 넘고 영화도 천편 넘게 제작된다.

1913년 첫 인도 자체 제작 영화가 나왔고, 무성 영화 시대에도 연간 백편이 넘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흔히 인도식 뮤지컬 장르인 맛살라 장르는 1931년에 탄생했다. 이 후 어떤 장르의 영화든지 간에 인도 영화는 무조건 뮤지컬이 혼합된 형태가 되었다.

2차 대전 이후에 인도 영화는 거의 광적인 스피드로 그 규모가 팽창되었는데, 1950년대에 연간 2백편, 60년대 300편, 70년대 400편, 80년대에는 700편 이상이 제작될 정도로 영화 산업의 규모가 거대해졌다.

기본적으로 흥겹고 특유의 독특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20세기 후반부터는 발리우드(bollywood)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세 얼간이의 인기로 많은 인도 영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발리우드

원래 발리우드는 봄베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영화를 일컫는 단어로, 인도의 공용어 중 하나인 힌디어로 촬영한 영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인도 영화판 전체를 발리우드라고 부르는 것은 올바른 명칭은 아니다. 인도는 다양한 언어를 가진 국가이고, 모어로 삼는 화자가 수백~수천만에 이르는 거대 언어도 다수 존재한다.

타밀어를 사용하는 타밀나두 주의 경우 코담바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화가 다수 있으며 이를 콜리우드(Kollywood)라고 부른다. 안드라프라데시, 텔랑가나 주의 텔루구어로 된 영화는 톨리우드(Tollywood)로, 제작 편수는 발리우드에 때때로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 외에도 카르나타카 지역의 말라얄람어를 사용한 영화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영화 산업이 자본에 의해 대형화, 상업화 되면서 지역적인 특성이 사라지고 있으며 결국 발리우드 내에 편입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가고 있다.

한 편,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와 같은 곳들은 발리우드 영화가 자민족의 언어와 정체성을 말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리우드 영화의 상영을 금지하고, 이에 대한 대체재로 한류 드라마와 영화를 수입하여 방영하고 있다.

페미위키에 등재된 인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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