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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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emotion)란 복합적인 심리 상태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1]

  • 신체적 요소: 자율신경계에 의해 흥분된 생리적 상태
  • 행동적 요소: 몸놀림과 얼굴 표정 등의 외현적 표현
  • 인지적 요소: 경험하는 정서의 종류와 그 강도를 결정하는 장면에 대한 평가

이 세가지 요소의 순서와 결합 등에 의해 수많은 정서 이론이 존재한다.

1차 정서와 2차 정서

정서에는 생물학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1차 정서와, 사회적으로 학습하게 되는 2차 정서가 있다.

1차 정서

일차 정서(Primary emotions, Basic emotions)는 기쁨, 슬픔, 분노, 공포, 놀람 등 선천적 정서이다. 이 정서들은 2살 이전부터 느낄 수 있다. 일차 정서는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서 없애기가 어렵다. 그러나 아예 억제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2차 정서

Secondary emotions, Complex emotions. 수치심, 부러움, 당혹감, 죄책감 등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정서, 주로 2살 이후에 생겨난다. 이 정서는 1차 정서와는 달리 태생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정서가 아니라 문화에 의해 학습되는 정서이기 때문에, 사고 훈련을 통해 없애거나 변형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에서 계속 수치심을 겪을 경우 사고 훈련과 인지 행동 훈련을 통해 이러한 수치심을 없앨 수 있다.

출처

  1. 심리학과의 만남, 시그마프레스. p6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