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Larodi (토론기여)

예전에 성격과 종류에 대한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종류가 되면 종류로 하고, 안 되면 성격으로 한다고 대강 결론이 났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편집을 하다 보면 그래도 갈등이 생기는데요.. 예를 들어 진돗개 문서는 당연히 종류/개 라고 분류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진돗개라는 개체가 아니라 진돗개라는 집단이기 때문이죠. 개라는 종류 안에 진돗개라는 종이 있는 것이니까요. 한혜진 문서를 종류/인간 이라고 분류하지 않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반면 '깨진 유리창 이론' 문서는 종류/이론 이라고 분류해도 될 듯하면서 왠지 성격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제 생각으론 수많은 이론들 중에서 단 하나를 가리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증상, 질병에 대해서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종류/콤플렉스 라고 이미 되어있고 질환과 질병도 종류로 분류되어 있어 제가 성격/콤플렉스 로 돌렸다가 편집취소를 하긴 했지만, 왠지 제가 볼 땐 어딘가 성격이 더 나은 분류인 것 같다고 머릿속에서 막 외쳐대고 있습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콤플렉스라는 종류 내에 속한 단 하나의 증상명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적절하게 바꾼다면 '종류/증상'과, '성격/콤플렉스'로 해야 될 것 같고 막.. 콤플렉스의 어감 때문일까요.

음 이제 뭔가 적절한 말이 생각났는데, '콤플렉스'가 이미 정신분석학 내에서 증상 또는 상태로서 충분히 하위분류라고 생각되어서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단 하나여서 인 것 같습니다.

설명이 좀 이상하네요.. 여튼 요는 종류와 성격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그런 글입니다 ㅜㅜㅜ

Garam (토론기여)

이미 익숙해진 분들도 더러 있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다면분류의 적용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