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ge shows the changes between two versions of a post by Larodi in the topic "데이트 시장의 우위를 점한다고 비용을 함께 내지 않는 것이 정당한가?" on 토론:왜 한국 여자들은 데이트 비용을 더치 페이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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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연애 시장 우위 횡포가 아닌, '신뢰를 얻고자 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성의'에 해당하므로 '경제적 횡포'와 판이하게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일단 주체가 다르고요.<br /> |
이는 연애 시장 우위 횡포가 아닌, '신뢰를 얻고자 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성의'에 해당하므로 '경제적 횡포'와 판이하게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일단 주체가 다르고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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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방을 동등하게 보지 못할만큼 만나고 싶지 않다면 만남을 거절하는 것이 옳은 선택입니다."는 0과 1의 선택지만이 있을 때입니다.<br /> |
또한 "상대방을 동등하게 보지 못할만큼 만나고 싶지 않다면 만남을 거절하는 것이 옳은 선택입니다."는 0과 1의 선택지만이 있을 때입니다. 게다가 싫으면 말라는 말은 구애 대상자가 아니라 구애자에게 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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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남 비용을 부담할 만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사람과, "나의 요청으로 상대가 기꺼이 만남을 가졌으니 상대방이 만일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면 내가 낼 용의가 되어 있다"는 사람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제가 만남을 신청하고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 가치관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것이라면 토론은 끝이 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내가 만남 비용을 부담할 만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사람과, "나의 요청으로 상대가 기꺼이 만남을 가졌으니 상대방이 만일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면 내가 낼 용의가 되어 있다"는 사람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제가 만남을 신청하고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 가치관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것이라면 토론은 끝이 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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