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페미니즘의 토론 주제

Yonghokim의 요약

여성주의를 리다이렉트 문서로 생성하고 여러 곳에서 병기함

Garam (토론기여)

개인적으로는 모든 말은 그 말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읽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래에 들어 ‘여성주의’ 대신에 ‘페미니즘’으로 더 불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영어 등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습득한 10~30대에게 익숙한 용어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이 되며, 영어를 잘 모르거나 혹은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거나, 기성세대와 그 이상의 세대에게는 혹은 재외한인에게는 오히려 친숙하지 않기에, 어떤 측면에서는 이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여성주의’라는 용어에 비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현재 페미위키 내 ‘여성주의’ 문서들은 ‘급진 여성주의’, ‘생태 여성주의’ 같은 표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디컬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등의 형태로 문서 제목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직접 민주주의’를 ‘다이렉트 데모크라시’라고 표현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물론 ‘아나키즘’이나 ‘리버테리아니즘’과 같이 번역어에 논란이 있는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이 경우에는 한국어 번역에 있어 논란이 없고, 더욱이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여성주의’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비해 어떠한 실익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학문으로서의 ‘여성주의’가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차별에 맞서 싸우는 학문으로 여전히 존재한다면, 그것을 기록하는 페미위키 역시 처음에서 말했다시피 그 누구나 읽기 쉬운, 다시 말해 다른 세대, 그리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볼 때에 좀 더 친화적인 용어들을 체득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연유에서 분류:종류/페미니즘 분류에 나와있는 문서 및 그 외의 문서 번역에 있어서, 또 비슷한 용어들에 있어서도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사용하고, ‘페미니스트’의 경우에도 ‘여성주의자’로 일괄 변경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사실 이러한 제안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과거부터 참 많은 고민을 했는데,(어떤 의미에서는 안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러한 제안이 적어도 한 번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 들어와본 김에 끼적여 봅니다.

열심 (토론기여)

일부 동의하는 측면이 있으나,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꾸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페미니즘의 가장 큰 소비자인 10~30대 사이에서는 여성주의보다는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고, 또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을 주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해내는 효과가 쏠쏠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꾸면 페미니즘에 씌인 부정적인 어감을 덜어내기 위해 후퇴하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따라서 반대합니다.

Garam (토론기여)

운동에 있어서 용어를 어렵게 쓰면서까지 피아식별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것이 여성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덧붙여 말씀하신 ‘부정적인 어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 (토론기여)

래디컬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등 영어가 너무 많이 쓰이는 것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진 페미니즘, 생태 페미니즘 등으로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저는 저번에 읽은 글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페미니즘(Feminism)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여러 가지 용어로 번역, 사용해 왔다. 1970년대 중반 페미니즘의 도입기에는 ‘여권론’, 1980년대에는 ‘여성해방론’, 19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여성주의’ 또는 페미니즘이라는 원문 그대로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사)한국여성연구소. 개정판 새 여성학강의. 동녘. p. 18. ISBN 9788972974826. 

위 글의 논지와는 크게 상관 없지만 현재의 40~50대가 90년대 중반에는 20~30대였으므로 페미위키를 이용하는 인터넷 세대 중에 페미니즘이란 말을 못 들어본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여성주의든 페미니즘이든 둘 다 크게 직관적이지는 않아 어차피 설명을 들어야만 이해할 수 있어 크게 차이가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도랑 (토론기여)

유의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병기하는 방식이라도 쓸 수 없을까요? 실제로 운동을 하시던 분들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모를리는 없습니다만 토론에서 페미니즘 향유층을 20~30대로 상정하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고수한다는 입장에서 단어를 고착하는 것은 타 연령대(40,50,60대) 여성들의 여성운동 역사를 지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와 별개로 현 시류상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대두되었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렌즈님이 제기하신 페미니즘 번역어의 시대별 양상도 문제가 되지만, 여성주의, 여성학, 여성운동을 어떻게 분리서술 할 것인가도 고민됩니다.

Garam (토론기여)

실제로 운동을 하지 않(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이 토론에서 전반적으로 혼용되는 것 같아 이 글도 옮깁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성학, 페미니즘, 여성운동 등의 용어를 간략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용어들은 구분되어 있으면서도 맥락에 따라 뒤섞여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여성학이 정치적 실천과 학문적 영역의 결합을 통해 포괄적인 여성문제를 다루는 학문 영역이라고 한다면, 페미니즘은 성차별, 성에 따른 불평등 존재의 인식과 시각을 제공해 주는 거시적인 이론틀임과 동시에 이 같은 억압을 폐지하고 남녀평등 사회를 지향하는 실천적 의지를 담은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여성운동은 페미니즘의 기반 위에서 여성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실천, 여성해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칭한다.

같은 책, 17-18

이와 관련하여 페미니즘 문서와 별도로 여성학 문서와 여성운동 문서가 존재합니다, 토론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Garam님이 제기하신 문제 의식에 공감 되지 않는 바는 아니나, 페미니즘을 일괄적으로 여성주의로 변경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현재 구글트랜드를 살펴보면 페미니즘이 더 흔히 쓰이는 단어이고, 두 용어는 이미 혼용되고 있는 단어이며, "에코페미니즘" 등을 검색하면 구글에서 상위 문서에 페미위키가 뜨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여줄 제목을 에코페미니즘(생태여성주의)처럼 병기하도록 변경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Garam (토론기여)

흔히 사용된다라는 것은 인터넷 공간 내에서만을 한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운동이라는 것은 현재에도 존재하지만 과거에도 존재해왔고 무엇보다도 인터넷 밖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인터넷의 결과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페미니즘이라는 영어식 용어를 이해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Pleasesica (토론기여)

garam님의 문제 의식에 공감합니다. 명명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적이라 고민을 많이 할수록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괄적으로 여정주의로 변경하는 것은 유저 의견을 모으기에 아직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이 의견에 대해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토론하고, 좀 더 시간을 두고서 천천히 짚어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IKLoach (토론기여)

"페미니즘" 용어를 "여성주의"로 고치는 데는 반대합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쉬운가 어려운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비단 근래(2015년 이후)의 페미니즘 르네상스 시기 이전에도 페미니즘 운동을 위해서든, 페미니즘 운동을 공격하기 위해서든 이 용어를 써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랑 님 제안처럼 "페미니즘"과 "여성주의"를 병기하는 데는 찬성합니다. 시대에 따라, 맥락에 따라 한 가지 개념을 일컫는 명칭이 더 늘어나는 현상을 나쁜 일이 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오랫동안 써 왔다는 이유로 순우리말 어휘나 한자어는 '쉽고 익숙한' 표현으로, 그렇지 않은 영어 등 계통의 어휘는 '어렵고 낯선' 표현으로 보는 관점이 민족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aram (토론기여)

@IKLoach: 병기는 현재로도 이미 되어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공격당하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어를 하나 잃는다는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하고, 퀴어라는 용어가 어떻게 생겨나서 현재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IKLoach (토론기여)

저는 "페미니즘"도 "여성주의"도 쓸 수 있는 용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과거 안티페미니즘 진영이 "페미니즘" 용어를 페미니즘 운동을 공격할 때도 이용한 사실을 거론했을 뿐입니다.

"퀴어" 용어를 소개해 주신 맥락은 이해했습니다. 다만 "퀴어"가 "어려운" 말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페미니즘"이라고 "어려운" 말로 받아들여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어떤 용어가 쉬운가 어려운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으로,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나요?

Garam (토론기여)

현재에 해당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공격할 때 쓰였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모르겠네요.

더불어 ‘퀴어’라는 용어는 마땅한 대체어가 존재하지 않는 고유어이기 때문에 별개로 봐야할 것입니다. 또 받아들여지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이며, 이것은 10세 어린이와 60대 중장년, 재중 한국인 등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여성주의’라는 용어에 비해 얼마나 쉽지 않은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이미 앞서 서문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재차 반복하여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IKLoach (토론기여)

또 "현재에 해당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공격할 때 쓰였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모르겠네요." 부분에 대해서는, 설령 페미니즘 용어가 이를 공격하기 위해 쓰였더라도,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사람은 굳건히 페미니즘 운동을 해 페미니즘의 가치를 지키고 전수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인용한 것입니다. 안티페미니즘 진영이 페미니즘을 공격한 사실이야말로, 오히려 페미니즘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고 생각했거든요.

IKLoach (토론기여)

퀴어는 느슨하게 성소수자와 비슷한 말이 아닌가요? 저는 이 두 말의 관계를 페미니즘과 여성주의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봤습니다. 저는 이걸 근거로 혹시 Garam 님이 다소 민족주의에 경도된 주장을 펴는 게 아닐까 생각했고요. 혹시 퀴어와 성소수자는 함의가 다른 용어인가요?

저는 Garam 님이 말씀하시는 "받아들이기 쉬운 기준"이라는 개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어떤 개념이나 어휘가 쉽고 어려운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또 아직도 여성혐오도 성소수자 혐오도 만연한 세상에서, 여성 문제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성소수자 문제는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충분히 받아들여졌다고 볼 이유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Garam (토론기여)

페미니즘은 여성주의의 번역어이기에 완전한 동의어이지만, 퀴어와 성 소수자는 유의어이지 동의어가 아닙니다. 퀴어는 본디 부정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던 것이 성 소수자 스스로를 가리키게 재전유된 것으로, 이와 비슷한 용례로는 흑인 사회의 니거(nigger)와 흑인을 들 수 있겠죠. 그리고 분명 영어 교육을 받은 입장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받아들이는 게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영어 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고 한국어를 아는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 국적자가 아니라는 것을, 즉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어를 아는 모두에게 있어서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여성주의’에 비해 다소 생소하고 어렵다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를 민족주의적인 문제로 접근하신 것은 다소 유감이며, 또한 퀴어라는 용어는 한국어에서 유래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한국어 사회의 쓰임만 두고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입니다.

IKLoach (토론기여)

퀴어의 유래와, 성소수자와의 뉘앙스 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여전히 "퀴어"는 받아들이기 쉽다고 보는 반면, "페미니즘"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는 Garam 님의 기준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어에서 유래한 용어가 아니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자면, "퀴어"도 영어에서 들어온 용어이고, "페미니즘" 또한 영어에서 들어온 용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한국은 성평등/여성 차별에 대한 인식이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나 대체로 완전히 개방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사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퀴어"는 받아들이기 쉽다고 보는 반면, "페미니즘"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본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의 주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IKLoach (토론기여)

(+보론) 어떤 용어가 쉽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의 경험,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고, 저는 여전히 생각합니다. (이는 "모든 말은 그 말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읽기 쉬워야 한다"는 Garam 님 전제에 도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페미니즘이나 퀴어나 어차피 영어에서 온 외래어이니, 둘 다 영어 교육을 받아야 이해하기가 더 쉬운 용어이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나의 현상을 일컫는 용어가 복수인 현상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여전히 다수론인 페미니즘/여성주의 병기에 동의합니다.

IKLoach (토론기여)

아울러 맨 처음 Garam 님의 문제 제기를 민족주의의 관점으로 접근했던 점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합니다.

Garam 님이 맨 처음 여성주의/페미니즘 용어 문제를 제기하실 때, (한자어인) 여성주의는 쉬운 용어로, 반면에 (영어에서 유래한) 외래어인 페미니즘은 어려운 용어로 놓으셔서, 저는 혹시 이 주장이 민족주의에서 출발한 주장이 아닐까 오해했습니다.

하지만 퀴어/성소수자 용어에 대한 설명을 접하니 Garam 님의 문제 제기가 민족주의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남의 주장을 멋대로 민족주의로 생각한 점을 사과합니다.

Garam (토론기여)

저는 단순히 그 ‘퀴어’라는 단어가 생겨난 배경, 그리고 재전유된 그 과정을 보라고 말씀드린 것일 뿐, 그 어디에서도 ‘퀴어’라는 단어가 받아들이기 쉽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여부를 다 떠나서 ‘퀴어’와는 달리, ‘페미니즘’은 ‘여성주의’라는 용어로 대체가능한 사상입니다. 어떠한 집단이나 현상을 표현하는 용어는 그 용어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번역을 시도할 필요가 없으나, 이념이나 사상은 충분히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번역하지 않는 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직접 민주주의’를 ‘리다이렉트 데모크라시’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퀴어’는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굳이 무언가로 번역할 필요가 없고 할 수도 없으나, ‘페미니즘’은 하나의 사상이기 때문에 그 사상의 가치를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바, 그것을 번역하는 것은 응당 마땅한 일일 것이며, 또한 ‘여성주의’라는 단어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모두 포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다면 좀 더 한국어 화자에 친숙한 명칭으로 정하는 것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위키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퀴어’가 쉽지만 ‘페미니즘’은 어렵다라고 제가 주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그렇게 주장한 바가 없기 때문에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되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람의 경험,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떄문에 대다수 한국어 화자들에게 익숙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 바로 제가 처음에 이 이동 요청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모든 한국어 화자는 반드시 영어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지 않(았)으며, 또한 반드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주의’라는 용어의 기원은 프랑스(및 네덜란드)로 여겨지고 있는데, 앞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영어 등 계통의 어휘가 낯설지 않다면 영어권 역시 이를 번역한 영어의 ‘feminism’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된 ‘féminisme’를 쓰는 게 더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영어권에서 ‘feminism’이라 쓰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마찬가지로 한국어권에서도 이를 다시 ‘여성주의’라고 쓰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RISS에서는 여성주의는 36,155건인 반면, 페미니즘은 8,305건으로 표시되고 있는 바, 연구에 있어서도 그 사용이 확연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는 즉, ‘여성주의’를 표제어로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IKLoach (토론기여)

"여성주의" 용어가 "페미니즘" 용어에 비해 못 받아들여질 이유가 없다는 설명은 이해했습니다. 저는 반복적으로 어떤 외래어가 받아들여지는 것은 철저히 개인의 경험, 환경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 사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저는 외래어이든 고유어나 한자어이든, 널리 쓰이면 두루 인정해야(페미위키에 한정해 말하면 둘 다 표제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Garam 님이 근거를 보여 주셨듯 여성주의도 널리 쓰이고, 이 토론 다수 견해처럼 페미니즘도 널리 쓰이는 상황에서 둘 중 하나를 우선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보았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무엇이 표제어로 와야 옳을지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여성주의"를 표제어로 놓자고 주장한다면, 여성주의/페미니즘이 둘 다 널리 쓰는 상황에서, 여성주의가 가나다순으로 먼저 오기 때문에 여성주의를 표제어로 쓰자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IKLoach (토론기여)

애초에 저는 "여성주의"라는 용어를 "페미니즘"보다 뒷전으로 하자고 주장하지 않았으며, 다만 Garam 님이 맨 처음 "페미니즘" 표제어를 "여성주의"로 변경하자고 주장하실 때, 그 근거로 "모든 말은 그 말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기 쉬워야 한다"는 전제(읽기 쉬운 용어의 판단 기준은 무엇?)에 반대했습니다.

영어 용어가 어렵기 때문에(?) 페미니즘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저는 외래어의 어려움은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고, 차라리 내면에 뿌리 박은 여성혐오/미소지니 의식 때문에 페미니즘을 못 받아들인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소개해 주신 "퀴어" 용어도(이제 저는 "퀴어"의 대체 용어를 찾기 어려움을 이해했지만) 어차피 성소수자를 혐오하고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이라고 봅니다. (사실 영어 feminism이나 프랑스어 féminisme이나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한글로 적으면 모두 "페미니즘"이 됩니다.)

다만 용어를 선정할 때, 상대적으로 영어를 잘 모르고,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이들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Garam 님의 근본 취지는 이해하고, 앞으로도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외래어 뿐만 아니라 모든 용어가,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개인의 경험, 환경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다수 화자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우선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할 것입니다. 한국어권의 영어 교육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그 중에서 대한민국은 현재와 같이 초등학교부터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겨우 1993년부터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의 중학교 의무교육이 1985년에 도서 및 벽지에서부터 시작되어 1994년에 읍과 면 등지로 확대되기 시작했었던 점과 1985년에 중학교 취학률이 겨우 80%를 넘어선 82.0%였던 점#, 중학교 시험진학제가 1971년이 되어서야 폐지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대한민국 내에서만 하더라도 초·중학교의 진학이 원활하지 않아서 영어를 정규교육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의 수는 그리 적은 수만은 아닐 것이며,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모른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이것을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7천 7백만의 한국어 화자들(재중조선어 화자, 재일조선어 화자, 고려어 화자 등 포함), 이들의 거주지별 역대 교육 현황으로 생각해본다면 정말로 하나를 우선시 할 필요가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현재 고등교육을 배운 사람은 ‘페미니즘’이든 ‘여성주의’든 받아들이는 데에 둘 다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모른다면 ‘페미니즘’이란 단어를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에 반해 ‘여성주의’는 그 단어만 보면 적어도 영어를 모르는 한국어 화자라고 할 지라도 유추가 가능(여성 + -주의)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어떤 측면에서는 ‘여성주의’라는 단어에 비해 어렵게 여겨질 것이고, 그렇다면 문서 제목만 보고도 어려움을 느끼게 될 텐데, 여성주의에 관한 정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되려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까요? 이것이 아주 사소한 문제라고 여겨질지도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매우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 제안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IKLoach (토론기여)

Garam 님이 염두에 두시는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못 받은 세대"는, 대체로 대한민국 민주화 이전의 세대, 그러니까 오늘날 중장년층과 겹치는 이들이 많지요. 저 또한 기본적으로 이들이 영어 교육에서도 소외되어 있고, 현대적 인권 교육을 못 받았을 이들이 많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들 중에 몇이나 페미위키를 정보를 습득하는 수단으로 이용할까요? 이들에게도 페미니즘에 접근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나, 과연 그 수단으로서 페미위키가 효율적일까요? 이들 중에서도 제 나름의 방식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들은 이미 많지만, 저는 이들 대다수가 위키백과, 나무위키 등 위키 문화 자체를 생소하게 느낄 것이라고 봅니다. 2030 세대 이하를 중심으로 유명한 나무위키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을 텐데, 페미위키는 과연 알기나 할까요?

IKLoach (토론기여)

영어에서 소외된 이들, 혹은 중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에게 페미니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저라면 그 방법으로서 지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온라인·오프라인 불문하고) 페미니즘 등 현대 인권 강좌를 제안했을 듯합니다. 저는 영어를 소외된 이들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네이버 지식백과나 위키백과, 심지어는 나무위키에 비해) 인지도도 낮고 정보량도 적은 페미위키의 용어를 개정하는 일이 얼마나 효율적일지 의문스럽습니다.

Garam (토론기여)

그렇다고 그것이 못할 연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페미위키는 ‘여성주의’든 ‘페미니즘’이든 구글에서 검색할 경우에 상위 5위 안에 뜨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접근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

Garam (토론기여)

글을 쓰는 사이에 덧글이 추가된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였는데,(플로우 토론에서는 편집 충돌이 일어나지 않아서 몰랐네요.) 이것은 방금 제가 작성한 글로도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일부 가능할 것 같아서 덧대어 쓰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DISPLAYTITLE}} 혹은 {{보여줄 제목}}을 통해 문서 제목에 병기하는 것에 반대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논의를 무르고, 없으시면 표시 방식(괄호를 쓸 것인가 뭘 앞에 놓을 것인가 등)에 대한 세세한 논의를 하면 좋겠습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혹시 구글 폼 설문과 같은 경로로, 페미위키 SNS 계정을 통해서 정해진 기간동안 대표 표제어 투표를 받는 것은 어떨지요?

Garam (토론기여)

편집자와 독자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구글 폼을 이용하게 되면 중복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낙엽1124 (토론기여)

정하기도 힘든것같고 투표하는게 상징적으로나마 나을것 같기도 해요

Dyke (토론기여)

오히려 여성주의라면 여자를 조심해야 하는 거구나 할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IKLoach (토론기여)

실례지만 Dyke 님이 말씀하시는 "여자를 조심"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여자를 인간으로 대우해 차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나요? 아니면 다른 뉘앙스가 있는 말인가요?

Dyke (토론기여)

"여성을 주의해라"라고 이해하는거요.

IKLoach (토론기여)

감사합니다. 피상적으로 "여성을 주의해라" 라고만 이해하고, 여성들이 실제로 무슨 차별을 겪는지, 차별 해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지도 않고, 차별 해소를 위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을 말씀하신 건가요?

Littlesam (토론기여)

함께 표기하는것은 이미 하고 있군요!

아예 교체하는것은 ...글쎄요...함께표기가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약간 뜬구름 잡는 소리일수도 있는데...

여성주의 보다는 여권신장주의 라고 하면 이쪽방면에 전혀 아는 바 없는 사람도 잘이해할수있는 언어인거 같습니다

여권신장주의 여권신장운동~~~ 뭐 그런것도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여성주의는 딱 한번에 들었을때 감이 안잡히는 느낌이 있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고...

처음 들었을때 뭔지 한번에 감잡을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면 생각해볼만한 문제에요

Garam (토론기여)

6달 가까이 의견이 없는 관계로 다시 의견을 정리합니다.

현재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인터넷을 접하는 평균적인 10~30대에 있어서는 다소 이해함에 무리가 없겠으나 그럼에도 대다수의 한국어 화자의 경우에는 해당 용어를 봤을 때 ‘여성주의’라는 용어에 비해 그 의미가 어떠한 의미인지 알기 힘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한국어화(한자어화)를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A.E.D.라고 불리우는 응급 상황시에 사용하는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라는 기기의 경우에는 그 용어만 봤을 때 흔히 그 의미를 알기 힘들 것입니다. 이를 세동(떨림)을 제(除; 없애다)한다는 의미의 ‘자동 제세동기’라고 풀어써도 이해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겠지요. 따라서 해당 기기는 현재 ‘자동 심장충격기’라고 공식적으로 한국어권에서 불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경우에 일반적으로 ‘A.E.D.’와 ‘자동 제세동기’, ‘자동 심장충격기’ 중에서 어떠한 용어를 들었을 경우에 그 용어의 의미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분명 A.E.D.나 자동 제세동기라고 해도 그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의학 분야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러한 용어들로 알려진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굳이 일반적으로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감기가 급성 인후두염이라고 해서 다들 급성 인후두염이라고 한다고 하여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닐 테지요.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해함에 무리가 없다고 하여 타인도 이해함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예단하는 것은 정보를 공유하는 위키의 입장에서는 가장 멀리해야 하는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키를 이용하는 모두가 전문가가 아니며, 또한 그 정보를 알기 위해 위키에 접속하여 그 문서를 읽는 사람들에게 대체 용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표제어로 써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문서의 표제어를 ‘페미니즘’에서 ‘여성주의’로 변경할 것을 재차 제안합니다,

WhatisI (토론기여)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일괄 변경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여성주의라는 용어는 일단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주 쓰이는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한자어에 익숙하거나 예전 여성운동을 보았다거나 알았던 사람들이 아닌 이상, 여성주의라는 용어는 잘 와닿지 않습니다. 구글 뉴스에서 여성주의로 검색을 해보시면, 페미니즘보다 더 많은 기사가 뜨지만, 잘 보면 신기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는 대부분 '페미니즘' 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을 말이죠. 그 말은 어려운 말 잘쓰는 기자들도 일반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은 '페미니즘'이지 '여성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지요.

페미니즘이라는 용어 자체의 상징성이 큽니다. 페미니즘은 보통 사람들에게 많이 쓰이기 때문에, 여성주의보다 더 많은 용어의 난도질을 당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페미나치는 온라인(남초 사이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용어였습니다. 지금은 메갈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아직도 페미니즘은 사회 생활의 공적인 자리에서 쉽게(자신의 직장이나 일이 끊기는 것을 각오하기 전에는) 말할 수 없는 금기어입니다.[1]

따라서 저는 변경에 반대합니다.

  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726025004
Garam (토론기여)

자주 쓰이지 않는 용어라는 말에는 선뜻 동의하기 힘듭니다.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 여성주의가 화두로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회시민단체에서 쓰는 용어는 ‘여성주의’였고, 지금도 정당 내 여성주의 위원회 혹은 그룹이나 여성주의 사회시민단체의 이름은 ‘여성-’이지, ‘페미-’가 아닙니다.

대체 어떻게 ‘여성주의’라는 용어가 와닿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한국어를 아는 그 누구라도 ‘여성주의’라는 용어를 봤을 때 이것이 여성과 관련된 이념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으나 ‘페미니즘’은 한국어를 아는 모든 이들이 그 의미를 쉽사리 이해하기 힘듭니다. 유추조차 힘들 것입니다.

현재에 들어서 ‘페미니즘’이란 용어의 쓰임이 늘어난 것은 그 용어 자체가 논쟁의 주체로 등장하였기 때문이지, ‘여성주의’에 비해 더 월등히 이해하기 쉬워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검색어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여성주의’라는 용어보다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며, 오히려 ‘여성우월주의’라는 용어로 비아냥 된 경우가 예나 지금이나 ‘페미-’에 비해서 더 많았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걸어주신 링크는 이념으로서의 ‘여성주의’(feminism)가 금기어라는 것이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금기어라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인용하면서 기사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일인데 어찌하여 이렇게 왜곡되게 인용한 것인지 알기 힘듭니다.

WhatisI (토론기여)

제가 자주 쓰이지 않는다는 말은 제가 예로 든 것에도 계속 나왔듯, 일상 생활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이지, 시민단체에서라든가, 정당 같은 엘리트들의 모임에서의 사용을 말씀 드린 것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서 얼마나 더 사용이 흔한지는 통계 자료가 없기에 객관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은 양쪽 모두 마찬가지인 것이구요. 그 아래의 말씀"‘여성우월주의’라는 용어로 비아냥 된 경우가 예나 지금이나 ‘페미-’에 비해서 더 많았을 것"이라는 것도 역시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 Garam님의 개인적인 경험과는 달랐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대체 어떻게 ‘여성주의’라는 용어가 와닿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라는 말씀은 "내가 이해함에 무리가 없다고 하여 타인도 이해함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예단하는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링크 걸어드린 것은 전체 기사의 내용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유독 꺼리는 배우 이야기를 보고 저는 단어 자체의 힘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링크를 걸었습니다만, Garam님의 관점에서 읽으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Garam (토론기여)

엘리트의 모임이라는 것은 사견일 뿐더러 의회주의에 대한 증오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주의’라는 용어는 ‘여성’ + ‘-주의’의 합성어로 적어도 한국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용어이며, 이를 스스로가 이해하였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에는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근 며칠 사이에 여기 저기 논의에서 싸움을 거는 듯한 언행을 사용하시는데 여지껏 위키라는 것을 해오면서 통상 이러한 류의 의미 없는 논쟁을 수 없이 해봤습니다만 서로의 기분만 상할 뿐 논의에 있어서는 결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 걸어오는 감정 싸움에는 끝을 보는 성격상 이러한 불필요한 과정은 권해드리지 않으며 냉정하게 논의에 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WhatisI (토론기여)

냉정하게 논의에 임해달라고 요청하셨으니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사용자:Garam님의 최근 행동은 어땠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초에 다짜고짜 최근 행동을 생각해보라고 하면 마치 제가 "잘못"이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 그것을"지속"하고 있다는 말처럼 들려서 다소 불쾌합니다. 만일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용자 토론 문서를 방문해주시고, 여기에서는 논의의 진전을 위해 논의에 관련된 말씀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hatisI (토론기여)

그렇다면 본인이 다짜고짜 "근 며칠 사이에 여기 저기 논의에서 싸움을 거는 듯한 언행을 사용하시는데"라는 말은 어떤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용자 토론 문서를 방문해주시고, 여기에서는 논의의 진전을 위해 논의에 관련된 말씀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ㅂㅎ (토론기여)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표기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현재의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오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에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여성주의"가 직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은 저도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민주주의가 '민주 정신'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사상인 것처럼, 여성주의는 다른 무엇도 아닌 여성을 무엇보다 우선에 두는 페미니즘의 본질을 아주 직관적으로 보여주지 않습니까?

병기에는 반대합니다.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꿔 쓰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열심 (토론기여)

토론이 열린 지 오랜 시간이 흘렀군요. 다시 한번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꾸는 데에 반대합니다. 여성주의라고 하면 오로지 여성만을 생각하는 사상, 혹은 관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여성주의는 실제로 생태주의, 채식주의, 트랜스젠더리즘, 젠더론 등을 포함하는 다층적인 관념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여성주의'라는 말보다는 '페미니즘' 이라는 말이 더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꾸는 데에 반대합니다.

Garam (토론기여)

‘여성주의’나 ‘페미니즘’이나 어원부터 현재의 쓰임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의미인데 ‘여성주의’라고 하면 드러나지 않는 개념이 ‘페미니즘’(femi + -ism; 여성주의)이라고 하면 드러나게 될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말씀은 ‘여성주의’의 본질적인 의미를 흐리게 된다고 생각하며, ‘여성주의’라고 한다고 해서 다른 개념들을 포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더 잘 나타낼 수 있"다는 말씀은 다소 의미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열심 (토론기여)

본질적으로 여성주의보다 페미니즘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본질적으로 여성주의는 여성을 뜻하는 것으로 느껴지고 페미니즘은 그렇지 않다고 느껴져서요.그래서 그 효과가 제 입장에서는 여권신장론뿐 아닌 다른 개념을 포괄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Garam (토론기여)

근본적으로는 어원적이나 의미적이나 둘 다 여성에 관한 주의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오히려 언중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가 더 표제어로 적합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녹색당’이라고 해서 생태 문제에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듯이, ‘여성주의’라고 하여 여성만을 위한(다소 의견의 차이나 논란은 있겠습니다만) 이념은 아닌 것은 당연한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표제어에 관계 없이 다른 개념을 모두 포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열심 (토론기여)

여성주의는 이미 여러 개념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성장한 지 오래입니다. 에코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블랙 페미니즘 등이 그 개념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변경에 반대합니다.

Garam (토론기여)

여러 개념을 포괄하고 있지 않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주장에 동의함을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을 ‘사회주의적 여성주의’라고 한다고 하여 그 의미가 변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말씀하신 "여성만을 생각하는 사상"이라는 의견에도 부합하지도 않습니다.

열심 (토론기여)

여성주의가 여성만을 생각하는 사상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읽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성이란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요. 저는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꿈으로써 페미니즘은 여성인권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분리주의 페미니스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절대로 싫습니다.

Garam (토론기여)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여성주의’라고 문서가 바뀌면 분리주의 여성주의자 등에 의해 "여성만을 생각하는 사상"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염려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페미니즘’이라고 한들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원(고대 그리스어) 및 현대 의미(영어)가 한국어의 ‘여성주의’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본문에서 서술할 문제이지 표제어 그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2. 다소 말 장난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여성주의’가 ‘여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여겨진다면 무정부주의(다소 번역어에 대한 논란이 많으나)는 무정부만을 위한 것일까요? 이는 장애인주의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은 아닌 것과, 소수자 운동이 소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역시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는 본문에서 서술할 문제이지 표제어 그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로 인해 급진주의자들에게 힘이 실린다면 이는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쓰임의 문제일 것이고, 이는 어떠한 용어를 써도 동일할 것입니다. 오히려 현재의 ‘페미니즘’ 역시도 그렇게 읽으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부분에서 ‘페미니즘’ 역시 거기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열심 (토론기여)

페미니즘 역시 그렇다고 하셔도 실제로 그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그것에 관해서 한 치의 영향도 양보하고 싶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Garam (토론기여)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으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는 그것을 악용하는 자들의 문제이지 용어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라는 경상도 사투리를 악용하여 그 의미를 변형시킨 이들이 문제인 것이지, 경상도 사투리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만일 그러한 이유로 용어를 포기한다면, 오히려 그 이념을 점유하려는 그들에게 용어 하나를 되려 내주는 꼴이 됩니다.

Dada (토론기여)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못 바꾸는 이유가 대체 뭔지; 그럼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표기한 위키백과는 무슨 분리주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위키인가요?

Dada (토론기여)

페미니즘이 여성주의가 아니면 대체 뭔가요. Feminism의 fem이 뭐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멀쩡한 말이 영어면 모두를 위한 포용적 사상이 되고, 직역하면 뜬금없이 특정 혐오 세력을 위한 언어가 됩니까?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진짜 이상한 주장을 하시네요.

Dada (토론기여)
낙엽1124 (토론기여)

저는 위에서 인용했듯이 "1970년대 중반 페미니즘의 도입기에는 ‘여권론’, 1980년대에는 ‘여성해방론’, 19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여성주의’ 또는 페미니즘이라는 원문 그대로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라는 것에 동의하여 페미니즘 유지 의견입니다. 페미니즘=/=여성주의는 특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 하기 어려우므로 별도로 논의를 이어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Dada (토론기여)

페미니즘=/=여성주의는 특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 하기 어렵다면 페미니즘=여성주의라는 뜻 아닙니까? 그럼 문서 제목을 바꿔도 딱히 분리주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일이 되진 않겠네요.

낙엽1124 (토론기여)

네, 그러한 열심님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방금 인용드린 문장은 2005년도 문장이며 제 의견은 2015년에 있었던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운동이 나는 여성주의자입니다가 아니었던 것처럼 현재에는 페미니즘이란 말이 더 보편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다른 예로 영페미 시절 학내 여성주의 모임들은 관악여모처럼 이름에 여성주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페미가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구요.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심각하게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동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Dada (토론기여)

저기요, 그럼 열심 님이 저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할 때 옆에서 좀 말려주시면 안 될까요?

낙엽1124 (토론기여)

가람 님께서 충분히 반론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해당 발언은 인신공격으로 보여질 수 있으니 삼가시기 바라며, 논의의 진행을 위해 논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견만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 (토론기여)

다다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감정적이시군요. 앞으로 다다님의 말에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ㅎㅂㅎ (토론기여)

Garam 님, "어처구니없는 주장" 이라는 말이 인신 공격으로 보일 수 있다고요? 그렇다면 열심 님이 타 문서에서 한 "아예~ 워마드 위키로 가십쇼~", "물타기 좀 제발 그만좀;;;", "터프들이 이렇다니까.. 먼저 공격하고 비꼬아놓고 자기는 아무것도 한 적 없는 척~ 젠신병자 워딩 안 쓴 척~ 여자라서 터프 낙인 찍히는 척~" 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열심 님, Dada님이 감정적이라고요? 본인이 타 문서에서 한 "아예~ 워마드 위키로 가십쇼~", "물타기 좀 제발 그만좀;;;", "터프들이 이렇다니까.. 먼저 공격하고 비꼬아놓고 자기는 아무것도 한 적 없는 척~ 젠신병자 워딩 안 쓴 척~ 여자라서 터프 낙인 찍히는 척~" 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Garam (토론기여)

현재 참여하고 있는 토론에서 논지와 벗어난 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다른 토론을 여기로 가져오는지 모르겠으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논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견만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다른 사용자의 행위에 이의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토론 문서에서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십시오.

ㅎㅂㅎ (토론기여)

지금 열심 님이 '감정적'이기 때문에 토론을 중단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토론과 관련한 논제입니다.

Garam (토론기여)

이 토론은 "여성주의"로 변경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지, 한 사용자가 토론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토론이 아닙니다. 논지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ㅎㅂㅎ (토론기여)

논지에서 벗어난 이유로 토론을 중단할 것을 선언한 열심 님에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Dada (토론기여)

왜 태도 지적은 항상 저만 받는 거죠?

Dada (토론기여)

가람 님, 제가 페미위키에 글 올렸다가 트위터로 무례한 DM 받았을 땐 그냥 마음을 넓게 가지라면서요. 그런 조언을 열심 님에게도 한 번 해보시죠.

Garam (토론기여)

위키 외부의 일을 위키에 들여오는 것은 적합하지 않으며, 더욱이 명백한 악의적인 사용자에 대한 관심은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에서 해당 의견을 남겼을 뿐, 그것은 이 상황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여기서 논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의견을 개시하고 있 뿐, 다른 논의에서 이루어진 것에 대해 굳이 발언을 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왜 저 논의에서의 발언에 대해서는 왜 언급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그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힐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는 삼가시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현 상황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 이후로 논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의견들은 몇 개월 간 끌고 있는 이 논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숨김 처리를 하겠습니다. 모든 제 행위에 이의가 있다면 제 토론 문서를 방문하십시오.

Dada (토론기여)

애초에 위키 안의 일을 위키 외부로 끌고간 건 그 누군지 모를 악의적 인물이죠. 그렇다면 같은 페미위키 편집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함께 엄중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주실 거라고 저는 믿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마음이 좁다고 지적하시길래 말을 잃었죠. 그건 분명히 그 토론과 관련된 일이 맞았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제가 하지도 않은 발언을 하였다고 하신 것에는 유감을 표합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논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은 삼가시고 제 행위에 이의가 있다면 제 사용자 토론 문서를 방문하십시오.

Dada (토론기여)

저를 자꾸만 다락방의 미친 페미위키 편집자로 몰아가시는데, 본인들 태도나 돌아보기 바랍니다. 페미니즘 내부에서 시각 차이를 보인다고 해서, 다른 페미니스트를 배제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바꾸는 것조차 상대방 진영(?)에게 힘을 실어줄까봐 못하겠다는 분에게 한마디 지적도 안 하더니 저한텐 아주 쉽게들 비판하시네요. 감정적이라고요? 이성적으로 논문 읽어보랬더니 싫다, 난 내 감정과 편견에 따라 안 읽을 거고 너랑 토론도 하고 싶지 않다, 워마드 위키로 꺼지라던 사람이 열심 님이예요. 그땐 어디 계셨어요. 왜 저 비판할 때처럼 비판 안 하셨어요. 지금 저랑 눈 가리고 아웅하자는 겁니까?

Dada (토론기여)

저 보고 열심 님이 아이고 그 유명한 윤김지영 님을 뵙습니다~~이 터프야~~ 비아냥거릴 땐 왜 숨김 처리 하겠다는 둥 경고 안 하셨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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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m (토론기여)

재차 말씀드립니다. 하지도 않은 발언을 하였다고 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현재 토론에서는 현재 토론에 적합한 내용만을 기술하십시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음해를 행하신다면 이에 대한 제재 요청을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에게는 모든 논의에 참여할 의무가 없으므로 그러한 행동을 강요하지 마시고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이 이후에 이루어지는 비방 및 논의와 전혀 관련 없는 분쟁은 논의와 무관할 뿐만 아니라 소모적인 논쟁만을 불러일으키므로 숨김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플로우 토론은 일부 의견을 접기 처리를 못하니 참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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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 (토론기여)

저에 대한 제제 요청을 진행하신다고요?

Garam (토론기여)

적절히 판단하십시오.

Dada (토론기여)

그렇다면 저는 열심 님을 포함한 현 운영진에 대한 사퇴를 요청합니다.

Garam (토론기여)

불가능한 요구로 분쟁을 이끌어가지 마십시오. 이 이후의 명백히 논의 주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에는 원활한 논의 진행을 위해 숨김 처리하겠습니다.

Dada (토론기여)

현 주제와 상관이 없다면, 새로 관련된 주제로 된 방을 파지요. 개선요청에 저를 향한 현 페미위키 운영진 및 편집자들의 사이버불링과 이에 대한 무책임한 책임 방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이 댓글을 숨기든 말든 맘대로 하십시오.

도랑 (토론기여)

기존에 병기안을 제안했었는데 다른 관점에서 여성주의로의 변경을 반대합니다.

'페미니즘'으로 표기하는 것이 인터넷 검색환경에서 FPOV를 드러내는 데 더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2018.08.30) 구글에서 여성주의로 검색했을 때 바로 보이는 화면과 페미니즘으로 검색했을 때 바로 보이는 화면을 비교해 보면 '페미니즘'으로 검색했을 때가 더 FPOV가 부족한 내용들이 상위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르는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 위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염두에 둔다면 여성주의 보다 페미니즘을 표제어로 두는 것이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는 경우에는 덜 혼동될 것도 같습니다.


내용상에서 여성주의로도 불리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고 더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표제어가 반드시 여성주의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가람님이 처음에 제안해 주신 부분은 여성주의 세부 분파 문서에는 적용했으면 합니다.

현재 여성주의의 분파에 대해서는 에코페미니즘, 래디칼 페미니즘과 같은 외래어와 자유주의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등 우리말이 혼용되고 있는데 이를 우리말로 통일하는 쪽으로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으 써 놓고도 영 주장이 일정하지 못하군요ㅠㅠ

위키요정 (토론기여)

여성주의를 리다이렉트 문서로 생성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