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양성애의 토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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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이자 〈여/성이론〉 편집 주간을 맡고 있으며, 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에서 공부와 대안적 삶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과목을 강의하며 함께 호흡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고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월경에 관한 논문으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양성애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월경의 정치학》 《양성애를 말하다: 12개의 이야기》(근간) 《페미니즘의 개념들》(공저) 《성·노·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퀴어 이론: 입문》 《Sex Work: 성노동의 정치학》(근간) 등이 있으며, 대표 논문으로는 「로맨스 자본주의: 소비주의와 사랑의 계급화」 「패권적 남성성의 역사」 「성체제와 기본소득」 등이 있다. 현재 1인가구연구소를 준비하면서 지리산 자락의 작은 동네인 산내에서 사람들과 풍경들에 스며들어 살기에 애쓰고 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이자 〈여/성이론〉 편집 주간을 맡고 있으며, 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에서 공부와 대안적 삶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과목을 강의하며 함께 호흡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고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월경에 관한 논문으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양성애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월경의 정치학》 《양성애를 말하다: 12개의 이야기》(근간) 《페미니즘의 개념들》(공저) 《성·노·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퀴어 이론: 입문》 《Sex Work: 성노동의 정치학》(근간) 등이 있으며, 대표 논문으로는 「로맨스 자본주의: 소비주의와 사랑의 계급화」 「패권적 남성성의 역사」 「성체제와 기본소득」 등이 있다. 현재 1인가구연구소를 준비하면서 지리산 자락의 작은 동네인 산내에서 사람들과 풍경들에 스며들어 살기에 애쓰고 있다.


박이은실님은 연세대학교에서 양성애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박사를 받았다고 나와있죠? 제가 말하는 것은 박이은실님이 하는 모든 말이 무조건적인 정답이란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묻고 싶은 건 이겁니다. '학술적으로 학술적으로나 사전적으로는 여성과 남성에 대한 성애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며', '당연히 학술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뜻인 여남에 대한 성적 지향을 뜻하는 양성애가 대표문서가 되는게 맞다고는 봅니다만'이라고 하셨죠?
강연때 박이은실님이 말씀하신 바이섹슈얼에 정의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여 여기다 간략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강연 때 배운 일부 내용 또한 페미위키 문서 내용에 명확히 반영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이 드신다면 제가 아니라 박이은실님에게 연락하셔서 직접 여쭈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학술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뜻의 여남에 대한 성적 지향에 대한 예시를 직접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강연때 박이은실님이 말씀하신 바이섹슈얼에 정의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여 여기다 간략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강연 때 배운 일부 내용 또한 페미위키 문서 내용에 명확히 반영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이 드신다면 제가 아니라 박이은실님에게 연락하셔서 직접 여쭈어보시기 바랍니다.  


양성애는 단순히 동성과 이성, 나와 같은 젠더, 다른 젠더라는 식의 이항(두 개의 항으로서) 젠더 대한 성적 매력(즉, 성적 끌림)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양성애자의 젠더정체성 및 그가 느끼는 끌림요소 및 양상은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의 성적 정체성에는 양성애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공통점이 있고 본인들 스스로가 그렇게 정체화하기에 그들은 모두 양성애자이다. 양성애는 나와 같은 젠더, 그리고 다른 젠더를 가진 이에 대한, 그리고 그것을 넘은 여러 젠더를 가진 이에 대한, 더 나아가서 이러한 젠더에만 한정되기 힘든 연령, 외형, 권력, 삶의 배경 등의 여러 요소를 가진 대상에 대한 성적, 그리고 로맨틱 끌림을 포괄한 여러 종류의 끌림을 복합적으로 느끼는 성적 정체성을 말한다.
양성애는 단순히 동성과 이성, 나와 같은 젠더, 다른 젠더라는 식의 이항(두 개의 항으로서) 젠더 대한 성적 매력(즉, 성적 끌림)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양성애자의 젠더정체성 및 그가 느끼는 끌림요소 및 양상은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의 성적 정체성에는 양성애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공통점이 있고 본인들 스스로가 그렇게 정체화하기에 그들은 모두 양성애자이다. 양성애는 나와 같은 젠더, 그리고 다른 젠더를 가진 이에 대한, 그리고 그것을 넘은 여러 젠더를 가진 이에 대한, 더 나아가서 이러한 젠더에만 한정되기 힘든 연령, 외형, 권력, 삶의 배경 등의 여러 요소를 가진 대상에 대한 성적, 그리고 로맨틱 끌림을 포괄한 여러 종류의 끌림을 복합적으로 느끼는 성적 정체성을 말한다.


이렇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근거로 저는 양성애를 자신과 같거나 다른 젠더, 그리고 그 이외의 여러 정체성이나 끌림 요소를 가진 상대에 대한 성적 끌림을 나타내는 성적 정체성이자 성지향성으로 설명해야하며 이러하기에 이에 맞춰서 양성애 문서가 통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근거로 저는 양성애를 자신과 같거나 다른 젠더, 그리고 그 이외의 여러 정체성이나 끌림 요소를 가진 상대에 대한 성적 끌림을 나타내는 성적 정체성이자 성지향성으로 설명해야하며 이러하기에 이에 맞춰서 양성애 문서가 통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