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대문 레이아웃 변화와 "둘러보기" 코너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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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kim의 요약
Yonghokim (토론기여)

지난번 토론에 이어 대문 레이아웃 제안 내용을 제안하고 함께 "둘러보기" 코너를 제안합니다.

제안 레이아웃: 제안/1

(처음 오셨나요와 페미위키 둘러보기의 내용은 제안/1/왼쪽열제안/1/오른쪽열 문서에 있습니다)

잡학이라는 점 강조

초기 회의록에 보니까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니 "내가 어떻게 감히 페미니즘 이론이나 페미니즘 운동 문서화 같은 고차원적 내용이 담겨있는 (거룩한?) 페미위키에 손을 대냐" 라는 반응이 일부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운동의 이름을 달고 나온 위키에 손을 대기가 부담스러울 겁니다. 위키백과의 Wikipedia:ko:한국어 위키 목록 문서를 비롯해 여기저기에 잡학 위키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정작 페미위키 자체에는 잡학 지향이라는 점이 충분히 강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점이 확 와닿게 대문에 "둘러보기"라는 칸을 만들고 랜덤하게 주제의, "이런게 있다니 의외네" 싶을 문서들을 몇가지 배치했습니다.

목적이 위키백과처럼 "알찬 문서 전시"가 아니라 "사이트 성격의 의외성"을 강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 목록은 자주 안 바꾸어도 됩니다. 가끔 식상하니까 일년에 한두번 정도 교체해주면 충분할 듯 합니다.

둘러보기

위키가 중독적인 이유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위키 외부에서) 검색을 통해 찾은 문서가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되는 것, 두번째는 연관 문서와 문서 내 링크를 하나 하나 읽어나가며 지식이 늘어나는 재미, 세번째는 편집을 통해 내가 아는 정보를 추가하고 기여가 다른 사용자들의 기여와 어떻게 얽혀나가는지 보는 재미입니다. 그런데 페미위키의 대문은 2번 기능이 거의 전무합니다. 심지어 대문에 페미니즘 문서에 대한 링크조차 없습니다.

방문자가 검색이나 외부 링크를 통해 와서 문서를 몇가지 읽은 후 "와 이거 재미있다"라고 느끼며 뭔가 다른 주제가 없나 싶어 대문으로 갔을 때,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를 던져주면 좋을텐데, 그런 요소가 대문에 없습니다. (인기 문서란은 현안 논란 같은 것을 제시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의의가 있기는 합니다.)

엔하위키 미러 초기 모습이나 리브레위키, 위키백과의 대문을 보면 주제별 페이지로 가는 링크가 보일 겁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포털"이라는 개념으로 기술, 인문학 등의 내용을 꾸며놓았네요. 주제별로 파보도록 이끌어주고, 개별 문서들을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이런 페이지들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현재 위키백과에는 독자용 포털과 편집자 모임용 프로젝트 개념이 분리되어있는데, 페미위키 규모가 작으니까 현재 있는 프로젝트를 개조해서 포털 느낌이 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게임 프로젝트여성 인물 프로젝트를 이렇게 조금 작업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페미위키에 어떤 주제의 문서가 많이 작성되어있는지 좀 둘러보고 그 중 페미니즘, 성 정체성, 월별 이슈, 성노동 등의 문서에 링크를 걸고, 네비게이션 요소를 달아서 "페미니즘 좀 보고 그 다음은 월별 이슈, 그리고 그 다음은 지하철...", 이렇게 계속 파고들수 있도록 "페미위키 투어용" 날개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페미니즘 문서 같은 곳에도 왼쪽 공간이 비어있길래 거기 달았는데 달고보니 너무 존재감이 강해서 오른쪽 공간의 페미니즘 날개틀 밑으로 옮겼습니다.

영화와 지하철은 비교적 부담없이 편집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주제일 것 같아서 일단 링크를 달아보았습니다. 특히 지하철은 잠깐 보고 "어 이 역에는 머머가 있는데.. " 하면서 추가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넣었습니다.

기타

대문에 나온 설립 취지 수필이 너무 깁니다. 이후 나오는 둘러보기란 문서들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게 세로 높이를 줄이면서 설립 취지 수필을 한 문단으로 요악한 후, 나머지 내용은 클릭해서 볼 수 있게 바꾸어보았습니다.

처음 오셨나요 란에서 연습장은 현재 잘 쓰이지 않아서 뺐고, 제제 될 수 있다는 거는 사실 처음 온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반달에게 미리 경고하는건데 좀 뻔한 공지같아서 빼고, 새로 온 사람에게 편집 정책을 읽으라고 하면 또 초기 장벽을 높이는 것 같아서 그것도 뻈습니다. 사실 그런건 차차 정착해가면서 읽으면 됩니다.

현재 대문에 "페미위키 관련 문서"에는 일반 사용자가 페미위키에 오자마자 꼭 봐야하거나 수시로 봐야 할 문서들은 거의 없어 보여서 (관리자나 자주 볼 내용인데요?) 둘러보기 란에 "페미위키 운영일지: 회의록, 재정, 트래픽 정보"라는 요약으로 정리했습니다.

괜찮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부분 도입도 좋습니다.

사샤나즈 (토론기여)

의외성을 통한 잡학 강조에 동의합니다. 저도 대문에 자주 뜨던 앙스타 문서가 없었으면 페미니즘과 직접 관련이 없는 문서를 만들 생각을 거의 못 했을 것입니다... 다만 일년에 한두번 교체는 너무 재미없지 않나 싶습니다.

차별없는세상 (토론기여)

일단 페미니즘과 관련 없는 문서는 계속 제작하고 있습니다.


설립취지와는 동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너무 정적인 것도 사람들(기여자)의 참여율을 저조하게 떨어뜨리는듯 합니다.

열심 (토론기여)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WhatisI (토론기여)

저도 대문을 좀 더 포털화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페미위키:여성인물 프로젝트의 첫 문단에 여성인물을 짧게 설명해두신 것도 좋아보이구요. 좀 더 나아가 STEM의 여성인물 페이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ㅎㅎ

그리고 임신중절약(낙태약) 소개도 좋은데 여기에 '분류:문서 주제/임신중절' 페이지 링크도 걸려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신중절권이 여성 인권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인지를 설명하는 것도 임신중절약을 소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 같아서요.

낙엽1124 (토론기여)

"페미니즘 | 6월 이슈 || 게임 | 성노동 | 인물 | 영화 | 젠더 | 지하철" 중에서 바 문자 두 개보다 오른쪽에 온 링크 중 성노동과 젠더는 페미니즘과 연관도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셋으로 나눠

페미니즘 | 페미니즘과 연관된 것 | 기타등등

이렇게 아니면

페미니즘 | 기타등등
페미니즘과 연관된 것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글고 "토론은 어디까지 정도만 하고 빨리 반영을 하자!" 하는 것도 얘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

Yonghokim (토론기여)

근데 페미니즘과 관련이 높은 것을 분류하는것도 좀 애매해서 가나디순으로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요, 뭐 저는 구체적인 구현은 별 상관이 없고 도입이나 하고, 도입 후에도 계속 논의를 진행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게 위키의 정신 아닌가요.. 빨리빨리

낙엽1124 (토론기여)

적용하였으며 수정할 사항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일단 적용 중에 <center> 태그(obsolete한 태그입니다.참고)가 사용된 부분을 div 태그와 style 프로퍼티로 바꿨는데요, 전체적으로 ul와 li 태그를 쓰고 스타일링은 templatestyles를 사용하도록 수정해야 하겠습니다. 수정

또 번역은 지금 번역 태그를 좀 대충 넣었기 때문에, 만약 번역을 하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번역 태그를 좀 더 손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정

또 대문은 연쇄 보호가 되어 있어 대문에서 사용하는 틀도 같이 보호되는 부분이 있어, 사용된 틀:참고를 복사본으로 대체하여야 합니다. 수정

Yonghokim (토론기여)

와! 2016년 공식 사이트 런칭 후 처음으로 대문이 꽤 큰 규모로 바뀌는 것 같네요! 번역 태그는 문서의 일부이기 때문에 관리자만 수정이 가능 한 것 같은데요?

>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현재 페미위키는 87명의 사용자, 13,622개의 문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페미위키의 일원이 되어주세요!

상기 문구에서 링크가 빨간색으로 보여지는데 왜 그런걸까요?

낙엽1124 (토론기여)

붉은 색인 부분 수정했고 번역 태그들도 손봤습니다. 문서 소개하는 부분은 언어판마다 다른 문서를 링크할 수 있게 전체를 번역 단위로 지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