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에이블뉴스의 칼럼니스트 장지용의 기사(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72) 에 의하면 이번 한국자폐학회가 다음과 같은 내용의 '자폐증' 계열 표현 자제 규정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투고 논문은 자폐를 지칭할 때 자폐인 커뮤니티의 권고와 국제적 자폐 연구 동향을 반영하여, 부정적 인식을 유발하거나 부적절한 표현(예: 자폐에 걸린 사람, 자폐를 앓고 있는 사람, 자폐증)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자폐인, 자폐 아동,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자폐성장애, 자폐, 자폐범주성장애와 같이 권장되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2021년의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신경다양성지지모임 세바다가 공동성명한, 더 인디고의 기사(https://theindigo.co.kr/archives/25654) 에서도 '자폐증'용어 사용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언중의 사용 경향을 고려한다면 자폐증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그대로 두고, 자폐증 또는 자폐성장애라고 이름 붙여도 되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자폐성장애라는 말이 보다 나은 표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