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여자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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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영어: The Bacchus Lady)는 2016년 10월 6일에 개봉한 드라마 영화다. 노인, 성노동 여성, 장애인, 트랜스젠더, 코피노 아동 등 마이너리티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놉시스

“나랑 연애하고 갈래요? 잘해드릴게.”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 노인들 사이에서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로 입소문을 얻으며 박카스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트랜스젠더인 집주인 티나, 장애를 가진 가난한 성인 피규어 작가 도훈, 성병 치료 차 들른 병원에서 만나 무작정 데려온 코피노 소년 민호 등 이웃들과 함께 힘들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한때 자신의 단골 고객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고 죄책감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다 그를 진짜 '죽여주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의 부탁이 이어지고, 소영은 더 깊은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만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