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차 세계대전, 일제의 침략,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문화대혁명 등 20세기 초중반의 온갖 고생을 겪으며 중국의 영화 산업은 일그러진 형태로 변모하여 갔다.
1980년대 중반 5세대 영화 감독들의 등장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첸 카이거와 장예모 감독은 이 시기에 나온 스타 감독이다.
1990년대에는 6세대 감독들이 등장한다. 지아 장 커 등의 감독은 선배들을 부정하며 지하전영에서 활동하였다. 중국 영화계는 영화 감독도 자격증을 따서 해야하기 때문에,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영화를 찍으려면 중국 내에서는 상영을 금지당한다.
2000년대의 경우 이들 지하전영 감독들의 활동제한이 풀리는 등 굳어있는 영화계에 활력이 불어넣어졌다. 지아 장 커의 경우도 2004년 활동제한에서 벗어났고, 산하고인의 경우 중국 내 흥행이 대박나는 등 중국 영화계의 어둠도 점점 빛이 깃들고 있는 상태.
은근히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홍콩 영화의 경우 문화적으로는 중국 영화와 완전히 다른 계보를 그리고 있다. 물론 감독들은 태어난 지리적 특성상 중국인들이지만, 문화 정서적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