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관련 범죄 서술
사용자:Ggilggil2님, 제가 옮기신 꽃뱀 항목 부분의 작성자인데요, 내용이 관련되어있고, 관련자들이 꽃뱀이라는 단어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에 충분히 꽃뱀 문서에 서술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이 옮길 필요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겠어요? 다른 사람이 서술한 항목을 옮기시기 전에 토론을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7일 (일) 18:35 (KST)
꽃뱀이라는 말이, 성폭력 무고사범 뿐만이 아니라 사기범 등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옮겼습니다.즉, 성폭력 무고죄에 관련된 문서는 성폭력 무고죄 항목에 자세히 서술하고, 여기에는 간단히 서술하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Ggilggil2
옮기신 내용은 충분히 꽃뱀 항목과 관련되어 있어서 꽃뱀 문서에도 존치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서는 풍성할수록 좋으니 꽃뱀 항목은 이대로 두고 성범죄 무고 항목에도 같은 내용을 서술하는 것이 어떨까요? --열심 (토론) 2017년 5월 7일 (일) 18:43 (KST)
아니요, 꽃뱀이라는 단어 자체가 포괄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것의 여성혐오성은 꽃뱀이라는 단어 자체와 그 단어를 쓰는 맥락, 그리고 그 단어의 유래등을 중심적으로 쓰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꽃뱀이라는 단어가 성범죄 무고사범에만 쓰이는 게 절대로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열심님의 생각도 이해는 가지만, 이것은 "성범죄 무고죄 사범을 일컫는 데 주로 쓰이는 데, 이에 대한 자료와 사실은 성폭력 무고죄 항목을 보도록 하자"로 서술하고, 성범죄 무고죄 항목에서 거기에 대해 더욱 심층적으로 서술하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Ggilggil2
꽃뱀이라는 단어가 포괄적으로 쓰인다는 의견에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성적 매력을 이용해 금전을 갈취하는 여성이라는 이전의 정의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꽃뱀 항목이 이 단어의 여성혐오적 측면, 성범죄 무고와 매우 관련이 깊기 때문에 관련된 서술이 해당 문서에도 필요합니다. 다른 분의 의견이 나오기까지 저는 그럼 편집하지 않고 있겠습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7일 (일) 18:54 (KST)
그러면 저도 편집을 당분간 하지 않겠습니다. --Ggilggil2
- 열심님의 편집본을 보았는데, 꽃뱀에 대한 최근의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서술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꽃뱀이 어떻게 여성을 객체화하며 모든 범죄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덮어씌우는지 보여주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이라 보입니다. 다만, 그 서술을 '성범죄 무고 통계'와 '법적으로 혐의를 입증 못하는 것(무혐의)와 혐의의 무고는 별개의 문제임'을 별개의 문단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보다 통합적으로 서술하고 그와 관련된 통계가 나온 문서도 참조로 링크를 걸어놓고, 그보다 더 구체적인 상황은 성폭력 무고죄 항목에서 설명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즉, 성범죄 무고 통계가 이러하고, 무혐의와 무고가 별개임에도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가는 상황에 대한 서술을 한 단락에서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리고, 좀 다른 이슈인데, 성범죄와 떨어진 지갑의 절도죄의 비교보다는 강도 내지는 주거침입 절도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하필 사람들은 떨어진 지갑을 훔친 것으로 생각을 했을까요? 여성이 보통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서 그만큼 쉬운 존재란 뜻일까요? 아니면 여성에게 가해지는 공격이나 공포스러운 압력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는 것일까요? -- WhatisI (토론) 2017년 5월 7일 (일) 23:25 (KST)
- 문서를 읽고 통계를 찾아보면서, 이 문서를 전반적으로 고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토론으로 올려봅니다. 사용자:열심님의 지적처럼 최근에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용법으로는 성범죄 피해자에게 거꾸로 범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꽃뱀이라는 용어와 성폭력 무고죄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음모론자들이 만드는 프레임이고, 이것에 저희가 충실히 따르다보면 오히려 그 프레임에 갖히게 된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 무슨 뜻이냐면, 어차피 성폭력 무고죄로 고소하는 비율과 성폭력이 실제 있었는지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무고죄로 고소하는 비율은 지금은 낮더라도 점점 높아질 수 있고, 그것이 한 번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가해자의 입장에서는 경제적 비용을 제외하면 잃을 것이 많지 않은 일이니까요. 저는 차라리 어떤 이유에서 성폭력 범죄가 무혐의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과, 기타 중범죄와의 무혐의 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훨씬 나은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WhatisI (토론) 2017년 5월 8일 (월) 08:51 (KST)
- 프레임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그런 맥락에서 현실을 고려하여 설명하는 현재 서술을 두면서, 사용자:WhatisI님이 말씀해주신 무혐의와의 비교 부분도 추가하면, 더 알찬 문서가 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8일 (월) 18:23 (KST)
- 저는 무고죄 관련 통계를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알찬 문서가 된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굳이 의견을 덧붙인 것은 앞서 제가 얘기했던 것과 다른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 무고죄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굉장히 악질적이고 고의적인 범죄를 가르킵니다. 단순히 성범죄에 대해 피의자가 무혐의로 결론 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따라서 본문에 있는 0.49%라는 비율은 가만히 있는데 악질적으로 고소를 당해서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비율로는 적은 비율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성범죄 피해자가 대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징을 뒷받침하기에 좋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WhatisI (토론) 2017년 5월 9일 (화) 08:15 (KST)
- 그러나 평균 다른 범죄의 무고죄 비율 2%보다 낮은 0.5%는 사람들의 통념을 반박하기에는 충분한 수치입니다. 물론 무고죄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피해자인 것은 맞지만, 페미위키는 FPOV를 사용하는 위키인 만큼 그보다 꽃뱀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받는 성범죄 피해자를 방어하는데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9일 (화) 12:09 (KST)
- 저는 꽃뱀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 받는 성범죄 피해자를 방어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는 실질적으로 그 프레임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지를 보여줌으로써 프레임을 깨는 방식으로 일어나야지, 그 프레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높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치를 갖고 "다른 범죄보다 낮으니, 괜찮다."는 주장은 그닥 효과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방어하는 논리 자체를 비윤리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말씀하신 '다른 범죄' 중에서 성범죄 피의자만큼 그 피의자가 무고를 당한 경우 명예훼손을 크게 입을 범죄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 WhatisI (토론) 2017년 5월 9일 (화) 16:40 (KST)
- 그러나 평균 다른 범죄의 무고죄 비율 2%보다 낮은 0.5%는 사람들의 통념을 반박하기에는 충분한 수치입니다. 물론 무고죄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피해자인 것은 맞지만, 페미위키는 FPOV를 사용하는 위키인 만큼 그보다 꽃뱀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받는 성범죄 피해자를 방어하는데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9일 (화) 12:09 (KST)
- 프레임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그런 맥락에서 현실을 고려하여 설명하는 현재 서술을 두면서, 사용자:WhatisI님이 말씀해주신 무혐의와의 비교 부분도 추가하면, 더 알찬 문서가 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열심 (토론) 2017년 5월 8일 (월) 18:2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