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위키독/아름드리/걸림돌 프로젝트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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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걸림돌(Stolpersteine) 프로젝트는 쾰른 출신 예술가 군터 뎀니히(Gunter Demnig)라는 예술가가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가로세로 10cm 가량의 황동판에 '그가 여기 살았다'는 문구와 함께 희생자의 이름, 태어난해, 사망일 혹은 추방일, 수용소 위치 등을 음각으로 새겨, 그들이 생전에 살았던 집 주변에 보도블럭과 함께 박아넣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나치 정권에 의해 희생된 유태인, 신티와 로마, 동성애자, 저항했던 시민, 안락사 희생자 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약 20년간 독일 등과 유럽 18개국에서 진행되어 지금까지 53,000여개의 돌이 깔렸다.


이 예술가는 600만 명의 유대인 희생자 전체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애도하고 기억하고 싶었다고 한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걸림돌'이지만 실제로 이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음에 '걸리는 돌'이라는 의미를 넣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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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지식채널e '그가 여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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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 http://www.stolpersteine.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