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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21:22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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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학명 Felis catus)는 식육목 고양잇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이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반려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행동 습관을 갖고 있다.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살 가량이며 한국 길고양이의 수명은 3~4살 정도로 추정된다.


성체의 몸 길이는 일반적으로 약 30cm~60cm 정도지만, 메인 쿤 같은 대형종은 1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약 4~5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이 리비아 사막에서 야생 고양이를 데려와 기르게 된 것이 오늘날 집고양이의 기원이라고 한다. 고양이가 그루밍(혀로 온몸을 닦아내는 행위)을 하는 이유는 바람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막에서 자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하는 습성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먹잇감을 사냥할 때 마치 암살자처럼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건강한 고양이는 몸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만약 고양이에게서 어떤 냄새가 난다면 고양이가 주로 거주하는 공간 자체의 냄새일 가능성이 크다. 몸이 좋지 않거나 병에 걸린 고양이는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어 냄새가 날 수 있다. 아니면 성격상 진짜 게을러서일 수도 있긴 함(특이케이스)

 

몸에서 냄새가 안나는 대신 오줌 냄새가 엄청나게 강하다. 몸의 모든 냄새를 모아 오줌으로 내보낸다. (처음 맡아보는 사람은 정말 쇼크라고 한다.) 천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오줌과 똥을 모래로 덮는 습성이 있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처음 가르치는 것이 바로 배설물을 숨기는 법이다. 그래서 어미 고양이와 일찍 떨어진 새끼 고양이에겐 인간이 직접 배설물 위에 모래 덮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한두 번이면 쉽게 습득하므로 개의 배변훈련과는 차원이 다르다. 모래를 덮으면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데 고양이 화장실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모래가 오래되어 배설물 냄새가 모래 자체에 밴 것이다. 이럴 경우 화장실 밖에 배설하기 쉬우므로 신속히 모래를 새 것으로 바꿔주자.

 

이처럼 고양이는 청결을 중요시하는 동물이다. 이러한 습성 때문에 고양이는 깨끗한 물 또는 흐르는 물을 선호한다. 깨끗한 물을 선호하는 습성이 워낙 강하다보니 불투명한 그릇에 물을 담아줄 경우 발로 쳐서 강제로 흐르게 만든 뒤 마시기도 한다. 하루 이틀이면 물 그릇에 먼지가 가라앉는데, 이럴 경우에는 집사에게 물을 바꿔달라고 울기도 한다. 그나마 크리스탈처럼 반짝이는 화채 그릇이나 채도가 매우 높은 그릇에 담아주면 깨끗하다고 생각해서 마신다.

 

한국에서는 불교 등의 전파와 함께 유입되어 길러졌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2. 특징

2.1. 생김새

두 개의 큰 귀와 큰 눈을 가지고 있다. 귀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최고 6만㎐의 초음파까지 들을 수 있다. 눈은 보통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할 수록 치켜올라간 형상으로, 이로 인해 다소 차가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눈의 색은 품종과 개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종종 양 눈의 색이 서로 다른 이른바 '오드 아이'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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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아이 (이미지: Chris Yarzab CC BY 2.0)

 

고양이의 눈은 어두운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인간과는 달리 동공이 세로로 길게 찢어진 형상인데, 이것은 빛의 변화에 매우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망막 뒤에 빛을 반사하는 구조가 있다. 어두울 때 고양이의 눈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전반적인 시력 자체가 뛰어나다고는 하기 어려우며, 특히 매우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뺨 쪽에 빳빳하고 길게 난 수염이 나 있다. 이 수염은 좁은 곳을 통과할 때 통과 가능 여부를 가늠하는 장치이기도 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가까운 곳의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몸의 균형을 잡을 때에도 수염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감한 기관이니 되도록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 밥도 납작한 그릇이나 큰 그릇에 줘서 수염이 눌리지 않게 하는 게 좋다. 수염을 잡아당기면 몹시 고통스러우므로 잡아당기지 말아야할 것이다. 이 수염은 저절로 몇 개씩 떨어지는데, 고양이가 선물로 준 수염을 지니고 다니면 행운을 준다는 속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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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이미지: Ian Barbour CC BY-SA 2.0)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발 끝으로 딛고 움직이는 지행동물이다. 사람으로 치면 까치발로 걷는 셈이다. 이 때문에 고양이의 발에는 집중된 무게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육구'라 불리는 말랑말랑한 부분이 있다.[1]  등을 뜯어 조금 떨어진 곳에 두고가는 것으로 만족하자.

3~4일동안 지켜보고 어미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는 어미와 아예 떨어진 경우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어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만진다면 새끼 고양이에게서 사람의 냄새가 나서 어미가 아예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먹을 것이 많고 날씨가 좋은 7월 8월 등에 교미를 하므로,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 즈음 버려지는 아깽이(새끼고양이)들이 많이 생기곤 한다. 그래서 이때쯤의 고양이 분양 카페 등은 아깽이를 주웠다는 글로 가득찬다.

14.1. 문제

발정기가 되면 암컷이 콜링을 시작하고, 아기가 비명지르는듯한 이 소음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인간의 불만이 시작된다. 길에서의 묘생이 여유롭고 인간과의 공간이 어느정도 분리가 되어있으면 모르겠으나 인간 역시도 불면증과 과중노동에 시달리는 중인지라 무조건적으로 길고양이를 옹호하기도 힘든 부분이다.

도시에서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이 자연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중성화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처음에는 '동물 학대'라는 동물단체의 주장도 있었으나 동물의 생명 보호를 위해 개체 조절이 오히려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고, 지금은 동물보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2017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6억 8000만원을 투입했다고 한다.


또한 길고양이는 길에서 음식물 쓰레기, 각종 벌레 등을 먹고 살고있으므로 발톱과 피부에 다양한 균이 있는 편이다.

그루밍을 매일하는 고양이는 깨끗한 편이기는 하지만 집고양이와 길고양이는 분명 다르다.

몸이 안좋은 고양이는 그루밍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를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 길고양이는 되도록이면 만지지 않는 편이 좋다.

길고양이와 어느정도 친밀도가 있어서 만져주고 싶을 경우 장갑을 끼거나, 만진 후에 손을 씻거나 하는 편이 좋다.

14.2. 대만의 길고양이

대만은 다른 생물과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기에 동물들을 쉽게 괴롭히지 않는다.

길에서 쉽지않게 고양이나 개를 기르는 상점들을 볼 수 있으며 이 동물들도 매우 여유롭게 머무르는 편이다.

다만 이 경우 기르는 것인지 도시에 함께 공존하는 것인지 소유권의 경계가 모호해져버린다.

15. 고양이 기르기

고양이는 개에 비해 다소 기르기 쉬운 부분도 있다. 매일 밖에 나가 산책을 시킬 필요가 없고, 배변훈련도 쉬우며,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와 마찬가지로 십년 넘게 사는 동물이다.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대략 15년. 한번 기르기로 하면 앞으로 15년은 함께 하게 된다는 얘기다.

함께하는 15년 동안 진학, 취업, 결혼, 출산 등을 거치며 고양이를 계속 키울 수 있을지,

본인이 사료비와 건강검진 및 기생충 예방약, 수술 등의 크고 작은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2~30대에는 집을 이사할 확률도 높은데,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는 고양이를 받아주지 않거나 키우기 힘든 환경일 수도 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입양했다가 이사갈 때 버리고 가는 경우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또한 함께할 집사의 집에 유리나 작은 악세서리들 또는 가죽 등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이 많은지도 고려하는 편이 좋다.

개체마다 다르지만 당연히 유리는 깨질 확률이 높아지고 가죽은 발톱에 의해 찢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15.1. 고양이를 기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

  • 사람 -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및 고양이를 함께 길러줄 식구들이 천식 및 기관지 관련 질병, 고양이 알레르기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생각보다 알러지 등을 이유로 고양이와 더이상 지낼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생물이다. 매해 털갈이 시즌이 되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지므로 미리 각오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
  • 고양이용 샴푸 -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는 고양이에게 너무 독한 성분이므로 전용 샴푸를 사주어야 한다. 목욕 횟수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양이는 워낙 물을 싫어하고 목욕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그루밍을 열심히하는 고양일 경우 1년에 약 4~10번 정도를 추천한다. 특히 털갈이를 할 때 털이 많이 빠지므로 (공기반 털반) 계절이 바뀔 때 해주는 것이 좋다. 털을 말릴 때의 팁은 수건을 넣은 이동장 안에 고양이를 넣고 살짝 멀리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주는 방법이다. 헤어드라이기를 대부분은 정말 매우 싫어한다. 처음 목욕시킬때는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의 손톱을 미리깎고 두꺼운 옷을 입은채로 씻기는 것이 좋다. 목욕이 끝난 다음에는 고양이가 감기에 안걸리도록 난방도 살짝 높여두는 것이 좋다.
  • 밥그릇 - 너무 낮은 접시에 주면 고양이 목뼈에 무리가 가므로 살짝 높이가 있는 것이 좋다. 수염이 닿는 것을 싫어하므로 각도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보다는, 고양이 얼굴보다 충분히 넓으며 털이 많이 닿지않고 사료가 바닥 틈에 끼지 않도록 부드럽게 올라가는 그릇이 좋다. 건조사료를 줄 경우 약 2~3일에 한번 씻어주는 것이 좋다.
  • 물그릇 - 고양이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므로 투명한 물그릇에 주면 깨끗한 것처럼 느껴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효과다. 먼지가 앉지 안도록 자주 갈아주면 좋아한다. 물을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각종 요로계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수컷은 요로계 질병의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고양이용 작은 분수나 고양이용 정수기 등을 구매해 흥미를 끌고 장난을 치다가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화장실 - 화장실에는 종류가 많다. 개방형과 완전 밀폐형, 주문제작 형등 다양하다.
    화장실 안에는 모래나 홍화씨 등을 넣어준다. 그러면 고양이가 용변을 보고 모래나 홍화씨로 덮는다.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도 종류가 매우 많다.
    홍화씨의 경우는 모래의 미세한 먼지가 고양이의 눈에 들어가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노령의 고양이에게 많이 사용한다. 냄새를 잘잡아주지는 못하지만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화장실이 없어 정말 급하다면 대야에 신문지 찢어서 화장실을 만들어주어도 고양이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문지는 냄새를 못잡아주므로 귀찮아도 바로바로 갈아주게 될 것이다. 되도록이면 제대로 된 화장실을 사주자.
    배변교육은 어렸을 때의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은 앞에다가 모래화장실만 놔둬도 알아서들 잘 싸지만 냄새에 매우 민감하므로 화장실을 제때 안치워줘서 냄새가 독해졌을 경우 제멋대로 다른 화장실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들면 이불이라거나 옷더미 같은 곳을 자신의 화장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되는 것.
    다른 곳이 화장실이 될 수도 있음을 인식하고 나면 냄새가 매우 지독한 고양이 오줌지옥에 빠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새벽에 일어나 이불을 빨거나 급한 아침 출근시간에 옷을 빨아야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때는 케이지나 울타리 등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구역을 확실히 만들어주고 그 구역안에 있는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만약 고양이가 2마리 이상일 경우라면 각자 받는 스트레스를 고려해 화장실도 고양이 수에 맞춰 (1마리에 1개씩)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치는 햇빛이 잘들고 습도가 낮은 곳, 베란다 등이 좋다.


  • 집 또는 침대 -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낄만한 공간이 있는 것이 좋다. 매우 높은 곳을 선호하는 개체도 있고, 어둡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원하는 개체도 있다. 물펠트 등으로 만들어진 집, 라탄으로 만들어진 집, 이케아의 작은 집 등 다양하게 존재하니 고양이가 평소에 어떤 소재를 좋아하는지 보고 장만해주면 좋아할 것이다.
  • 스크래쳐 - 다이소에서 3~5천원쯤에 파는 것이라도 있으면 좋다. 박스를 잘라서 직접 붙여 만드는 사람도 있다. 고양이는 발톱을 나무 등에 긁어 날카롭게 벼르는 습관이 있으므로 도배된 벽이나 가구를 긁지 않도록 스크래쳐를 어렸을때부터 주고,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캣 타워 - 캣타워에도 종류가 많다. 고양이가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직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캣타워는 필수아이템으로 잡아가고 있다. 없을 경우 서랍+장롱 등의 조합이라든가 고양이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 캣 휠 - 햄스터의 휠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구이다. 캣타워와 결합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캣 폴 - 캣타워보다 자리차지를 적게 하기때문에 수직공간을 마련하기 좋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고정하는 기둥형태에 발판이 있는 식이다.
  • 방묘망 - 고양이가 나가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철창으로 막아야할 수 있다. 고양이가 방충망에 발톱을 박고 스파이더맨처럼 올라가다가 무게에 못이겨 찢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 고양이일수록 높낮이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괜찮다는 말은 절대 믿지말자. 다이소에서 파는 철망과 케이블타이의 결합으로 창문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집사의 조망권 따위는...
  • 장난감
    자연에서 고양이가 자주 사냥하는 사냥감을 모방한 장난감이 많다.
    - 인형 : 쥐모양, 나비모양, 새모양, 공모양 등의 인형이 많다. 안에 캣닙이나 방울을 넣어 흥미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 낚시대형 : 낚시대처럼 막대 끝에 줄이 있고 그 끝에 또 각종 장식품이나 인형 등이 달려있다.
    - 오뎅꼬치형 : 막대 끝에 오뎅처럼 보이는 털이나 원단등이 달려있는 장난감


15.2. 건강

 주의 : 의학 관련 내용. 확실한 건강 관리 및 질병 진단은 동물 병원에서

다음은 고양이의 상태를 가볍게 건강상태 확인하는 방법이다.

어디까지나 가볍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1년에 약 1번정도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양이는 아파도 아픈 티를 거의 내지 않는 동물이므로 수시로 체크하는 편이 좋다.



  1. 눈에 흰막이 끼었는가?
    눈물을 흘리는가? ▶ 고양이는 눈물이 눈물관을 통해 저절로 배출되므로 눈물을 뚝뚝흘리지 않는다. 안질환 또는 유루증의 증상일 수 있다.
    눈에 상처가 있는가?

  2. 콧물을 흘리거나 재채기를 하는가? ▶ 감기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코피를 흘리는가? ▶ 고양이의 코구조상 코피가 쉬이 날 수 있도록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질병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할 수도 있다. 만약에 코피를 흘린다면 색이 선홍색인지 어두운 색인지 확인하고, 한쪽 코로만 흘리는지 양쪽 모두로 흘리는지 알아두도록 한다. 뾰족한 물건에 의한 외상이 아닐 경우에는 병원에 데려가 진단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침을 흘리는가?
    구취가 있는가?
    이빨이 빠졌는가?

  4. 갈색의 귀지나 진물이 있는가? ▶ 중이염의 증상이나 벌레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귀를 자주 긁는가?

  5. 벼룩이나 진드기가 있는가?
  6. 항문, 생식기
    붓거나 피가 나거나 고름이 있는가?
    너무 자주 핥는가?
  7. 소변, 대변
    대변에 벌레가 섞여있는가?
    설사를 했는가?
    소,대변을 오랫동안 보지 않았는가?
  8. 이상행동
    그루밍(털을 핥는 행위)을 잘하고 있는가?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을 보이는가?
    식욕이 없는가?
    평소보다 잘움직이지 않는가?

15.2.1. 중성화

중성화 수술은 수컷과 암컷의 가격이 다르다. 보통 암컷이 5~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중성화를 해야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생기는 각종 병들 때문에 대부분은 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생기는 병은 난소ㆍ자궁질환과 유선종양ㆍ유선염 질환 등이며 첫 발정 전에 수술하면 유선종양 발병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건강과 집사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고민하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체크해보자.

  1. 고양이가 수술을 견뎌내지 못 할 정도로 몸이 약한지.
  2. 고양이가 새끼를 낳도록 유도할 예정인지.
  3. 집사와 집사의 이웃이 콜링이나 스프레이를 견딜만한 상황인지.
  4. 집사의 집이 고양이가 발정기에 불시에 집밖으로 튀어나가도 안전한 곳인지.


관련링크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의 삶 좌우하는 ‘중성화수술’

버려지는 동물 연 10만마리…'중성화수술' 하셨나요?

15.2.2. 예방접종

추가중. 추가바람.

15.2.3. 그 외

귀세척제 : 고양이의 귀를 세척해주는 약이 따로 있다. 미리미리 구입해서 정해진 용법과 사용방법에 따라 구입해서 해주는 것이 좋다.


칫솔 : 고양이 이 닦기는 꽤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이 뒤쪽으로는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물병원 등에서는 하루 한 번 이 닦아주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닦기는 생후 2~3개월정도로 빨리 습관을 들일수록 좋다.

  • 실리콘 칫솔
  • 360도 칫솔
  • 어금니 칫솔
  • 손가락 칫솔


치약 : 마시는 치약과 칫솔과 함께 하는 치약 등이 있다. 마시는 치약은 물에 타서 구강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15.3. 먹이

먹이와 사료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줘야한다.

크게는 실제 육류를 가공해서 주는 유기농 먹이와 공장에서 제작해 나오는 사료로 구분할 수 있다.

15.3.1. 먹이주기

  • 통조림 : 통조림은 까서 반드시 다른 그릇으로 옮겨서 줘야한다. 통조림의 뚜껑이나 통조림 옆면의 날카로운 부분의 혀를 베일 수 있다.

15.3.2. 사료

사료는 홀리스틱 - 슈퍼 프리미엄 - 프리미엄 - 보통사료(왼쪽으로 갈수록 높은 등급)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하는데, 사실 이에 포함된 사료 등은 임의로 규정한 구분으로 객관적인 분류는 아닐 수 있다.

쇼핑몰이나 카페 등에서 사료 샘플 등을 얻어서 먹여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고양이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나 설사 요인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료를 먹이며 피부나 배변 등을 자주 체크하자.

15.3.3. 사료와 관련된 단어

  • 오가닉 : 사료에 사용된 재료가 유기농이라는 뜻이다.
  • 동결건조
  • 에어드라이
  • 그레인프리

15.4. 간식

15.5. 놀아주기

 주의 : 고양이와 놀아줄 때는 미리 고양이의 발톱을 깎아주거나 장난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손에 상처를 입지않도록 주의할 것. 고양이에게 손이나 발 등으로 놀아주는 습관을 들여서는 안된다.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 꼭 장난감으로 놀아줄 것.

  • 공 : 바삭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안에 방울이 들어있는 공 등이 시중에 나와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등을 넣어 향을 맡으며 가지고 놀 수 있는 형태도 있다.
  • 낚시대 : 낚시대와 비슷한 형태로, 낚시 찌 대신에 각종 장난감이 붙어있는 것이다. 아래에 서술한 오뎅꼬치보다 놀아줄 수 있는 범위가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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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양이 다~ 모인다.


  • 레이저 포인터 : PPT의 안내를 위해 제작된 레이저 포인터가 고양이의 장난감으로 최고일 줄은 제작자도 몰랐을 것이다. 고양이들은 레이저 포인터에서 나오는 붉은 점을 보면 높은 확률로 달려든다.
  • 오뎅꼬치 : 원통형의 오뎅이 꽂혀있는 오뎅꼬치와 비슷한 모양이라 오뎅꼬치라 부른다. 탄력있는 플라스틱 막대의 끝에 부드러운 극세사 털 등으로 감싼 장난감을 말한다. 이리저리 흔들어주면 된다.
  • 쥐돌이 : 쥐 형태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막대끝에 붙어있거나 꼬리대신 깃털이 붙어있거나 소리가 나는 등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기본적인 형태가 쥐모양인 장난감을 쥐돌이라고 부른다.
  • 캣터널 : 터널과 같은 형태로 되어있고 굴과 같은 터널을 들락날락하며 숨었다 공격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 다른 장난감과 함께 하면 더 좋아한다.

15.5.1. 장난감 브랜드

  • 카샤카샤 시리즈 : 낚시대와 스틱의 형태가 있다. 바삭바삭소리가 나는 비닐이 특징. 아마도 새나 벌레의 날갯짓소리처럼 느끼는 것 같다.
  • 캣치캣츠 : 텀블벅에서 제작된 스마트용품으로 센서를 통해 고양이가 다가가면 장난감을 흔들어주는 자동 장난감이다. (관련 링크)

15.6. 고양이의 산책

고양이가 집에서 밖으로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 좋은가 안좋은가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일단 한국의 도시 내에서는 '좋지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는 개와 고양이 등의 산책을 위한 작은 문도 만들어주긴 한다.

유의사항

  • 위생적인 부분 : 고양이가 집 안과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경우 진드기, 기생충 등을 옮겨올 수 있으므로 위생에 좋지 않다. 목욕 횟수를 다소 늘리고, 집에 들어오면 발을 한번씩 닦아주면 좋다고 한다.
  • 안전 부분 : 한국에서는 고양이의 '꼬리'를 달여 먹으면 허리에 좋다는 헛소문때문에 종종 고양이의 꼬리를 잘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험하다. 또, 집에서만 자란 고양이는 길고양이와 달리 자동차를 피하는 타이밍이나 위해를 가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구분할줄 모른다.

16. 사건사고, 논란

  • 2017.01 정유라 동물학대혐의 : 정유라의 개와 고양이 20여마리는 동물학대 혐의로 독일 경찰당국에 신고된 뒤 압수되어 재분양되었다. 동물들은 대부분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한다.
  • 2017.04. 선거벽보 훼손 고양이 :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선거 벽보가 찢어진 채 발견되어 수사에 나섰으나 CCTV를 분석해보자 길고양이가 담벼락을 오르내리다가 포스터를 찢은 것으로 밝혀졌다.
  1. 어육소세지등은 몸에 좋지않으므로 주지말라는 의견도 있으나 굶어죽는 것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