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 1 - 라그나로크급 6번함: 합체 중앙부 - 지하 4560 얄름
The Final Coil of Bahamut: Turn 1 - Internment Hulk IC-6: Central Decks - 4560 Yalms
<a href="http://ko.areumdri.wikidok.net/wp-d/57cf7e53cf049e34022feefa/View" title="파이널 판타지 14">파이널 판타지 14</a>: 신생 에오르제아에 등장하는 8인 레이드인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의 마지막 티어인 '진성(真成)편'의 첫 번째 인스턴스 던전, '합체중앙부 - 지하 4560얄름'에 대한 설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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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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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루이수아'는 야만신 '바하무트'의 신도가 되어 있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인 알리제는, 에오르제아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경애하는 조부 루이수아를 쓰러뜨리기로 결심한다. 바하무트를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남은 두 척의 구속함을 정지시켜야 한다. 알피노가 구축한 전송망을 사용하여 북부 다날란 '달라가브의 발톱'으로부터 지맥을 타고 온 모험가 일행은 라그나로크급 구속함 6번함 내부로 침입한다.
- 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 1 소개글
'신생 에오르제아'의 레이드 시리즈인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의 열 번째 레이드 던전이자 '진성편' 첫 번째 던전.
계속해서 마지막 구속함의 침투작전을 계획하던 알리제는 마지막 구속함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마지막 구속함들과 연결된 '달라가브의 파편'에서는 입구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 그 때문에, 알리제는 모험가와 함께 다시한 번 발견한 달라가브의 파편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먼저 둘러본 곳은 동부 다날란의 '불타는 장벽'으로, 이미 르베유르 가의 시종이 열심히 구속함의 입구를 탐색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짙은 에테르 농도와 날카롭게 산개되어 있는 달라가브의 파편들 때문에 제대로 된 구속함의 입구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 그 시종은 또다른 달라가브의 파편이 있는 장소인 모르도나의 '노래하는 열곡'에 가보기를 권한다. 특히, 오우거들이 많이 발견되는 그곳에 먼저 파견된 다른 시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단 소식에 알리제와 모험가는 급하게 모르도나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모르도나의 노래하는 열곡에 도착한 모험가는 오우거에게 쫒겨 파편 구석에 몰려버린 시종을 찾아내 구출하지만, 시종이 전해준 소식은 안타깝게도 이쪽의 파편에서도 구속함으로의 진입이 불가능하단 사실이었다. 뚜렷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모험가와 알리제에게 위리앙제가 링크펄 통신을 통해 연락을 해온다. 남은 구속함으로 진입하는 또다른 방법을 알아냈다는 위리앙제는 직접 모험가와 알리제를 북부 다날란의 청린 정제소로 초대하게 된다. 위리앙제가 알아낸 비책은 다음과 같았다. 매번 구속함에 잠입한 후 탈출했을 때는 북부 다날란의 '달라가브의 발톱' 지대로 전송되었단 사실을 이용해, 역으로 북부 다날란 지대의 지맥에서 거꾸로 구속함으로 전송되는 지맥의 흐름을 포착하여 간이 전송장치를 만들어낸 것. 사실 이러한 방법 자체는 상당히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한 만큼 한참 전부터 떠올렸을 방법임에도 왜 이제야 알려주느냐는 알리제의 물음에 위리앙제는 자신은 진실과 진실을 이어줄 뿐이라는 모호한 대답을 한다. 우선은 빠르게 구속함에 침투하기 위해 모험가 일행은 북부 다날란의 간이 전송장치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간이 전송장치에 도착하자 그들을 따라 도착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알리제의 쌍둥이 형제인 알피노 르베유르였다. 전송망을 역이용해서 구속함으로 침투하는 작전은 알피노가 떠올린 것으로, 각국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히는 것을 꺼렸던 알리제가 난감하지 않도록 비밀리에 르베유르가 사람들만을 규합하여 전송망 작업을 계획했던 것. 비록 이 과정에서 불멸대에 소속된 르베유르가 사람들을 동원하게 되었지만, 바하무트의 부활이 코 앞인 상황에서 최소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해보긴 해야 했기 때문에 알피노가 손을 썼던 것이다. 비밀리에 진행했을 바하무트의 조사 내용을 알피노에게 누설했다며 알리제는 위리앙제에게 크게 화를 내지만, 신도화가 된 루이수아는 알리제 뿐만 아니라 알피노의 할아버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에게만은 숨길 수 없었다고 강변한다. 알피노 역시 루이수아를 쓰러트리고 바하무트의 부활을 저지하겠다는 알리제의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자신 역시 루이수아 르베유르의 손자로서 이 일의 결말을 지켜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침투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진성(真成)편'은 진실을 뜻한다. 이번 편에서는 제7 재해와 바하무트의 몰락, 그리고 부활에 대해 숨겨져 있던 모든 이야기들이 밝혀지며, 에오르제아의 멸망과 부활, 그리고 희미하게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빛의 전사와 현자 루이수아의 행보가 밝혀지게 된다. 사실상 '신생 에오르제아'의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스토리로, 다시 태어난 에오르제아가 기억해야 할, 그리고 묻어둬야 할 진실에 대해 모든 일을 밝혀내게 된다.
진성편 1편의 보스는 커얼 형상의 키메라 마물인 '임두구드'. 임두구드는 강력한 번개 속성 공격 및 물리 공격을 가하는 마물로, 단순히 전/후방을 공격하는 물리 공격 기술들과 함께 랜덤 대상에게 번개 피해를 주고 해제 불가능한 마비 디버프를 부여하는 '불안정한 블래스터', 그리고 번개 속성 공격을 가해 저항 감소 디버프를 거는 '뜨거운 번개'등의 공격을 통해 모험가 파티를 괴롭힌다. 특히 중간중간 졸개 페이즈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소환하여 임두구드 자신에게 강화 버프를 거는 한편, 후반 페이즈에선 저항 감소 디버프와 쉐어 판정 공격을 동시에 가해 모든 파티원들이 자신의 디버프 여부를 확인한 후 쉐어 판정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등 파티원간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해진 레이드.
진성편 1편의 평시 BGM은 'Primal Timbre(야만신의 음색)', 전투 BGM은 'Spiral(나선)', 그리고 보스전 전용 BGM은 'Calamity Unbound(풀려난 재앙)'.
2. 사용 기술 및 기본 전략
제VII 생체 구역
알피노: 여기가 달라가브 파편의 내부로군...
알리제: 구속함인 건 틀림없는것 같네...심지어 작동하고 있어.
알리제: 작전은 성공한 것 같아. 우리 계획대로 구속함 내부에 침입했어. 가동중인 구속함은 여길 포함해서 두 대...야만신 '바하무트'의 부활을 저지하려면 각각 제1 함교로 가서 작동을 정지시켜야 해. 우선 이 구속함부터 정지시키자. 바하무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재생되고 있어...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주변에 뿔 형태의 물체들이 늘어서있다)
알리제: 무슨 장치지...? 저번 구속함에서 본 것과 모양이 비슷한데.
알리제: 키메라를 보존하는 장치일 것 같긴 한데 아직 단정짓긴 이르겠지...
알리제: 우리가 모르는 방어 체계일 가능성도 있고...조심하면서 가야겠어.
임두구드(Imdugud)
3. 이후의 이야기
전투를 무사히 마친 모험가는, 뒤이어 따라온 알피노와 알리제를 맞이한다. 임두구드와 전투한 '제1 신도 구역(Alpha Concourse)'은 언뜻 생체 병기들을 보관하는 보관소처럼 보였지만, 거기엔 키메라 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래곤족이 같이 보관되어 있었다.
알리제: 드래곤족...장치 속에 키메라만 있는 게 아니었군.
알리제: 그나저나, 왜 이렇게 많지...? 알라그 제국이 드래곤족을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건 나도 알고 있었지만...
알리제: 이들이 서로 협력하는 존재였다면 일방적으로 통제하진 않았겠지...알라그 제국은 드래곤족과 적대하고 있었던 걸까..? 그럼 위성 '달라가브'에 굳이 적을 봉인해둔 이유가 뭐지...? 파수꾼 역할은 키메라만으로도 충분했을 텐데.
알피노: 알리제, 하나만 묻자. ...야만신 '바하무트'는 누구의 기도로 소환된 거지? 신도의 정체가 뭔지 너는 알고 있니?
알리제: ...아니, 나도 모르겠어. 처음에는 '신도 없는 야만신'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그 때 신도화된 넬이 말했던 '사랑스런 아이들의 요람'이란 말이 자꾸 마음에 걸려.
알리제: 아마 할아버지를 모독하는 그 환영 말고도 또 다른 신도가.....
(이내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의 알리제)
알리제: 설마...그럴리가...!? 믿기진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앞뒤가 맞아...틀림없어...
알리제: 야만신 '바하무트'는 옛 드래곤족이 소환한거야...!
알리제: 알라그 제국은 달라가브의 핵으로 쓰기 위해 '바하무트'를 이 땅에 계속 붙잡아두고 싶었을 거야. 그래서 아예 신도인 드래곤족까지 통째로 가둬버린 거야!
(구역을 둘러보는 알피노)
알피노: 야만신은 쓰러져도 신도가 있는 한 언젠가 다시 소환되지. 그 사실을 안 알라그 제국은 신도인 옛 드래곤족을 살려둠으로써 야만신 '바하무트'의 '양식'으로 삼은 거야...그들의 터무니 없는 마과학이 있기에 가능했던 짓이지. 우리는 엄두도 못 낼 일이야.
알리제: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인간이 억지로 소환을 유지한 야만신이 제7 재해를 일으키고 할아버지와...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단 말이야!?
알피노: ...이번에는 인간을 원망할 셈이니?
알리제: 날 뭘로 보고 그래? 아무리 그래도 목적이 뭔지 착각하진 않아...'바하무트'의 부활을 완전히 저지하려면 모든 신도를 제거하는 수밖엔 없어. 이대로 구속함을 정지시키면 드래곤족의 생명 유지 장치도 멈추겠지...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