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위키독/아름드리/민아리(킬더킹)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36

네이버 웹툰 <킬더킹>의 등장인물.


상위 항목: 킬더킹(웹툰)

민아리
<img src="/api/File/Real/5ec20f4ebd4e2e026d534109" caption="false" width="250">
소속
보육원, 제왕 고등학교
나이
16세 (고등학교 1학년)

의심하다가 지느니 믿고 배신당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내가 좀 그래!

- 가위바위보(7) 中



1. 개요

네이버 웹툰 <킬더킹>의 등장 인물. 보육원 소속 고등학교 1학년생. 이지훈과 함께 양대 주인공이나, 사실상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날 도착한 '소포'와 함께 보육원의 「게임」에 휘말린 인물.



2. 성격

주변 인물들을 감화시키는 선한 성격을 가졌다. 딱히 친하지 않은 학생들도 민아리를 '착한 아이'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도 맞서 싸우고 적을 만들기 보다는 유하게 회유하고 친하게 지내 친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양대 주인공인 이지훈에게 가려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추리력과 논리력도 비상한 수준이다. 다만 민아리 본인이 최대한 갈등을 만들지 않고 선한 해결책을 찾는 성격이기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악의를 가지고 있어도 여기에 부딪쳐서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아 머리가 좋다는 학생들은 '바보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진심으로 당황하면 "개굴!" 하고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는 버릇이 있다. 다만 게임을 진행할 때는 아무리 당황해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편한 사람들 앞에서만 보여주는 모습인 듯.



3. 재능

민아리양은 미움받지 않는 선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더 소중한 재능이죠.

- '아저씨'의 편지 中

'미움 받지 않는다', 혹은 '선한 성격'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기상천외하고 재능이라기 보단 초능력(?)에 가까운 재능들이 넘쳐나는 보육원에서 굉장히 평범해 보이는 재능인데, 실제로는 악의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을 무의식적으로 회유하고, 선의를 가지게 하고 조력하게 만드는 재능. 재능이 작동하는 모습이 따로 묘사되진 않으나, 알게 모르게 주변에 돕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경쟁관계인 사람들도 그가 선의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1] 


2주차 ~ 3주차에 이르기까진 크게 드러나지 않던 재능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독자들도 '이것이 왕의 재능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만큼 무시무시한 위력(?)이 드러난다.



4. 작중 행적

※ 작중 스포일러 주의: 이 틀 아래로는 해당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1 주차

「게임」이 시작됨을 알리는 소포와 카드를 받았지만, 게임 참가 의사가 옅은 편이었기 때문에 '친구'인 임미선에게 카드를 그냥 넘겨준다. 그러나, 임미선의 거짓말과 계략으로 1학년 일진인 김소희에게 찍히게 되는데, 이 때 임미선을 두둔하는 거짓말을 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사실 민아리는 임미선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이미 게임을 반쯤 포기한 상태였고 임미선의 거짓말을 매몰차게 폭로하는 것도 할 수 없어서 지나가던 이지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거짓말 했음을 인정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만다. 이로 인해 보육원 1학년들 사이에서도 거짓말쟁이, 카드를 2개나 가진 사람으로 소문이 퍼진다. 여기에 더해, 거짓말을 하게 만든 장본인인 임미선도 그녀에게 폭언을 하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다.


완전히 자신감을 잃고 옥상에서 고민하던 민아리에게 다가온 이지훈은 지금까지의 정황과 이후 임미선이 취할 행동에 대해 설명해주고 임미선에게 교환하여 얻어낸 민아리의 카드를 건내주며 자신과 함께 게임에 참가할 것을 종용한다. 민아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게임에 참가하기로 한다. 이지훈의 조언에 따라, '눈에 띄지 않게' 1주차에서 탈락해야 했던 민영후의 카드를 구입하여 보내는 방식으로 1주차에서 탈락을 면하고 2주차로 넘어가게 된다.


2주차

조금은...[아니오]라고 말해주길 바랐어.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어...나도 어쩔 수 없어!

참...'어른스러운' 논리.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야? 거짓말을 해도 들키지만 않으면 거짓말을 안 한거나 마찬가지잖아!

이지훈의 조언에 따라 다음 대결 상대를 임미선으로 잡고 결함 게임의 결함을 같이 찾아가며 계획을 세운다. 계획의 상세 행동 지침들은 이지훈이 세우지만, 실제 행동에 나서는 것은 민아리 본인이 전부 하게 된다. 특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려다가 딱 걸린 '감시자' 민영후와 대면하여 임미선에게 '0에 걸기' 전략을 알려주도록 한다.


대결 당일, 이지훈이 짜준 질문 리스트를 보고 의아해했지만, 이내 임미선과 대결에 들어가 대화를 하면서 그 의도를 전부 파악하게 된다. 이전 주차에서 아리는 임미선의 의도와 계획을 전부 파악했지만, 조금이나마 그가 자신의 '친구'로 돌아와주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첫 질문부터 완전히 거짓으로 답하는 것을 보면서 임미선이 자신을 동등한 '친구'로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에게 떳떳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고, 계획대로 임미선에게 질문을 하여 자신의 거짓말 속에 자멸하도록 한다. 이 때, 민아리 역시 자신의 번호에 대한 질문을 완전히 거짓말로 답하고 있었는데, 이는 임미선이 이미 '0에 걸기' 전략이라는 반칙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검증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3주차

무슨 후르츠칵테일 깡통이야! 난 그것도 모르고 한심한 소리나 했잖아...내가 바보였어, 내가...(중략) 지훈이 때문에라도, 이길거야...




4주차




5주차




vs. 제왕제약(러시안 젤리)





vs. 학생회장(가위바위보)





vs. JW 정밀금속(킬러밤)






  1. 유일한 예외라고 한다면 3주차의 대결 상대였던 김소희. 그는 민아리가 거짓말을 했다는 소문을 믿었기 때문에 3주차에도 속임수 혹은 사기를 통해 진출했을 것이고, 민아리의 행동들도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