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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2:46


고기로 태어나서 책 표지

개요

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저자), 시대의창(2018)

책소개

작가 한승태가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자기 자신과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함께한 닭, 돼지, 개 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노동에세이이자 ‘맛있는’ 고기(닭, 돼지, 개)와 ‘힘쓰는’ 고기(사람)의 경계에 놓인 비망록이다.


전작 《인간의 조건》을 통해 꽃게잡이 배에서 편의점에 이르는 여러 일터에서 체험한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를 기록했던 저자는, 고기를 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이 어떻게 살다가 죽는지 4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했다. 시작은 “내가 알고 있던 동물이 그곳에는 없었다”는 단순한 충격과 공포로 인한 호기심이었지만, 닭, 돼지, 개 농장을 거치면서 생명의 존엄과 윤리에 대한 문제부터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까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노동하는 인간의 삶을 담은 담담한 에세이이면서도, 자연에 대한 인간의 권리를 어디까지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부터 한국 식용 고기 산업 생태계의 단면에 대한 사회적 관찰까지 다양한 화두들을 제기하고 작가 나름의 그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다.

출처: 알라딘

목차

시작하기 전에

- 통계와 클로즈업


닭고기의 경우

- 산란계 농장(충청남도 금산)

- 부화장(대한민국 어딘가)

- 육계 농장(전라북도 정읍)


돼지고기의 경우

- 종돈장(경기도 이천)

- 자돈 농장(충청남도 강경)

- 비육 농장(강원도 횡성)


개고기의 경우

- 첫 번째 개 농장(경기도 포천)

- 두 번째 개 농장(충청남도 금산)


마무리하며

- 붉은 돌담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