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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16년 9월 22일 (목) 17:59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오늘날의 그녀까지 40여 년을 아우르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다.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어제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말하는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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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어머님, 여동생과 같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오신 많은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헌사

여성 노동자를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구로공단에서부터 콜센터, 비행기를 거쳐 캄보디아까지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임흥순 감독이 총 65명을 인터뷰하고, 이 중 22명의 인터뷰를 골라 작품에 담았다.

동일방직 노동자 투쟁, YH무역 농성사건, 구로동맹파업, 기륭전자 사태, 캄보디아 유혈사태, 홈에버 사태, 한진중공업 사태 등의 사건들의 이야기와, 다산 콜센터, 마트 직원 등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지만 모른 채 넘어가고 있는 노동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야기 전개는 60, 70년대 구로공단에서 시작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다 캄보디아까지 공간이 확장된다. 이야기들 사이사이 삽입된 이미지 화면들이 인터뷰의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수상 정보

  •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2015) 은사자상
  • 9회 이주민영화제(2015) 개막작 초청
  • 6회 천안여성영화제(2015) 초정 상영작
  • 16회 제주여성영화제(2015) 올해의 특별 시선 초청작
  • 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2015) 코리안 디아스포라 초청작
  • 39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2015) 국제다큐멘터리 초청작
  • 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2015) 폐막작, 초청작
  • 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2015) 금작장경쟁-다큐멘터리후보
  • 3회 무주산골영화제(2015) 무주관객상 수상, 영화 창 섹션 후보
  • 40회 서울독립영화제(2014) 심사위원 특별언급 수상, 경쟁부문 장편 후보
  • 19회 부산국제영화제(2014)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후보


기타

2015년 10월 16일 희망을 만드는 법 회원모임 GV에서, 구로공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 제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문으로 직역할 경우 의미가 모호해질 여지가 있어 영문 제목은 단순히 Factory Complex 로 정했다고 한다.

감독은 "40년 넘게 봉제공장 '시다' 생활을 해 오신 어머니와 백화점 의류매장, 냉동식품 매장에서 일을 해온 여동생의 삶으로부터 영감 받은 작품"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