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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8일 (월) 13:45

광명시대한민국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한 다. 서울특별시위성도시로, 서울특별시의 금천구, 구로구와 경기도의 안양시, 부천시, 시흥시와 접한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34만 명이다.

역사

현재의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 동부, 관악구, 동작구 일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삼국시대에 잉벌노현이었으며, 통일신라 시대에 곡양현으로 바뀌었으며, 고려시기에는 금주가 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금천현으로 이름이 고쳐졌으며 잠시 동안 인근의 양천현 및 과천현과 병합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대로 환원되었다. 1795년 정조 시기에는 시흥현으로 이름이 고쳐졌으며, 지금의 광명시 지역은 시흥현 남면, 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으로 시흥군 남면과 서면이 시흥군 서면으로 통합되었다.

현대적인 광명시의 역사는 광명시 북부이자 현재에도 핵심지역을 차지하는 철산리, 광명리, 하안리 일대가 1963년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후 광명리 일대가 서울 개봉동과 같이 1960년대 후반부터 주택지구로 개발되면서 시작되었다. 한편 철산리는 구로동의 주거수요 포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구로공단 근로자를 위한 대단위 주택지구로의 조성이 계획되었고, 아예 광명 지역의 서울특별시 편입까지 고려되기도 했다. 1974년에는 서면 철산리, 광명리가 시흥군 광명출장소가 되었고, 1979년에는 시흥군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하였다. 하지만 서울 팽창 억제 정책에 따라 광명 지역의 서울 편입이 무산되었고, 이는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이어졌다. 승격 직전 인구는 약 15만명이었다.

시 승격 이후에는 철산동, 하안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1983년에 시흥군 소래읍 옥길리 일부가 광명시에 편입되었다.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인구가 30만 명대에 진입하였다. 1995년에 목감천쪽 서울시 경계조정이 이루어졌고 철산 3동의 일부가 서울 금천구에 편입되었다. 2010년 경에 소하동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

전화

광명시의 유선전화 지역번호는 서울특별시의 02이며, 관할 전화국도 서울특별시에 3곳에 분산되어 있다. 광명시를 관할구역으로 삼는 전화국은 개봉동 개봉지사, 시흥동 금천지사, 독산동 신금천지사가 있다. 개봉지사는 철산동, 광명동, 노온사동, 가학동, 옥길동을 관할하며 금천지사와 신금천지사는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을 관할한다.

광명시가 서울전화 구역에 포함된 것은 1970년대 서울, 수도권 전화망 확충 과정에서 시흥군 서면이 서울전화 구역에 자연스럽게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교육

광명시는 서울특별시와 연담화된 위성도시이지만 광명시의 학군은 서울특별시의 학군과 분리되어 있다. 광명시의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빈약한 정주의식, 교육환경, 고등학교 비평준화 문제 등으로 청소년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시기마다 서울 등 인접도시로 빠져나가는 관외전출현상이 심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다.

고교 비평준화 시절에는 지역 명문고로 진성고와 광명북고로 꼽혀왔으나, 2013년부로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었다.

교통

광명시는 서울특별시, 안양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인천광역시에 둘러싸인 교통의 요충지로, 제2경인고속국도가 지나가며 서울 지하철 7호선도 지나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철산역2000년 2월에 개통했으며, 7호선 인천, 부천 연장구간과 다르게 건설 과정에서 서울특별시의 예산이 전적으로 투입되었다. 따라서 이들 두 역에서는 서울시내 전용 정기권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가 많이 돌아다니는 몇 안 되는 경기도 도시 중 하나이며, 2004년에 서울특별시와 택시사업구역이 영구통합되어 서울택시들이 시외할증없이 광명시내에서 자유롭게 영업하고 있으며 광명택시들도 서울특별시 구로구, 금천구에서 자유롭게 영업하고 있다.

2004년KTX 광명역이 개업하였다.

서부간선도로와 수출의 다리로 인한 병목현상 때문에 출퇴근 시간마다 철산대교, 광명대교, 금천교 등에서 고질적인 교통 체증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상권

광명시의 전통적인 주요 상권으로, 광명동 광명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광명사거리 상권과 철산동 철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철산상업지구 상권이 있다. 최근에는 일직동 광명역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상권이 부상하고 있다. 하안동 하안사거리와 소하동 이마트 주변에 소규모 상권이 존재한다.

자체상권은 존재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영등포, 구로, 목동 지역의 상권에 종속적인 양상도 띄여왔다.

산하 행정구역

  • 철산동
  • 광명동
  • 하안동
  • 소하동
  • 일직동
  • 학온동 (관할 법정동은 노온사동, 가학동)
  • 옥길동 (관할 행정동은 광명6동)

서울특별시 편입 문제

시 승격 이전에는 서울특별시의 단순한 근교 시외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특별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잠정적인 서울 편입 예정지로서, 광명리(현 광명동) 일대와 철산리 일부가 개봉택지지구의 일부로 개발되었고 철산리(현 철산동) 일대와 하안리 일부는 구로공단 배후 거주지로 계획된 역사가 있다. 광명시 하안동 소재의 서울특별시립 근로청소년회관과 근로미혼여성 임대주택은 이러한 시절의 흔적이다.[1] 현재에도 광명시의 생활권이 부천시·시흥시·안산시를 위시한 경기도 서부권이 아닌 서울특별시 서남권(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양천구 목동)에 속해 있으며, 전화, 택시, 시내버스, 지하철, 하수처리 등에서 서울특별시의 인프라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2]또한 생활권과 별개로 법원, 검찰청 등 일부 관공서는 가까운 서울 목동쪽 대신에 더 먼 안산에 있는 법원, 검찰청을 왕래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와 같은 문제 때문에 과거에는 서울 편입 논란이 지역사회의 주요 화두 중 하나였으며, 2010년 이후에는 과거처럼 서울 편입을 적극 주장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른 경기도 도시와의 통폐합 문제가 불거질 때 다시 터질 수 있는 지역 쟁점사항이기도 하다. 독산동과 철산동의 월경지 문제는 1995년 경계조정 당시에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3] 지금까지도 여전히 남아 있다.

2009년 광명갑 국회의원 백재현이 서울 편입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4][5] 그러나 광명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이 서울특별시 교통 정책으로 인한 버스 감차문제, 서울 집중심화, 도시의 자족기능 및 광명지역의 자치성 저해 등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반대론이 있으며, 특히 서울 편입 시 서울특별시 면적이 확장된다는 문제, 그리고 광역자치단체 경계 조정이라는 제도적 문제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구역 개편안에도 광명시의 서울 편입은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6], 오히려 역사와 생활권이 서울 영등포권 및 광명시와 이질적인 부천시에 합병하는 방안이 고려되기도 하였다.[7]

출신 인물

다음을 참고할 것 분류:광명시 출신

틀: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틀: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