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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4:12

군함(軍艦)은 군사적인 목적으로 운용하는 선박을 말한다.

기원과 역사

고대 유럽에서는 지중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전쟁 시 배가 필수품이었는데, 이 때의 배는 갤리선으로, 기본으로 를 달아서 평상시에는 으로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고, 전투시에는 노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승부를 냈다.

이 시기의 전투방법은 노를 이용해 배를 가속시킨 후 충각으로 상대 배를 가라앉혀 버리거나, 갑판의 전투원들이 화살로 상대 배의 전투원을 끔살 하거나 직접 배와 배를 붙여서 서로의 배에 옮겨가서 백병전을 벌이는 방식이었다.

가끔, 대형함의 경우 투석기를 장착해서 적의 배에 손상을 입히고 겸사겸사 전투원도 끔살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이후 유럽에서 범선이라는 배가 생겨나고, 여기에 대포를 장착하게 되면서 포격전의 시대가 열렸다. 물론 대포만 쓴 건 아니고 이 당시에도 접현전이 대세긴 했다. 대포는 거들 뿐

대포가 본격적인 전함의 주무기로 거듭난 것은 임진왜란때로, 이순신장군님께서 처음으로 대포로 접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포격만으로 적 군함들을 개발살낸다는 개념을 정립했다.

이후 미국의 남북전쟁당시 꽤 큰 발전이 있었는데, 최초의 잠수함터틀 호도 이때 발명되었다. 그리고 증기기관 엔진과 선체 전체를 철갑으로 만든 철갑선이 등장하면서 해전의 판도가 뒤바뀌게 된다.

이후 19세기 말에 회전식 포탑과 강력한 장갑, 11인치[1] 이상의 대구경 함포로 무장한 전함들이 등장하면서 세계 열강들은 이런 전함들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게 되고, 이런 건함 경쟁이 과열되자 세계 각국은 워싱턴 조약에 합의함으로서 건함 경쟁에 제동이 걸리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넘어가면서 이딴 거 씹고 다시금 건함 경쟁이 시작되게 된다.

1차~2차 세계대전 까지는 전함이 해전의 주력이었으나,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이후 항공모함이 해전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전함은 역사의 뒤안길로 퇴갤해버리고 현대전의 주력은 순양함항공모함이 맡게 된다.

잠수함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면, 터틀 호의 가능성에 주목한 각국은 1차 세계대전 직전에 본격적으로 전투용 잠수함을 굴리기 시작했는데, 이 때의 잠수함은 그냥 잠수도 할 수 있는 배 수준이었다. 이는 2차 세계대전때에도 달라진 게 없었고, 대전 말기 독일21급 유보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잠수함의 입지가 상승하게 된다.

현대전에서는 잠수함이 한번 잠수해버리면 탐지가 힘들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적의 배에 은밀하게접근해서 공격하는 기습임무나 대지공격용 미사일을 싣고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임무, 핵 미사일을 싣고 적의 전략 목표물을 파괴하는 임무 등 굵직굵직한 임무들을 맡으며, 이런 임무별로 다양한 잠수함 형태들이 존재한다.

군함의 종류

고대~중세

전·근대 시대

남북 전쟁

1차~2차 세계대전

현대

각주

  1. 1inch = 25.4mm, 11inch = 약 280mm
  2. 부칸에서 개발하고 있는 해상 미사일 발사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