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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가 통시적(洞視的) 관점에 서게 되면, 그가 보는 것은 이미 언어가 아니라 언어를 변경시키는 일련의 사건이다.
기호학은 페르디낭 드 소쉬르 (Théodore de Saussure, 스위스 제네바, 1857.11.26 ~ 1913.2.22)의 선구적 연구에 의해 발전된 기호와 의미화 작용에 관한 학문이다.[1]
보통 기호학은 구조주의에 해당하는 학문으로 인식된다. 그 이유는 기호학이 언어의 구조적 차이를 바탕으로 의미발생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소쉬르는 개인의 발화(파롤)보다는 언어을 조직하는 규칙과 관습(랑그)를 중요시했다. 결국에 기호학에서 언어 같은 의미체계는 음성적 차이를 통해 의미를 재구성한다. 이런 재구성을 가지고 생겨나는 체계를 통해 기호의 질서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나무를 나무라고 인식하는 것은 나무에게 본질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ㄴ+ㅏ+ㅁ+ㅜ라는 언어적 구조를 인식한 후에 그것이 수많은 언어 중 '돌'이나 '물' 같은 기호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역사
소쉬르
롤랑 바르트
영향
같이 보기
참고문헌
- 일반언어학 강의 - 페르디낭 드 소쉬르
- 문화연구사전 - 크리스 바커
- ↑ 문화연구사전, 크리스 바커作, 커뮤니케이션북스, 4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