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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카페 서비스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네이버가 운영하는 카페 서비스답게, 이용자 수도 1위이다. 다음이나 네이트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지만 네이버를 따라올 수는 없다.
원래 이 부분의 본좌는 다음이었는 데, 네이버가 다음을 카페로 추월한 건 2003년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를 기준으로 격차가 급속히 벌어졌다. 이유 중 하나로는 다음은 카페를 나이 제한을 했으나 네이버는 모두 카페 개설을 할 수 있게 만든게 접근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네이버 카페는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그 결과 현재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는 천만 명을 상회한다. 가장 큰 카페인 중고나라의 경우 하루에 글이 10만 개 이상 올라올 정도.
급속한 대형화의 부작용으로 네이버 카페가 독립 커뮤니티의 기능을 대거 흡수하면서 풀뿌리 커뮤니티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굳이 독립 사이트를 돈들여 운영할 필요 없이 네이버의 힘을 빌려 공짜로 대형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상업 서비스가 카페 서비스에 무임승차하면서 이런저런 잡음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