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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일 (월) 23:24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 EP1 북쪽폐허 보스몹. 프롤로그 전투에서 마을의 수호신이었던 거대거미 벤샤르트가 폭주하는 현장에서 놀 워리어들+마족의 징표가 발견된 걸 수상쩍게 여긴 인간에 의해 토벌당한 붉은 털의 거대한 놀.

원래 이 게임의 보스 몬스터들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일반 놀들과는 정말로 같은 종족인지 의심스러울 만큼 키와 덩치가 차이난다.

벤샤르트가 폭주한 장소에서 놀들이 마족의 징표와 함께 발견되었다. + 조사 차 북쪽폐허에 발을 들인 플레이어가 다짜고짜 놀에게 공격당했다. + 척후병을 보내 조사해보니 놀 종족이 대규모로 진군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라는 상황조건들이 겹쳐 인간 측은 놀 종족이 마족과 손을 잡고 전면전을 벌이려 하고 있으며 놀 치프틴이 그 주동자라고 생각했었다.

플레이어가 이를 쓰러뜨리기까지의 과정이 Ep1 「칼브람 용병단」의 스토리.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인간과 싸우려다가 되려 당해버린 초반보스같지만….

Ep4 「놀 종족의 왕」에서 반전이 일어난다. 사실 놀 치프틴은 오히려 인간과 놀 종족이 충돌하는 걸 막으려 했던 것!


놀 종족의 왕 워치프 스카드블랙은 샤칼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마족의 일원이 되려 했으며 원래 놀 종족의 2인자였던 놀 치프틴은 군대를 규합하여 힘으로라도 왕을 저지하고 종족의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고 했었다. 놀 종족 사이의 여론이나 지지도 놀 치프틴 쪽으로 모이고 있었기에 인간의 방해만 아니었다면 놀 종족은 마족 측에 가담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플레이어가 놀 치프틴을 쓰러뜨려버리면서 종족 전체가 결국 마족의 편에 서게 돼버린 것.

스토리 상의 드라마성과 이벤트만 벌어졌다 하면 이 캐릭터가 산타클로스 모자나 삿갓 등을 쓰고 구르는 탓에 마비노기 영웅전의 유저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