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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4:09
다른 뜻

다이어(ダイアー / Dire)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이다. 이름은 다이어 스트레이츠에서 따왔다. 참고로 스트레이초도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설명

주인공 죠나단 죠스타의 스승인 윌 A. 체펠리와 함께 톰페티 휘하에서 20년간 수행해온 동문으로 실력도 체펠리 남작만큼 상당한 수준급이다. 또한 필살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력도 상당한 격투가인 것으로 보인다.

행보

체펠리 남작이 타커스에게 당한 이후 다시 디오 브란도를 상대하려는 죠죠 일행 앞에 스승 톰페티와 또 다른 동문 스트레이초와 함께 등장하며, 등장하자마자 느닷없이 '썬더 스플릿 어택'이라는 기묘한 기술로 죠나단을 공격한다. 자신의 두 다리를 드롭킥으로 날리고 죠나단이 그것을 두 팔로 방어하자 바로 다리를 양 방향으로 제껴 동시에 죠나단의 양팔도 제끼고,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 죠나단의 몸통을 양 팔로 가격하는 기술로 죠나단을 궁지에 몰지만 죠나단이 그에게 박치기를 시전함으로서 풀려나고 이는 죠나단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였음을 밝힌다.

이후 죠죠 일행과 합류해 디오를 마주하고, 동문이었던 체펠리 남작의 복수를 하기 위해 죠나단을 제치고 먼저 디오에게 도전, 박치기를 허용할 만큼 빈틈이 있던 썬더 스플릿 어택에서 양손을 십자 모양으로 교차함으로서 반격의 위험을 줄인 진정한 형태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시전하지만, 디오의 기화냉동법에 당해 전신이 얼어버리면서 무효화되고 직후 디오에 의해 온 몸이 산산조각 나서 죽는다.

하지만 체펠리 남작이 그러했듯 파문 전사여서 그런지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도 잠시 살아있었으며 이 상태로 자신의 머리가 떨어진 장미 부대에서 장미 한 송이를 건져 파문을 실어 디오에게 발사하여 오른쪽 눈을 맞추어 디오가 잠시 오른쪽 눈을 못쓰도록 만들고 최후를 맞이한다.

기타

사실 죠나단과 스피드왜건은 디오가 기화냉동법을 쓰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이걸 다이어에게 미리 말해주면 불필요한 희생은 줄일 수 있었지 않았느냐는 추론이 있다. 하지만 당시 정황을 고려해보면 말해주었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디오가 처음 기화냉동법을 선보였을 때는 겨우 희생자와 접촉한 부위 일부만 조금 얼리는 수준에 불과했었고, 더욱이 시전자인 디오조차 옷소매가 파괴될 정도로 간접적인 여파는 그대로 받을 정도였다. 즉, 디오의 기화냉동법의 파워는 파문만 간신히 가드가 가능한 수준인 것이었다.

한편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의 자세를 보면 알겠지만 다이어가 디오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면적은 양 다리가 전부이며 그나마도 양다리는 공격용이 아니었으니, 죠죠 일행이 다이어에게 기화냉동법에 대해 공유했다고 하더라도 다이어는 잘해봐야 다리나 조금 얼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다이어가 기화냉동법에 당했을때 분명 앞서 기화냉동법을 목격한 스피드왜건이 '순식간에 몸 전체를 얼리다니!' 하며 경악하는 것을 보면 죠나단과 스피드왜건도 디오가 몸 전체를 순식간에 얼리는 수준으로 파워 업 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말인즉 다이어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비책을 쓴 것이며, 단지 디오가 그 사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을만큼 너무 강해진 게 문제였던 것이다. 다만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의 자세가 뭔가 간지가 전혀 없는데다가 다이어 자신도 이렇다 할 활약상이 없어 그냥 이상한 짓 하는 놈으로 받아들여질 뿐인지라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까지 억울하게 폄하된 것일 뿐...

관련 매체

팬텀 블러드(PS2)

디아볼로의 대모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