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2015년 KBO리그 5.17 대첩

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3:01

개요

틀:라인스코어 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결국은 끝까지 따라잡은 한화, 그리고 불타는 넥센의 불펜진

2015년 5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벌어진 대역전극. 1회부터 9회까지만 하더라도 무난한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꾸준한 한화의 득점과 손승락의 블론 세이브 그리고 배힘찬의 끝내기 밀어내기까지 아주 한 경기에서 모든 막장상황이 나온 희대의 대첩

1~9회

이날 넥센의 선발은 피어밴드 그리고 한화는 이번 주만 벌써 3번째 선발 등판한 안영명이었다. 상당히 많은 논란이 있었던 한화의 선발이었지만 선발 변화 없이 경기는 시작되었다.

안영명은 1회부터 불안한 투구를 보였지만 1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 6번타자 윤석민을 상대로 폭투를 하고, 이어 희생플라이를 맞아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3회초에는 이택근을 볼넷,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상황에서 스나이더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아서 2실점을 추가로 더했고 다시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유한준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 3실점을 더해 6실점을 하고 말았다.

사실상 한화는 패배한 것으로 보였고 넥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였다.

한화 이글스의 추격은 3회말 송주호가 1루타를 치면서 시작되었다. 피어밴드스나이더의 미흡한 수비로 이용규에게 3루타를 맞았고, 송주호는 홈인했다. 이후 피어밴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근우를 볼넷, 다음 최진행도 볼넷, 그리고 김경언도 볼넷을 주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이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피어밴드의 불안한 모습은 4회에도 계속되어 허도환을 볼넷, 송주호를 실책으로 출루 시켰다. 그리고 주현상 타석에서 견제 도중 보크를 저질러 허도환을 홈인 시켰다.

피어밴드는 3실점은 하였지만 6회까지 한화 타선을 막아내 QS는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불펜들이 깨끗하게 막아주는 것으로 보였다.

10회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