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한줄인용

이 문서에 적힌 내용은 페미위키 트위터 봇이 랜덤하게 트윗합니다.

누구나 원하는 내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이 공식 계정으로 전파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자가 해당 편집을 검토하여 '점검 표시'를 경우에만 트윗봇이 인식하게 됩니다.

문단 제목은 1단계(위키문법 == [[제목]] ==, 시각편집기는 Ctrl+2)로 유지하고 각 문단들이 숫자-한글 가나다순-영문 ABC순이 되게 해주세요.

전체 문장이 트위터 글자 제한을 넘으면 스레드로 트윗됩니다.


17세 여고생 드립

  • '17세 여고생 드립'에는 여성혐오, 청소년 혐오, 비학생 청소년의 존재 지우기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

2차 가해

  • 2차 가해란 범죄나 폭력 등에 노출된 사람에게 1차 가해자 혹은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언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재차 가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 2차가해라는 용어는 학술적으로 2차 피해(Secondary Victimization)로 많이 쓰인다. 범죄학자 윌리엄스 J. E는 1984년 논문에서 '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적인 처우'로 정의했다.
  • 2차 가해가 어디까지냐, 법적 처벌이 가능한 수준이냐, 혹은 2차 가해가 맞느냐를 따지기 전에 누군가가 상처 받았음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 그에 공감하고 사려깊게 대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성폭력 2차 피해는 사건이 일어난 후 사법기관/의료기관/가족/친구/언론 등에서 보이는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피해자가 입는 정신적/사회적/경제적 불이익이나 스스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한다.
  • 2차 가해는 가해자 중심적 문화와 인식, 구조에 대한 폭넓은 문제 제기가 포함되기에 상황/맥락/관계/역사성/주변인의 인식 등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피해자 중심주의는 이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

82년생 김지영 도쿄 대담회

  • 남편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건 전통도 아니고 단지 여성과 남성을 주종관계로 보는 것인데, 이런 호칭들이 일본 사회 의식을 컨트롤하고 있다.
  • 한국에선 이른바 82년생 김지영법이 발의됐고, 서지현 검사의 폭로 상대는 실형을 받아 구속됐다.
  • 꼭 <82년생 김지영>이 아니어도 일본에서 이런 화두를 던지는 소설이 필요했다는 독자의 반응도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82년생 김지영(소설)

  •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한국소설이다. 2017년 2월 7일에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으며, 모 인터넷서점의 2017년 1월부터 7월 17일의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혔다.
  • 2018년 5월 3일 82년생 김지영 대만판이 출간되었으며, 2주 만에 초판이 모두 소진되어 중쇄에 들어갔다.
  • 조남주는 '엄마를 맘충이라고 지칭하는 세태에 충격을 받아 82년생 김지영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 2018년 12월 7일 일본에서 사이토 마리코가 번역하여 치쿠마쇼보에서 출판 및 발매와 동시에 중판 결정되었다. 12일에는 3쇄 중판이 결정되었다. 2019년 1월 21일에는 5쇄, 5만 7천부를 인쇄했다. 이 수치는 일본에 수입된 한국 소설로써는 이례적인 수치이다.
  •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김지영의 성인 김 씨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씨이고 이름인 지영은 1980년대에 흔하게 썼던 여자의 이름이다. 즉 김지영은 1980년대에 태어난 여성을 대표한다. 실제로 이때는 가부장제가 노골적이였던 세대이자, 성별 선택 임신중절이 시작된 첫 시기이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가 82년생 김지영을 대표로 세운 것이다.
  • 82년생인 여성은 2019년 현재 38세인데, 이 연령에서 본격적으로 성별임금격차가 급격히 벌어진다. 참고로 이때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육아,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 이로 인한 비정규직으로의 진출로 인한 임금 하락이 있다. 이렇게 가파르게 벌어지는 임금격차는 50대 후반에는 여남 임금격차가 50% 이상까지 벌어진다.

82년생 김지영(영화)

  • 감독이 연출자로 합류했을 때 이미 나와 있던 시나리오 초고는 따뜻한 가족 서사에 방점을 찍고 있었고, 김도영은 여기에 사회적 의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봤다.
  • 전국 극장에 걸린 영화 포스터가 돌돌 접혔다 펴진 상태인 것이 SNS에서 알려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송 중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가부장제

  • 가부장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수하므로 여자를 지배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여성 종속과 남성 지배를 기본 이데올로기로 두며, 이는 성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난다.
  •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벤담이 제안한 감옥 모델인) 파놉티콘의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남성에게 끊임없이 감시당한다고 느끼며, 남성에게 관능적인 즐거움을 주는 모습으로 보일 필요를 느낀다.
  • 가부장제에는 대가가 따른다. 남자들은 가부장제에서 득을 취하는 만큼 여성을 지배, 착취, 억압하도록 요구받는다. 폭력을 영구화하는 남자들도 여성을 향한 남성의 폭력, 여자들이 느끼는 증오와 공포 등을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정작 손에 쥔 이득을 포기하려 들지는 않으며, 가부장제가 다른 무언가로 변해 자신에게 친숙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몰라 불안하기 때문에 남성중심주의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도 이를 지지한다.
  • 임신 능력은 가부장제에게 이용될 수 있는 신체적 취약성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이 불가한 인구가 가임인구를 제어하는 체계에서 기반한 것이 가부장제이다 (단, 여성과 가임인구는 정확하게 동일한 집단은 아니다).

가스라이팅

  • 가스라이팅은 사회가 더 이상 통상적 폭력을 용인하지 않을 때, 가해자가 그것을 대체해서 가하는 폭력의 수단이다.
  • 그레고리의 교묘한 속임수로 인해 폴라는 자신이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남편의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고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 간다.
  • 밤마다 방 안의 가스등이 희미해지고 다락방에서 소음이 들리자 폴라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지만 그레고리는 오히려 폴라가 상상 속에서 꾸며낸 일이라며 폴라가 미쳤다고 몰아세운다.

가야트리 스피박

  • 가야트리 차크라보티 스피박(영어: Gayatri Chakravorty Spivak, 1942년 2월 24일~)은 문학평론가, 비교문학 교수,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이다.
  • 제 3세계 여성이라는 호칭에 대한 입장 : 흔히 스피박을 제3세계 출신 메트로폴리탄 이론가로 명명하기도 하지만, 그는 스스로 "제3세계 여성"이라는 호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스피박은 제1세계의 페미니즘이 여성의 해방을 주장하면서도 포스트 식민 이성의 논리에 벗어나 있지 못한다면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3세계 자매들 위에 군림하는 백인 여성 주체가 된다”고 경고한다.

간성

  • 간성(영어: intersex)은 재생산이나 생식에 있어 전형적인 여성이나 남성의 특징/정의(definition)와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나타내는 상태 또는 이러한 상태를 가진 사람이나 여타 동물을 말한다. 성기, 생식샘, 성호르몬, 염색체 형질 등의 성적 특징이 보편적인(typical) 성별 이분법적인 관념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 간성에 대한 의학적인 관점/분류는 간성을 질병으로 인식하게 하기 때문에, 인권 단체 등은 간성에 대한 의학적 용어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비(非)-간성 중심적인 약품 등의 문제로 의학적 분류를 사용하기도 한다. 비간성을 dyadic이라고 부른다.
  • 매년 10월 26일은 간성 가시화의 날(Intersex Awareness Day), 11월 8일은 간성 추모의 날(Intersex Day of Remembrance, 간성 연대의 날-Intersex Solidarity Day-으로도 불림.)이다.

강간 문화

  • '강간 문화'는 70년대 미국의 2세대 페미니스트들이 만든 표현이다. 리베카 솔닛은 강간 문화를 '강간이 만연한 환경,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규범화/용인하는 환경'으로 정의했다.
  • 강간 문화는 모든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여성은 강간의 존재로 인해 행동을 제한하게 된다. 대부분의 여성은 강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다. 많은 남성이 강간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여성들이 강간의 희생자가 아니더라도, 강간은 전체 여성 인구가 전체 남성 인구의 종속적인 위치에 있도록 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기능한다. 이 두려움의 사이클은 강간 문화의 유산이다.

강남경찰서

  • 2019년 기준 최근 5년간 비위로 경찰관을 징계한 건수는 강남경찰서가 61건으로 전체 31개 경찰서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파면 또는 해임된 경찰관 역시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 강남경찰서는 어린이 상대 성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모범청소년'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2019년 7월 버닝썬 게이트등 유착 비리 논란에 연루된 소속 경찰관 164명이 전출 처리되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경찰관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4명 가운데 8명만이 전출되었다. 전출 대상자의 대부분이 강남서로 전출온 지 얼마 안된 경찰관들이라고 한다.

강남역 여성표적살인

  • 강남역 여성표적살인 또는 강남역 살인사건은 2016년 5월 17일 새벽에 강남역 한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 5명을 지나보내고 여성을 노려서 살인한 사건이다.
  •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추모 현장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분홍색 코끼리 탈을 쓰고 '치안 1위 국가 대한민국' 따위의 문구를 들고 등장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인터넷 뉴스 관련 기사에는 "몸 함부로 놀리면 저꼴난다", "살인유발자 김치녀들", "여자가 밤늦게까지 술처먹고 .. 자업자득" 등 여성혐오적 댓글이 수없이 달렸다.

개념녀

  • 처음에 여성들은 "개념녀"를 중립적,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었으나, 페미니스트들의 지속적인 풍자와 조롱으로 인해 개념녀는 더이상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 개념녀는 남성 위주의 인터넷에서 자주 회자되기 시작하면서, '순종적이지만 성에 개방적이고 경제관념은 독립적'이어서 더치페이를 잘 하는 등 남성의 입맛에 맞는 여성을 칭찬하고 우상화하는 단어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 남성들은 이러한 프레임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여성을 압박하여 남성 집단 전반의 이익을 도모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페미니즘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2~30대의 젊은 여성들은 개념녀에 대한 전유화 전략을 시도하게 된다. 그리하여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개념녀가 남성의 입맛에 맞추는 미련한 명예남성이라는 의미의 비하어로 오히려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는 단어가 되었으며, 적어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용례가 줄어들게 되었다.

개똥녀

  • "개똥녀"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최초로 쓰였다고도 할 수 있는 '~녀' 여성혐오 표현이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The personal is political 혹은 The private is political)는 1960년대 서양의 학생 운동 및 여성주의에서 사용한 정치 의제이다.

개저씨/외신

  • 르몽드의 기사에 따르면, "개저씨"는 늙은 꼰대(vieux beaufs)에 상응하는 한국어이며 모든 것이 허락됐다고 믿는 사람들을 뜻한다.
  • 개저씨들을 사회나 타인보다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을 우선시하며 한국 사회는 이를 지지하고 심지어 격려한다.
  • 한국의 아버지들은 개저씨가 될 권리를 포함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의 비난받아 마땅할 본성은 모두 그들이 좋은 부성을 갖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 제멋대로인 개저씨의 특히 끔찍한 점은 그들과는 어떤 대화나 타협도 불가하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개저씨와 이성적인 토론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의 논리는 이런 말에 빈번히 막힐 것이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게"
  • 개저씨, 즉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신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우주의 중심에 두기 위해 온갖 이상하고 잘못된 질서를 남에게 강요하고 자신보다 아랫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 앞에서 막무가내로 구는 사람.
  • 개저씨들의 공통점은 스스로의 행위에 정당성을 기괴할 정도로 확신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맞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극심하게 당황하고 심지어 화를 낸다는 것이다.

거리의 만찬

  • 양희은은 인스타그램에서 "여자 셋, MC 자리서 잘렸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 하차와 관련해서 시즌1 MC들과 원활히 소통했다는 KBS측 주장과 배치된다.

걸캅스

  • "나 같은 사람을 주연으로 내세워 만든다는 게 제작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나를 너무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 이뤄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됐다"
  • "우리도 기분 좋으면 놀러 가잖아요. 새내기들은 오죽하겠어요. 나이 많으신 분들도 환기시키려고 클럽에 가잖아요.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 될 수 있다는 거에요. 꼭 나 뿐만 아니라 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동생이 될 수도 있어요"
  • "생각이 변했다기 보다는 관심을 더 갖게 됐고, 뉴스에서 보고 지나치는 많은 사건도 조금 더 공감하게 됐다"
  •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땐 그냥 웃고 넘어갔다. 그런데 염혜란 선배님이 연기로 집중력있게 표현을 해 주신거다.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대사인데 염혜란 선배님 한마디로 캐릭터가 완성된 느낌이었다"
  • "내가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었나 싶었다. 내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아서 저 또한 작품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
  • '걸캅스'라는 제목이 처음엔 가제였다. 나 또한 그때 '난 걸이 아닌데?' 싶기도 했다. 워낙 '캅스' 시리즈가 많지 않았나. 다른 제목을 생각해도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정한 제목이지 다른 뜻은 없다. 개봉을 앞두고 제목을 바꿀 수는 없지 않나?
  • '이후에 연예인 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걱정이 됐다. 연예인들의 이야기고 유명해진 이야기니까 더 많이 확장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사실 그 전에도 너무 빈번한 사건이었다. 많이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다.'
  • "막상 연기를 하는데 분노나 그런 부분을 코미디로 할 수 없더라. 그래서 영화를 보면 실제로 코미디를 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어디서 웃기라는 건가' 당황하기도 했다. 나 혼자 다큐를 찍고 있었다"
  • "한 포털 사이트는 거의 우리 영화가 '페미 영화'로 도배가 됐더라. 그런데 그렇게 논란을 제기한 분들이 우리 영화를 보실려나? 막상 영화를 보면 다를 것이다."

검은 시위

  • 검은 시위(Czarny Protest, Black Protest) 또는 검은 월요일(Czarny Poniedziałek)은 폴란드에서 시작된 낙태죄 폐지를 위한 여러 시위를 일컫는다. 한국에서는 2016년 10월 산발적으로 검은 시위가 일어났다.

게임계 여혐

  • 게임 내 여성캐릭터는 죽으면서 단순히 남성캐릭터가 각성하게 만들거나, 이벤트 끝내고 찾아오는 전리품 같은 장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혐오적 관념을 문화 안에서 그대로 재생산하는 것이다.
  • '여성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을 좋아할 것'이라는 남성들의 편견은 자신들이 하는 게임에 여성이 없으리란 착각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 여성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사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브리핑을 위해 보이스챗을 사용하는 것 자체도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된다.

게임업계 사상검증(2018년)

  • 2018년 3월 21일, 소녀전선에 새로 추가될 예정이었던 K7의 일러스트레이터 ROD가 페미니즘 관련 리트윗을 했다는 이유로 반발이 일었고, 이에 소녀젼선 운영진 X.D. Global은 K7의 일러스트 추가를 무기한 연기하였다.
  • 2018년 3월 22일, 마녀의 샘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소녀전선 일러스트레이터 ROD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는 이유로 일부 유저가 반발하여 일러스트레이터가 사과문을 작성하였으나, 제작사 키위웍스는 유저들의 요구대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위법 행위이므로 불가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 2018년 3월 28일, 탐정뎐의 시나리오 작가 리믹이 IMC게임즈의 사상검증 사건을 비판했다는 이유, Tic Tac Toe의 시나리오 작가 yoshua 포함 제작진들이 게임업계 사상검증 사태를 비판하는 트윗 및 기타 페미니즘 관련 트윗을 리트윗 또는 좋아요 했다는 이유로 반발이 일었고, 테일즈샵은 해당 게임들의 위탁 판매를 전면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경선식 영단어

  • 경선식 영단어의 여성혐오 논란에 대해 대표 경선식은 "여성 비하라는 것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상처주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물대포에 의한 시민 사망 사건

  • 2015년 11월, 집회에 참여했던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되다가 317일만에 사망하였다.
  • 2016년 9월 청문회에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백남기 농민에 대해 "사람이 다쳤거나 사망했다고 무조건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 백남기 농민 사태와 관련하여 유엔 특별보고관은 "한국의 평화로운 집회 및 결사의 자유가 점진적으로 뒷걸음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대생 이대 축제 난입 폭행 사건(1996년)

  • 1996년 5월 29일 500여 명의 고려대학교 남학생들이 이화여자대학교의 축제인 대동제 폐막식에 난입하여 폭동을 벌였으며 이대 학생이 부상까지 입었다. 이는 1985년부터 이어져 오던 고려대학교 남학생들의 대동제 난입 난동 사건 중 하나이다.

고대 의대 성폭력 사건

  • 2011년 고대 의대 한 남학생이 성추행 및 동영상을 촬영하였고 피해자가 이를 신고하였으나 학교측이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학생은 같은 교실에서 기말고사를 치르기도 하였다. 98학번 졸업생 등은 이 사건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였다.

고대 파트라슈남

  • 고대 파트라슈남은 2019년 1월 30일 중앙일보가 발행한 여성 혐오성 기사에서 한국 사회에서는 남자가 오히려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한 6명의 남성 중 한명이다.

고마

  • 고마는 예전에 운영되던 페미니스트 카페로, 이화여대 여성학과 대학원 선후배 사이인 이숙경, 정경애, 전인선이 의기투합하여 1997년 6월 13일 문을 열었다. 이름인 고마는 곰의 옛말로 단군신화의 웅녀를 뜻한다고 한다.
  •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는 이대에서 신촌 기차역으로 가는 길 뒤편 골목 작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1층 벽에는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 지금은 문을 닫은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는 니아까, 끼리끼리, 마녀, 돌꽃모임 등 수 많은 여성주의자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 돌꽃모임이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에서 지하철 성추행 방지방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마침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민우회 회원들은 이들에게 같이 하자는 제의를 하였다.

고환

  • 고환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낭심이 팽창되며 주름이 쫙 펴진다.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보톡스를 맞을 경우 근육이 이완돼 고환이 탱탱하고 커 보이는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장식 축산

  • 공장식 축산은 육식주의의 가장 잔인한 형태이며, 동물권에 대한 철저한 외면이다.

과학계 여성혐오

  • 히포크라테스는 자궁이 몸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신체/정신/도덕적 결함을 야기한다고 주장하였다. 히스테리아(hysteria)는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hystera에서 파생된 단어다.
  • 히포크라테스는 생리혈에 독성이 있으며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과 달리 땀을 통해 깨끗하지 않은 물질을 배출할 능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열(heat)에 의해 물질이 발생하는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열이 부족하여 여성의 뇌는 남성에 비해 작고 덜 발달되었다고 주장하였다.
  • 미국신경학협회 창립자인 윌리엄 해몬드는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 및 인류에 해를 끼치므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미국신경학협회 창립자인 윌리엄 해몬드는 여성이 수학이나 공학을 지나치게 열심히 공부하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사였던 에드워드 클락은 여성의 신체가 대학 교육을 견디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의 하버드대 입학 허가를 반대하였다.
  •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사였던 에드워드 클락은 남성의 뇌는 선장의 일에 최적화되어 있고, 여성의 뇌는 가정을 돌보는 일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광고계 여성혐오

  • 여성혐오적 광고 모음
  • 메갈리아 프로젝트 게시판에서 열렸던 '천하제일 여혐광고대회'에서는 총 23개 후보 중 투표를 통해 세 편의 경악스러운 여혐광고를 뽑았다.
  • 여성혐오적 광고가 수익에 해가 된다는 판단이 들면 여혐 광고는 스스로 자취를 감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혐광고 불매와 여혐기업 기록은 중요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

괜찮지 않습니다

  • 괜찮지 않습니다는 2017년 11월 30일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한 최지은의 책으로 강남역 살인사건부터 페미니스트 선생님까지 대중문화와 미디어가 여성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책에 실린 글의 대부분은 트위터 해시태그 운동인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에 이어 옹달샘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봄 이후 웹 매거진 아이즈에 썼던 기사들을 수정하거나 가필한 것이다.

교정 강간

  • 교정 강간은 성적 지향, 성정체성을 빌미로 자행되는 강간을 뜻한다. 교정이라는 말이 붙는 이유는 가해자들이 이 행위가 가해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성애로 교정할 수 있다는 무식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에 대한 정의 개정 문제

  • 2017년 2월 이전까지 표준국어대사전의 페미니스트 두 번째 뜻풀이는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이었으며 이는 페미니스트의 뜻인 '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실천하는 사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잘못된 뜻풀이였다.
  • 2015년 6월부터 하반기까지 페미니즘의 정의는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경제·사회 문화적 차이를 없애야 한다는 견해'였다. 2015년 6월 1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페미니즘은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가 아닌 '차별' 또는 '불평등' 해소를 주장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국제 여성의 날

  • 국제 여성의 날은 매년 3월 8일이다. 1910년 제2인터내셔널 노동여성회의에서 매년 같은 날, 모든 나라에서 동시에 여성의 권리 신장을 주장하는 '여성의 날' 행사가 제안되었고, 1911년 3월 19일에 첫 번째 국제 여성의 날이 개최되었다.
  • 1908년 2월 28일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방직 공장) 2만여명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뉴욕 거리로 나왔다.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웠던 여성들의 첫 대규모 시위대는 이런 노래를 부르며 행진했다. “우리가 행진하고 또 행진할 땐 남자들을 위해서도 싸우네. 왜냐하면 남자는 여성의 자식이고 우린 그들을 다시 돌보기 때문이지. 그런 우리가 마음과 몸이 모두 굶주리네. 그러니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장미를 달라." 여기서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그리고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했다. 이를 계기로 1909년 2월 28일 첫번째 ‘전국 여성의 날’이 선포됐다. 이에 영감을 얻은 유럽에서는 1910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서 독일의 여성운동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권리신장을 주장하기 위한 ‘여성의 날’을 제안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인 1911년 3월19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 등에서 참정권, 일할 권리, 차별 철폐 등을 외치는 첫번째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 이들의 행동은 여성을 위한 운동에 그치지 않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여성의 날’이 반전운동의 기폭제가 됐고, 그 외 다른 사회 인권운동들과도 연대했다.
  • 한국에서의 여성의 날은 1920년 일제 강점기에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박인덕, 김활란 등 자유주의 계열과 허정숙, 정칠성 등 사회주의 계열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시작했다.

국제 여성의 날

  • 세계 여성의 날 또는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매년 3월 8일이다.
  • 1910년 제2인터내셔널 노동여성회의에서 매년 같은 날, 모든 나라에서 동시에 여성의 권리 신장을 주장하는 '여성의 날' 행사가 제안되었고, 1911년 3월 19일에 첫 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 개최되었다.

그래 나 김치녀다

  • 혐오 발언은 건네받은 자를 침묵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나 침묵당한 자의 어휘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응수로서 회복될 수 있다. — 주디스 버틀러, 혐오 발언
  • "그래, 나 김치녀다"는 메갈리아나 워마드 등 여혐혐 진영에서부터 조금씩 퍼지게 된, 여성혐오 표현 재전유 행동의 하나이다. 때때로 '그럼 나 김치녀 할래' 등의 부차적 반응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 "사실 김치녀 완전 워너비 라이프 아니냐? 애인이 선물 갖다 바치고, 돈도 많이 벌고, 하고 싶은 것 하고, 명품 들고 다니고." 이러한 재전유는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 적극적 여혐혐 커뮤니티 내에서 시도되었다.
  • 효과 : 김치녀라는 말을 들을까 봐 불안해하던 여성들이 줄었다, 김치녀라는 표현이 가지는 혐오적 힘이 현격히 줄었다.(타격감이 없다)
  • 효과: 김치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반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치녀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사회적 분위기 덕에 김치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쉬워졌다.

그레타 툰베리

  •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운동을 시작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이다. 2018년 8월부터 학교에 등교하는 대신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 시위는 200개가 넘는 지역, 2만명이 넘는 학생에게 전파되었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FridaysForFuture 를 남기는 것으로 동참하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

  • 성범죄 가해자가 범죄 전 일정 기간 피해자를 위해주는 척하며 "길들인" 뒤 성폭행을 하거나 이를 은폐하는 수법을 말한다.

기억의 전쟁

  • 여성 감독, 여성 프로듀서, 여성 스태프 등 모든 제작진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전쟁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정면 돌파하고 여성의 시선에서 '베트남 전쟁'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기울어진 운동장

  •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한 쪽 골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비유한다. 각 행위자가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없도록 만들어진 불공평한 상황 또는 규칙을 뜻한다.
  •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드는 젠더권력은 체력 차이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 재벌은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범죄의 타겟이 되지 않는다.

김경회

  • 김경회는 한국인 여성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이다. 1960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쿼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8회 동계올림픽에, 당시 법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경회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23명 중 21등의 성적을 거뒀다.

김만덕

  • 자수성가로 큰 재산을 일궜고, 제주도에 대기근이 닥치자 전 재산을 풀어 육지에서 사온 쌀을 모두 진휼미로 기부하여 빈사상태의 제주도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김 부인(이화학당)

  • 왕비의 통역관이 되고 싶어 메리 스크랜턴을 찾아가 이화학당의 첫 번째 학생이 된 김 부인에 대해서는 어느 고관의 소실이라는 점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김 부인이 소망대로 여성통역사가 되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 김 부인은 명성황후가 영어 통역을 할 줄 아는 부인을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1886년 5월 31일 밤 중에 하인을 거느리고 메리 스크랜턴을 찾아갔다. 김 부인은 3개월간 이화학당의 첫 번째 학생으로 지냈다.
  • 1886년부터 이화학당에서 수학한 김 부인이 학업을 중단한 후의 행방을 아시는 분을 찾습니다.

김연실전

  • 김연실전은 김동인이 당대 신여성인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은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김연실은 자유연애의 선봉자로서 바람기 많고, 성을 매매하는 타락한 여인으로 묘사된다. 김동인은 신여성의 성적 욕망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나아가 신여성을 연애만 깨우친 자로 형상화한다. 이는 당시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서 자유연애라는 근대적 사랑의 제도가 남녀에게 매우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김치녀

  • 한 여성혐오표현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김치녀란 남자돈으로 신분상승을 꾀해 회사에 다니는 비만하고 못생겨 성적매력이 없고 민폐이며 더치페이를 안 하는 문란하고 식사를 레스토랑에서 하는 성형괴물 여성을 말한다.
  •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54%는 '김치녀', '된장녀' 등 표현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하였고 남성 청소년은 67%가 공감한다고 답해 어린 연령대에서도 여성혐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 남성 응답자의 모든 연령층이 '한국에서 가장 혜택받은 집단'은 20~30대 여성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살기 힘든 현대사회 생활과 성역할 갈등이 맞물리면서 남성이 여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페이스북의 '김치녀' 페이지의 팔로우 수는 약 17만명, 많은 사람들이 여성혐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치녀, 된장녀 등의 여성 비하어에는 해외 문물에 대한 열등감이 담겨 있다. 남성들이 새로운 환경을 빨리 수용하는 여성들에 느낀 열등감이 단어에 투영된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를 먹고 엘라스틴 샴푸로 머리를 감고 외제차를 보면 성적으로 흥분한다는, 해외 문물과 비하어가 밀접하게 연결된 문장들은 남성들의 보수성, 국수주의와도 맞닿는다. 이런 남성들의 숨겨진 의도는 '네가 아무리 해봤자 너는 김치, 된장-즉 한국인일 뿐이다.'라는 열등감의 발화이다.

김학순

  • 김학순(한문: 金學順, 1924년 10월 20일 ~ 1997년 12월 16일)은 대한민국의 여성운동가이다. 국내 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실명으로 증언한 사람이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폭력 및 뇌물수수 사건

  • 여성운동가들은 진영논리 없이 피해자를 지지하고 사법권력에 의한 여성 폭력을 규탄하는데, 진영논리에 매몰된 자들은 성추문이 터질 때마다 여성단체의 머리채를 잡는다.
  • 박원순 사망 이후 진보진영은 여성단체가 김학의 사건 때는 침묵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여성단체들은 김학의 사건과 장자연 사건을 지속적으로 규탄해왔다.

꽃뱀

  • 절도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합의했다고 해서 사기꾼 소리를 듣지는 않는다. 합의 등 사후 손해배상을 받았다고 해서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가는 것은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여성에게 귀인하는 고루한 프레임이다.
  • "여러가지 원인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짐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선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으니 대중들은 여성을 무고와 연관시켜 꽃뱀으로 몰아간다." -김재희 변호사

끼리끼리

  • 끼리끼리는 1994년 초동회에서 갈라져 결성되었으며, 신촌에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를 만들고 잡지 또다른 세상을 발간하였으며 2005년에 한국레즈비언상담소로 전환하였다.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표현)

  •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은 페미니즘이 이슈화하는 여러 주제들에 공감하고 지지하지만, 페미니스트로 규정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양가감정을 드러내는 대표적 문구다.

나무위키체

  • 원래 부연 설명이나 출처로 쓰여야 할 각주는 나무위키에서는 본인의 사견 또는 드립을 적고 심하게는 대화를 하는 공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저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 나무위키 내에서 나무위키체의 문제를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나 중단되었다.
  • 토론에서 나누어야 할 의견을 편집 요약에 남기며 싸우는 경우가 있다. "토론에서 합의 중인 내용은 아직 서술할 수 없음"이라고 쓰면 되는 내용을 굳이 "토론이나 좀 보고 오세요"라고 쓰는 식이다.

나쁜 페미니스트

  • 나쁜 페미니스트의 책 제목은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완전하지 않고 종종 실수를 하는 불완전한 페미니스트를 뜻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나쁜 페미니스트라 칭한다.
  • "나는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수용한다. 왜냐하면 나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엉망이다. 난 모범 사례가 되고자 하지도 않을 것이다. ... 난 그저 노력할 뿐이다."
  • 11살 소녀가 남성 18명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읽고 온 몸이 떨렸다. ... 마치 마을 자체가 피해자라는 듯, 기사 제목은 "잔혹한 폭력이 텍사스 마을을 뒤흔들다"였다.
  • 기사는 강간 피해자에 대해 11살 소녀가 20살처럼 입었다며, 마치 "원했다"는 듯 묘사하고 .. 엄마가 당시 어디에 있었는지 등의 질문을 해댄다. 묘하게도 아빠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묻지 않는다.
  • 언론에서 강간 가해자를 걱정하고, 피해 사실을 완곡 어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저 무심한 언어 사용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성폭력에 대한 범죄적 언어라고 말해야 한다.
  • 여자가 쓴 책이 있고 남자가 쓴 책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성이 쓴 책에 또는 여성에 대한 책에만 "여류 소설"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 남성 독자의 성향에 맞출 게 아니라 작품의 탁월함 자체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기존의 기준이 여성 작가의 탁월함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그 기준이 문제인 것이다.
  • 임신중절 등 생식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현재의 법제도 하에서는 내 몸이 내 소유인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 피임을 하며 설명을 해야 하는 분위기도 문제다. 그냥 "나는 섹스(dick - 남자/섹스 등의 의미로 쓰임)를 좋아해서 피임약 먹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임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여성 피임약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 "관계 중 어떤 순간에 남성이 간절한 염원을 담아 "피임약 먹었어?"라고 물으면 나는 그저 "아니, 너는 먹었니?"라고 되묻는다."
  • 동화 속 이야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멋진 왕자님들 중에는 정말 반할만큼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물이 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동화 속 이야기에서 대가를 치르는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이다.

나이주의

  • 나이주의(ageism)란 나이를 기준으로 위/아래가 생기고, 각기 다른 역할을 요구받으며, 차별이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 또는 이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나혜석

  • 나혜석(1896년)은 화가, 작가, 시인, 조각가이며 페미니스트, 사회운동가, 언론인이다.
  • 사 남매 아이들아. 에미를 원망치 말고 사회제도와 도덕과 법률과 인습을 원망하라. 네 에미는 과도기에 선각자로 그 운명의 줄에 희생된 자이었더니라. — 나혜석
  • 여성을 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 저능을 비난하고 무지를 경시하며 그 지식을 조롱하고 있다. 연애에 있어서는 창녀 취급을 당하고 부부의 애정에 있어서는 하녀 취급을 받는다. — 나혜석
  • 1921년에 열린 나혜석의 개인전은 한국 최초의 서양회화전이 었을 뿐 아니라 한국 근대 여성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였다.

남성 유튜버들의 살해위협 및 스트리밍 사건

  • 2017년 8월 10일 남유튜버 김윤태와 이병욱이 한 유튜버의 개인정보를 추적하고 살해 협박을 하며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스트리밍하다 경찰에 의해 임의동행되었으나 이 사건은 경범죄 '불안감조성'으로 범칙금 5만원을 받고 종료되었다.

남인순

  • 부모 성 함께 쓰기 캠페인으로 남윤인순이라는 이름을 사회적으로 17년간 써왔으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하면서 법에 등기된 '남인순' 이름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부르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고 아예 잘 부르지조차 않아서 바꾸게 됐다"고. 기타 다른 이유는 기사 참고.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은 미국의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저서이다. 이 책은 1978년 출판된 원저인 <Outrageous Acts and Everyday Rebellions> 중에서 보다 대중적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좀 더 진지하고 무거운 글들은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일상의 반란>이란 제목으로 따로 출간되었다.
  • 인용 :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하게도 남자가 월경을 하고 여자는 하지 않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렇게 되면 분명 월경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남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오래 월경을 하며, 생리량이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며 떠들어댈 것이다. 초경을 한 소년들은 이제서야 진짜 남자가 되었다고 좋아할 것이다. 처음으로 월경을 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과 종교 의식, 가족들의 축하 행사, 파티들이 마련될 것이다.
  • 인용 :지체 높은 정치가들의 생리통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의회는 국립월경불순 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의사들은 심장마비보다는 생리통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한다. 연방정부가 생리대를 무료로 배포한다. 그렇지만 "총각들의 산뜻한 그날을 위하여"라고 광고하는 폴 뉴먼 탐폰이나 무하마드 알리 패드, 존 웨인 맥시 패드, 조나마스 조크쉴드 패드를 사서 쓰는 남자들도 있다. 통계 자료들이 동원되어 월경중인 남자들이 스포츠에서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올림픽에서도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한다는 것이 증명된다.
  • 인용:군장성들, 우파 정치인,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은 월경은 남자들만이 전투에 참가해 나라에 봉사하고 신을 섬길 수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며("화성이 지배하는 주기에 따라 일어나는 신성한 월경도 하지 않는 여성이 고위직을 차지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종교 광신도들은 남자만이 신부나 목사가 될 수 있고 신 자체도 남자이며 남자만이 랍비가 될 수 있다는 증거가 바로 월경이라고 주장한다("신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피를 주셨다.", "매월 한 번씩 행해지는 정화의식없는 여성들은 깨끗할 수가 없다.").
  • 인용: 하지만 자유주의자들과 급진주의자들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며 다만 다를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여자들이 월경의 우선성을 인정하기만 하면, 또는 여자들도 매달 한 번씩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기만 하면, 그들도 남성의 지위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혁명을 위해서라면 여러분도 피를 흘려야만 합니다."). 뒷골목 건달들은 "그 치는 패드를 세 개나 하고 있어."라든지 "실은 다섯 개야."따위의 농담을 나눈다. 어두컴컴한 뒷골목 한구석에서 이런 식의 인사를 나누면서 손바닥을 맞부딪치기도 한다. "어이, 오늘 좋아보이는데?" "응, 오늘이 그날이거든."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원제: Men Explain Things To Me, 2014)는 리베카 솔닛의 저서로, 대한민국에는 2015년 5월 15일에 발행되었다.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는 것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 그동안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여자는 자신들이 망상적이고, 헷갈려하고, 타인을 조종하려 들고, 사악하고, 음모론적이고, 선천적으로 부정직하다는 비난을 들어왔다. 가끔은 그 모든 표현들을 동시에. 내가 흥미롭게 느끼는 문제는 왜 사람들이 여성의 말을 일축하려는 충동을 느끼는가, 그리고 그런 비난이 왜 그렇게 자주 여성은 대단히 부조리하거나 히스테릭하다는 비난으로 빠지는가 하는 점이다. 부조리와 히스테리는 여성이 일상적으로 받는 비난이다. -p.154

남BJ시청남 여혐살인사건

  • 2017년 7월 5일 한 남성이 아프리카TV 남BJ의 영상을 보고 해당 영상의 배경이 된 왁싱샵의 주인을 강간미수 및 강도살해하였다.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 왁싱샵여혐살인사건이 제시되었으나 여러 의견과 함께 남BJ시청남 여혐살인사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납세거부

  • 납세거부는 시민불복종의 한 종류로 국가나 정부의 세금 납부를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납세거부는 국민, 시민이 세금을 거두는 국가나 정부가 세금을 수령할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했을 때 이루어진다.
  • 한국에서는 1900년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자 상인들이 납세거부운동을 벌였다. 인도에서는 영국 지배 아래에서 영국 상품 불매운동과 함께 납세거부 운동이 있었다.
  • 미국에서는 19세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노예제도와 멕시코전쟁에 반대해 납세를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시민불복종이라는 저서로 남겼다. 또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가수 존 바에즈 등 반전운동가들이 연방소득세나 전화세의 전부 또는 일부를 내지 않는 방식으로 반전 의지를 알렸다. 시내와 시외로 거는 전화요금에 3%씩 부과되는 연방소비세는 대부분 군예산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양심적 군사비 납세 거부(Conscientious objection to military taxation)는 자신이 낸 세금이 전쟁과 폭격 등 군사비로 쓰이는 것에 반대해 납세를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낫올맨

  • '난 아닌데?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착하잖아. 차별 안 하잖아'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차별 피해 당사자에게 공감하기보다는 자기 변호가 먼저이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며, 차별 피해 당사자의 공포를 해소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낸시 로먼

  • 로건의 18년에 걸친 노력 끝내 1978년 의회는 허블 프로젝트 예산을 승인했고 수 차례 설계 수정 발사 연기 등을 거쳐 1990년 4월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구 궤도에 올려졌다.

넥슨 성우 계약해지 사건

  • 2016년 7월, 한 성우가 메갈리아4 티셔츠를 입고 트위터에 인증한 뒤 네티즌들의 집단 보이콧이 일어났고 다음날 넥슨은 해당 성우의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해당 성우가 담당했던 캐릭터의 음성이 다른 성우의 것으로 교체되었다.

노도

  • 노도는 노래방 도우미, 노래방 보도의 준말로, 성노동의 한 종류이다. 다른 룸 업종에 비해 수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노키즈존

  • 노키즈존(영어: No Kids Zone)은 음식점, 카페 등에서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을 의미하는 대한민국의 신조어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11월 24일 노키즈존은 차별행위라며 아동을 이용대상에서 배제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녹색당 시장 후보 벽보 훼손 사건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여성 서울 시장 후보들의 벽보가 집중적으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동작구에서 선거 현수막을 가위로 훼손한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되었고, 곧 혼자서 20건의 벽보를 훼손한 남성도 검거되었다.

농민 농활 대학생 성추행 사건

  • 한 농민이 농활대 대학생을 성추행하였으며 피해 학생들은 곧바로 이 사실을 농민회 간사에게 알렸고, 다음날 긴급히 학생회와 농민회의 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농활대가 전원 철수했다.
  • 일부 언론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서울대 농활대가 아가씨라고 불려 철수했다고 보도하였다.

농협중앙회 사내부부 우선 퇴직 사건

  • 1999년 경제위기 이후, 농협중앙회는 상대적으로 생활안정자를 선정한다며 여성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총 762쌍의 사내부부 중 752쌍의 한쪽 배우자가 명예퇴직하였고 비율상 10명 중 9명이 여성이었다.
  • 1999년 5월, 명예퇴직당한 농협 여성직원 김미숙, 김향아가 부당해고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1, 2심 판결에서 소송이 기각되었고, 대법원 또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누런 벽지

  • 선구적인 페미니즘 소설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이하고 음산한 어조와 묘사로도 문학적인 성취를 거뒀다고 여겨진다. 샬롯 퍼킨스 길먼은 본인이 겪은 산후 우울증을 토대로 이 소설을 집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우울증 진단을 받은 아내인 '나'는 의사인 남편으로부터 무조건 침대에 누워서 휴식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점차 누런 빛을 띄는 낡은 방 벽지가 냄새를 풍기며 움직인다는 환영에 사로잡히게 된다.

뉴트로이스

  • 많은 뉴트로이스는 자신의 몸 때문에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남들에게 보여지거나 분류되고 대우받는 방식에서 유래하는 사회적 좌절감 등 때문에 성별불쾌감을 겪는다.

다윈주의 페미니즘

  • "생물학적 현상은 실재하지만 현상의 해석과 함의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젠더, 인종 등을 억압하는 데 활용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생물학을 거부, 무시한다면 이해가 주는 힘과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 1871년 찰스 다윈의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 출간되자 페미니스트들은 이를 성경의 권위에 기반한 기존의 남성우월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여겼고 여성 문제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 또한 하였다.
  • 다윈의 성선택 이론은 비록 현대의 기준에선 성차별적 요소가 담겨 있으나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기준으로는 대단히 파격적이고 진보적이었다.
  • 다윈의 성선택 이론은 당시 다윈이 <종의 기원>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성경적 권위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로 여겨졌다.
  • 당대의 남성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지식을 편향되게 적용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열등한 근거로 활용해왔으나 다윈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이들의 전략을 모방하는 대신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성과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언젠가 남성들도 바느질을 하고 여성들도 선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자연과 문화의 잘못된 이분법을 지적하는 등 다양한 새롭고 다양한 주장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진화론을 통해 여성의 동등함 또는 우월함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당갈

  • 2016년에 제작된 여성 레슬링 선수 둘을 다룬 인도 영화로 한국에서는 2018년 4월 25일 개봉하였다.

당당위

  • 주최 측에서는 참여자를 1만 5천 명으로 신고하였지만 실제 인원수는 그에 한참 못 미쳤다.
  • 사법부 유죄추정 규탄보다는 페미니즘을 비판하는데 더 집중하여 비판이 있었다.

대인관계 성적대상화 척도

  • 대인관계 성적대상화 척도(ISOS; Interpersonal Sexual Objectification Scale)는 대인관계에서 겪는 성적대상화의 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해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서 2007년에 제안한 척도이다.
  • 세 차례에 걸친 연구를 통해 총 576명의 여성 대학생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자기 성적 대상화(스스로를 성적 대상화하여 자신의 몸을 습관적으로 감시하는 행위) 경향성과 약간(slightly to moderately)의 상관성을 보인다.

대한독립여자선언서

  • 고순경(高順卿), 김숙경(金淑卿), 김숙원(金淑媛), 김오경(金五卿), 김인종(金仁宗), 박봉희(朴鳳姬), 이정숙(李貞淑), 최영자(崔英子) 등이 서명한 이 선언서는 여자들만의 독립선언서, 부녀자들도 독립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일종의 격문적인 선언서라는 특징이 있다.

대한민국 출산지도(행정자치부)

  • 행정자치부는 출산 장려책의 일환이라며 지역별 가임기여성수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공개하였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하루만에 폐쇄하였다.
  • 출산지도는 인구 재생산률 파악에 유의미한 통계일 수 있으나 이것이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편집/공개된 점이 문제다. 여성을 '자궁 가진 객체'로 인식한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다.
  • 출산지도는 저출생의 원인을 사회 제도가 아닌 여성으로 지목한다. 또한 여성의 건강, 출산 의사, 성적 지향 등이 모두 무시된 점도 문제이다.

대한민국 헌법

  • 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여성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하도록 함을 명시하고 있다.
  • 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여성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의무가 국가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개발사 너티독은 라오어2 개발 과정에 장애 관련 자문단 7명을 참여시켰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라오어2는 시각·청각·행동·신체 장애인을 위해 60가지가 넘는 장애인 접근성 설정을 제공한다.
  • "장애인 접근성이 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 매우 큰 부분이었다. 여전히 조금 아쉬운 점은 있지만, 5년 또는 10년 뒤에 우리는 라오어2가 새로운 시작이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더치 페이

  • 네덜란드어 'Dutch treat'에서 유래한 이 말의 원래 뜻은 '한턱내기'로 거하게 대접하는 문화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인들에게 '더치'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되면서 각자 먹은 음식은 각자가 계산한다는 뜻으로 변질돼 비하어로 쓰이게 됐다.
  • 한국에서 더치 페이의 뜻은 곧 '남성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든 식사량이 더 많든 상관없이 무조건 밥값을 반절씩 지불하는 일'이 되었다. 심화된 여성혐오 분위기는 더치 페이하지 않는 여성을 된장녀 또는 김치녀로 몰아갔다.
  • "투명 김치녀 패기"는 2015년 메갈리아의 탄생 이후 희석되고 논파되는 중이다. 왠지 모를 죄책감과 비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치페이를 하던 여성들은 김치녀 프레임을 걷어차버리고 있는 추세이다.
  • 사회 전반의 여성혐오가 심각해지면서 일종의 꽃뱀 공포증, 여자에게 돈을 가져다 바치는 못난 남자가 되기 싫다는 근거 없는 공포때문에 일부 남성들이 일종의 자기방어로 더치 페이를 강조하는 현상도 관찰된다.
  • 더치 페이를 하는 여자는 개념녀이고 더치 페이를 하지 않는 여자는 김치녀이자 더 나아가 꽃뱀이라는 식의 과장된 인식이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더치 페이 동의 여부 확인이 데이트의 지상과제가 되는 황당한 상황도 벌어졌다. 이는 추후 한남 페이, 루저페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 OECD에서 가장 불평등한 수준인 성별 임금격차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이를 여성의 문제로 전가하는 것은 문제를 극도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더 헌팅 그라운드

  • 더 헌팅 그라운드(The hunting ground)는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대학교 내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다뤄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도시에 대한 권리

  • "right to the city" 의 번역어. 도시권으로 통용된다. 앙리 르페브르가 1968년 그의 책 "Le Droit à la ville"에서 처음 사용했고, 책이 출간된 직후 일어난 프랑스 68운동에서 시위대의 구호로 사용되었다.
  • 도시가 다양한 도시 거주자들이 만든 집합적 작품이기 때문에 도시 거주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 이 권리는 도시 거주자들이 도시가 제공하는 편익을 누릴 권리, 도시 정치와 행정에 참여할 권리, 자신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 권리로 구성된 총체적 권리이다.

동물권

  • 동물권은 동물에게도 인간처럼 권리가 있다는 개념이다.그러나 인간에 의해 정의된 개념이기에 인권과는 달리 아주 적은 권리부터, 인간과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넓은 권리까지 다양한 주장이 존재한다.
  • 동물권의 시초는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이다. 피터 싱어는 여기서 이익 동등 고려의 원리를 주장하는데,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러한 이익 소유의 필요 충분 조건이라고 보았다.
  • 피터 싱어는 하나의 행동에서 기인하는 쾌락과 고통의 총량을 공리주의적 차원에서 비교해 가치를 계산했다. 소수의 고통이 다수에게 쾌락이 된다면 허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싱어의 주장은 동물복지론으로 자리잡게 된다.

동물 실험

  • 동물실험은 인간에게 쓸 상품의 안전성을 시험하거나 교육, 실험, 연구 등 과학적인 목적을 위하여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다. 동물학대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 2017년 2월 3일 공포되어 4일부터 시행된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에서 제15조의2(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등의 유통판매 금지)가 신설되었으며 제40조에서는 이를 위반했을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된장녀

  • '된장녀'는 여성혐오 사상에 기반한 호칭으로 '비싼 커피를 마시며 외제차를 타고 잘생긴 남성을 선호하는 예쁘지만 도도한 인상의 가질 수 없는 여자'로 그려진다. 이후에는 김치녀라는 비하어로도 이어진다.
  • <된장녀의 하루>에 대한 큰 주목은 사람들에게 여성을 공격할 언어를 마련해 주었고 곧 여성의 소비 전반에는 과도한 비아냥과 비판이 쏟아졌다. 이는 특히 인터넷을 통한 한국의 여성혐오 확산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일종의 미러링 시도는 된장녀의 하루가 유행하기 시작한 직후부터 있었다. 문체를 거의 똑같이 차용한 된장남의 하루가 대표적인데, 이것은 소비라곤 할 줄 모르며 돈만 생기면 술을 마시거나 게임방에 가 담배를 피는 것이 전부인 젊은 남성에 대한 비아냥이 표현된 글이었다. 그러나 당시엔 이 시도가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두발자유화

  • 두발의 길이, 색깔, 모양 등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뜻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침해되는 자유로 많이 생각하지만 사회전반 대부분은 두발의 자유가 없는 편이다. 두발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인권 침해의 한 종류이다.

두입술(단체)

  • 1998년 10대 총여학생회의 공약으로 탄생한 연세대학교 여성주의 잡지 두입술은 11대 총여학생회가 들어서면서 사무실에서 쫓겨나고 지원금도 확실치 않아 발행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었다.
  • 1999년 백양관 구석방에 거처하며 교내 여성주의 잡지를 펴내던 두입술은 2000년 동녘 지하에 사무실을 얻어 달나라 딸세포와 함께 달과 입술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책 <나는 페미니스트이다>를 펴냈다.

디지털 성범죄

  • 리벤지 포르노는 잘못된 용어이다. '리벤지'는 잘못에 대한 복수를 뜻하지만 여성에겐 잘못이 없고, '포르노'는 야동을 뜻하지만 해당 영상은 야동이 아니다.
  • 국산 야동이라고 불리는 것의 대다수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며 이를 유포하는 것은 불법이다.

띵동

  •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래디컬 페미니즘

  • 래디컬 페미니즘은 가부장제와 젠더 체계가 성불평등의 원인이라고 외치는 페미니즘이다. 현재 온라인 페미니스트의 절대 다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다. 가부장제의 종식에 의한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연대를 강조한다. 여성이 모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이들의 모토이다.
  • 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들은 분리주의 페미니즘을 주장하며 남성과의 분리가 여성 운동에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레드스타킹

  • 미국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단체 레드스타킹은 임신중절수술이 불법이던 1969년 뉴욕에서 ‘낙태 공개 발언’ 행사를 열었고, 인공임신중절은 더이상 사적인 일이거나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고 외쳤다.
  • 1969년 '낙태 공개 발언'을 통해 "내가 바로 낙태한 여자다"라고 외친 페미니스트 덕분에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낙태허용판결(Roe v. Wade)을 내렸다.

레비야 카디르

  • 레비야 카디르(영어: Rebiya Kadeer, 1947년 1월 21일 ~)는 위구르족 출신 인권 운동가, 사업가이다. '위구르인의 어머니'로 불린다.
  • 가난한 위구르인의 딸로 태어났다. 한족들의 이주조치에 따라 사막지대로 추방됐으며, 15세에 결혼해 여섯 아이를 낳고 남편에게 구타당한다. 28세에 이혼한 후 시작한 세탁소를 기반으로 중국의 일곱 번째 부자가 되었고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꼽히기도 했다. 자산가치 수백만달러 규모의 무역회사를 세우고 우루무치시에 백화점도 세웠다. 자신의 부를 위구르인들의 실업문제 해결과 복지 증진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자선활동을 벌였다.

레진코믹스 해외 정산 논란

  • 레진코믹스 해외 정산 논란은 레진코믹스가 중국에 진출했던 작품에 대하여 2015년 6월 부터 2017년 7월까지 수익의 정산을 2017년 8월에서야 정산한 사건이다.

로맨틱 지향성

  • 로맨틱 지향 (영어: Romantic orientation)은 이성, 동성, 혹은 복수의 젠더에 대한 로맨틱 끌림을 말한다. 로맨틱 끌림이란 끌린 상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로 연결되는 정서적 반응이다.

로잘린드 엘시 프랭클린

  • 잘난 여성 과학자를 시기질투한 남성 과학자들은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연구를 훔쳐 왓슨과 크릭에게 넘겼다. 왓슨과 크릭은 자료를 훔친 사람을 공동저자로 기재하려고 했으나 로잘린드의 논문은 참고문헌에서 빼버렸다.
  •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연구를 훔쳐서 자신의 연구가 틀린 것을 안 뒤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던 왓슨과 크릭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로잘린드는 사망한 상태여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로테 초라

  • 로테 초라(Die Rote Zora)는 독일의 급진 페미니스트 게릴라 조직이다. 한국 후레아 패션 공장 여성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조건에 연대하기 위해 후레아 패션 공장을 운영하는 독일 기업 아들러의 옷가게를 방화하고, 독일 언론 "타츠(TAZ)"에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후레아 공장 노동자의 투쟁은 승리했다. 아들러 기업은 노동자의 요구대로 임금 인상, 해고노동자 복직, 노조 결성 허용을 받아들였다.

루나컵(캐나다)

  • 루나컵은 캐나다-한국의 생리컵 제품으로 대한민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약 29,000원.

루크레티아 모트

  • 루크레티아 모트(Lucretia Mott) 또는 루크리샤 모트, 루크레시아 모트는 세네카 폴스 선언의 중심 인물이었던 노예 해방 운동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이다.

리쓰로맨틱

  • 리쓰로맨틱인 사람은 타인에게 로맨틱 끌림을 느낄 수 있고 이론적으로 그와 로맨틱 관계를 맺고 싶어할 수도 있다. 타인과 애정을 서로 주고 받아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들은 흥미가 생긴 상대와 어떤 관계를 추구해야할 압박 같은 걸 보통 잘 느끼지 않는다. 어떤 리쓰로맨틱들은 관계가 시작되고 나서 상대에게 로맨틱 끌림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 리쓰로맨틱으로 정체화한 사람들은 로맨스 자체를 혐오하기도, 무심하게 바라보기도, 긍정/부정도 표하지 않기도, 긍정하기도 한다. 다른 로맨틱 지향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어떤 성적 지향도 띌 수 있다.
  • 레즈비언 문화에서 나온 이 용어를 그대로 모두에게 적용하는 것에 있어 의견이 분분해서, 아코이로맨틱이나 아브로맨틱으로 달리 부르는 편이다. 리쓰로맨틱의 리쓰는 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Λίθος 에서 차용했다.

립스틱 페미니즘

  • 립스틱 페미니즘은 전통적인 여성다움의 개념과 여성의 성적인 힘을, 페미니즘적 이상과 동시에 추구하려는 제3물결 페미니즘의 한 갈래이다.
  • 미국 여성참정권 운동과 함께 여성의 기본권 보장에 집중했던 초기 여성운동과 달리 립스틱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여성다움과 섹슈얼리티를 무시·부인하는 일 없이도 여전히 페미니스트로 남을 수 있기를 지향한다.
  • 립스틱 페미니즘은 확고히 경멸적인 멸칭들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힘으로 바꾸고자 한다. 이는 예를 들어서 'Slut(헤픈·난잡한·걸레같은 여자·창녀)'이라는 멸칭이 슬럿 워크 무브먼트에서 가시화되던 방식과 유사하다.
  •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탈코르셋'을 하지 않아도 페미니즘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통적인 여성적 꾸밈노동이 억압이 아니라 사회적 권력으로 작용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일부러 더 쎈 화장을 하고 부유하게 보이도록 꾸민다.

립카페

  • 실제로는 매우 소액으로도 성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한 채로 오랄 섹스를 통해 남성을 사정시키는 일을 하는 립카페에서는 손님이 지불하는 금액은 25000원 선이다.
  • 립카페에서 성노동을 하는 경우, 15분에 15000원 혹은 25000원을 받는다. 하루 수입은 평균 20만원 선이다.

마녀(극장)

  • '마녀'는 1997년 11월 여성문화예술기획이 홍대 앞에 개관했던 극장으로 여성문화공간의 집약체였다.

마녀(모임)

  • 96년께 여성운동단체 참누리에서 만나 결성된 래디컬 페미니스트 모임 마녀는 연극과 퍼포먼스를 펼치고 월간 잡지를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97년 12월 20일 오후 6시에 신촌의 여성전용클럽 라브리스에서 SeX - Mas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계급모순과 사유재산, 생산수단 등의 소유가 여성 억압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는 입장이다.
  •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은 가부장제도 결국 자본주의의 산물이므로 자본주의의 종식이 여성에게도 해방을 불러올 것이라 믿는다. 이들은 가부장제가 자본주의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이들은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주목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여성을 억압하는 성별 기제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 마르크스주의는 그 시작부터 여성의 권리와 양성평등을 주창해왔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은 어렵지 않게 연대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계급과 억압의 속성에 대한 접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대치하기도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여성을 유약하고, 섹슈얼하고, 매력적인 성적인 대상으로만 묘사하거나 또는 강인하고, 일반적인 여성과 다르고, 전투적인 히로인의 두 모습으로 양분하여 나타내는 경향을 보인다. @Marvel

맘충

  • 한국 사회에서 젊은 여성들은 미혼일 경우, '된장녀', '김치녀' 등으로 불리며 소비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비판받는 반면, 아이를 낳은 젊은 여성은 손쉽게 '맘충'이라는 혐오를 받게 된다. 육아의 의무에서 벗어난 남성들이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서 모순이 느껴진다.
  • '맘충'은 공공장소에서 엄마들이 아이를 돌보지 못해 민폐가 된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그러나 똑같이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주는 남성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이 단어가 여성혐오적임을 시사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퓨리오사는 페미니즘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억압받는 여성을 해방시키는 여성, 전사, 거대한 차량을 운전해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가는 개척자의 이미지가 부여된 퓨리오사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페미니즘 무브먼트가 집약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맨스플레인 핫라인

  • 스웨덴 우니오넨이 마련한 <맨스플레인 핫라인>에서는 직장 내에서 맨스플레인과 성차별을 저지르지 않기 위한 구체적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핫라인이 왜 쓸데없는지 항의 차 전화한 이들도 많다고 한다.

맨터럽트

  • 맨터럽트는 2016년 9월 미국 대선후보 토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말을 51번 끊은 것에서 유래한다.

메갈리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시절

  • 2015년 메르스 갤러리가 생기기 직전,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의 이용자들은 메르스의 첫 번째 감염자가 만일 여성이었다면 얼마나 많은 남초 커뮤니티들이 여성들을 싸잡아 욕했을지를 상상해보고 한탄하였다.

메건법

  • 메건법(Megan's Law)은 미국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도록 되어있는 연방법이다.

메루나

  • 메루나(Me Luna)는 생김새에 따라 S, M, L, XL, SHORTY S, SHORTY M, SHORTY L, SHORTY XL가 있고, 단단한 정도에 따라 SPORT, CLASSIC, SOFT가 있다. 손잡이 모양과 색깔도 정할 수 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영어: Mary Wollstonecraft, 1759년 4월 27일 ~ 1797년 9월 10일)는 언어와 사상으로써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 그는 당대 지식인의 언어인 계몽사상의 언어를 빌려 계몽사상의 모순을 비판하는 완결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 루소의 “여성은 남성을 즐겁게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 «여성의 권리 옹호»를 저술하였다.

면생리대

  • 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천 생리대라고도 하는 면생리대는 접착하여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와는 달리 단추로 고정한다. 팬티라이너에서부터 오버나이트까지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명예남성

  • 명예남성은 남성이 아닌데도 남성권력을 대변하는 사상을 지닌 여성들을 뜻한다. 주로 줄여서 명자라고 부르며, 속된 말로는 흉자가 있다. 남성세력을 지지/옹호하는 태도를 보이는 모든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다.

모계사회

  • "성은 여자에게서 사람이 태어난다는 뜻이다. 옛날 신성인은 어머니가 하늘의 기운으로 아들을 낳았다(母感天而生子). 고로 天子라고 이르는 것이며, 여자를 좇아 태어났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母感天而生子"란 곧 아버지를 제대로 모른다는 뜻이다.
  • 장자 도척(盜跖)편에 보면 "신농의 시대에는 누우면 편안하고 일어나면 스스로 즐거웠으며 사람들은 그 어미만 알고 아비를 알지 못했다"고 하면서 모계 시대의 평화로움을 말하고 있다.

모닥불 프로젝트

  • 모닥불 프로젝트는 메갈리아 부활, 제 2의 메갈리아 탄생을 목표로 하여 진행중인 페미니즘 프로젝트이다. 트위터와 페북 계정을 운영 중이다.

모스크미투

  • 모스크미투는 무슬림 여성들이 하지를 비롯한 성지순례 과정에서 당한 성폭력을 밝히는 미투 운동이다. 이슬람교 예배당인 모스크와 미투의 합성어로 저명한 이집트 여성학자 모나 엘타하위가 2018년 2월 트위터로 모스크미투 운동을 제안하여 많은 여성들이 뒤따르고 있다.

무로맨틱

  • 무로맨틱은 로맨틱 끌림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다. 무로맨틱인 사람은 로맨틱한 사랑이나 끌림을 겪지 않는 개인을 얘기한다. 플라토닉 사랑과 같은 다른 형태의 사랑이나 끌림을 겪는다는 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무로맨틱들은 플라토닉 인생 반려자 관계처럼 로맨스와 무관한 형태의 관계들에 관심을 두기도 한다. 플라토닉은, 더 좋은 말이 없어서, 우정처럼 쓰인다.
  • 이들은 성적 끌림을 느낄 수도 있고 무성애 스펙트럼에 위치할 수도 있다. 무로맨틱인 것 자체가 섹슈얼리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게 그들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영향을 줄 순 있다. 무로맨틱은 종종 "aro"로 줄여쓰고 무로맨티시즘은 무로맨틱을 언급하는 명사다.

무로맨틱 스펙트럼

  • 무로맨틱 스펙트럼은 자신들의 로맨틱 지향이 전통적으로 로맨틱이라 여겨지는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아우른다.

문인순

  • 허리를 크게 다쳐 1년여의 투병생활을 하면서 '이대로 내가 가만히 누워 있으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 몇 편을 추려 문예지 서울문학에 작품을 발표,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 후 병세도 호전되고 50여년 넘게 시를 쓰면서 가졌던 느낌을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 73세인 2004년에 첫 시집 '짧고도 긴 세월'을 펴냈다.
  • 1950년 8월 중학 2년에 재학 중 고향의 여성 126명과 함께 해병대 4기로 자원입대하여 이후 경남 진해에서 40일간의 훈련을 받고 1년간 해군본부 인사국등에서 근무하다가 상병으로 전역했다.

미국의 여성 참정권

  • 미국의 선거에서 여성 참정권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주(州)별로 점진적으로 실현되다가 1920년 미국 수정 헌법 제19조의 통과로 확실시됐다.
  • 미국 수정 헌법 제19조는 미국 시민의 선거권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되거나, 제한되지 않음을 명시한 헌법이다. 여성 참정권은 1세대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이다.

미러링(전략)

  • 미러링은 상대방의 잘못, 특히 성차별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다. 미러링이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체 없는 평등을 앵무새처럼 되뇌는 여성혐오자들의 논리이다.
  •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남성들이 페니스를 받치기 위해 페호(peho)라는 것을 반강제로 착용한다. 이는 '브래지어'에 대한 미러링이다.
  •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소수의 남성들이 매스큘리니즘(masculinism)이라 불리는 사회 운동을 벌인다. 이는 '페미니즘'에 대한 미러링이다.
  • 미러링이 남성들을 향해 바라는 것은 많지 않다. '너희가 했던 행태가 얼마나 혐오적이었는지 알아들으라'는 '역지사지'이다.
  • 남성이 기분 상해하는 미러링일수록 원본을 그대로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여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대마 정도는 할 수 있지'는 '남자가~성매매 정도는 할 수 있지'를 똑같이 따라한 것으로 미러링임을 알아채지 못하기 힘들다. 그러나 많은 남성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였다.
  • 여성들이 미러링을 통해 젠더권력을 앗아와도, 아직도 남성에 대한 여성의 혐오발언이 더 '소프트'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걸레년'보다 '걸레놈'이 더 약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젠더권력 앗아오기는 여성혐오적 표현의 타격감 자체를 소멸시키는 혐오발언 재전유 전략과 함께 행하 것이 좋다.

미소기니아

  • 타르수스의 안티파트로스가 에우리피데스의 극작을 평하며 미소기니아(μισογυνία)란 말을 사용한 원문을 찾고 있습니다.

미술계 여성혐오

  • 고대에서부터 "풍만한 여신(여체)"이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등, 여성(또는 여성의 신체)은 미술 작품 안에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상화, 타자화되어 왔다.

미쓰백

  • 영화 속 지은이가 겪는 일들은 6~7건의 실제 아동 학대 사건들을 참고한 것으로, 감독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냐는 질문에는 그 아이들이 다시 고통 받아선 안 되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쓰백은 제작비가 다른 한국영화의 홍보, 마케팅 비용보다도 적게 들었다. 배우와 스탭들이 스스로 몸값을 낮춰서 절반 정도만 받고 참여했다.
  • 이지원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아동 학대 사건들을 접한 아동보호센터 선생님들과 만나 리서치를 했다.
  • 투자 단계에서 한 투자사는 주인공을 남자로 바꾸면 투자해 주겠다고 했다. 이지원 감독이 "X까라 그래!"하면서 엎어질 뻔 했지만 겨우 투자를 받았다.
  • 2018년 12월 3일 광수생각의 광수가 자신이 미쓰백을 불법 다운로드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 감독 이지원은 사석에서 우연히 한지민을 만났을 때 약간 기분이 안 좋을 때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 관심을 갖게 됐고, 마침 한지민의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서 만나보고 바로 섭외하였다.

미씽: 사라진 여자

  • 오래 서있으니까 발이 아파서 슬쩍 하이힐을 벗는 신이었다. 그런 건 여성에겐 당연하고 사소한 일인데, 정작 촬영을 하는 남성 스태프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더라.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아야하냐고 말이다.

박카스 아줌마

  •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은 "법적 부양 의무가 있는 자식이 있어 기초생활수급대상이 되지 못하는 노인들은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일반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재활지원책이 노인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베이비박스

  • 베이비박스는 유기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설치물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보육기이며 베이비 박스에 영아가 전달되면 관계자가 영아를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주사랑공동체교회는 2010년 베이비박스를 설치하였다.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면 내부에서 벨이 울리고, 근무중인 사회복지사가 이를 확인한다.

벡델 테스트

  • 벡델 테스트란 영화의 성편향성에 대한 테스트로 1)이름을 가진 여성이 둘 이상 나올 것 2)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3)대화에 남자와 무관한 내용이 있을 것 등 세 기준을 제시한다.
  • 많은 영화, 특히 거대자본이 투입된 영화 중 벡델 테스트에 실패하는 영화가 많다. 두 명 이상의 여성이 남성과 무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을 담은 영화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

변월수 사건

  • 1988년 신성학(남·19)과 권순준(남·18·학생)이 변월수를 성추행하고 변월수가 이를 방어하고자 추행범의 혀를 깨물어 절단케 한 사건은 변월수 사건으로 이름 붙었다.
  • 1심 선고공판에서 신성학과 권순준은 단기 2년 6월, 장기 3년을, 변월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는 변월수가 승소하여 무죄판결을 받았고, 신성학, 권순준은 징역 2월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씩을 각각 선고받았다.
  • 당시 여성계에서는 어처구니없는 구형에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여성의전화에서는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긴급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변월수의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다

병역거부

  • 병역의무가 있는 사회구성원이 여러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라고도 한다.
  • 유엔 등 국제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역거부자가 수감되어 있는 한국의 상황에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G20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며 전 세계 병역거부 수감자 중 90% 이상이 한국인이다.
  • 군대가 군사주의, 젠더화된 '남성'에 대한 개념을 재생산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때, 병역거부는 이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연결된다.
  •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래된 기록에 따르면 295년 그리스도교의 입장에서 병역을 거부하고 처형된 막시밀리아누스의 기록도 있다. 병역거부는 군대와 전쟁이 존재하는 시점부터 역사 속에 늘 있어왔다. '한국은 아직 휴전이고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병역거부는 안 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전쟁에 가까울수록 병역거부는 대중적으로 일어난다.
  • "여성이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연예병사 등에 대한 혐오와 박탈감은 사실상 많은 한국 남성들이 군대에 가기 싫어하며 두려워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반증한다. 군대를 순전히 영광스러운 것, 자랑스러운 것,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군대를 안 가거나 못 가는 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릴 까닭이 없다."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대책 논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서 2017년 2월 24일 '제13차 인구포럼: 주요 저출산대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개최하였는데, 저출생의 원인으로 고학력/고소득 여성의 '하향선택 결혼' 관습을 지목하며 대중의 잘못된 관습을 음모론 수준으로 은밀하게 바꾸자고 제안하거나, 미혼자들이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고스팩이 취업에 불리하다는 점을 알리자고 제안하는 등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

보지음악다방

  • 1998년 7월 3일 오후 7시 한국 여성 동성애자 운동모임인 끼리끼리는 신촌의 여성전용카페 라브리스에서 보지음악다방을 열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독신 여성 등 1백여 명이 모였다.
  • "아, 보지다방 말이죠?" 끼리끼리 교육간사 지혜씨는 '컨트 카바레'에 대해 묻자 대뜸 용어부터 수정하고 나섰다. "여러 페미니스트 단체에서도 쑥스러운 듯 ‘보지’라는 말을 빼고 그냥 다방이라고 그러더라구요."
  • 끼리끼리는 보지음악다방의 취지로 여성 음악의 가치와 힘을 재발견하기,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장단점과 다름을 존중하기, 여성만의 축제를 경험하기, 보지에 대한 이성애·남자 사회의 정의 깨뜨리기를 꼽았다.

본성과 양육 논쟁

  • 본성과 양육 논쟁(nature vs. nurture debate)은 마음과 행동의 특징들이 유전자에 의해 더 많이 영향받는가, 환경에 의해 더 많이 영향받는가 하는 것과 관련한 논쟁이다.

분만 동통

  • 초산부와 경산부 모두에게 분만 시 통증을 지금까지 경험했던 다른 통증과 비교하여 얼마나 아픈지를 물어본 한 연구에서 97%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통증 중에서 가장 심한 고통이라고 하였다.
  • 분만 시 각 개인이 느끼는 통증의 양은 과거 경험, 산전 교육, 정서적 안정, 출산력, 태아의 크기와 위치, 분만 중 함께하는 사람들에 의해 제공되는 정서적 지지의 영향을 받는다.
  • 분만 동통(통증)은 분만 1기의 내장성 동통과 2기의 신체적 동통으로 나뉜다. 내장성 동통은 자궁이 수축하면서 산소가 부족해진 자궁 경부의 변화로 발생하며, 신체적 동통은 질과 음부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한다.

불교

  • 여성의 지위하락은 불교에 여인은 전륜성왕, 제석천, 마왕, 범천, 부처가 될 수 없다는 여인오장설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여인은 남근이 없으므로 부처가 될 수 있는 32상을 구비할 수 없다.
  • 팔경법은 출가구족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이 최초에 지켜야 할 조항으로 여자 승려들의 존재를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 보편적 종교로서의 불교는 여성에 대한 차별대우를 비난한다. 하지만 붓다가 입멸한 후 수세기가 경과하면서 남자는 성불하지만 여자는 성불하지 못한다는 사상이 나타나는 등 대체로 불교교단에서는 니승들의 존재를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 한국불교 최대종단인 조계종단은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호계원장 등 종단의 지도자는 반드시 ‘비구’여야 함을 종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종회 구성원 81명 가운데 비구의원 71명과 비구니의원 10명을 제한하고 있다.
  • 종단 내 성차별은 신도의 다수인 여성불자는 사찰 내 음식 만들기나 공양간 봉사 등에서 역할하게 하면서 종단 운영에서 배제시켰으며, 종단 관련 조직이나 단체들에서 여성 지도자의 부재를 가져왔다.

불법촬영

  •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 적발 건수는 2012년 2400건, 13년 4823건, 14년 6623건, 15년 7623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루 20건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음란 사이트 47개를 조사한 결과 46개의 사이트에 불법촬영 게시물이 있었고 47개 사이트 모두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게시하고 있었다.
  • 불법 촬영은 적발 시 징역 5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성범죄자로 등록돼 신상정보가 공개 될 수도 있다.
  • 2011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 관할 각 법원에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로 1심 판결을 선고 받은 1,540건 중 범행을 두 번 이상 저지른 경우는 54%으로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 11년 1월부터 16년 4월까지 서울 관할 각 법원에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로 1심 판결을 선고 받은 1,540건 중 254건은 10차례 이상 범행했고, 100차례 이상 촬영한 경우도 37건에 달한다.

뷔페미니즘

  • '뷔페미니즘'은 2017년 9월 28일 인벤의 오픈 이슈 갤러리 한 게시물 코멘트에서 탄생하여 곧 남초 커뮤니티들로 퍼진 단어이다.

브래지어

  • 코르셋에서 유래되어, 가슴 밑부분을 잘라내고 어깨끈을 매단 것. 한 마디로 건강과 전혀 상관없는 속옷이다.
  •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유방의 탄력성이 저하된다는 글이 흔히 여초 커뮤니티에 보이곤 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래지어의 착용 여부와 유방의 탄력은 관련이 없다. 가슴 즉 유방의 조직은 대부분 지방으로, 탄성이 있는 천으로 가슴을 감싸는 행위는 이러한 지방의 탄력성을 유지 혹은 증가시켜주지 못한다. 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브래지어로는 가슴을 교정하거나 처짐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가슴처짐은 노화현상으로, 이를 방지하려면 야채를 많이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오히려 브래지어를 장시간 착용할 시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염까지 나타날 수 있다. 꽉 끼는 속옷을 입게 되면 정상적으로 존재하던 지방 모양이 변형되며 이들 지방이 서로 눌려 부종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셀룰라이트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블랙 페미니즘

  • 블랙 페미니즘 또는 흑인 여성주의는 성차별, 계급 억압, 젠더 정체성, 인종차별이 불가분하게 묶여 있다고 주장하는 학파이다. 이런 각 개념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는 방식을 상호교차성이라고 부른다.
  • 훗날 블랙 페미니즘에 참여하게 된 많은 여성들은 기존의 여러 민권 운동 조직 내에 성차별주의가 만연해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 블랙 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은 서구 백인 부르주아 이성애 등을 중심으로 한 페미니즘의 한계를 극복하고 페미니즘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젠더, 계급, 인종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연결되어 있다.
  • 블랙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흑인 여성들이 백인 여성과는 권력 구조 내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 블랙 페미니즘과 대비되는 용어로 화이트 페미니스트라는 용어가 나타났는데, 이는 상호교차성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는 용도로 쓰인다.
  • 블랙 페미니즘 운동에서 파생된 이론들로는 엘리스 워커의 우머니즘, 흑인 여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한 역사적 수정주의 등이 있다.
  • 안젤라 데이비스, 벨 훅스,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쇼우, 페트리샤 힐 콜린스 등이 블랙 페미니즘을 주도하는 학자로 떠올랐다.
  • 노예제 이후의 억압에서 현대의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들은 인종차별과 젠더 불평등의 교차를 경험했다. 인종과 젠더 양측에서의 평등을 위한 이 싸움에는 깊은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교차성이 존재한다.

비인간동물

  • 비인간 동물이란 인간이 아닌 동물을 뜻하며 동물운동가, 비건, 에코 페미니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동물이라는 말에 이미 비인간 동물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종차별주의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비장애인

  • 비장애인은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일반인이나 정상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대신 비장애인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장애인 대신 일반인을 사용할 경우 장애인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의미를, 정상인을 사용할 경우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애인을 정상이나 일반에서 배제하지 않기 위해 비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비혼모

  •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해 여남 모두 책임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더욱 큰 건강상, 사회적 지위상 불이익을 준다. 임신/출산/양육은 '여성의 일'이라는 공/사영역 분리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 2009년 보건복지부'건강길라잡이'에서 미혼모를 '학력이 대체로 낮고, 불안정한 직업, 자취나 하숙을 하고,성에 대한 가치관이 개방적이고 충동적이며,사회경제적 상태가 낮고 부모와 떨어져 사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빨간 마스크

  • 빨간 마스크는 성형수술에 실패해 입이 찢어지고 다른 사람의 미모를 질투해 구천을 떠도는,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여성혐오자의 상상 속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내부부 우선 퇴직

  • 사내부부 우선 퇴직에는 두 명의 근로자가 각각 개별적 이해를 가진 근로자라는 개념은 없고 부부라는 하나의 단위에 동일한 이해로 묶이는 가부장제적 이념이 깔려 있다.
  • 부부사원 중 한 명을 해고하는 것이 경제적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보는 사내부부 우선 퇴직에는 사실 아무런 합리적 근거가 없다.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이를 비판하며 나선 페미니즘의 갈래이다.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급진적 페미니즘의 총체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종식을 동시에 주장한다.
  •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은 자본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점에서는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같지만 가부장제가 해체되지 않고는 자본주의가 종식될 수 없고 가부장제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종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 자본주의가 가부장제로부터 얼마나 이익을 얻고 있는가를 설명해주긴 하지만 가부장제가 자본주의와 무관하게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였다고 비판한다.
  • 가부장적 억압과 경제적 억압은 귀속 관계가 아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지위는 경제적인 차원뿐 아니라 다른 차원이 결합되어 나타나며 생산양식의 변화만으로는 여성해방을 이룰 수 없다.
  • 가부장적 억압과 경제적 억압은 귀속 관계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들이 가부장제를 유지하며 존재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부장제는 자본과의 동반 관계를 통해 여성의 노동력을 통제하는데 이는 자본과 가부장제가 이해가 일치함에 따라 타협한 결과이다. 이런 예 중 하나는 가족임금제도이다.
  • 가족임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남성 우위의 물적 기초를 보장한다. 첫째, 남성은 노동시장에서 여성보다 더 좋은 직업을 구하기 쉽고 더 높은 임금을 받는다.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받는 낮은 임금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물질적인 이익을 영속시키며 여성으로 하여금 주부를 선택하게 만든다. 둘째, 여성은 가사노동을 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등 남성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가정에서 수행한다. 여성이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노동시장에서 열악한 지위를 강화한다.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낮은 임금은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하기 때문이다. 즉 남편이 돈을 번다는 것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가족임금에 의해 유지되는 가족 때문에 여성의 노동이 통제된다.

상폐녀

  • 상폐녀는 '상장폐지된 여성'이라는 뜻으로, 나이가 25세 정도를 넘거나 하여 남성들의 판타지적 결혼 상대에서 벗어나는 여성을 뜻한다. 후려치기의 수단으로 자주 쓰인다.
  • 현재 상폐녀의 용례를 보면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만이 여성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는 연애시장에서 여성 배우자 판단 기준을 젊음과 외모로 치환하는 많은 남성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사회적 기반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어린 여자를 원한다면 '취집'이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되겠지만, 어째 '상폐녀'도 '취집'도 많이 쓰인다.

상호교차성

  • 상호교차성(intersectionality)은 최근 20년 사이에 급부상한 이론이자 방법론 또는 패러다임으로, 인종/계급/젠더 등 겹쳐지는 여러 사회적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억압/지배구조/차별을 연구한다.
  • 상호교차성 이론은 한 사람에게 작용하는 억압, 지배구조, 차별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과 창발적 속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상호교차성 관점은 흑인이면서 동시에 여성인 사람이 받는 차별은 여성이 받는 차별과 흑인이 받는 차별을 개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한 후 이 둘을 취합하는 방식으로는 온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 불평등은 결코 단일한 요인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모든 불평등은 상이한 사회적 위치, 권력 관계, 경험에서 복합적으로 파생된 결과물이다.
  • 흑인 여성은 흑인이기에 겪는 인종차별, 여성이기에 겪는 성차별, 두 차별을 동시에 겪는 이중적 차별,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합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흑인 여성'에 대한 고유한 차별을 모두 겪는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또는 교차성 페미니즘은 상호교차성을 강조하는 페미니즘의 한 갈래이다. 교차 페미니즘, 제 3물결 페미니즘이라고도 하며, 한국의 온라인 상에서는 줄여서 '교차페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상호교차성 또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은 최근 약 20년 사이에 급부상한 이론이자 방법론, 또는 패러다임으로, 상호교차적인(intersecting) 또는 겹치는(overlapping) 사회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억압, 지배구조, 차별을 연구한다. 1989년에 미국의 비판적 법 인종 이론(critical legal race) 연구자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셔(Kimberlé Williams Crenshaw)에 의해 고안되었다.
  • 상호교차성 이론은 블랙 페미니즘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1960년대에 벌어진 흑인 민권 운동은 주로 남성 위주였으며 많은 흑인 여성들은 여러 민권 운동 집단 내에서 심각한 성차별을 겪고 있었다. 또한 흑인이기 때문에 겪는 인종차별 문제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성차별 문제가 만나면 둘 중 더 중요한 문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강요받게 되는데 단체 내의 주요 의사결정권은 남성들에게 독점되기에 대체로 성차별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되곤 한다. 카샤 글로리아 헐 등은 1982년에 펴낸 책에서 "모든 여성은 백인이고 모든 흑인은 남성"이라는 말로 이러한 상황을 표현하였다.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은 분리주의 페미니즘의 성격을 띠지 않고 따라서 여자만을 다루거나 여성 내의 소수자성만 복합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는 흑인, 게이, 트랜스젠더와도 다양하게 연대하게 된다.

생리공결제

  • 생리통을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모성보호’의 차원으로 인정하는 입장도 있지만, 모성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인권문제이며 존중받을 권리로 접근하는 것이 여성주의적 관점에 더 부합한다.

생리대

  • "생리대가 비싸면 면 생리대를 사서 빨아서 쓰라"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양말 한 짝도 제대로 빨아본 적 없을 것이다. 생리와 무급노동에 대한 무지, 초기비용에 대한 간과까지 들어 있다.

생리대 빨아주는 남편

  • "이런 집 많긴한데 너무 자랑스러워서 올려요. 보풀이 더 심해지지 않게, 솜이 떼지지 않게 곱게 빨아주네요."
  • 이 글의 목적은 '일회용 생리대의 가격 인하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비난' 또는 '남편에게 생리대를 빨게 하는 가상의 여성을 비난'하기 위함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

생리컵

  • 주로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종 모양의 작은 컵으로, 질 내에 삽입하여 월경혈을 받아내는 방식의 월경용품이다. 한국에서는 제법 생소한 편이지만 점점 사용층이 늘어나고 있다.
  • 생리대나 탐폰 한 팩 보다 비싸지만 몇 년간 쓸 수 있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다. 생리컵의 수명은 제조사마다 다른데, 대체로 5년 가량 쓸 수 있다.
  • 종 모양 초기 버전은 1932년 맥글라슨과 퍼킨스라는 산파(조산사) 단체가 특허를 받았다. 1937년 미국, 레오나 차머즈는 첫 상품화된 생리컵의 특허를 받았다.
  • 초기에는 고무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실리콘 혹은 고무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재사용 가능하나 일회용 생리컵도 만들어진다.
  • 몇몇 비정부기구(NGO)와 회사들은 면생리대, 비싼 일회용 생리대 혹은 대용품이 없는 케냐나 남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값싸고 환경친화적인 생리컵을 지원하고 있다.
  • 2011년도 캐나다에서 생리컵이 탐폰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가를 연구하기 위해 시행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생리컵 사용군의 약 91%가 생리컵을 앞으로도 사용할 것이고 다른 이에게도 추천할 것이라 답했다.
  • 일회용 생리대나 탐폰과 달리 화학약품으로 생리혈을 흡수하지 않아 이에 의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 구입 전에는 사용자의 질 입구부터 포궁목까지의 길이를 재어 맞는 사이즈의 컵을 고르도록 한다. 몸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생리기간 중에 재는 것이 좋다.

생리통

  • 진통제는 아프기 시작하면 먹는게 아니라 생리통 조짐(1단계)이 보일 때 바로 먹는게 좋다. 체질에 따라 약효가 있기까지 30분~1시간이상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휴가

  • 생리휴가는 1953년 저임금을 받으며 장시간 노동을 하는 여성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급휴가로 도입됐다. 그러나 2003년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유급생리휴가'가 그냥 '생리휴가'로 바뀌었다.
  • 생리휴가는 2003년에 무급으로 바뀌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단식 농성을 벌이며 적극 반대하였으나 주5일근무제 및 모성보호제도 확대의 조건으로 생리휴가 폐지를 주장한 경영자들의 주장이 수용되었다.
  • 직장인 여성 1,300명을 조사한 결과 76%는 유급생리휴가를 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 달 생리휴가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은 3%에 불과했다.

서경

  • 서경은 유교 경전으로 사서삼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서경 목서조는 수가 포악한 왕이 된 일과 관련하여 "옛사람의 말에 암탉은 아침을 알리지 않으며 암탉이 아침을 알리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고 적고 있다.

서발턴

  • 탈식민주의 이론의 서발턴(Subaltern)은 하층민, 하위주체, 종속계급 등으로 번역되며 피지배자나 피억압자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젠더나 인종 등 다양한 억압의 축을 더 진지하게 고려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사회 주류적인 언어에는 서발턴의 경험과 입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코드가 존재하지 않기에, 서발턴의 말은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말로서 수용되지 않는다.
  • 남성·가해자 중심적인 사회에서 서발턴인 여성이 분노나 무력감을 토로할 경우 이는 상황의 부당성이나 절망스러움을 고발하는 표현이 아니라 병적인 증상 때문에 나오는 비합리적인 감정 분출로 여겨지기 쉽다.

서울대 신 교수 성희롱 사건

  • 서울대 신교수 성희롱 사건은 1992년 서울대학교 신 교수가 우 조교를 지속적으로 성희롱한 사건으로, 한국 최초로 법적으로 제기된 성희롱 사건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 교수는 독자에게 정확한 판단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여성계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 조교를 심부름 기타 명목으로 수시로 불러들여 위아래로 훑어 보면서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여 피해자가 불쾌하고 곤혹스러운 느낌을 가졌다.
  • "요즘 누가 시골 처녀처럼 이렇게 머리를 땋고 다니느냐."고 말하면서 머리를 만지기도 했다.
  • 종래의 호의적인 태도에서 돌변하여 업무상 부당한 간섭과 불리한 조치로서 정상적인 업무처리를 방해하다가 결국에는 조교에 대한 재임용추천을 거부하고 사실상 해임하였다.

서울대 약대 교수 제자 성희롱 사건

  • 94년 서울대 약대의 한 교수는 제자들을 성희롱한 후 그에 대한 진정서가 제출되자 제자 등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검찰은 조사 후 오히려 교수를 무고 혐의로 구속시켰다.

성격5요인

  • 성격5요인 모델은 인간의 성격을 다섯개의 주요 차원으로 바라보는 성격심리학 이론이다. 5요인 모델에서 말하는 다섯 개의 차원은 주로 기존 연구들에 대한 통계분석의 결과로 얻어졌다.

성격차지수

  • 성별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세계경제포럼의 2018년 성격차지수(GGI)에서 한국은 149개 국가 중 115등을 기록하는 등 2005년부터 계속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 세계경제포럼의 연간 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국이 성평등 하위국으로 나타나자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은 보고서의 측정 방식을 문제삼았다. 하지만 지적을 반영하여 측정 방식을 변경해도 순위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 세계경제포럼의 연간 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국이 성평등 하위국으로 나타나자, 나무위키에는 보고서를 폄훼하는 문서가 생성되었다. 이 문서에는 왜곡, 계산법 몰이해, 오역 등 여러 문제가 있으나 수정되지 않고 있다.
  • 성별격차지수에는 남성에 대한 소위 역차별을 반영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역차별이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지수에 아무 영향이 없다. 역차별 논란은 성별격차가 적은 국가에서나 의미가 있다.

성기유사물

  • 성기유사물(性器類似物)은 트랜스포비아 법학자들이 트랜스젠더가 성전환 수술을 통해 가지게 된 성기는 강간죄의 개념에서 성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 개념이다.

성노동

  • 성노동은 같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부터, 직접 섹스를 판매하는 것까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성노동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노동이며 성노동자에 대한 낙인은 매우 강력하다.

성노동 은어 사전

  • '블랙'은 보통 성노동 여성들이 진상 손님을 모아놓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성병이 있는 손님, 너무 고추가 큰 손님, 해바라기 등의 성기 성형 시술을 한 손님, 골뱅이를 파서 질염에 걸리게 하는 손님 등등을 블랙 넣겠다고 말하면 실장이 블랙리스트에 넣어준다.
  • 룸 업종에서는 성노동 여성이 2차(섹스 서비스)를 판매하는, 유흥업소와 연계된 모텔을 흔히 구장이라고 부른다. 2차를 가는 것은 구장 올라간다고 말한다
  • 땁(방) : 룸 업종에서, 손님이 혼자 와서 성노동 여성도 혼자 들어가야 하는 방. 보통 스킨십을 목적으로 찾아온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방은 진상이 많다.
  • 성노동 여성의 예쁘고 몸매 좋은 정도는 '사이즈'라고 불린다.성산업은 성노동 여성들이 자신의 사이즈를 관리하는 것을 노동자 개인에게 전가한다.
  • 셋팅 : 셋팅은 헤어,메이크업,옷렌탈을 가리키기도 하고, 룸 업종의 테이블 셋팅을 가리키기도 한다.
  • 실장 : 성매매 기타 업소에서 영업진을 모두 실장이라 부른다. 룸 업소에서 영업진들은 영업 담당/전무/이사 등으로 실제 직책이 구분되어 있는데, 기타 업소에서는 보통 한 두명의 영업진이 있다보니 그냥 전부 실장 오빠라고 부른다.
  • 아까노끼 : 성형, 지방흡입,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보통 성형이 다돼서 빡세게 예쁜 화류형 얼굴들을 아까노끼가 다 됐다. 라고 말한다. 돈을 더 잘벌기 위해서, 성노동 여성들은 끊임없이 아까노끼를 한다.
  • 역립 : 오피에서 공식으로 존재하는 서비스로, 성매수 남성이 입으로 성노동 여성의 보지를 애무하는 것. 남성들은 이 서비스를 하면 진짜 여자친구와 섹스하는 느낌이라서 좋다고 말한다.
  • 인사 : 변종 룸 업소에서, 성노동 여성들이 노래를 틀고 춤을 추거나 옷을 벗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것. 보통 조명은 어둡게 하고 손님의 무릎에 올라타서 춤을 추며 옷을 벗거나, 앞에 나가서 쇼를 하기도 한다. 이 인사는 변종 룸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 일수 : 성노동 여성들이 자주 받는 대출의 한 종류로, 한번 빌린 돈을 며칠 후 며칠 동안 나누어 갚는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빌리면 한달 이자가 20만원, 보름 후 부터 4만원씩 30일을 갚는 식. 일수는 신용이 낮은 성노동 여성들이 가장 흔히 받는 대출이며,매우 고리대이기도 하다. 보통 30일 이자는 20%이다.
  • 찡(떼) : 찡떼는 보도나 룸 업종에서 영업진들이 떼어가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찡은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보통 기타 업종에서는 찡이라는 말을 쓰지 않지만, 기타업소에서 실장이 돈을 가져가는 것도 찡이라고 볼 수 있다.
  • 콘필 : 콘돔 필수의 줄임말. 오피나 룸에서 콘돔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서 콘필이란 말을 잘 쓰지 않는다. 주로 개인 조건만남에서 사람을 구할 때 성노동 여성이 콘돔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콘필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 텝 : 테이블의 준말. 텝아가씨라고 하면 테이블만 보는, 2차를 나가지 않는 아가씨를 의미한다. 그리고 텝을 본다라는 말은 텝에서 파트너(손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 티씨 : 성노동 여성들이 받는 페이를 티씨라고 한다. 티씨는 Table Charge의 준말로 주로 룸 업소에서 사용되며 기타 업소에서는 페이란 말이 더 많이 사용된다.
  • 홀복 : 성노동 여성들이 노동 시에 입는 '여성스러운' 옷. 영화제나 행사가 있을 때 여자연예인들이 입는 드레스 같은 옷부터, 일상복에 가까운 오피스룩이나 테니스스커트까지 홀복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다.

성별 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 하나의 사회를 이루지 못하고 외로이 흩어져 있던 사람들을 모아 당사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쉼터와 삶의 지지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성별이분법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당당히 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성별임금격차

  • OECD 국가의 성별임금격차 조사에서 한국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째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임금격차는 36.7%에 이른다.
  • 한국 20대 여성의 임금은 남성에 비해 더 높으나 30대부터 뒤집어져서 4~50대에 이르면 남성의 절반 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원인으로 꼽는다.

성별 정정

  • 성별정정이란, 성전환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호적의 성별란에 기재된 성을 전환된 성별에 부합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성소수자

  • 성적지향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가'의 문제, 성별정체성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누구인가'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쉽다.

성역할

  • 성 역할(gender role)이란 남자, 여자로 특징 지어질 수 있는 행동, 태도, 가치 등 특성의 집합을 말한다.
  • 예술작품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즉, 사회 속에 성역할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다면 예술작품 또한 그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말이 된다.
  • 동일한 활동을 할 때도 남성은 권력과 활동 지향성과 주체성 있는 행동을, 여성은 수동적이며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러한 방향에 따르지 않을 경우 활동에 제약을 두는 성차별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역할 고정관념

  •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성은 여성에게 적합한 특성을, 남성은 남성에게 적합한 특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남의 차이나 성역할에 대하여 특정 사회나 문화가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신념을 말한다.
  • 성역할 고정관념은 한 개인이 속해있는 사회에서 남자 혹은 여자로 특징 지어질 수 있는 행동, 태도, 가치, 특성의 기대치를 의미한다.

성적권리의식

  • 성적권리의식(sexual entitlement)은 남자의 권리가 여자의 권리에 앞선다는 생각, 혹은 여자에게는 권리가 없다는 생각이다.
  • 성적권리의식에 의한 잘못된 생각: 자신에겐 여자와 섹스할 권리가 있다, 여자의 행동/옷차림이 성욕을 불러일으켰으니 이를 만족시켜줘야 한다, 다른 이의 잘못을 대신해 엉뚱한 여자를 강간하거나 처벌해도 된다.

성적 대상화

  • 여성은 성적 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여성이 외모를 꾸미면 남자를 위해 그런 것으로 취급받는다.
  • 여성은 성적인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스킨십이 남성보다 쉽게 사회에서 용인된다. 여성간의 스킨십은 서로에게 어떠한 성적 함의도 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성적 이미지 상품화

  • "아름답지만 과잉된 성욕으로 남성을 타락시키는 악녀형 여성"을 "훔쳐보는 것"을 이 여성에 대한 일종의 처벌로 느끼게 한다.

성적 차이 페미니즘

  • 성적 차이 페미니즘은 뤼스 이리가레가 대표적 사상가이다. 성차 페미니즘이라고도 한다. 여성 스스로에 의한 새로운 여성성 발견을 목표로 한다.
  • 이리가레는 여성이 남성과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비판했다. '차이 페미니즘'은 본래 문화적 페미니즘의 다른 이름이었다. 문화적 페미니즘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던 여성성을 재해석하고 의의를 부여하는 분파이다. 그런데 이리가레의 성적 차이 페미니즘은 이전의 문화적 페미니즘이 연구한 여성성은 사회가 만들어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에 의한 새로운 여성성 발견을 원하는 것이다.

성정치 문화제

  • 1995년 성정치 문화제를 연 연세대 총학생회 성정치국은 여성의 육체에 대한 사회적 이중잣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였는데, '성문화 타락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일부 학생들에게 파괴당하기도 하였다.
  • 1995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성정치국이 연 성정치 문화제의 표제는 "날 강간하라!! Rape Me!!"였으며 여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고발하기 위해 진보적 영화를 상영하거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폭력 무고죄

  • 성범죄 피해자 전체를 꽃뱀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자, 성범죄 피해자의 행실이나, 옷차림을 탓하는 것과 마친가지로 악질적인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 성폭력 사실이 있었는데도 입증하는 것이 어려워 무혐의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무혐의 처분은 여러 원인과 복잡한 맥락 속에서 내려지는 것인데도 언론에선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아 성범죄 피해여성은 ‘꽃뱀’으로 몰린다.

성폭행 대처법

  • 성폭행을 당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 해준다. 정신을 차리는 즉시 연락하는것이 좋다.
  • 성폭행 가해자가 지인인 경우 연락을 차단하지 말고 저장한다. 메세지나 카톡 등도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므로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
  • 성폭력 피해 관련 전화번호: 여성긴급전화 1366, 한국 성폭력 상담소 02-388-5801, 한국 여성민우회 02-335-1858
  • 성폭력 피해 관련 도서: 성폭력 피해자 법률지원 안내서, 보통의 경험-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DIY 가이드, 전교조 성폭력 메뉴얼-말하기 들어주기 그리고 기억하기

세계 여/성노동자 대회

  • 비생산, 비노동으로 여겨지는 여/성 노동을 가치화하고, 성소수자들의 노동을 가시화하며,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과 임금 노동 현장의 불평등한 성적 구조를 함께 바꾸어 나가기 위한 대회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은 매해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세계여성 인권운동가들은 1991년부터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부터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까지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하였다.

세계인권선언

  • 세계인권선언은 UN인권위원회 주도로 작성되었다. 당시 의장인 엘리너 루즈벨트는 여성지위를위한대통령위원회 의장, 여성무역연합동맹 창설 등 다양한 여성 운동을 해온 바 있다.
  • 세계인권선언 작성의 주요 기여자 중 한 명은 인도의 여성 인권 운동가인 Hansa Jivraj Mehta이다. 초안의 "men"을 "human beings"로 수정하는 등 젠더 관련 표현을 개선하였다.
  • 여성지위를위한UN위원회는 첫 과업 중 하나로 세계인권선언 작성에 참여하여, "men", "men are brother" 등 젠더 문제와 관련하여 민감한 표현들을 다듬는 일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섹스체인지 데이(후지호쿠료 고등학교)

  • 일본 후지호쿠료 고교의 여학생과 남학생 299명은 교복을 바꿔입고 하루를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여학생들은 "편했다", "이 스타일이 좋다", 남학생들은 "치마가 춥다", "계단에서 시선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섹시한 램프 테스트

  • 켈리 수 디코닉(Kelly Sue DeConnick)이 고안한 섹시한 램프 테스트(Sexy Lamp test)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섹시한 램프'나 '예쁜 전등'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무리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테스트한다. 본인을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 스토리 작가인, 켈리 수 디코닉은 마블 코믹스 <캡틴 마블>의 스토리를 담당했다.

소리 없는 비명

  • 《소리 없는 비명》(The Silent Scream)은 1984년에 제작된 낙태 반대 교육 영화로 낙태가 진행 중인 포궁 내부를 초음파로 보여주는 것이 내용이다. 이때 태아가 마치 고통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여 낙태 반대 단체들의 선전 도구로 인기가 높으나, 의학계에서는 비판받고 있다.

소프트디스크

  • 소프트디스크(Softdisc)은 미국의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The Flex Company 사의 일회용 생리 용품이다.

손가락 콘돔

  • 질에 손가락을 넣을 때 사용하는 콘돔과 비슷한 도구다(그러나 피임 기구는 아니다).

송백회

  • 80년대 이후 진보여성운동의 근간이 된 최초의 민주여성조직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한 축을 담당했다.

수취인분명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은 가사 중 "미스박" 등 여성혐오적 표현을 담아 비판을 받았으며, 2016년 11월 26일 촛불집회에서의 공연 계획이 취소되었다.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에 나오는 '미스 박'이 여성혐오가 아니라 주장하는 이들은 단어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무시한 체 그저 사전적 정의만을 따지고 있는 것이다.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 같이 혐오가 가득 담긴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우리는 얼마든지 정권을 비판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 할 수 있다.
  • 여성혐오적 표현을 하고나서 '몰랐다' 내지 '의도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고의성 없음에 대한 변론이자 둔감한 인권감수성에 대한 고백일 뿐, 비하 자체가 아님에 대한 변론이 될 수 없다.

스페인어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 niño는 소년, niña는 소녀를 뜻하지만, 4명의 소녀와 1명의 소년으로 이루어진 아이들 집단을 지칭할 때에는 비록 소녀가 대부분일지라도 niños로 적는다.

시민불복종

  • 시민불복종은 국가의 법이나 정부 등 지배 권력의 명령 등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을 때, 이를 거부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 용어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논문 '시민불복종의 의무'(1849)에서 유래했다.
  • 지배 권력의 부당함을 거부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기존 질서에서 형성된 법이나 제도를 위반할 수 밖에 없다.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인도의 저항운동,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 노예제 폐지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간디는 시민불복종 개념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시민불복종은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신체불쾌감

  • 바디 디스포리아 또는 신체 불쾌감은 자신의 신체에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이다. 특히 몸에 대한 불쾌감을 느기는 유형의 성별 불쾌감, 또는 신체이형장애들이 있다.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의 다수는 자신의 몸에도 불쾌감을 느끼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심영식

  • 개성 호수돈여학교 사감 신관빈, 어윤희 등과 함께 집집마다 독립선언서를 전달했고 만세시위에 뛰어들었다.

ㅇ대 성희롱 교수 해임 사건

  • 모 대학의 교수가 소속 학과 여학생들을 수 차례 성희롱 한 이유로 징계해임된 후 이에 불복하여 제기한 소송이다.
  • 법원이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용어를 적시한 최초의 판결로서 성희롱 사건에 대한 법원의 심리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의 심리를 할 때에는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 하며, 피해자가 성희롱 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삼는 과정에서 이른바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피해자가 처하여 있는…"

아그네스 포켈스

  • 주방에서 틈틈히 물리학을 연구하다가 표면장력을 발견했다. 이에 관한 논문을 써서 1891년에 서신으로 괴팅겐 대학교의 물리학자에게 보냈다가, 레일리가 아그네스의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기세가 높고 씩씩하면서 초인적인 힘을 가진 말괄량이 삐삐의 등장은 여러 면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스웨덴 사회 전반에서는 아이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책이 나왔다며 격론이 일었다.

악어 프로젝트

  • 악어 프로젝트: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원제 Les crocodiles)는 프랑스의 페미니즘 만화다. 텀블러를 통해 연재하며 단행본이 있다. 작가는 토마 마티외(Thomas Mathieu).
  • 작가가 친구와 네티즌에게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폭력에 관한 경험담을 수집해 그림으로 담은 것이 '악어 프로젝트'이다. '악어 프로젝트'는 여성의 경험담만을 담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작가는 "여성의 관점에서 본 현실을 그림으로 옮기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한 '악어 프로젝트'는 모든 남성을 악어로 그린다.
  • 악어 프로젝트의 토마 마티외는 "악어라는 이미지를 통해 남성 우월주의, 성차별주의, 성적 고정관념, 남성의 성적 욕망, 그리고 실제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는데도 거리에서 마주친 남성에게 느끼는 두려움 같은 것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한다.

안도현

  • 안도현은 시인이며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여성혐오적 발언을 자주 한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올린 트위터의 내용이 가관이다. 시인 고은이 다른 후보들은 똥갈보 같은데 문재인 후보는 숫처녀 같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를 칭찬이랍시고 올린 모양이다.

안전이별

  • 안전이별이란 남성에 의해 스토킹당하지 않고, 감금당하지 않고, 얻어맞지 않고, 사진/동영상 유출 협박에 시달리지 않으며 이별하는 것을 말한다.

안희정 전 지사 성폭력 사건

  • 안희정 전 지사 성폭력 사건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인 안희정이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충남도지사로 있으면서 자신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및 출당이 결정되었고, 충청남도 도지사를 사퇴했다. 안희정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피감독자 간음) 4건, 강제추행 5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 특례법 위반) 1건의 혐의 중 강제추행 1건을 제외한 나머지 9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알라딘 여성관리자 미달 명단 등재

  • 페미니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각종 관련 이벤트를 마련한 것에 대조되는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다. 2018년 여성 근로자수는 전체의 60.57%였으나 전체 관리자 13명 중 단 2명만이 여성이었다.

애비충

  • 애비충은 주로 가부장적인 아버지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며, 맘충의 미러링 단어다. 주로 폭력적인 아버지를 비난하는 데 많이 쓰이며, 이를 제외하고도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아버지 혹은 가부장제에서 주어지는 의무도 하지 않고, 오직 가부장제에서 주어지는 결실만 누리는 아버지를 비난할 때 주로 사용한다.

애슐리 쥬드

  • “제 이름은 애슐리 주드고, 저는 페미니스트입니다. 나는 수잔, 엘리자베스, 엘리노어, 아멜리아, 로즈, 글로리아, 콘돌레자, 소냐, 말랄라, 미셸, 그리고 힐러리처럼 추잡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성기는 움켜잡으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 비하 발언을 꼬집었다.

앨리슨 하그리브스

  • 1995년 3월 여성 최초로 무산소로 에베레스트를 단독 등정했다.

언론계 여혐

  • 대중 매체는 유독 여성혐오 범죄자를 다룰 때는 한결 부드러워진다. 예컨대, 강간은 '몹쓸 짓', 여성 대상 범죄는 '묻지마 범죄'라 표현한다.
  • 언론은 대개 사건 명명에서 범죄자가 아닌 여성 피해자 정보를 유출한다. 밀양집단성폭행 대신 밀양"여중생"성폭행, 조두순 사건이 아닌 (피해자)아무개 사건 등.
  • 내시경 검진 중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하면 '대장내시경녀', 납치 살해된 뒤 트렁크에서 사체가 발견되면 '트렁크녀', 가방에서 발견되면 '가방녀' 사건이 된다.

언리쉬드 어린이날 이벤트 사건

  • 2018년 5월 2일 게임 언리쉬드가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 공지사항으로 여성 어린이 캐릭터에 대한 강간을 암시하는 내용을 게시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에어드리 매트너의 강간 사건

  •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호주 출신의 에어드리 매트너는 2015년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추정되는 것에 정신을 잃은 뒤 강간을 당하고 호텔에서 깨어났다. 한국 경찰이 강간 사건에 적극적이지 않아 영국으로 돌아간 뒤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 용산 경찰서는 사건 대응에 미진하였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피해자에게보다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건 개요를 담은 편지글을 올려 문제가 되었다. 피해자는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기 위해서 왜 피해자인 자신이 이용되어야 하느냐'고 말했다.

에이스펙트럼 우산습격단

  • 단체명은 에이스펙트럼과 에이엄브렐라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혐오발언하는 자들을 우산으로 습격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에이스펙트럼우산습격단 #에이스_우산습격단 등의 해시태그와 여러 우산 이모지를 활용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이론

  • 여성문화이론연구소가 출간하는 페미니즘 연구지. 1997년 창간되었으며, 1년에 2번 출간된다.
  • 창간호 소개글 : "우리는 역사를 다시 쓰고 대안 문화를 만들며 새로운 이론을 생산하고자 한다. 여성이라는 현재의 정체성을 만든 역사에 균열과 틈새를 내겠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호 <여>와 <성> 사이에 빗금(/)을 그었다. 기존의 여성이란 남성을 상정하지 않고는 자존적일 수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여성에 틈새를 내는 여/성의 이론을 만들어보려 한다. 여성이라는 요상한 이름과 성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것이다. 다시 쓰는 행위는 여성주의적 주체의 역사를 창출함을 의미한다."

여군의 날

  • 여군의 날은 9월 6일이다. 여군 창설을 기리기 위해 1950년 9월 6일 여자의용군교육대 설립일을 여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여권통문

  • 여권통문(女權通文)은 1898년 9월 1일에 여성단체 찬양회의 주도로 서울 북촌의 양반여성들 300여명이 모여 '이소사'와 '김소사'의 명의로 선언된, 한국 최초의 여권선언서이다. 여학교 설시통문(女學校設施通文)이라고도 한다.
  • 여권통문은 여성존재 그 자체에 대한 성찰과 여성의 주체적 자각의지를 담고있으며, 인간으로서의 여성, 여성해방의식, 여성의 사회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여배우

  • 남성배우는 배우로 지칭하는 반면 여성배우는 따로 여배우라는 용어로 부르는 것은 배우라는 직업군의 디폴트가 남성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배우는 성차별, 남성우월주의적인 단어이고 사장되어야 할 단어이다.
  • 여성 직업군이 여배우, 여기자, 여종업원, 여성CEO, 여자운전기사 등으로 지칭되는 것은 해당 산업군 내에서 직업군의 디폴트는 남성이며, 여성이 그러한 직업을 갖는 것은 특이한 일이라는 성차별적 시선의 반영이다.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광고영상 공유/유포편

  • "반도의 흔한 남고딩 몸매.avi"라는 영상을 전송하는 여성과 이를 비웃는 안경을 쓴 중년 남성이 등장하는 광고를 여성가족부가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여성과 여성시민의 권리선언

  • 여성과 여성시민의 권리선언은 1791년 올랭프 드 구즈가 남성만을 시민으로 인정하는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프랑스 인권 선언)에 반발하여 주창한 권리선언이다. 올랭프 드 구즈는 이렇게 선언한 2년 뒤인 1793년,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를 공격하고 '성별에 적합한 덕성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는 이유로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

여성 사정

  • 비벌리 휘플 박사는 여성이 오르가즘 시 방출하는 액체에서 소변에는 없는 성분인 포도당, 과당, 전립선산인산효소, PSA를 발견하여 여성 사정이 실존함을 증명하였다. 단, 그 양은 4~5cc였다.

여성 소방공무원

  • 소방공무원은 여성 할당제가 아닌 지자체별 공개 경쟁 채용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말 기준 소방공무원 4만 5190명 가운데 3273명(약 7%)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신학

  • 여성신학은 전통 신학이 남성 중심적이고 남성의 관점에서만 형성, 해석되었음을 비판하면서 대두되었다.
  • 여성신학은 1960년대 여성해방운동의 영향을 받은 교회 여성들이 성서와 전통적 성경해석에 대한 의문을 갖고 신학적 성찰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 여성신학은 성서해석, 교리와 전통, 교회제도, 예배와 의식 등에서 여성억압적 현실과 성차별주의를 드러내는 신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여성애

  • 여성애(Gynesexuality, Gynesexual 또는 Womasexuality, Womasexual)는 여성 및 여성성에 대한 성적 끌림을 느끼는 성적 지향성을 말한다.

여성예술인연대

  • 여성예술인연대(AWA, Association of Women Artists)는 2016년 가을부터 쏟아져 나온 예술계 내 성폭력 증언들을 통해 사태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예술계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자 만들어진 수평적이며 열려 있는 자생적 조직이다.

여성의 종속

  • '여성의 종속'은 1869년에 출간된 존 스튜어트 밀의 저서로, 여성 차별과 억압이 만연한 당시 현실을 비판하고 여권신장, 여성해방을 통한 성평등 달성을 주장한다.
  • '여성의 종속'에서 밀은 결혼한 여성들이 아이의 어머니이자 남편의 아내로 24시간 모든 순간을 노예처럼 지내는 점에서 결혼제도가 노예제보다 심각하다고 말한다.
  • '여성의 종속'에서 밀은 여성에게 가해지던 직업 선택의 제약을 다양한 사례, 생물학적 근거, 과거 신분제 사회와의 비유 등을 통해 비판한다.
  • 현재 여성의 본성이라 불리는 것들은 억압과 비자연적 자극의 결과로, 현저한 인공적 산물이다. — J.S.밀(1869년)
  • (누군가는 남성의 지배가 자연스럽다 주장하겠으나) 그동안 한번이라도, 우세한 자가 자신의 우세함을 부자연스럽다 여긴 적이 있었던가 — J.S.밀(1869년)
  • 견제없는 권력은 남용된다. 권력은 선하고 존경스런 남성에게만 주어진게 아니라 가장 잔인한 자와 범죄자를 포함한 모든 남성에게 주어졌다. — J.S.밀(1869년)

여성인권영화제

  •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다.
  •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인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여성주의 위키

  • 페미니즘 리부트가 있었던 2015년에 페미니즘 위키가 생겼으나 크게 호응을 얻지 못 하였고, 나무위키 살생부 논란이 있던 2016년에 아름드리 위키와 페미위키가 생겨났다.

여성 참정권

  • 최초로 여성의 투표권을 보장한 나라는 1893년 뉴질랜드이다. 그 다음은 호주로 1902년에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다.
  • 아이러닉하게도 영국, 미국, 프랑스 등 민주주의가 일찍 확립된 국가에서 여성참정권이 보장된 시기는 꽤 늦다.
  • 영국은 1918년(30세 이상의 여성) 미국 1920년(흑인 노예참정권은 1870년), 프랑스 1946년, 스위스 1971년, 포르투갈은 1974년이 되어서야 여성참정권을 보장했다.
  • 아시아에서는 미얀마가 1922년, 태국이 1932년, 필리핀이 1937년,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1946년, 대한민국이 1948년, 인도가 1949년, 파키스탄이 1956년 여성 참정권을 보장했다.

여성학(1977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양강의)

  • 1977년 이화여자대학교는 2학기 교양강의로 아시아 최초인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였고, 여성과 문학, 여성과 역사 등 다양한 주제 아래 팀티칭을 도입해 토의, 촌극, 인터뷰 등을 시도하였다.
  •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신설된 여성학 강좌의 수강 신청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사건은 당시 일간지에 실렸을 정도로 유명했다.

여성학 강의(1991년)

  • 1991년 한국에서 쓰인 최초의 본격적 여성학 교과서로 이 이전의 여성학 교재는 번역서가 주류였다.

여성해방그림

  • 관악여모 1기 출신 94학번 졸업생들은 1997년 여름부터 새로운 모임인 여성해방그림을 준비했다.

여성혐오

  • 여성혐오란 단지 여성에 대한 멸시나 비하뿐 아니라, 여성을 열등한 존재·위험한 존재·성적인 존재 또는 성스러운 존재 등으로 여기는 일체의 타자화, 대상화, 일반화, 객체화를 뜻한다.
  • 여성혐오는 사회적 배제, 성차별, 남성중심주의, 가부장제, 그리고 남성특권발상들, 여성 비하, 여성에 대한 폭력, 그리고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 스스로 '여성스러움'의 잣대로 자기검열을 하는 여성이나, 여성에게 '여자다움'을 기대하는 이성애자 남성 또한 여성혐오에 해당하는 것이다. 여성혐오의 주체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 여성혐오는 여성을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일체의 타자화를 뜻한다. 따라서 여성을 좋아하고 숭배한다는 뜻의 필로지니 또한 여성혐오다.
  • Misogyny는 부정적 의미의 접두사 'mis-'와 여성을 뜻하는 'gyn'의 합성어이다. 이 단어는 고대 그리스의 미소기니아(μισογυνία)에서 유래된 것이다.
  • '여성은 섬세하고 상냥하다'는 말은 편견이자 여성혐오이다. 이는 여성은 항상 세심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강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남자가 많은 여성을 사귀거나 성관계를 맺으면 '능력 있는' 것으로 불리는 것과 달리, 여성이 많은 성관계를 맺으면 걸레로 취급받는다. 이는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 남성은 사회의 골조를 이룬 여성혐오와 가부장제를 통해 번식에 필요한 여성(정숙한 아내)과 쾌락을 제공하는 여성(음란한 창녀)을 동시에 획득한다.
  • 넘어지면 '꽈당녀'로 지칭되는 대한민국. 이와 같이 언론에서 나타나는 "女"의 남발은 여성에 대한 대상화로,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 능력과 요건이 충분함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제외되는 유리천장, 업무를 배당할 때 동등한 위치의 여성은 배제되는 유리벽, 여초 직군이던 곳에서 남성을 고속승진시키는 유리 에스컬레이터는 여성혐오의 양상이다.
  • 연인간의 데이트 폭력으로 죽음에 이르는 피해자가 한해 100명이 넘으며, 이는 여성이 남친 혹은 남편에게 3일에 한 명 꼴로 살해당하고 있음을 뜻한다. 2010년에서 2015년까지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은 645건으로, 역시 한국사회의 심각한 여성혐오 문제를 나타낸다.
  • 가정폭력 혹은 데이트폭력에서의 여성 살해범의 동기는 '이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을 거부해서'가 1위이다.

여성혐오 가사

  • 대중가요의 가사들은 여성을 프레임화 하거나 성 고정관념에 기반한 '전형적인' 여성상으로 묘사하여 청자로 하여금 여성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지게 한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는 리베카 솔닛의 2017년 저서인 The Mother of All Questions의 번역서이다. 출판사는 창비이며 김명남이 번역했다. 이 책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후속작으로, 저자가 2014~17년 사이에 쓴 글을 담아 페미니즘 물결의 최근 상황을 반영했다.

여자의 마음

  •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라는 패러디로 유명한 '여자의 마음'은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만토나 공작이 부르는 칸초네로 예측할 수 없어 공포스러운 여성에게 휘둘리는 남성을 긍휼히 여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학생 휴게실

  • 남학생 휴게실도 만들어 달라는 주장도 있어 실제로 몇 대학에서는 남학생 휴게실을 새로 만들기도 하였다.

연애정상성

  • 한 사람과 다소 오랜 기간 동안 배타적으로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모두가 그런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 굳게 믿는 흔한 생각

염산테러

  • 염산테러는 보복, 혐오의 형태를 띠며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행하는 사례가 많다. 이 행위가 그토록 여성혐오적인 이유는 여성혐오적인 원인에서 기인할 뿐만 아니라 결과도 여성혐오적이기 때문이다.
  • 염산테러를 행하는 맥락은 주로 여성이 구애를 받아 주지 않았을 때, 혼전성관계를 했을 때, 강간을 당했을 때, 여성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처럼 사회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여성상에 맞추지 못했을 때이다.
  • 가해자는 이를 통해 여성을 고통으로 응징하는 동시에 여성성을 박탈시키고 생존권을 없애버리는 것을 의도한다.

영양 효모

  • 채식인들이 요리할 때 자주 쓴다. 구수한 맛이 난다. 요리할 때 영양효모를 넣으면 다시다처럼 조미료의 역할도 하는 동시에 영양도 풍부해진다. 형태는 플레이크(시리얼보다 작은 조각), 파인 플레이크(더 작은 조각), 파우더(가루 형태) 등이 있다.
  • 채식인들은 가루 치즈 대신 많이 사용한다. 맛도 비슷하며 물에 쉽게 녹는다. 여러 가지 형태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영양 효모를 요리에 첨가하면 식물성 단백질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원재료는 다양한 효모들이다.

영화계 여혐

  • 2015년 22편의 영화 중 여배우가 엔드 크레딧 첫 번째 순서에 오른 영화는 3편에 불과했다.(‘암살’의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 2016년의 관객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한국영화 23편 중 여성 배우가 메인 포스터에 등장하는 영화는 13편으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 2016년의 한국 영화 중 여성 배우가 크레딧 첫 순서에 등장한 것은 23편 중 7편이며, 이 중 여성 배우가 크레딧 두 번째 순서까지 차지한 영화는 ‘미씽:사라진 여자’ ‘아가씨’ ‘귀향’ 등 3편이다.

옐로우 피버

  • 옐로우 피버(Yellow fever)란 아시아 여성들이 순종적이고 얌전할 것이라는 편견과 질구가 좁을 것이란 환상을 가지고 아시아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적인 사람, 또는 사상을 뜻한다.

옐로 하우스

  • 현재 옐로 하우스는 재건축 사업중. 지역주택조합(포주 건물주)은 개발에 따른 이주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금을 챙기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 그런데 미추홀구청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자활 지원금이라는 조례로 무마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여성혐오 논란

  •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이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의 일부 회차에는 극심한 여성혐오 발언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 무언가를 하고 또 하다보면 그 행위가 곧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남성들만 회사의 대표를 맡는다면 그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 세상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간 더 많지만(세계 인구의 52%는 여성이다), 권력과 특권이 있는 대부분의 자리는 남성들이 점령하고 있다.
  • 내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에 들어가려 했을 때 입구의 경비원이 나를 잡아 세우더니 거슬리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여성이 홀로 호텔에 들어가면 분명 성노동자일 것이라 가정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모두 화를 내야 한다. 화는 역사적으로 여러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왔다. 그와 동시에 나는 희망을 품기도 하는데, 인류에게 스스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우리는 여자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야망을 가지되, 너무 많이 가지진 말거라. 성공해야 하지만 너무 성공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들이 위협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 남아와 여아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사회화가 그 차이를 과장하고 있다.
  • 나는 스스로의 여성성을 더 이상 감추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는 나의 모든 여성성을 존중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운동권 여혐

  • 진보씹치(속어): 계급 타파, 노동자 권익 보호에서는 진보적 입장, 인권 문제에는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 남성을 가리킴.

원발성 생리통

  • 원발성(原發性) 생리통 혹은 일차 생리통은 생리통 중 골반 장기 등에 이상이 없는데도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 생리통과 관련한 요인들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연구마다 유의성에 대한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생리통의 관련요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배란 후 황체가 퇴화함에 따라 자궁내막세포에서의 여러 변화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다 생성됨으로 인한 자궁 수축이 일어나 혈류가 차단되고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신경말단 조직이 받게 되는 자극과 자궁 내압의 증가가 일차 생리통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월경의 날

  • 월경의 날(Menstrual hygiene day)은 매년 5월 28일로, 월경이 평균적으로 한 번에 5일 동안 지속되고 28일 주기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드컵

  • "출시와 더불어 애석하게도 페미니즘 회원님들에게 좋지 않은 질타를 받고 있어 저희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위키

  • 위키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하거나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위키(wiki)"는 빠르다는 뜻의 하와이어다.
  • 세계 최초의 위키인 오리지널 위키를 만든 와드 커닝햄에 따르면 위키는 "작동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이다.

위키백과의 젠더 편향

  •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특히 영어 위키백과에는 편집자의 지배적 다수가 남성이라는 사실로 인해 컨텐츠에 본질적, 양적 편향이 존재한다.
  • 몇 연구에 의하면 전체 위키백과 편집자 중 오직 8.5~16%만이 여성으로 일부 학자와 언론인은 위키백과가 남성 위주이며 여성과 여성에게 중요한 주제의 문서가 내용이 짧거나 그 수가 적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 위키백과의 여성 참여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강박적인 팩트 우선 주의, 하드코어한 컴퓨터 전문가 집단들, 여성혐오주의자에게도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 등이 꼽혔다.
  • 저스틴 카셀은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지식을 갖추었고 자신의 관점을 방어할 수 있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논쟁이나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격렬한 방어를 하면 부정적 평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리천장

  • 유리천장이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고위직을 맡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적 억압을 이르는 비유로 마릴린 로덴이 1978년에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처음 사용했다.
  • 유리천장은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억압,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2차 젠더 편향에서 기인하는 문제이기에, 개인의 노력과 출세를 유리천장 깨기라 표현하는 것은 사회 문제를 개인 문제로 잘못 환원한 것이다.
  • 유리천장은 여성과 소수자가 겪는 구조적 편향의 한 사례일 뿐이다. 더 많은 여성이 고위직에 오르는 것 뿐 아니라, 가정친화적 직장 문화 만들기,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기회 제공 등도 함께 살펴야 한다.
  • 여성이 30대 공기업에 입사해 임원에 오를 확률은 0.002%로 10만명 중 2명 꼴이다.
  •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여성 공무원은 전체 49%를 차지했으나 4급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 1901년부터 2015년까지 114년 동안 노벨상을 수상한 869명 중 여성 수상자는 총 48명으로 5%에 불과하다.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유리천장 지수'에서 100점 만점 중 25.6점을 받아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 2015년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남녀 평균연봉은 각각 8066만원, 4933만원으로 약 30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 2015년 헤럴드경제지에 따르면 은행권의 경우 여성의 80% 이상은 지점 등에서 근무하고, 본점 주요 업무는 남성이 담당하고 있다.
  • 대한민국 은행권에는 여성임원이 6.6%에 불과하며 여성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차이도 2배에 달한다.
  • '현대'에서는 2015년에야 첫 여성 임원이 나왔고, 266명의 임원중 여성임원은 3명 뿐이다. '기아'의 경우 전체 176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은 단 한명도 없다.
  • '삼성전자'는 임원 1,188명 중 여성 임원이 48명으로 4% 수준이다.
  • 국내 200대 상장사 중에는 168개사에는 여성 등기 임원을 3명 이상 둔 곳이 없었다. 3명 이상인 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유일했다. (2019년 9월 기준)

육계

  • 육계란 도축을 목적으로 길러지는 닭을 말한다. 자연 상태 닭의 일반적인 수명은 원래 7년에서 20년 사이이지만, 보통 한국의 육계는 생후 45일 안팎 왕병아리일 때에 도축된다.
  •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공장식 사육으로 길러진 닭들은 전염병에 취약하며 주 확산 경로가 되기도 한다. 진드기나 이를 닭이 스스로 떨궈내지 못하면 살충제를 사용하게 되고, 닭이 질병에 취약하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육아

  • 2010년 조사에서 아버지들은 주중 6.69시간, 주말 8.18시간을, 어머니들은 주중 29.9시간, 주말 15.34시간 양육에 참여한다고 응답하였다.

윤형숙

  • 윤형숙은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이다. 안정리라는 마을에서 살아 안정엽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수피아여고 시절에는 윤혈녀라고 불렸다.
  • 유적지 : 순국지, 현재 여수시의 정수장, 1950년 당시에 과수원이었던 이 곳은 윤 열사와 함께 목숨을 잃었던 손양원 목사를 비롯한 많은 순국자들을 기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여수시 여수이순신공원 내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서 있는 곳의 벽에 새긴 부조(돋을새김 조각)가 있다. 이 부조에는 윤 열사의 잘린 팔이 뒹구는 가운데 만세운동을 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 윤형숙의 삶은 사후 63년이 지난 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는 200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국가보훈처 기록으로는 2004년 건국포장을 추서)그러나 훈장을 받을 없어 훈장은 지금 여수시청 앞 게시판에 걸려있다.
  • 묘비석 글귀 : "왜적에게 빼앗긴 나라 되찾기 위하여 왼팔과 오른쪽 눈도 잃었노라. 일본은 망하고 해방되었으나 남북·좌우익으로 갈려 인민군의 총에 간다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묘는 전남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 마을 입구에 있다.

의학의 남성중심성

  • 적지 않은 여권론자들은 숱한 임상실험에서 여성의 특수한 조건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단지 '키작은 남성' 정도로 취급당해 왔다고 외쳤다.

이갈리아의 딸들

  • 이갈리아의 딸들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 Egalia's daughters:a satire of the sexes의 번역서로 남녀의 성역할이 뒤집어진 가상의 사회에 살고 있는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는 소설이다.
  •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는 메르스 갤러리와 이갈리아(Egalia)를 합성한 조어이다.
  • 이 소설은 다양한 미러링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나 개념들이 얼마나 젠더 편향적인지 상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
  • 이갈리아의 딸들의 주인공들은 억압받는 맨움을 위한 맨움해방운동을 펼치는데, 이 운동에는 순종적이어야 할 맨움이 도리어 움들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퍼포먼스, 즉 미러링도 포함되어 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움들은 '움이 욕구를 잃지 않도록 탈모가 있는 맨움은 섹스 중에도 가발을 쓰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맨움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공중 피임 등록사무소를 방문해 두 명의 움 사무원 앞에서 알약을 먹고 'P - 카드'에 도장을 받아야 한다. 아이를 갖기 원하는 맨움은 정자 제공자 등록을 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움들은 P - 씌우개(콘돔과 같은)를 씌운 페니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맨움들에게 주기적으로 피임약을 먹게 하는 사회 제도를 만들어 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화려한 갈기를 가진 수사자는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암사자가 구한 음식을 먹는다고, 수많은 포유류 수컷은 나무에 걸리기만 하고 별다른 용도가 없는 뿔을 갖고 있다고 가르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수탉은 휘황찬란한 색깔의 깃털로 차려입고 암탉을 유혹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꼬끼오'하고 우는 일은 정말 쓸모없는 짓이라고 가르친다.
  • 이갈리아의 딸들의 땅딸보 판당고는 황금 시대에 자신이 태어난다면 큰 집에 살며 하인과 씨내리를 거느리고 살았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다가, 이내 왜 자신을 움으로 태어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하고 슬픔에 잠긴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맨움이 움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것처럼 정자들도 난자를 얻기 위해 경쟁하며, 성숙한 맨움이 움에게 모든 해악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처럼 정자도 영양분을 공급받고 보호 받는다고 가르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움들은 도나 제시카 213년에 해당 관습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자지를 자르는 가위(prick-scissors)를 가지고 다니며 맨움들을 위협했다.
  •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페트로니우스는 파티를 위해 붉은색 스커트와 짧은 퍼프 소매가 달린, 몸에 딱 달라붙는 얇은 실크로 된 노란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반면 움들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몸을 잘 씻었다.
  •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맨움들은 소변을 볼 때마다 치마 아래에 단단히 묶어 놓은, 페호를 고정시키는 허리띠를 풀고 묶는다. 허리띠는 너무 단단해서 피부를 파고 들고 종종 알레르기를 일으켰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움들은 바지나 덧옷 안에 펄럭이고 헐렁한 속옷을 입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서도 순식간에 볼일을 볼 수 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맨움들은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페니스와 음낭 주변에 향수를 뿌려 향기로운 냄새를 나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게 여성의 자취방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느껴져야될 공간이 바깥보다 두려운 곳으로 변하는 그 악몽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 정도를 넘어선 성적 대상화와 더불어 "여자들 방은 깨끗할 것이다", "깨끗해야 한다"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반대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취방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브컵

  • 이브컵(EVE Menstrual Cup)은 이브의 생리컵 제품으로 동물실험없이 허가 절차를 신청하였고, PETA의 Cruelty free & Vegan 인증을 받았다.

이성혐오

  • 이성혐오란 실제로는 전혀 다른 개념인 여성혐오와 남성 혐오를 묶어 말하는 것으로, '과격한 미러링'으로 표상되는 남성 혐오를, 여아낙태, 유리천장, 여성표적살인, 성적 대상화, 독박육아, 독박 가사노동, 명절 노동, 성별임금격차, 꾸미기 노동, 불법촬영 피해, 디지털 성범죄, 압도적인 성범죄 피해율, 코르셋 등을 아우르는 개념인 여성혐오와 동치시켜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지운다.
  • 여성혐오와 남성 혐오의 '혐오'는 동치될 수 없고 여성혐오는 여성에 의해서도 행해질 수 있기에 '(자국)이성혐오'라는 표현은 단순히 젠더이분법에 기반해 붙인 여러모로 부적절한 표현이다.

이슬비침

  • 이슬비침(bloody show)은 분만 직전 일부 자궁벽에서 일어난 출혈이 점액에 섞여 나오는 것이다. 초산부의 경우 이슬이 비친 후 몇시간에서 며칠 후 진진통을 겪는다.

인간 스테이크

  • 앞으로, 누가 동물의 고기를 살만한 여력이 있고 누가 자기 세포를 배양한 고기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게 될까요?

인스팅터스

  • 인스팅터스는 콘돔을 시작으로 각종 생식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 이브를 갖고 있는 소셜벤쳐이다. 청소년에게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십대 성소수자 단체, 여성환경연대,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페미니즘 행사에 참가하는 등 성 문화 개선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신

  • 임신 기간 중에는 모체와 태아조직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며 계산에 따르면 총 765mg의 철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 과량복용에는 주의해야 한다.

임신중절권

  • 여성의 자기 몸 결정권의 차원에서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안전한 임신중절 수술을 할 권리와 하지 않을 권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임신중절권은 생식의 자유에 속한다.
  • 임신중절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논의는 기본권과 관련된다. 여성에게 임신중절권이 없다는 것은 출산하거나 출산하지 않을 권리가 여성 본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며 국가가 이를 결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내에서는 모자보건법 14조에서 따른 극히 일부의 예외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우에 대하여 임신중절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서 임신중절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임신중절약 판매 한국 온라인 사이트들에 관한 참고 정보

  • 한국 온라인 사이트들은 대다수가 25mg의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하면서 이것을 "정품" 미프진이라고 속인다.
  • 미페프렉스 브랜드약은 옅은 노란색의 양면이 볼록한 원통형 정제이며, 한쪽 면에 MF 라는 표시가 있다. 미프진 브랜드약은 노란색의 양면이 볼록한 정제이며, 한쪽 면에 167 B 라는 표시가 있다.

자발적 임신중단

  • '낙태'라는 말은 산모가 아닌 태아중심적 단어로, 자극적 의미를 이용해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고 원인을 여성에게 귀속시킬 우려가 있는 여성혐오적 단어이다.
  • 낙태죄는 여성에게만 국한되어 적용되므로 낙태죄로 여성을 협박하는 남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2011~2년 2년간 검찰에 접수된 낙태죄는 40여건.
  • 임신중절을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는 현행 낙태죄는 남성을 임신, 출산, 육아에서 벗어나게 하는 여성혐오적 제도이다.
  • 형법269조는 임신중절을 한 여성은 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남성들은 처벌 대상에서 빠져있는 상태다.
  • 임신중절권이 없다는 것은 출산하고 출산하지 않을 권리가 여성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이를 결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인공임신중절술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흡인술 : 태아를 관으로 빨아 배출하는 수술로, 주로 임신 12주 이내에 시술된다. 자궁경부를 확장시킨 후, 튜브 모양의 기다란 관을 자궁에 넣어 태아를 진공으로 빨아낸다. 이후에도 조직이 남아 있다고 생각되면 소파술을 추가로 실시하기도 한다. 출혈과 감염증 발생률이 낮아 소파술보다 여러모로 우수한 시술법이다.
  • 미페프리스톤 약제 : 미페프리스톤을 주 성분으로 하는 임신중절약은 임신 초기 자궁내막의 발달을 돕는 황체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자궁내막을 파괴하고 태아를 자궁에서 떨어져 나가게 한다. 단독사용 시에는 낙태실패율이 20~40%에 이르기 때문에,[출처 필요] 낙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궁수축제인 프로스타글라딘과 함께 사용한다. 부작용이 많아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출처 필요]
  • 유도분만 : 태아를 자궁 밖으로 나오게 하는 수술로, 임신 4개월 이후에 시행된다. 자궁경부에 라미나리아를 삽입하여 5cm 정도 넓혀 태아, 태반, 잔류물을 꺼낸다.
  • 자궁절개술 :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여 태아와 태반을 꺼내는 수술로, 제왕절개술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이 시기에 태아는 생존확률이 높아 낙태목적으로 시술할 경우에 시술자가 살인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시술이 거의 불가능하다.
  • 프로스타글라딘 약제 : 임신 13주 이후, 주로 4~5개월 된 임신 중기의 태아를 낙태할 때에 많이 사용된다. 약제를 질에 삽입하거나 자궁에 주입함으로써 자궁경부를 연화시키고 자궁을 수축시키며 경관(頸管)을 팽창시켜 임신산물을 배출시키는 수술이다.
  • 옥시토신 주사법 : 임신부가 혈관질환이나 저산소혈증을 보이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옥시토신 정맥주사로 자궁을 수축시켜 유산하게 한다. 이 시술은 수분중독증, 자궁파열 등의 부작용이 있다.
  • 소파술 : 태아를 긁어내 배출하는 수술로, 주로 임신 16주 이내에 시술된다. 질을 통한 유산법으로, 가는 수저모양으로 생긴 큐렛이라는 강철나이프를 자궁에 삽입해 태아의 신체를 절단해서 긁어낸다. 이 수술은 많은 출혈을 유발한다. WHO는 소파술을 통한 임신중절은 폐기되어야 하며, 흡인술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 임신중절과 관련한 통계 : 2011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인공임신중절 시행시기는 8주 이내 인공임신중절이 73.6%, 12주 이내가 94%, 24주 이내가 99%였다. 커다란 태아의 사진을 내걸고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여성들은 태아를 살인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은 그저 1cm짜리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연주의적 오류

  • 자연주의적 오류란 사실에 대한 명제(어떠하다, 존재한다 등)만을 근거로 도덕적 가치 판단(옳다, 좋다)을 이끌어내는 논리적 오류를 이른다.
  • "육아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해왔으니, 당연히 여성이 해야한다"라는 주장은 육아를 전통적으로 여성이 해왔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논리적 오류(자연주의적 오류)이다.
  • 동성애가 자연을 거스른다며 반대하는 자들은 최소 두 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다. 1) 동성애는 자연계에도 존재한다. 2) 자연을 따른다/거스른다와 도덕적으로 옳다/그르다는 논리적으로 무관하다.
  • 강간이 진화적 적응 또는 부산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는 강간의 정당화를 위해 쓰여선 안되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간 예방 교육 강화 등의 근거로 쓰여야 한다.
  • 강간 행위가 진화적 적응 또는 부산물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사실 명제를 근거로 강간을 변호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자연주의적 오류이다.
  • 암 연구는 암 발병의 장려나 암의 정당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진화심리학자들의 강간 연구는 강간 정당화가 아닌 강간 예방을 목표로 한다.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강간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장애인혐오

  • 장애인 혐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를 뜻한다. 장애인을 동등하게 보지 않고 열등한 사람으로 보거나, 착한 사람으로 보거나, 성적인 대상으로 보거나, 장애인의 천부인권을 부정하거나 하는 등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장애인과 차별하여 보는 모든 시선을 의미한다.
  • 보통 경멸, 폭력, 무시 등으로 나타나며 때때로는 동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선 군 가산점 제도 폐지 이후 여성혐오와 같이 강해지고 있는 혐오이기도 한다.
  • 장애인 혐오의 예시 : 장애인 복지는 자원낭비, 비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부름, 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 여성 장애인을 '따먹기 쉬운' 여성으로 보는 것(실제로 범죄이다), 범죄자 등을 정신병자라고 지칭
  • 장애혐오와 페미니즘 : 여성 장애인은 남성 장애인과 달리 여성이라는 약자의 정체성 때문에 이중고를 겪는다. 장애인 성도우미 카페에 들어가보면, 여성 비장애인에게 성봉사를 받고 싶다는 남성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에게 성봉사를 하고 싶다는 남성 비장애인들로 가득하다. 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에게도, 여성은 그저 성적인 도구로만 여겨지는 것이다.

전국디바협회

  • "미래의 송하나(디바)가 태어나기 좋을 세상을 위해! 전디협(전국디바협회)에서 나섭니다. 전디협과 함께 부패정권 박살내고 성차별/혐오범죄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 전국디바협회는 2016년 11월 21일 첫 트윗으로 시작한, 한국인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모임이다. 약칭은 전디협. 11월 26일 5차 범국민행동 집회에서 깃발을 통해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 오버워치의 메인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은 IGN DICE에서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 가능성을 발견하라 -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전디협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피해자들의 기억과 삶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부설기관이다.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베트남 여성들에게 가했던 폭력, 그리고 현재 세계의 분쟁지역에서 여성에게 가해지고 있는 폭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정의공주

  • 세종을 도운 사람은 세종의 둘째딸인 정의공주와 그 외 세종의 아들들(대군들) 중 주로 문종과 수양대군, 안평대군이라고 역사에 남아 있다. 정의공주는 대군들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다.

제1회 월경페스티벌

  • "이 순간, 세계 여성의 5분의 1이 생리 중입니다."
  • 1999년 제1회 월경페스티벌 유혈낭자(有血娘子)가 고려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막걸리나 호랑이 등 남성 중심적인 학교로 알려진 고려대에서 첫 행사를 여는 게 의미 있을 것 같았다"
  • 1999년 월경페스티벌에도 여러 혹평이 있었다. 초대가수 공연에서 여성축제란 면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공연 뮤지션의 애드립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월경을 은폐하는 현상을 보여줄 뿐 근본원인을 찾는데 미흡했고, 생리를 전혀할 수 없는 여성은 소외될 수 밖에 없었다.
  • 99 월경페스티벌 - 개막 영상 '드러내라' / 임신 9개월 김정은의 해야 열창 / 연극 '피를 나눈 자매들' /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아빠가 월경을 한다면' / 프리 스피치 존 / 퍼포먼스 '신에겐 딸이 없다'

제2회 월경페스티벌

  • 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모여 여성문화기획 불턱2세대를 결성해 준비했다. 2월경부터 모여 세미나를 하고, 일반 행사보다 이른 5개월 전부터 행사 기획에 들어갔다.
  • 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1회 행사가 서울 동부 지역의 여성 운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려대에서 이루어진 것에 이어 서울 서부 지역인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제대군인 가점 제도

  • 군가산점제는 남성들의 보상심리를 자극하는 상징에 불과한 제도다. 턱없이 낮은 실효성에 비해 필연적으로 소모적인 성별 갈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사회적약자와 소수자를 차별한다는 점 등 많은 문제점을 내제하고 있다.
  • 상이군인 의무 고용 제도는 사실상 군미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어 군복무자들이 상대적 이익을 보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였다. 즉, 국가가 어떠한 재정지출이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집단의 희생으로 만든 면피성 보상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 보상이 허술한 만큼 기피자에 대한 단속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불시에 사업장을 검문해서 병역필 확인서가 없는 직원들을 해고시키도록 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병역필'의 입사조건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 여성 대 남성 군필자, 병역거부자, 미필자대 군필자의 구도는 잘못된 대립이다. 정확히는 국가 대 남성군필자의 대립이다.

제인 폰다

  • "82세는 감옥에 가기 딱 좋은 나이야."

젠더 관점

  • 성인지적 관점(gender perspective)이란 어떤 현상이나 개념 등을 성별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 사회 계급 관점은 낮은 출생율을 노동자 계급의 추락으로, 지역 분리 관점은 지역 발전의 양극단화가 덜 발전된 지역의 혼인율 하락을 원인으로 설명할 것이다. 성인지적 관점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결혼에 대한 시각차와 여성혐오 사회에서의 출산에 대한 회의 등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겠다.

젠더벤딩

  • 젠더벤딩은 지정성별에 따른 일반화된 성적 정체성 또는 성역할을 거부하는 것, 특히 여남의 구분이 없는 말투, 차림, 행동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젠더벤딩을 지향하는 이들은 온라인 및 일상에서 가상의 성역할을 수행하거나 성역할을 바꾸며, 양성적 특징을 보이거나 성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일상에서 젠더벤딩을 수행하는 인물로 할리우드 배우인 에즈라 밀러, 한국의 여성 코미디언 김숙 등이 있다.

젠더보상체계

  • 한 개인이 특정한 젠더 역할을 수행하였을 때 그에 대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사회적 체계.

젠더 워싱

  • 젠더 워싱(gender washing)은 "젠더를 씻어낸다"는 의미로, 기존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등 다른 형태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여성 인물을 남성으로 바꿔 넣는 것을 말한다.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

  •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은 페미니즘 비판을 목적으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가상의 사회운동 내지 철학사조를 꾸며내 체계적으로 전파시키려다 발각된 해프닝이다.
  •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논문, 저술, 일상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 용어가 페미니즘의 대안이고 엠마 왓슨이 이 용어를 썼다는 주장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 1500년대에서 2008년 사이에 출판된 문서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발견할 수 없다.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학술 논문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발견할 수 없고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은 '젠더 평등성'을 뜻한다. 이런 용어들이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구글 검색어 트랜드에 의하면 영어권 사용자들 사이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이 정체불명의 용어가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엠마 왓슨이 2014년 UN Women 연설에서 젠더 이퀄리즘을 페미니즘의 대안으로 쓰자고 제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젠더 임금 격차 미신

  • 미국기업가협회 소속의 연구인이자 자칭 페미니스트(에쿼티 페미니즘)인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성별임금격차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조선시대의 가사노동과 젠더

  • 조선시대 사대부였던 이문건의 양아록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육아는 여자들의 전유물은 아니었다. 풍속화를 보면 갓 쓴 선비나 남자들이 아기를 업거나 자식을 데리고 장을 보는 등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자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역

  • 주역은 유교 경전으로 사서삼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역의 음양 논리는 유교적 가족제도의 성립에 절대적 영향을 미쳐 여성이 순종 복종하는 예법을 당위화하였다.

주홍빛연대 차차

  • 주홍빛 연대 차차는 주홍글씨로 낙인찍힌 모든 성노동자를 위해 (차)별과 낙인을 (차)근차근 없애 나가는 모임입니다.

지정성별

  • 지정성별(영어: assigned sex, designated sex)은 출생 시에 해석된 성별로, 출생 증명서 등의 문서에 기록된 성별을 말한다.

지하철 성추행 방지방송

  • 98년 한국여성민우회와 돌꽃모임은 서울지하철공사에 경고 방송을 비롯한 성추행 방지 대책을 요구하였고, "복잡한 열차 내에서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로 시작하는 경고 방송은 이 때 처음 시작하였다.
  • 1997년 12월 중순부터 1998년 1월 14일까지 여성 1,038명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민우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2%의 여성은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피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지현

  • 1997년 여성밴드 마고의 멤버로 데뷔한 지현은 대학을 졸업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친구가 누구 앞에서 어떤 노래를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부터 페미니스트 가수이고 싶다고 말하게 되었다.

지혜

  • 1998년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지혜는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성도 결국에는 부계만이 인정돼 있는 성씨여서 아예 성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답했다.

직박구리 폴더의 비밀

  • 2019년 1월 24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이 각 공식 SNS에 업로드한 만화. 불법적 행위를 회화화하고 불법촬영물 유통 및 소비를 근절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자발적인 행위를 남성에게 기대어 해결하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한다.

진짜 사나이

  • 한국에서 군대는 통과 의례와 같다. 이것을 거쳐야만 진짜 남자, 진정한 국민이 되는 것처럼 통용된다. 자연스럽게 이를 거치치 않은 여성, 미필자, 면제자, 장애인 등은 미숙한 존재로 남거나 차별의 대상이 된다.
  •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여자도 군대가라'는 심리를 보상해주듯 여성를 입대시킨 후 여성혐오 발언/자막/장면을 보여준다. 징병제로 인한 불평등과 부조리에 쌓여 온 억울함이 엉뚱하게 여성혐오로 번지는 것이다.

진짜여군

  • 진짜여군은 여군 부사관을 전역한 글작가의 경험들을 토대로 하는 여군 일상툰으로 2015년에 연재되었다.

질액

  • 질 분비물은 점막, 바르톨린 선, 자궁경관, 스킨샘에서 분비되며 이 외에도 노화로 떨어져 나오는 질벽 상피세포, 자궁내막과 나팔관 분비물, 질 안에 사는 세균의 분비물 등이 있다.
  • 성적 자극이 있으면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혈관확장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질벽으로 가는 동맥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관수축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정맥을 수축시킴으로써 확장된 동맥으로부터 질벽으로 들어온 혈액이 정맥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로 인해 모세혈관의 혈압이 상승하여 많은 혈액성분이 질상피세포를 통해 질 밖으로 빠져나간다. 소음순도 마찬가지로 성적자극을 받았을 때 분비액이 평상시보다 많다.

질 입구 주름

  • 처녀막으로 불리는 질막은 첫 성관계를 할때만 찢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애초에 순결과 첫성관계를 연결짓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 여성을 처녀와 비처녀로 나누는 구분은 가부장제에서 아이의 아버지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여성에게만 강제되는 악습일 뿐이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 2011년 1월 5일에 발족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이 모인 연대체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헌법의 평등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의 예방과 시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법입니다.

차별이란 무엇인가

  • '차별이란 무엇인가'는 미국의 여성 법학자 데버러 헬먼의 저서이다. 차별의 정의, 의도가 없었더라도 결과적 차별이 일어나는 경우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 HSD 특성이란 '역사적으로 부적절한 처우와 관련이 있거나 현재의 사회적 불이익과 관련이 있는 특성'을 말한다. '여성'이라는 기준은 HSD 특성에 해당한다.
  • 고용주가 여성 직원에게 남성에 비해 더 친절하길 요구한 상황에서 고용주에게 나쁜 의도가 없고 직원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더라도 차별은 일어난 것이다.

창녀혐오

  • '창녀'는 가정을 파괴한다는 사상을 사회가 덧씌운다. 이는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가정 파괴 원인을 주체적 성구매자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채식주의

  • 채식주의는 식물 기반의 (식)생활을 지향하는 가치관이다. 식생활뿐만 아니라 가죽을 쓰지 않는 의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고기를 먹게 되지만, 그 기저에는 "특정 동물을 먹는 것이 윤리적이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신념체계"인 육식주의가 있다.
  •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남성의 지배가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며 꼭 필요하다는 신념에 의해 정당화되듯이, 육식주의 이데올로기는 "육식이 자연스럽고 정상이며 필요하다"는 신념에 의해 정당화된다. 육식주의 이데올로기는 잘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을 지니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페미니즘에서 가부장주의의 존재와 폭력성을 증언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모든 폭력적 이데올로기에 대항할 때 그 존재를 증언하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채식주의에서도 육식주의의 명명은 그 존재와 폭력성을 증언할 토대가 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 육식을 정당화하고 권하는 육식주의 사회에서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건강, 동물권, 환경, 생명, 윤리, 기아, 명상, 종교 등 채식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며 때로는 에코페미니즘과 연결된다.

천리안 화냥년 아이디 삭제 사건

  • 1998년 9월 19일 김성수는 화냥년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여성 네티즌에게 노골적인 성희롱이 담긴 메모를 보냈고 거절당하자 곧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김성수는 끝내 사과를 하지 않은 채로 잠적하였다.
  • 피해자가 천리안 여성학동호회에 지원을 요청하자 여성학동호회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에 나섰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 협조요청을 하는 한편 사건을 공개하고 온라인포럼에 토론실을 개설하여 여론을 일으켰다.

청소년혐오

  • 청소년혐오(Ephebiphobia)란 청소년을 비하, 경멸하고 공포스러운 타자로 간주하는 문화를 이른다.
  • 청소년의 참정권을 부정하고 공동체의 의사결정에서 배제하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정치인이나 정치 조직에서 청소년의 권리를 대변하지 않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가족 안에서 부모가 청소년 자녀와 자녀의 친구들에게 공포를 느끼는 현상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청소년의 성적인 욕구를 비가시화하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체형

  • 여학생들은 마른 체형을 가장 선호(61.4%)하지만 남학생들은 보통체형을 가장 선호(52.6%)했다. 저체중 여학생의 38.7%는 자신을 보통 또는 뚱뚱한 체형으로 생각했으며 정상체중 학생의 43.6%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했다.(2003)
  • 남학생은 12.1%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것에 비해 여학생은 41.1%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었으며 이유 또한 여학생은 "외모"를 꼽은 것에 비해 남학생은 "건강"을 1위로 꼽았다(2003년 보건복지부).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 "성폭력은 여성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입니다. 앞으로 저희도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커밍아웃

  • 커밍아웃은 '벽장로부터 나오다'란 뜻의 Coming out of the closet에서 유래되었다.

코르셋

  • 코르셋은 주로 여성의 허리를 졸라 얇게 만들기 위한 신체 변형 기구로 여성의 외모를 이상적인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여성혐오적 사상의 집합체인 물건이다. 이전에는 고래 심줄로 만들었으며, 현재는 철사 와이어나 스판덱스, 면을 사용해서 만든다.

코르셋(프레임)

  • 모든 남성은 모두 자신의 몸이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여성 중에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 여성이 자신의 몸을 더 파편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성은 각 신체 부위를 실망의 연속이라 표현했고 '나쁘지 않은' 부위는 아주 드물었다.

코르셋 깨우기

  • 페미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씨냉 작가가 Carol Rossetti 작가가 진행하는 “THE WOMEN PROJECT”에서 영감 받아 페이스북 페이지 메갈리아4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코피노

  • 코피노(필리핀어: Kopino)는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필리핀에서 이르는 말로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이다. 필리핀에서는 코리노이(Korinoy)라는 슬랭으로도 불린다.
  • 어학연수, 해외출장, 여행 혹은 아예 성매매 목적 등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 남성들이 현지 여성과 동거 혹은 혼인하여 성관계를 맺음으로써 태어난 코피노를 양육비조차 지원하지 않은채 연락을 끊고 귀국하여 버림받는 모자가정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 생계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인과 다른 외모로 인해 따돌림, 학교 폭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 일본 정부가 일본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자피노에게 직업교육까지 제공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 정부는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개발사 시프트업이 주최한 데스티니 차일드 일러스트레이션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코피노를 소재로 한 부적절한 그림을 대상으로 수상해 물의를 빚었다.

콤바히 리버 컬렉티브

  • 콤바히 리버 컬렉티브는 1974년에 미국에서 결성되었던 레즈비언 흑인 여성 페미니즘 단체이다. 이들이 작성한 선언문은 블랙 페미니즘 및 상호교차성 이론의 기틀을 마련한 핵심 문서 중 하나이다.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 대한민국 최초로 방영된 레즈비언에 대한 공중파 방송용 드라마였는데, 방영된 후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클리토리스

  • 프로이트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질 오르가슴보다 덜 성숙한 것이라 하였으나, 오로지 질 삽입으로만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는 8%에 불과했다.
  • 고대 로마에서는 남성의 몸을 이상적으로 간주했고 여성의 몸을 불완전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클리토리스를 음경이 되다 만 것으로 보았다.

킨제이 척도

  • 미국의 생물학자 알프레드 킨제이(Alfred Charles Kinsey)가 만든 성 지향성에 대한 등급이다.
  • 인간의 성적 행동, 경험, 반응을 연구하기 위해 0부터 6까지의 척도를 제시했는데, 0이 완전한 이성애자고 6이 완전한 동성애자, X는 무성애자다.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쇼

  •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쇼(Kimberlé Williams Crenshaw, 1959년 출생)는 비판적 법 인종 이론(critical legal race) 연구자, 변호사이다. 상호교차성 용어의 고안자이다. 1989년 자신의 논문에 '교차성'(Intersectionality)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타임테이블 폐쇄 사건

  • 미러링 전략이 상대방의 기분을 단순히 나쁘게 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거울상의 원본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시이다.
  • 일찍이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은 신입생 후배들에게 "타임테이블을 이용하여 시간표를 짜되 '놀이터'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충고할 정도로 해당 커뮤니티는 이화여대 학생들 사이에서 기피의 대상이었다.
  • 유저들은 이 곳에서 김치녀, 된장녀, 걸레 등의 워딩을 서슴지 않았으며 여성을 "따먹는" 경험에 대해 분별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 10년 가까이 이어진 여성혐오적 성희롱 게시물에 대항한 미러링 게시물들이 업로드되자 관리자가 4일 만에 관리의 허술함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했다.

타자화

  • 타자화란 특히 사회적 소수자와 같은 특정 대상을 '다른' 존재, '차이를 가진' 존재로 규정함으로써 이질적인 집단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말한다. 누군가를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 '타자화'란 타자화된 대상들 간의 차이를 뭉개버리고, 그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다.
  • 타자화는 특히 여성에게로 잘 향하며, 이는 여성혐오의 주요한 부분으로써, 남성이 여성을 동등한 주체로 승인하기보다는 배제 또는 포섭하면서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 사회가 "여자는 꽃"이라는 말을 남발할 때 여성은 외모의 아름다움, 성적인 매력으로 판단된다.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받고 능력으로 인정받지 못 하는 여자라는 성별로만 받아들여져 성적 객체가 되는 것이다.
  • 인간성을 가진 누군가가 도구적 가치만 있는 객체가 되면 그 사람은 사용을 위한 객체의 지위로 격하된다. 페미니즘 이론은 객체화를 중심 개념으로 가지며 이렇게 객체화되는 쪽은 주로 여성이라고 본다.
  • 여성학계에서는 오랫동안 Objectification을 대상화 또는 성적 대상화로 번역해 왔다. 객체화, 타자화, 대상화는 모두 Objectification을 번역한 단어이다.
  • 사람을 객체로 대하는 사고방식에 담긴 7가지 특징: 1)도구성: 객체화하는 자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대함 2)자율성의 부정: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이 없는 것으로 대함 3)비자발성: 행위 주체성이 없는 것으로 대함 4)대체 가능성: 다른 객체와 교체 가능한 것으로 대함 5)신체 경계선의 침범 가능성: 신체 경계선에 따른 온전성이 없는 것으로 대함 6)소유: 다른 이가 소유하거나 사거나 팔 수 있는 것으로 대함 7)주체성의 부정: 경험이나 감정이 있을지라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대함
  • 객체화의 특징은 셋으로 설명되는데, 상대를 몸이나 몸의 부위와 동일시하는 것, 상대를 외양-어떻게 지각되고 나타나는지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것, 상대가 아무런 발언도 하지 못할 것처럼 대하는 것이 그것이다.

탈식민주의적 페미니즘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초기에는 주로 흑인 여성들이나 '3세계' 여성들이 서구, 특히 영미권, 프랑스권 페미니즘의 백인-부르주아 여성중심적인 부분을 비판하면서 시작되었다.

탐폰북

  • 독일에서 꽃과 트러플은 7%의 세율인데 반해 여성용품은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최고 세율인 19%의 세율이 붙는다.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7%의 세율인 책에 15개의 유기농 탐폰을 넣어 제작한 상품이다. 책은 재생지로 제작되었다.

터키탕

  • 터키탕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존재했던 산업형 성매매업소의 하나로, 1951년 등장한 일본의 토루코(トルコ : 터키의 일본식 표기)탕이 국내에 '터키탕'으로 불리는 목욕탕이 유입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안마방의 역사가 시작됐다.

텐프로

  • 텐프로는 성매매 업소 중에 가장 급이 높은 업소이다. 주대가 가장 비싸며 가장 예쁘고, 마르고, 잘 꾸미고(아까노끼를 끝내고), 숙련된 성노동자들이 있다. 텐프로 업소는 2차가 없는 업소이다.
  • 텐프로는 (평소엔 그렇지 않지만) 100~200만원을 지불하면 성노동 여성을 3~4시간동안 자기 옆에만 묶어둘 수도 있는 산업형 성매매 업소의 한 유형이다.

토일렛(2017년 인도 영화)

  • 토일렛은 인도에서 여성 안전과 직결된 열악한 위생시설과 화장실 문제를 다룬 2017년 영화이다.

토지(소설)

  • 《토지》는 대한민국의 소설가 박경리의 소설이다. 총 5부 21권, 200자 원고지로 3만 1200장 분량이며 주요 등장인물만 578명에 이르며 집필 기간은 25년이다.

트라이어드

  • 트라이어드(triad) 혹은 트리아드는 폴리아모리 용어로 세 명이 동시에 서로를 좋아하는 형태를 말한다. 세 명은 서로를 각각 로맨틱한 감정으로 좋아하며, 사랑의 화살표가 총 6개 생겨난다.

트랜스해방전선

  • 트랜스해방전선은 트랜스젠더의 해방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집회, 시위, 인터뷰, 성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수:가리키는문서/집행유예

  • "집행유예"를 가리키는 문서 목록

특정 초등학교의 페미니즘 교육 비난 사건

  • 성차별이 뿌리 깊은 사회에서 학교는 이러한 성차별에 맞설 수 있는 인권의식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게 되었을 경우에 학교는 가장 강력한 성차별 재생산의 도구가 된다.
  •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노는 것은 다 남자아이들이다. 교사가 이 모습을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된다. 왜 여자아이들은 운동장을 갖지 못하는가? 왜 신체적인 활동의 장을 남자아이들이 다 전유해야 하는가?"
  • 학교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반박해 주는 교육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성인들의 모습을 닮아간다고 한다.

판사 지하철 불법촬영 사건

  • 2017년 7월 17일 오후 성범죄 담당 판사였던 홍성균이 서울지하철 열차 안에서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검거되었고, 4개월 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홍종희)에 의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기소되었다.

팔경법

  • 팔경법은 불교에서 출가구족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이 최초에 지켜야 할 조항으로 비구니 최초의 구족계이며 비구니에게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규율이지만 여성이 출가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한 비구교단이 정리, 제작한 것이라고 추정하지 않을 수 없다.

퍼블릭

  • '퍼블릭'은 강남의 룸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이며, 가장 수가 많다. 주로 강남과 압구정, 신림 등에 분포해 있다.
  •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 '퍼블릭'에서는 성노동 여성들이 화대로 테이블비 9만원, 애프터(2차)비 21만원을 받는다.
  •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 '퍼블릭'에서는 성노동 여성들이 애프터를 가는 아가씨와 테이블만 보는 아가씨로 나뉘어져 있다. 둘은 초이스를 따로 본다.

페니반

  • 페니반은 페니스 밴드의 일본식 약칭이다. 팬티처럼 착용하거나 밴드를 둘러 착용하며 앞에 페니스 모양의 딜도가 달려 있다. 주로 고추가 없는 사람들이 착용하며 흡입(질,항문)섹스를 위해 사용한다.

페미나치

  • 페미나치란 페미니즘과 나치의 합성어로 임신중절이 현대판 홀로코스트라 주장하는 미국의 극우 언론인 러시 림보에 의해 널리 알려진 용어이다.
  • "최대한 많은 낙태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페미나치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 러시 림보, 미국의 극우 언론인.
  • "성평등을 외치면 페미나치 소리를 듣고, 아끼는 동생들에게 밥을 사주면 개념녀 코스프레라는 소리를 듣는다" — 서유리, 방송인
  • 대한민국에서 '페미나치'란 인권감수성이 떨어지는 자들이 자신이 허용하는 기준을 벗어나는 주장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비난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 1935년, 네덜란드에서는 "여성 운동에 대한 국제 기록 보관소"가 출범하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한 후 중단되었으며, 전체 자료는 나치에 의해 강탈 당했다. 그 후, 이 자료들은 모두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 일부 자료가 모스크바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되었다. 아마도 붉은 군대가 나치로부터 다시 강탈하여 모스크바로 옮겨둔 것으로 추정된다.

페미니즘

  • 페미니즘(영어: feminism) 또는 여성주의(한문: 女性主義)는 성별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려는 공통의 목표를 지닌 사상이나 이론 혹은 정치 운동이다. 페미니즘은 많은 갈래를 갖고 있으며 각 갈래는 핵심 이론인 여권 신장과 함께 각자의 관심 분야를 가진다.
  • 페미니즘이란 말은 1800년대 무렵에 불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이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 즈음이다. 몰이해적인 페미니즘은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영어 단어 페미니즘(feminism)과 페미니스트(feminist)는 1800년대 프랑스의 정치 담론에서 쓰이던 'féminisme'에서 유래하며, 당시에는 여성 해방(women's emancipation)과 동의어로 쓰였고 1800년대 중반에는 "여성의 자질(qualities of females)"을 지칭할 때에만 쓰였다.
  • 한편, 스스로 페미니스트(feministe)로 칭한 최초의 인물은 프랑스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인 위베르틴 오클레르이다. 오클레르는 1882년 자신이 발행하던 정기 간행물 'La Citoyenne(여성 시민)'에서 스스로와 동료들을 페미니스트라 지칭하였다.
  • 페미니즘의 다양한 갈래: 다양한 갈래의 페미니즘은 "왜/어떻게 여성들이 억압받는가?"라는 질문에 각기 다른 대답을 모색하면서 발전해왔다.

페미니즘과 반바지

  • 미국 사우스샘프턴 주의 사회주의자 노동계급 가정 출신의 여성참정권 운동가 엑스턴-한(Florence Exten-Hann)은 1890년대에 그녀와 어머니가 함께 자전거를 탔던 때에 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엄마와 나는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 그러나 항상 치마를 갖고 다녔다. 도심으로 들어갈 때는 몰매를 피하기 위해 치마를 입어야 했기 때문이다."
  • 19세기 중반의 공상적 사회주의자와 선진 여성들은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반바지를 도입하였다.
  • 19세기 중반 여성에게 편히 움직일 자유와 해방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을 위한 반바지는 대중들의 비난을 받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이후 제작된 여성을 위한 바지들은 마치 치마처럼 보이도록 디자인에 주의를 기울였다.

페미니즘과 자전거

  • 자전거는 백인, 건강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으며 여성과 흑인, 그리고 나이든 남성이 타는 것은 권장되지 않았다. 자전거에서도 여성은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 여성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며 복장이 간소화됐다. 체인에 걸리지 않게 치마가 짧아진 점, 자전거에 타고 내리는 다리 동작 등은 당시 남성들 관점에서 숙녀들이 죄악에 빠지는 모습으로 여겨졌다.
  •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하여 "낯선 남자의 품으로" 향할 것이란 당시 남성들의 걱정은 여성운전에 부정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재 상황과도 비교할만하다.
  • 1897년 의학박사 A. 셰드웰은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는 중 맹장염, 두통, 무기력증, 갑상선염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며 여성이 자전거를 타면 위험하다고 주장하였다.
  • 자전거는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여성의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을 보장해주었다.또한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야하는 특성에 맞춰 여성의 의복이 간소화되고,활동이 편한 방식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했다.
  • 자전거에서도 여성은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에 대한 반감은 사회제도와 학술연구 등을 통해서 상당히 합리성을 띈 주장으로 가장해서 표출되곤 했다. 이들의 주된 논거는 '자전거는 여성성을 해친다'는 것이며, 여기에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도 덧붙여지곤 했는데 이 주장은 '자전거 타기'에서 여성과 약자를 배제하기 위한 의학적 근거로 활용된 것이다.
  • 1896년 미국의 시민권 운동가 수잔 앤서니(Susan B. Anthony)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내 생각에 이 세상에서 자전거만큼 여성을 해방시킨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항상 자전거를 타는 여성을 볼 때마다 환호한다. 자전거는 안장에 앉는 순간만큼은 여성들에게 자립심과 독립성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속박되지 않은 여성으로 이끌어준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 메갈리아에 올라온 한 글은 메갈리아가 나아가야 할 더 큰 방향으로 페미니즘이 담긴 미디어를 지원하는 일을 제시하였고 곧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말이 생겨났다. 그러나 안티페미니즘은 이 말을 빼앗아갔다.

페미니즘의 도전

  • 인간은 누구나 소수자이며 어느 누구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골일 수는 없다. 성별과 계급뿐만 아니라 지역/학벌/학력/외모/장애/성적지향/나이 등에 따라 누구나 한 가지 이상 차별과 타자성을 경험한다.
  • 사회운동 중에 여성운동만큼 편견에 시달리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여성운동가에게 사회의식이 없다는 말은, 여성 문제는 개인 문제이지 사회 문제가 아니며 따라서 여성의식은 사회의식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 한 여성의 실수나 무능력은 언제나 전체 여성을 욕 먹이는 일이 된다.
  • 고부갈등은 여성 간의 갈등이 아니다. 시어머니/며느리는 여성 관점에서 비롯된 정체성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과 맺고 있는 힘의 관계를 설명할 뿐이다. 어머니의 권력은 출세한 아들의 권력에서 나온다.
  • 페미니즘은 그렇게나 거창하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다. 이제까지 잘 들리지 않았던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는 것이다. '다른 목소리'는 혼란이 아니라 다양성과 창조력의 원천이다.
  • 여성에게 (기존) 언어가 없다는 사실은 .. 인식론적 특권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기 경험과 지배 언어 사이의 갈등과 분열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새로운 언어를 생산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 여성은 아무리 공적 영역에서 노동하고 있어도 사적인 존재로 간주되기 쉽다. 여성은 '애인'이거나 '어머니'이지, 남성의 동료일 수 없다는 것이다.
  •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들은 자기가 아내를 힘들게 가르쳤다고 생각하고 '부부 싸움 후 섹스로 화해'했다고 만족하지만, 피해자인 아내는 '구타 후 강간'당했다고 생각한다.
  • 폭력으로 평화로운 가정이 깨져서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으로도 (남성 중심적) 가정이 깨지지 않는 것이 더 문제다.
  • 남편에게 당하는 고문과 국가로부터 당하는 고문의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점이 있긴 하다. 국가 기관에서 고문당한 사람은 고문 가해자에게 밥을 차려주지는 않아도 되며, 평생 맞는 것도 아니다.
  • 남성 간 갈등은 당연히 정치이고 역사라고 여겨진다 .. 그러나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은 개인적 문제, 집안일, 기껏해야 '격렬한 로맨스'로 간주된다. 여성은 정치적 주체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 인간의 고통 경험은 평등하지 않다. 어떤 고통의 경험자들은 존경받지만, 어떤 고통의 경험자들은 '더럽다'고 추방되고 낙인 찍힌다.
  • 한국 사회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인권에 관심이 없으며, 성폭력과 성관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가장 섹시한 성관계는 성폭력이라고 믿고 있다.
  • 남편의 폭력에 오래 시달리다가 이혼을 하려하면 '여태 잘 참더니, 남자 생겼나?'란 소리를 듣고, 초기 폭력을 문제 삼으면 '참을성이 없다'고 비난한다.
  • 경찰서나 법정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의 분노나 강한 감정 표현은 과장으로 의심받고, 침착하고자 애쓰면 피해자답지 못한 인상으로 해석된다.
  • 인간의 범위는 자연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 사회적 권력 관계의 역동 속에서 결정된다. ... 흔히 흑인은 인간과 동물의 중간으로, 여성은 인간과 자연의 중간 존재로 '다루어진다'.
  • 성폭력은 절도나 사기 등 다른 범죄와는 달리, 언제나 "강간이냐, 화간이냐?"라는 식으로, 피해 사실을 둘러싼 객관성 논쟁에 휩싸인다.
  • 한국의 성폭력 신고율이 2~6%에 불과한 것은 신고하면 더 큰 피해를 입는 것을 여성들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 구조는 가해자로 하여금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 남성들이 흔히 주장하는 '순결한' '진짜' 성폭력 피해 여성과 소위 '꽃뱀'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언설도, 성 인지적 시각이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 물론, 성폭력 가해자에게도 인권은 있다. 하지만 이는 사법권을 가진 국가를 상대로 용의자와 재소자의 권리 차원에서 주장되어야 하는 것이지, 피해 여성을 상대로 경합되거나 주장될 수는 없는 것이다.
  • 사회가 원하는 여성 개념은 매우 협소하다 .. 예를 들어 여성 흡연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여성을 향하지 않는다. '술집여자'/할머니/여성 지식인의 흡연은 자연스럽다. 한국사회는 젊은 여성의 흡연만 처벌한다.
  • 대개 중산층 이상의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권력과 자원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은 그 반대다.
  • 여성들이 종사하는 직업은 대개 성애화(sexualized)되어 있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부분에서도 성적 서비스를 강요받는다.
  • 여성 노인이나 여성 장애인은 탈성화(desexualized)된 존재이다. 장애인 공중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는 것, 여성 노인은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 그 사례다.
  • 성매매는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성적 실천에 의해 유지되는 가족/국가/자본주의 제도의 매트릭스다. 성정치학의 핵이자 성정치학에 의존한 한국 사회 정치경제학의 주요 요소인 것이다.
  • 한국 사회는 여성 노동자에게 일상적으로 '여성으로서'의 규범을 요구한다. 커피를 끓인다든가, 성적 폭언에 '여유 있게' 대응하라고 주문한다든가, '애교'와 같은 성애화된 의사 소통을 요구한다.
  • (여성이 남성의 성을 사는 경우도 없진 않으나) 성매매 여성이란 말은 가정폭력/배우자폭력이란 용어가 폭력의 성별 권력 관계를 은폐하는 중립적 용어이듯 성매매의 명백한 남성 권력을 보이지 않게 한다.
  • 가사 노동, 자녀 양육 등 주로 여성이 해 왔던 재생산 노동은 경시되고 비하된다. 같음의 기준이 남성의 경험에 근거한 것일 때, 여성은 남성과 같음을 주장해도 차별받고, 다름을 주장해도 차별받는다.

페미니즘의 어원

  • 스스로 페미니스트(feministe)로 칭한 최초의 인물은 프랑스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인 Hubertine Auclert이다. 1882년 자신이 발행하던 정기 간행물 'La Citoyenne(여성 시민)'에서 스스로와 동료들을 페미니스트라 지칭하였다.

페미니즘이 아니라 "젠더 이퀄리즘"

  • 페미니즘이라고 하지 말고 양성평등이라고 하자는 주장은 일견 타당해보이지만 여러 문제를 담고 있다.
  • 누군가가 인본주의자이고 평등주의자이면서 동시에 페미니스트일 수는 있다. 하지만 평등주의나 인본주의를 페미니즘의 대체어로 쓰자는 주장은 잘못되었다.

페미니즘 인식론

  • 페미니즘 인식론의 목표는 기존 지식에 담긴 남성 중심성을 바꾸고 여성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여성적 관점에서 인간의 경험을 분석하는 것이다.
  • 페미니즘 입장론은 입장의 상대성을 인정할 때 기존의 전통적이거나 남성 중심적인 입장보다는 주변화된 집단 또는 억압받는 입장에 있던 여성들이 사회와 세계를 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인식론적 특권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 페미니즘 경험론의 입장에서는 기존 학문이 남성의 경험을 인간 전체의 경험을 대표하는 것인 양 여김으로써 사실상 여성의 경험을 배제한 남성 중심적인 것이었다고 비판한다.
  • 페미니즘 경험론은 기존 과학의 남성 중심적 편견을 극복하려면 여성의 경험을 포함하는 쪽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이것이 참다운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안이라고 본다.

페미니즘 캠프(1997년)

  • 페미니즘 캠프는 1997년 8월 들꽃모임이 개최한 3박 4일짜리 캠프로 70여명의 여성이 참가하였다. 동국대학교 총여학생회에서 낙산에 있었던 동국대 학사를 빌려 그곳에서 진행했다.

페미돔

  • 페미돔(femidom)은 여성용 콘돔으로, 남성용 콘돔과 마찬가지로 정액이 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피임기구이다.

페미사이드

  • 페미사이드(femicide)는 여성(female)과 살해(cide)의 합성어로 여성혐오적 살해, 동기와 이유가 여성이라는 점만으로 살해당하는 것을 뜻한다.
  • 페미사이드가 젠더사이드의 한 종류라고 보기도 하고, 젠더사이드가 보다 성중립적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젠더사이드라는 말은 성중립에 기여하기보다 여성혐오 범죄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효과가 더 크다.

페미사이클

  • 2017년 12월 7일 이지앤모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페미사이클의 수입 유통판매 허가를 받았고, 2018년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페미위키

  • 페미위키에 가입하면 누구나 문서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서브컬쳐, 정치, 연예, 화장품 등 어떤 주제라도 좋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페미위키의 글을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에 링크해주세요. 각종 기사 댓글에도 링크해주세요. 많이 활용될수록 인터넷 검색 결과에서 여혐위키보다 위에 나오게 됩니다.
  • 페미위키 첫 굿즈사업은 연대감 고취/페미위키 홍보, 서버비/법률자문비 마련을 목적으로 굿즈를 제작, 2016년 11월 펀딩을 시작하여 목표금액 146% 달성으로 마감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페미위키는 현재 비영리로 운영중이며, 재정 현황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 페미위키 트위터에 올라오는 글은 누구나 제보할 수 있습니다. 페미위키 가입 후 '한줄인용' 문서에 원하는 문구를 적어주세요. 트윗봇이 해당 문서에서 임의의 문구를 뽑아 자동으로 트윗합니다.
  • 페미위키는 주류 위키들의 남성중심적, 여성혐오적인 정보에 반대하여 만들어진 여성 중심의 위키이다. 생리컵 착용 방법에 대한 정보보다 성매매를 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보편화된 사회는 정상인 사회가 아니다.

페미위키:비건 프로젝트

  • 여러분! 페미위키에는 비거니즘과 동물권에 관련해 집중적으로 문서를 만들고 다듬는 "페미위키:비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더 많은 문서를 보고 싶으시거나 기여하고 싶으시거나, 틀린 점을 수정해주실 분들은 비건 프로젝트를 방문해보세요.

페미위키:페미위키에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문서

  • 페미위키에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문서를 발견하셨나요? 그러면 이 문서에 적어주세요.

페미위키:프로젝트

  • 특정 주제의 문서를 같이 만들고 가꾸기 위해 "페미위키: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프로젝트는 누구나 제안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의 목적 : 한 사람이 쓰기에는 다양한 의견과 방향, 논란이 있을 때,(예:성매매와 성노동)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이면 왠지 더 열심히 공부할 것만 같을 때, 관련 커뮤니티에서 필진모집이 필요할 때, 왠지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지만 혼자서는 자신이 없고 같이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기여자들이 모여 문서를 알차게 만들고 싶을 때
  •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페미위키:번역, 게임, 퀴어, 여행, 수학, 영화, 비건, 여성인물, 도움말, 페미위키에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문서 만들기, 페미위키에 있지만 보완이 필요한 문서 가꾸기 입니다.
  • 페미위키 번역 프로젝트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를 공동 번역하여 페미위키에 수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번역하고 싶은 문서를 발견하면 인용규칙을 확인한 후 이 문서의 "번역 후보" 섹션에 추가한다.
  • 페미위키 게임 프로젝트는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 보충, 보강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참여방법 : 1.본인이 플레이 중인 게임 문서를 만든다. 2.추억의 게임, 추천 게임, 가장 재밌는/재미없는 게임 문서를 만든다 3.게임과 페미니즘, 남성 위주의 게임 개발, 게임 산업에서 지워진 여성의 정보를 모은다 4.게임을 하면서 젠더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을 기록한다 5."게임계 여혐" 문서에 박제할 것이 있으면 추가한다
  • 페미위키 퀴어 프로젝트는 페미위키에 퀴어 관련 정보를 생성, 보충, 보강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필요한 문서를 추가해 주세요. 문서를 작성한 후에는 보완이 필요한 문서로 옮겨주세요.
  • 페미위키 수학 프로젝트는 수학에서 활용되는 개념을 생성, 보강하고 여성 수학자를 조명하고 수학 및 수학교육 업계에서 일어나는 성 불평등 문제를 다룹니다.
  • 페미위키 비건 프로젝트의 목적은 비거니즘 지향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재 페미위키 내 비거니즘 관련 문서들의 양과 질을 증대 및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 페미위키 비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 아직 손길이 필요한 문서가 많답니다.
  • 페미위키 여성인물 프로젝트는 페미위키에 존재하는 각 날짜 문서들에,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여성 인물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페미위키 여성인물 프로젝트 참여방법 1)영문 위키피디아에서 각 날짜 문서를 보며 해당 날짜가 출생일이거나 사망일인 여성 인물을 찾아본다. 그에 대한 문서를 만든 뒤, 각 날짜 문서에도 링크한다.
  • 페미위키 여성인물 프로젝트 참여방법 2)구글 두들에 등장했던 여성 인물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골라 페미위키에 문서를 만든다. 그 후 이 문서를 해당 날짜 문서에 링크한다.
  • 페미위키 내에서 번역 중인 문서 목록입니다. 위키는 협업공동체 입니다.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페미위키:FPOV

  • 페미위키에서 페미니즘 관점(FPOV; feminist point of view)이란 중립 관점(NPOV; neutral point of view)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편견,혐오,차별,선입견이 존재하는 한, 기계적중립은 오히려 강자,다수,억압자의 논리를 유지,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페미니즘 관점은 의도적으로 약자,소수자의 입장에서 주제를 서술하는 관점이다.

페이스북

  • 페이스북은 페이스매시라는 여학생 얼굴 품평 페이지에서 시작하였다. 마크 주커버그는 학교 시스템을 해킹해 여학생들의 사진을 빼내었다. 뿌리깊은 여성혐오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범죄가 페이스북의 시작이다.

펨버타이징

  • 펨버타이징(femvertising)은 광고에 페미니즘을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페미니즘과 광고의 합성어다.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에 페미니즘, 성 평등을 화두로 하는 내용을 접목시킨 것이다.

평등

  • 평등은 인간이 모든 면에서 똑같거나 특정한 측면에서 정확히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정의(justice)로서 평등은 같아짐이라기보다는 공정(fairness)을 추구하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전통적인 남성중심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억압적 지배구조로부터, 여성뿐 아니라 성소수자와 남성까지 포함하는, 피억압자의 위치에 놓인 인간의 해방을 목표로 한다.
  • 선진국 여성과 후진국 여성, 백인 여성과 유색인종 여성, 이성애자 여성과 성소수자 여성의 삶, 경험, 요구 등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무시하고 여성이라는 동일 집단으로 묶으면 소수집단 여성은 무시된다.
  • 여성의 타자성으로 인해서 개개 여성들은 지배적인 남성 문화(가부장제)가 모든 사람들, 특히 그 변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과하고자 애쓰는 규범이나 가치 및 실천들을 비판할 수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리하여 타자성은 배제되고, 기피되며, 부인되고, 배척되며, 버림받고, 주변화된 것들과 온갖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나름대로 이점들이 있다. 그것은 변화와 차이를 허용하는 존재 방식이다. 여성들은 일원적인 자아들, 즉 의미가 한정되고 경직된 요체들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여성들은 자유로운 정신들이다.
  •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정체성 확립이 오히려 여성‘들’ 사이의 차이를 억압하고 여성의 가능성을 가두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폴리아모리

  • Polyamory. 서로 상대방을 독점하지 않는 연애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비독점적 다자연애로 불린다. 여럿을 뜻하는 "폴리(poly)"와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e)"의 합성어이다.
  • 세 명 이상이 합의해 그물같은 관계를 형성하거나, 한 명을 중심으로 여러 관계를 형성하는 형태가 있다. 폴리아모리 하에서는 독점이 없기 때문에 바람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는 파트너의 새로운 파트너를 허용한다. 파트너는 육체적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무성애자, A-Grey , BDSM 등 과 함께 성적 소수자 분류에 관한 논쟁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폴리아모리에 대한 오해 : 그거 바람 아니야? 여러 명이 사귀는데 바람이 아닐 수 있어?/폴리아모리는 서로 여러 명의 파트너를 두기를 합의하고 파트너를 만듭니다. 바람은 합의하지 않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기에 이와는 다릅니다.
  • 폴리아모리에 대한 오해 : 그게 가능해? 허구 아니야? / 실제로 폴리아모리 연애가 더 적합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캐나다나 미국에는 폴리아모리 파트너들끼리 동거하거나 시민결합을 맺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폴리아모리에 대한 오해: 단순히 섹파가 많은 거 아니야? / 폴리아모리는 육체적 관계에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사람에게 로맨틱함을 느끼는 일은 보통 사람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폴리아모리들은 좀 더 용기가 있고 운이 좋았을 뿐이죠!
  • 폴리아모리에 대한 오해 : 남자들이 이런걸 악용할 거 같아 / 폴리아모리 관계는 철저히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관계로, 누군가가 당신에게 폴리아모리 관계를 맺기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바람입니다. 그런 남자는 버리세요.

프레시 매니저

  •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프레시 매니저들의 말에 따르면 '프레시 매니저'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직업적 자부심이 올라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익숙한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호칭 대신 '프레시 매니저'라고 불리는 것이 처음에는 스스로 낯설고 어색했어요. 하지만 고객들 사이·사내에서 저를 '매니저'라는 호칭으로 불러줄 때마다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서 좋습니다."

프로불편러

  • 프로불편러는 사회 내 차별, 부정의, 불공정 문제를 예민하게 지각하고 반응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낙인의 일종이다.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간단히 돌려버리는 단어.

프로스타글란딘

  •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저하, 혈관확장 등 다양한 일을 하지만 자궁을 수축시키기도 하는데 이에 따라 혈류가 차단되면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신경말단 조직이 자극 받거나 자궁 내압이 증가하여 일차 생리통이 발생한다.

피임

  • 피임의 종류와 방법 모음

피해자 중심주의

  •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 절대주의가 아니며 피해자 말이 무조건 옳다는 뜻도 아니다. 남성중심적인 사회분위기, 계급적이고 권력적인 관계 속에서도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진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이다.
  • 피해자 중심주의는 성별권력관계에 기반해 남성의 시각과 언어로 구성되어왔던 '객관성'을 해체하고, 성폭력을 여성의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그래야만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소매치기나 강도 사건에서 왜 지갑을 들고 있었냐, 왜 칼을 피하지 못하냐 식으로 피해자에게 원인을 전가하지 않는다. 유독 성폭력 사건에서는 옷차림, 유혹, 왜 어두운 길로 다녔느냐 등을 문제삼는다.

핑크바이너 테스트

  • 과학자가 여자라는 사실 / 남편의 직업 / 자녀가 몇 명인지에 대해 / 자녀 양육에 관해 / 자신의 분야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 다른 여성들의 롤모델로 떠받들어지고 있다는 정보 / 소속 분야의 최초의 여성이 된 과정

핑크워싱

  • 핑크워싱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점령 등 추악한 현실과 논쟁을 젠더 평등의 상징인 분홍색으로 가리고 세탁하려는 전략을 뜻하는 용어다. 이스라엘 정부는 교육, 보건 등에 대한 지원보다 행사 홍보에 막대한 비용을 퍼붓고 있다. 2016년에는 홍보 활동에만 성소수자 사회에 지원하는 금액의 10배 가까운 예산을 책정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총기를 구하는 방법

  • 젊은 사람 혹은 여성이 총기를 구한다고 한다면 아직도 편견어린 시선이 존재한다. "사격 선수 할거야? 여자가 총으로 맞힐 수는 있어?"같은 말을 듣는 게 부지기수다

한국여성연구소(이화여자대학교)

  • 1977년 3월 한국여성사연구소와 여성자원개발연구소가 발전적으로 통폐합하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가 되었다.

한국의 밤길 시위

  •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밤길 시위, '밤도깨비' '낮도깨비'에 대한 기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남

  • 한국 남성의 줄임말. 한국의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여성에 대한 비하어의 미러링으로 등장한 말이며, 이전의 미러링 단어였던 된장남, 고추장남 등과는 달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정착에 성공하고 있는 단어이다.
  • 된장녀의 하루를 다룬 한겨레21 제 621호가 2006년 8월 4일에 발행된 것을 생각하면, 여성이 된장녀라는 비하어에 반박할 단어를 획득하는데 약 10년이 걸린 셈이다.

한샘 성폭력 사건

  • 2017년 10월말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들로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한샘 내에서 일어난 성폭행 등 일련의 성범죄 사건들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항일운동

  • 1919년 3.1운동 직후부터 1943년 2월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애국부인회가 조직, 통합되면서 항일운동을 하였다.

허정숙

  • "성적 해방과 경제적 해방이 극히 적은 조선여성에게 사회가 일방적으로 수절을 요구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을 무시하는 허위"라며 반박했다.

헤디 라마르

  • 잠수함이 수중 무선유도 미사일을 발사할 때 적함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주파수 혼동을 일으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 피아노의 공명 원리에 착안해 ‘주파수 호핑’ 기술을 개발, 1942년 특허를 출원했다.
  • 죽는 날까지도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사용한 휴지를 버릴 주머니가 달린 곽티슈 등 발명을 계속했다고 한다.

혐오발언

  •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등의 유럽 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는 혐오발언의 범죄화를 통한 직접적인 제재가 이루어진다. 대한민국도 2007년부터 성별과 장애·인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모든 종류의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예방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혐오발언 재전유 전략

  • 권력자의 언어는 주체에게 완전히 귀속되지 않기 때문에 발화 주체와 언어의 틈새에서 '낚아채질' 가능성이 생겨나는 것이다.이 과정을 통해 권력자 즉 기득권이 발화하는 혐오 발언의 의도는 힘을 잃고 발화 주체는 기득권에서 혐오 대상으로 옮겨 간다.
  • 재전유에 성공한 대표적인 표현으로 김치녀를 들 수 있다. 여성들에 의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게 된 개념녀도 넓은 의미에서 재전유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표현이었던 '퀴어(queer: 이상한)'라는 표현은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어 그래 우리 좀 이상한데?"라며 단어를 낚아채옴으로써 더 이상 혐오의 기능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 혐오 발언은 건네받은 자를 침묵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나, 침묵당한 자의 어휘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응수로서 회복될 수 있다. (주디스 버틀러, <혐오 발언>)

형법 제269조 제1항 등 위헌소원

  • 2017년 2월 8일 형법 269조 1항과 270조 1항이 위헌인지를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사건(사건번호 2017헌바127)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되었다.

호른바흐 아시아 여성 성적 대상화 논란

  • 보수 언론에서는 비판에 대해 부정적인 논조로 독자들에게 "이게 인종차별이 맞는가?"를 묻는 온라인 설문을 게시하고, 인종차별에 대한 평가를 설문 조사 따위에 맡기는 태도로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후려치기

  • '후려치기' 또는 '가격 후려치기'는 본인이 관심가는 여자와 사귀지 못할 것 같다 싶으면, 여성의 자존감을 끊임없이 낮춰서 수준이하의 남자와 사귀게 하려 애쓰는 찌질한 일부 남성들이 보이는 행태이다.
  • 여성은 결혼하지 않으면 남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 효과적인 에이즈 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에이즈 환자도 치료만 잘 받으면 3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이즈는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분류된다.
  • 모기를 통해서 전염되지 않는다.
  • 공기매개감염은 이뤄지지 않는다.
  • 수영장이나 욕조에서는 다량의 물로 희석되기 때문에 감염력을 상실한다.

히스테리아(단체)

  • 이갈리아의 딸들 번역에 참가했던 윤자영은 98년 달나라 딸세포와의 인터뷰에서 모임을 꾸려나가는 어려움으로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달리는 것의 두려움을, 가장 어려운 일로 모임이 생존하는 것을 꼽았다.
  •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만나 이갈리아의 딸들의 번역에 참여했던 네 사람은 2016년 각각 번역, 출판, 연구, 사회 운동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L

  • 남자 동성애 만화는 과감하게 여성을 시선의 주체로 삼는 일종의 역담론이지만, 아직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지배/피지배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채 남성간의 로맨스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등의 한계를 가진다.
  • 남자 동성애 만화는 과감하게 여성을 시선의 주체로 삼는 일종의 역담론이지만, 아직은 파편화되고 과장된 성적 이미지들을 등장시키고 강한 힘이 성적 대상을 지배하는 현상을 열정으로 미화시키는 등의 문제가 있다.

Call & Response 스타일 구호

  • Call & Response 스타일 구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미국에서 사회 이슈로 대중 집회를 할 때 외치는 구호의 주요 양식 중 하나이다. 구호를 질문과 답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각각 나누어, 구호를 이끄는 한 사람이 질문에 해당하는 구호를 외치면 나머지 대중이 답에 해당하는 구호를 외친다.

FC 리얼돌 사건

  • FC서울에서 프로축구 K리그 관중석에 리얼돌을 배치한 사건으로,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홈 경기 관중석에 등장한 리얼돌은 이날 관중석에 배치된 마네킹 30개 중 28개는 여성형이었으며, 특정 신체 부위가 강조된 모습이었다.

FF14 한국 운영팀장 이용자 개인정보 무단이용 및 사상검증 사건

  • 2019년 8월 9일, 자신을 파이널 판타지 14의 한국 운영팀장 이화수가 여성 유저에 대한 레이드 던전 방해를 제재한 건에 대하여, 제재 대상자가 "그들을 축출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싸우신 것에 대해서 충분히 잘 알고 있"어 게임 이용을 방해받아 이를 신고한 "일부 유저의 개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그들이 아니신 분들의 평범한 모험가 분들의 신고"라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글을 올린 건이다.

GO WILD SPEAK LOUD THINK HARD

  • GO WILD, SPEAK LOUD, THINK HARD: 장동민이 한혜진에게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자가 싫다는 의도로 한 말에서 유래. 페미니스트들이 여러 굿즈를 만들며 널리 퍼졌다.

Handsome Her

  • 호주의 카페 Handsome Her은 남성 할증 요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 통계청이 남성은 여성보다 임금을 18% 더 받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 카페의 남성 손님은 음료 값을 18% 더 내야 한다.

IMC게임즈 여성노동자에 대한 페미니즘 사상 검증과 노동권 침해 사건

  • 2018년 3월 IMC게임즈 대표 김학규가 직접 'TOS 원화가 트위터 메갈 논란'이라고 이름붙인 논란에 대해 여성노동자에게 사상검증과 전향을 강요하였다가 사과하였다.

LA한인타운 살인미수 여성증오범죄

  • 2017년 3월 10일 오후 6시 한국인 양재원(당시 22세)은 미국 LA 한인타운 벌몬과 올림픽 인근 상가 2층에서 한인 20대 여성에게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중상을 입혔다. LA 경찰은 이 사건이 한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증오범죄로 보인다고 밝혔다.

MeToo

  • MeToo 운동은 범국가적으로 행해지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이다. SNS의 해시태그를 통해 MeToo(metoo), WithYou(withyou) 등을 달아 성희롱, 성폭력에 대해 고발하고 피해자와 연대한다.
  • 미투는 '나도 당했다'가 아닌, '나도 말한다', '나도 고발한다'는 주체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중국 정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2월 말부터 #MeToo의 발음이 米兔(쌀+토끼, mi+tu)와 유사한 것에서 착안하여 #RiceBunny 또는 이모지를 사용한 #🍚🐰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미투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방송,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일어난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인터넷피해구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고 가능하다.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이것이 페미니즘의 얼굴이다)는 ELLEFeminism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티셔츠의 문구이다.

UN여성폭력철폐선언

  • UN여성폭력철폐선언은 1993년 UN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 개념을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
  • UN여성폭력철폐선언은 가정, 사회, 국가에 의한 여성폭력의 예시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1) 가정 내에서의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여아에 대한 가정 내에서의 구타와 성적 학대, 혼인 지참금 관련 폭력, 배우자에 의한 강간, 여성기 절단 등 여성에게 해로운 각종 전통들, 배우자 외 학대 및 착취와 관련된 폭력. 2) 사회 일반에서의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직장, 교육기관, 기타 장소에서 발생하는 강간, 성적 학대, 성희롱, 협박, 인신매매와 강요된 성노동. 3) 국가에 의해 자행되거나 용인되는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 진단 기준에서 빠져 많은 여성 감염인들이 사망하였다. 많은 여성 감염인들의 투쟁 끝에 1992년에야 미 연방 보건 당국이 에이즈에 대한 정의와 진단기준을 여성까지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하였다.

Welcome to Video

  • 4억여원 상당의 가상통화를 받고 25만건의 아동 포르노를 유통했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 전원 남성으로 20대와 미혼, 회사원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와 공중보건의, 임기제 공무원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