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오나홀남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03:39

2017년 10월, 디스패치 페이스북 계정에 사지 없이 태어난 아동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이 기사에 한국관광대학교의 학생이 친구들을 태그하며 오나홀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았다. 태그된 학생들은 원 댓글 작성자를 나무라기는커녕 함께 웃으며 동조하고 꿈궁[주 1]까지 언급해가며 기사의 아동을 조롱해 물의를 일으켰다.[1]

한국관광대 벚꽃나무숲에 올라온 사진

이 댓글들의 작성자들이 한국관광대학교 학생으로 밝혀져 한국관광대학교 벚꽃나무숲에 박제되자 해당 학생들이 원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딴에는 그게 해명이 되리라고 생각했는지 사과문에는 '음주 중이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 없이 사건을 비난하는 여론에서 사용된 한남이라는 단어가 불편했던 한국 남성들이 이에 반발했다. 해당 페이지 관리자는 이들의 의견에 동조하며 '한국 남자 혐오단체도 아닌데 한남 쓰지말라'는 글을 게재하고 어김없이 나무위키한남충 문서 캡쳐본을 첨부하였다. 관리자는 논란이 거세지자 관련 글을 삭제해버리고 급기야는 페이지까지 삭제해버렸다.

이렇게, 맘충김치녀, 된장녀를 비판의식 없이 사용하던 '일부' 남성들은 한남충에 발끈하고 있다.

부연 설명

  1. '꿈의 궁전 괴담'의 준말. 수원역 주변에서 젊은 남성에게 성매수 할 것을 권유하는 할머니를 따라가면 사지가 잘린 여성이 묶여있다는 내용의 괴담이다.

출처

  1. 이순지 기자 (2017년 10월 23일). “장애 소녀 기사 ‘패륜’ 댓글 도마에”. 《한국일보》. 2017년 10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