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숙명여대 트랜스여성 입학 반대 사건

최근 편집: 2024년 1월 2일 (화)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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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여성이 여대에 입학한 사실이 본인의 인터뷰 보도를 통해 한국 최초로 세간에 알려졌으나, 결국 트랜스혐오자들의 백래시를 이기지 못하고 입학을 포기한 일이다.

타임라인

2020년 1월 29일 저녁, 2019년 8월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10월에 성별 정정을 완료한 트랜스여성이 수능 원서접수와 응시일 사이에 성별정정이 완료되면서, 남학생 고사장에서 응시를 하는 고초를 겪었으며, 현재 여대에 응시했으며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서울경제에서 보도하였다. 해당 학생의 기사는 29일 저녁 웹에 송고되어 30일자 조간신문에서 보도되었다.[1]

2020년 1월 30일 아침, 2019년 하반기에 성별 정정을 완료한 트랜스여성이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해 입학한 일이 세간에 알려졌다. 트랜스여성이 여대에 입학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최초 사례라며 기사화되었는데[2][3][4][5], 이에 TERF 등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이 트위터,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기사 댓글 등에서 해당 학생에 대한 혐오발언을 쏟아냈다.

2020년 2월 7일, "합격 소식이 알려지고 입학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면서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라고 밝히며 결국 해당 트랜스 여성이 입학을 포기하고 다음에도 여대 지원은 힘들 것 같다는 심경을 밝혔다. 다만 "나는 비록 여기에서 멈추지만 앞으로 다른 분들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라면서 이번 일로 연대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밝혔다.[6]

반응

본인

“변 하사에 대한 반응 중에 ‘조용히 살면 되는데 뭐하러 인터뷰를 하며 일을 키우냐’는 시선이 있었어요. 이런 반응을 보고 당황스러웠고, 분노도 일었습니다. 다수자나 혹은 다른 소수자들이 어떤 소수자가 정체성을 드러내면 차별과 멸시가 있으니 숨어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일부 소수자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들 모두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7]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다수자일 수 없고, 어떤 상황에서는 소수자일 수밖에 없다. 자신이 소수자인 상황에서 차별과 멸시를 받고 싶지 않다면 다른 상황에서는 다른 정체성의 소수자를 배려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7]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면 나를 두고 ‘내시’라고도 한다”[8]

“말도 안 되는 혐오 논리를 가지고 와서 괴롭힌다”[8]

“‘페미니즘이면 여성의 인권을 챙겨야지 왜 남성의 인권을 챙기냐’며 괴롭힌다”[8]

“성전환을 해서 여자가 됐지만 나를 여전히 남성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8]

“(나에게) 남성이라고 하든, 뭐라고 말하든 무뎌지는 나 자신을 보면 슬프다. 이제는 (비난에) 익숙해져 ‘트젠남’이라 불리든 ‘트젠녀’라고 불리든 상관이 없을 정도”[8]

“(앞으로)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아직까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8]

“내 삶은 다른 사람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무시되고 반대를 당한다”[9]

“내 몇 안 되는 희망조차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언행을 보면서 두려웠다”[9]

“자신을 늘 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약자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9]

“성숙한 사람일수록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는 더 알아가고자 하는 호기심이 돼야지, 무자비한 혐오여서는 안 된다. 이러한 혐오는 진정한 문제를 가리고 다층적 해석을 일차원적 논의로 한정시킨다”[9]

“여대는 다시 지원 못할 것 같다”[9]

총학생회

2020년 1월 31일 전진숙명 제52대 총학생회 모두는 2020년 1월말 기사화된 학생의 입학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메일을 받았음을 공개하며,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함께 올렸다. [10]

학내 지지 입장

숙명여자대학교 공익인권학술동아리 가치

‹무엇이 혐오를 정당화하는가 - 차이와 배제를 넘어 다양한 평등을 외친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소수자 인권위원회

‹시대의 요청에 응답할 것인가, 혐오의 편에 설 것인가 : 트랜스젠더 여성의 우리대학 합격을 환영하며›

숙명여자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무럭무럭

‹당신의 기준 속에서 과연 누가 여성일 수 있는가: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입학을 환영하며›

숙명여자대학교 동문 일동[11]

‹성전환자로 숙명여대 최종 합격한 학생을 동문의 이름으로 환대한다› 연서명 :

  • 2020년 2월 5일: 669명 서명 [12]
  • 2020년 2월 6일: 763명 서명[13]
  • 2020년 2월 10일: 동문 연서명 후기 [14]

숙명여자대학교 퀴어모임 큐훗

트랜스젠더퀴어는 당신 곁에 존재한다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홍성수

일단 ‘래디컬 페미니즘’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좀 문제다.

학내 혐오 입장

트랜스젠더 입학예정자에 대한 학교 처우에 관한 오픈카톡방

“트랜스젠더 입학 예정자에 대한 학교 처우에 관해 오픈 카톡방을 개설했다. 이 방에서는 입학 반대의 입장에서 새내기와 재학생이 함께 시위·메일·전화 총공(총공세)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 재학생은 글이나 메일 등 추가적으로 인증을 거친 분들만 들어오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15]

숙명여대 트랜스젠더남성 입학반대 TF팀

“학교 측에 '생물학적 여성'만 입학을 허가하는 학칙 개정을 요구할 예정”[16]

“(재학생의 반대는 차별 조장 행위라는 말에) 여성으로서 여성의 공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혐오와 차별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여성을 향한 낙인”[16]

성별변경 남성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를 환영한다[17]

숙명여대 중앙여성학동아리 SFA

숙명여대 중앙여성학동아리 SFA2020년 2월 4일 트윗, "트랜스젠더리즘으로 인해 역행하는 사회를 규탄한다"

숙명여대 2020 신입생 익명 단체 대화방

“A씨가 법적으로는 여자일지 몰라도 생물학적으로는 여자가 아니다, 트랜스젠더를 받아주면 여대의 건학 이념이 사라지게 된다”[18]

학외 지지 입장

대학 • 청년성소수자 모임 QUV

‹그녀의 합격이 바꿀 세상을 응원한다›

‹대학 앞 혐오와 차별의 허들을 부수자›

이화여자대학교 성소수자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변태소녀하늘을날다2020년 2월 1일 트윗, "혐오가 마땅한 사람들"

변태소녀하늘을날다2020년 2월 3일 트윗, "변태소녀하늘을날다는 트랜스젠더 혐오에 반대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2020년 2월 1일 트윗.

“트랜스젠더들의 삶이 다양한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 조각보가 지금까지 달려오며 바라보는 가치입니다.”

트랜스해방전선

도래한 트랜스젠더 가시화와 혐오의 시대를 마주하며, 우리는 모두의 인권이 확장되길 바란다

연세대 젠더연구소 연구원 손희정

“왜 이런 혼파망이 펼쳐지는가: 섹스와 젠더 개념에 대한 정리”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 나영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개념의 오용이 가져온 문제들에 대해서”

당신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나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 권김현영

1 ~ 10

트위터

초반에는 그를 안전한 여성 전용 공간에 침입한 남성으로 질타하는 의견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2020년 2월 3일 모 트위터 유저가 시작한 해시태그 응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

2020년 2월 7일 그가 숙명여자대학교 등록 포기했다는 기사가 보도[9]되자, 모 트위터 유저가 시작한 또다른 해시태그 응원 행렬이 이어졌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인권모임 튤립연대

숙명여대에 최종 합격한 트랜스젠더 학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튤립연대2020년 2월 7일 트윗.

논모노플래닛

논모노플래닛2020년 2월 3일 트윗.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트랜스젠더 여성의 숙명여대 입학을 환영한다›

‹A씨의 용기가 던진 울림에 공명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같이 만들어나갑시다›

녹색당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트랜스젠더 배제하며 페미니즘을 말하는가

정의당 여성본부장 조혜민

트랜스젠더 여성의 숙명여대 입학을 환영한다! - 연대와 포용으로 혐오를 넘어서는 사회, 정의당의 역할을 하겠다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윈센터 띵동

사랑하는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성별이분법을 가로지르는 모든 청소년 여러분께

부산 캠퍼스페미네트워크 : 캠페미

연대는 혐오보다 강하다!: 당신의 용기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며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

동일성이라는 가상의 울타리 바깥에서 - 트랜스젠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며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반성매매 운동과 혐오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혐오의 시대”를 통탄한다

언니네트워크 / 퀴어여성네트워크

연서명 요청: ‹우리는 계속 ‘위협’이기를 원한다 ›

  • 2020년 2월 7일, 168개 단체 및 2,315명 개인 연서명 참여 [3]
  • 2020년 2월 12일, 253개 단체 및 3,003명 개인 연서명 참여 [4]

한국성폭력상담소

우리는 ‘자격 없는’ 여성들과 세상을 바꾼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2020년 2월 6일 트윗.

“아수나로는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모든 성소수자들에 대한 배제와 차별에 반대하며”

제주퀴어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장 김기홍

“숙명여대 법대 합격자 A, 변희수 하사 두 분께 연대의 편지를 보냅니다.”[20]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트랜스젠더 숙명여대 합격생의 용기를 응원한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 한채윤

트랜스젠더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네요.

‹[한채윤의 비온 뒤 무지개] 당신의 성별은 무엇입니까[21]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SOGI) 인권팀장’[22]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 박한희

오랜만에 페북에 글 남기네요.

미국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강남순

‘페미니즘’의 오용: 트랜스차별을 정당화하는 ‘페미니즘’이란 없다

노동자 연대 양효영

트랜스 여성의 안타까운 여대 입학 포기에 부쳐

사회변혁노동자당

‹트랜스여성 A씨의 목소리는 또 다른 이들에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어야 한다 - 숙명여대 트랜스여성 A씨 입학 포기에 부쳐›[5]

경기대 인권모임 경기문화

당신의 목소리는 혐오보다 멀리 간다: 트랜스젠더 A씨의 선택을 응원하며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숙명여대 합격한 트랜스젠더 여학생의 입학 포기 관련

서강대학교 성소수자협의회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그 날개짓은 활공의 시작이다 -트랜스젠더 여성 A씨를 지지하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늦었지만 트랜스젠더 A씨의 용기에 연대를 보내며 - 성별이분체계의 폭력과 혐오를 멈춰라

서울대학교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

여성이 인간이라면 트랜스여성은 여성이다: 공동체의 경계에서 현실을 마주할 최소한의 용기를 요청하며

한국여성연구소 신상숙

‘여자대학’의 ‘여성공간’을 지켰다는 어떤 주장에 대하여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상임위원장 신민주

#나는_앞으로도_트랜스젠더_A님의_편입니다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소장 권명아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살고 고민하고 실천하신 분들은 다 그랬겠지만, 부산에서도 지난 며칠 차별선동과 싸우고 비판하면서 좌절과 무기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국퀴어모여라

전국퀴어모여라는 트렌스젠더를 지지합니다

불평등과시민성연구소 소장 박이대승

트랜스젠더 여성의 숙대 입학 포기 사건을 두고 페미니즘 진영 내부의 갈등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불꽃페미액션 회원 및 서울시 동대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가현

안전하고 따뜻한 여성공간을 위해

비정기 페미니즘 프로젝트 그룹 셰도우 핀즈(SP)

저희는 숙명여자대학교 성인-트랜스젠더-여성 입학 허가 및 무산건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서, 공론장이 풍부해지고 입체화되는 일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트랜스젠더 여성 A씨의 대학 등록 포기 관련 전국광역지자체인권위협의회 입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 트랜스젠더 여성에 대한 분리와 배제의 목소리에 부쳐

여대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W.F.N

다시, 경계를 넘어 전진하라 - 숙명여대 등록을 포기한 A씨를 향한 일부 여대 구성원의 왜곡된 시선을 비판하며 -

페미니즘은 언제나 정상이 아닌 여성들과 함께해왔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충청지회 준비모임

<차별과 배제는 위험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 숙명여자대학교 MTF 트랜스젠더 혐오 여론에 대한 단상 - >

익명의 이화인들

소수자를 배제하는 운동에서 무엇을 꿈꿀 수 있는가: 연대의 지평이 확장되기를 바라며

  • 2020. 02. 10: 22개 단체 및 138명 개인 연서명 [6]
  • 2020. 02. 12: 37개 단체 및 737명 개인 연서명 [7]
  • 2020. 02. 14: 51개 단체 및 1,032명 개인 연서명 [8]
  • 2020. 02. 18: 56개 단체 및 1,180명 개인 연서명 [9] [10]

소설가 김비

한 가지만 확실히 의견을 표하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강은하

숙명여대생 김지연(생명 16)님께, 트랜스젠더 여성이 드리는 공개편지

어떤 트랜스젠더 배제적 페미니스트(TERF)가 말했습니다.

숙명여대생 김지연(생명 16)님께 트랜스젠더 여성이 드리는, 두 번째 공개편지 - 저는 당신이 법정에서 심판받는 미래를 꿈꿉니다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가끔 남자로 오해받는다.

트랜스/젠더/퀴어 연구소 루인

트랜스 혐오가 아니라 여성혐오다

연분홍TV

[퀴서비스EP.18] 교오-양이 넘치는 트랜스 티-타임 [11]

[퀴서비스EP.19] 시국 트랜스 T-타임 2탄! [12]

학외 혐오 입장

성신여자대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디어시스터즈

‹여성은 여성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젠더를 깨부수자”

여성의 권리를 위협하는 성별변경에 반대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남성 입학반대 TF팀 X 외 6개 여자대학 내 22개 단체 연합

  • 2020년 2월 7일 “법원의 성별변경 판결 반대 연서명” 18,000명 돌파 [13]

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대표 박김수진[23]

청와대 국민청원 “공론화 과정,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트랜스 젠더의 성별정정을 당장 중단하라!” 시작

박김수진2020년 2월 6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7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8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9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9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10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10일 트윗.

박김수진2020년 2월 11일 트윗.

“트랜스 젠더 여성이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을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두 사건을 보면서 더는 침묵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 있어 트랜스 젠더 여성은 여성이 아니며, 트랜스 젠더 남성은 남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박김수진2020년 2월 12일 트윗.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이게 궁금해요. 트젠여성의 숙대 입학을 당연하다 여기면 현재 숙대 재학 중인 트젠남성은 어찌되어야 하는 건가요? 왜 이 문제를 언급하는 무지개 인사들은 없는 거죠? 왜 이 언급을 하면 욕을 처먹는 거죠? 정말 궁금해요.”

박김수진2020년 2월 18일 트윗.

“사실 "생물학적 여성은 누구냐?"는 질문은 "왜 트랜스젠더는 숙대 입학하면 안 돼?"라는 질문이다. 이 쓸데없으나 쓸데있는 논쟁은 지속되어야 한다. 본격적이다. 그러나 다음 단계를 생각하면서 논쟁해야 한다. 이제, 무엇을 어찌 할 것인가?”

박김수진2020년 2월 19일 트윗.

건국대학교 몸문화 연구소 윤김지영

트랜스 피플의 사회적 가시화가 여성공간의 진입으로 결정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논쟁은 “여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소환합니다.

여성과 트랜스 젠더들의 안전을 가장 위협하며 실질적인 폭력-강간이나 폭행, 살인-을 저지르는 가해자이자 지배자 그룹에 속하는 남성들은 숙대 트랜스 젠더 학생 입학을 둘러싼 논란에 앞에서, 속편한 관전자나 판관의 입장을 취할 수 있습니다.

“왜 이 사회는 변희수 하사의 전역 조치를 일방적으로 내린 국방부에 대해서는 트랜스혐오자 몰이를 집요하게 지속하고 있지 않으면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입학 취소에 대해서는 숙명여대 재학생들에 대한 혐오자 몰이를 이토록 전면화하는 걸까요?”

!{_}¡2020년 2월 15일 트윗.

열다북스

트위터

모 트위터 유저가 만든 해시태그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시스 여성의 공포를 빌미로 트랜스젠더 혐오를 하고 있다.

함께 보기

언론

  1. 트랜스젠더 입학논란...숙명여대는 이미 남성 8명, 2019년도 석사 졸업 [24]
  2. ‘트랜스젠더’ 여성 여대에 가다[25]
  3.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논란, 트랜스 혐오 넘어서길[26]
  4. 트랜스젠더 대학생 "A씨처럼 나도 당했다, 꼭 살아남길"[27]
  5. "트랜스젠더가 여성을 위협한다고?"[28]
  6. "어느 날 자다 일어나 '난 여자야' 하지 않는다"[29]
  7. 숙대 트랜스젠더 합격생이 남긴 질문[30]
  8. 트랜스젠더 '숙대 입학 포기'…인권위 조사하면 결과는?[31]
  9. 무지의 공포 [32]
  10. 트랜스젠더 3인, 그들은 어떻게 학교에서 ‘유령’이 됐나 [33]
  11. 주거·교육·직업 부자유…트랜스젠더에겐 헌법도 소용없다 [34]
  12. 주민번호 앞자리 바꾸기 법의 큰 문턱… 사회엔 ‘혐오’ 더 큰 산 [35]
  13. 성폭력 공포는 트랜스젠더 배제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 [36]
  14. [심층 인터뷰] 당신이 ‘1도 모르는’ 트랜스젠더 [37]
  15. 트랜스젠더가 정말로 위협하는 것은 [인권으로 읽는 세상] 정상성의 굴레는 모두에게 씌워진다 [38]
  16.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①] '여성'이란 무엇인가: 트랜스젠더의 존재에 물음표 던지는 '터프'의 입장 [39]
  17. 트랜스젠더는 당신 곁에 있다 [40]
  18. "'트랜스 여성'은 여성 아니다"···배타적 여성주의자 '터프'들은 누구인가 [41]
  19. [밀실] 20학번 새내기 트랜스젠더 "당장 화장실부터 고민" [42]
  20.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②]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페미니즘 이름 걸고 '소수자 혐오'를 하다니"[43]
  21. '반동성애'와 '트랜스 혐오'가 닮은 이유 [44]
  22. [가장 보통의 사람] '누가 여성인가'를 되묻다 - (3) 연대의 말, 더 넘치게 [45]
  23. "페미니스트의 적은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가부장" [46]
  24. [시론] 내 친구 박한희 [47]
  25. 트랜스젠더 변호사 박한희 “남의 권리 빼앗아 내 권리 만들 수 없다” [48]
  26. 나는 여성의 의미를 확장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피해에 잠식되지 않는, 피해를 직시하는 것을 넘어...[49]
  27. [가장 보통의 사람] 불안이란 이름의 ‘혐오’…트랜스젠더 배제한 ‘터프’ 해부하다 [50]
  28. [가장 보통의 사람] "트랜스젠더 문제에 중립? 가장 위험한 입장"[51]
  29. [김소희의 엄마의 품격] 페미니즘은 출발부터 ‘트랜스’ 젠더였다: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입학했다면… [52]
  30. 한국서 ‘통계에도 없는 존재’로 산다는 것[53]
  31.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③] 혐오를 넘어 공존으로: '또 다른 숙대 트랜스젠더 A 씨'를 위해서[54]
  32. 혐오, 선을 넘다 [55]
  33. “개개인에게 상처 주고 여권이 신장된다면···” [56]
  34. “나의 안전을 위해 타인을 배제해도 되나” [57]
  35. 그가 떠나고 그들은 안전해졌나[58]
  36. 일찌감치 ‘진도’ 뺀 해외의 트랜스 여성 여대 입학 [59]
  37. 트렌스젠더의 도전, 결국 그들은 문을 열 것이다! [60]
  38. 손희정 “숙명여대 사태 계기로 훨씬 더 좋은 트랜스젠더 담론 나와야” [61]
  39. 트랜스젠더는 상상 속 존재가 아니니까 [62]
  40. [정희진의 낯선 사이] 누가 여성이고 그것은 누가 전하는가 [63]
  41. [아침을 열며] '터프'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의 차별주의 [64]
  42. [SNS 세상] "사회진출을 앞둔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65]
  43. 페미니즘의 그릇을 축소하는 여성들 [66]

방송

  1. 2020. 03. 24. MBC PD수첩 1235회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14]
  2. 2020. 03. 27. KBS 시사직격 23회 «시민, 트랜스젠더» [15]
  3. 2020. 11. 13. YTN 드랍더이슈 «트랜스젠더를 쫓아낸 페미니스트? 숙대서 트랜스젠더가 쫓겨난 진짜 이유 (feat. 타이미)» [16]

출처

  1. 김지영 기자 (2020년 1월 30일). "주민번호 1 → 2로 바꾸면 차별·혐오 끝날줄 알았죠". 《서울경제》. 31면 3단면. 
  2. 박민기 기자 (2020년 1월 30일). “[단독]'남→여' 성전환 20대, 여대생 된다..숙명여대 합격”. 《뉴시스》. 
  3. “숙대 입학 논란 성전환 20대 만나 들어본 속마음”. 《비디오 머그》. 2020년 1월 31일. 
  4. “숙명여대 재학생들, “트렌스 젠더 입학?? 불쾌하다”..’트랜스젠더 신입생 입학 절대 반대’”. 《뉴스픽》. 2020년 1월 30일. 
  5. 김예리 기자 (2020년 2월 2일). “트랜스젠더 혐오에 숙명여대 안팎 “입학지지””. 《미디어 오늘》. 
  6. 이희조 기자 (2020년 2월 7일). “[단독] 숙명여대 성전환 합격자 "입학 포기하겠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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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9.0 9.1 9.2 9.3 9.4 9.5 이희조 기자 (2020년 2월 7일). “숙명여대 성전환 합격자 "입학 포기하겠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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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박세익 기자 (2020년 2월 13일). “[심층 인터뷰] 당신이 ‘1도 모르는’ 트랜스젠더”. 《부산일보》. 
  38.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0년 2월 14일). “트랜스젠더가 정말로 위협하는 것은 [인권으로 읽는 세상] 정상성의 굴레는 모두에게 씌워진다”. 《프레시안》. 
  39. 조성은 기자 (2020년 2월 15일).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①] '여성'이란 무엇인가: 트랜스젠더의 존재에 물음표 던지는 '터프'의 입장”. 《프레시안》. 
  40. 노도현 기자 (2020년 2월 15일). “트랜스젠더는 당신 곁에 있다”. 《경향신문》. 
  41. 송윤경•최민지 기자 (2020년 2월 14일). “"'트랜스 여성'은 여성 아니다"···배타적 여성주의자 '터프'들은 누구인가”. 《경향신문》. 
  42. 김지아 • 최연수 기자 (2020년 2월 14일). “[밀실] 20학번 새내기 트랜스젠더 "당장 화장실부터 고민". 《중앙일보》. 
  43. 조성은 기자 (2020년 2월 17일).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②]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페미니즘 이름 걸고 '소수자 혐오'를 하다니". 《프레시안》. 
  44. 이은혜 기자 (2020년 2월 17일). '반동성애'와 '트랜스 혐오'가 닮은 이유”. 《뉴스앤조이》. 
  45. 탁지영 기자 (2020년 2월 18일). “‘누가 여성인가’를 되묻다”. 《경향 신문》. 
  46. 김희진 기자 (2020년 2월 18일). "페미니스트의 적은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가부장". 《경향신문》. 
  47.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 김지혜 (2020년 2월 17일). “[시론] 내 친구 박한희”. 《한겨례》. 
  48. 김희원 논설위원 (2020년 2월 20일). “트랜스젠더 변호사 박한희 “남의 권리 빼앗아 내 권리 만들 수 없다””. 《한국일보》. 
  49. 김소라 기자 (2020년 2월 20일). “나는 여성의 의미를 확장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피해에 잠식되지 않는, 피해를 직시하는 것을 넘어...”. 《오마이뉴스》. 
  50. 이보라•김희진 기자 (2020년 2월 21일). “[가장 보통의 사람] 불안이란 이름의 ‘혐오’…트랜스젠더 배제한 ‘터프’ 해부하다”. 《경향신문》. 
  51. 이보라 기자 (2020년 2월 21일). “[가장 보통의 사람] "트랜스젠더 문제에 중립? 가장 위험한 입장". 《경향신문》. 
  52. 김소희 칼럼니스트 (2020년 2월 21일). “[김소희의 엄마의 품격] 페미니즘은 출발부터 ‘트랜스’ 젠더였다: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입학했다면…”. 《한겨례21》. 
  53. 장은교 기자 (2020년 2월 22일). “한국서 ‘통계에도 없는 존재’로 산다는 것”. 《경향신문》. 
  54. 조성은 기자 (2020년 2월 22일). “[여대의 트랜스젠더, 그가 남긴 질문 ③] 혐오를 넘어 공존으로: '또 다른 숙대 트랜스젠더 A 씨'를 위해서”. 《프레시안》. 
  55. 천관율 기자 (2020년 2월 24일). “혐오, 선을 넘다”. 《시사iN》. 
  56. 김영화 기자 (2020년 2월 25일). ““개개인에게 상처 주고 여권이 신장된다면···””. 《시사iN》. 
  57. 김영화 기자 (2020년 2월 25일). ““나의 안전을 위해 타인을 배제해도 되나””. 《시사iN》. 
  58. 장수경 기자 (2020년 2월 25일). “그가 떠나고 그들은 안전해졌나”. 《한겨례21》. 
  59.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홍성수 (2020년 2월 26일). “일찌감치 ‘진도’ 뺀 해외의 트랜스 여성 여대 입학”. 《시사iN》. 
  60. 목수정 작가 (2020년 2월 28일). “트렌스젠더의 도전, 결국 그들은 문을 열 것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1. 홍진수 기자 (2020년 3월 1일). “손희정 “숙명여대 사태 계기로 훨씬 더 좋은 트랜스젠더 담론 나와야””. 《경향신문》. 
  62. 김도연 기자 (2020년 3월 1일). “트랜스젠더는 상상 속 존재가 아니니까”. 《미디어오늘》. 
  63. 정희진 (2020년 3월 10일). “[정희진의 낯선 사이] 누가 여성이고 그것은 누가 전하는가”. 《경향신문》. 
  64. 김혜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2020년 3월 12일). “[아침을 열며] '터프'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의 차별주의”. 《경남도민일보》. 
  65. 조성미 기자, 이건주•정윤경 인턴 기자 (2020년 3월 15일). “[SNS 세상] "사회진출을 앞둔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연합뉴스》. 
  66. 오수경 자유기고가 (2020년 3월 21일). “페미니즘의 그릇을 축소하는 여성들”. 《시사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