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섹스 포지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9:12

69는 섹스 체위의 한 종류이다. 두 사람이 동시에 입으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할 수 있는 자세이다. 보통 한 사람이 위를 보고 눕고 그 위에 다른 사람이 올라간다. 다만 서로의 머리는 서로의 성기에 위치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야 한다. 둘 다 옆을 보고 누운 채로 69자세 를 할 수도 있다.

장점

  1. 서로가 동시에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할 수 있으므로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2. 잘 하지 않는 체위라서 특별하고 야한 느낌을 준다.

단점

  • 체위의 특성상 깨끗하게 씻지 않을 경우 상대방의 항문(심지어 변까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유래

이 체위의 이름이 69인 이유는 각 숫자의 동그라미 부분이 사람의 머리, 가느다란 부분이 사람의 다리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본래 저속한 숫자 은어 중 하나로 오랫동안 사용되었고, 성희롱 목적으로도 종종 쓰이곤 했었다. 대표적인 숫자 은어인 58826974(오빠빨리육구질싸)에도 69가 들어가있다.

퇴색

영영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로 이 숫자가 6.9cm라는 작은 성기사이즈의 상징으로 더 부각되어 이 원래 의미가 일부 퇴색된 바 있다.

요령

  • 보편적인 눕는 자세 : 신경 쓸 것은 두 가지 인데, 첫번째는 위에 있는 사람의 다리 위치이고 두 번째는 여성의 성기 위치를 고려하는 것이다.
    • 위에 있는 채로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성기를 애무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다리의 포지션이 애매한데, 보통은 아래 있는 사람의 머리에 무릎 양쪽을 위치시키는 게 보편적이다. 경우에 따라 아래 있는 사람이 팔을 위로 쭉 뻗게 하고 겨드랑이 쪽에 다리를 위치시키고 개구리 자세로 앉는 게 더 편할 때도 있다.
    • 만약 이 체위의 참여자 중 여성이 있을 경우, 아래에 있든 위에 있든 거의 수직 방향으로 솓아 있는 고추와는 달리 보지는 다리 방향으로 질구가 있다.[주 1] 게다가 사람에 따라 아주 안쪽으로 있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하여 상대방이 애무하기 편하게, 본인이 아래에 있을 경우에는 허리를 살짝 들어주거나, 위에 있을 경우에는 허리를 살짝 굽혀주거나 하면 좋다. 물론 경우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하여서 상대방의 배려없는 애무를 피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일부러 먼 쪽으로 위치시킨다면 상대방은 빠른 시간 내에 고개가 아파져서 오랜 시간 애무를 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방법은 69자세를 강요받는 성노동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 옆으로 눕는 69 : 보편 자세에서 옆으로 눕기만 한 것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이 고개를 과도하게 들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경우 보지를 애무받는 사람의 경우 한 쪽 다리를 든 채로 계속 유지해야 한다. 불편하면 그냥 다리로 상대방의 머리통을 눌러도 상대방만 괜찮아한다면 상관없다.


성매매

  • 성산업 중 립카페라는 오랄 섹스 전용 성매매 업소에서는 이 의미의 69서비스가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같이보기

부연 설명

  1. 편의상 여성이라는 말을 사용했으나, 여성이라고 모두 보지를 소유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