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 운동

최근 편집: 2023년 5월 1일 (월) 22:53

BDS 운동은 보이콧(boycott), 투자철회(divestment), 제재(sanctions)의 영문 첫 글자만 따온 운동으로, 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 대해 반대하여 일어났던 국제 운동에서 착안하여 팔레스타인 시민사회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점령, 정착민-식민주의, 아파르트헤이트를 멈추기 위해 전 세계 양심있는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한 비폭력 저항 운동이다.[1]

목표

BDS 운동은 전략적으로 목표 대상을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여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끊어내도록 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에 경제적 타격을 입히고 고립시켜 팔레스타인 민중과 세계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응답하도록 하는 것이다. [2]

보이콧(boycott)

이스라엘 제품부터 군사점령에 공모하는 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매 운동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 이스라엘과의 문화와 학술 교류를 끊는 활동을 말하기도 한다.[3]

보이콧 운동 기업

  • 아하바(Ahava) : 사해의 소금을 이용한 화장품을 만듦
  • 소다스트림(Sodastream) : 탄산수 제조 기업
  • 모토롤라(Motorola),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감시 장비나 인종차별정책을 공고히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제 기업
  • 푸마(Puma) : 서안 지구 불법 유대 정착촌의 선수들을 지원하는 스포츠웨어 업체
  • 에어비앤비(Airbnb),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익스피디아(Expedia), 부킹닷컴(Booking.com) : 불법 유대 정착촌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관광업체
  • G4S : 이스라엘 교도소와 계약을 맺고있는 사설보안업체
  •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 해당 기업의 중장비가 수출되어 팔레스타인 가옥을 강제철거하고 유대인만을 위한 도로와 마을을 건설하는 데 활발하게 사용
  • 그밖에도 우리나라 과즙음료에는 이스라엘산이 많이 사용된다. 자몽이 들어간 다양한 음료의 경우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스라엘산이며, 레몬, 복숭아, 딸기 등도 이스라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학생 조직 보이콧 운동

주로 북미 대학 학생회를 중심이 되어, 스탠퍼드, 웨슬리안, UCLA, UC버클리, UC어바인 등 캘리포니아 대학교 캠퍼스 중 7개의 학생회와 컬럼비아, 프린스턴, 브라운, 미시간, 아리조나주립대 등 미국 30여 개 이상의 학생회와 캐나다의 토론토, 요크, 맥캐스터 등 9개의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또는 제한적으로 BDS 원칙을 수용해 운영하고 있다.[4]

같이보기

출처

  1. 서울인권영화제 X 팔레스타인평화연대. 《BDS 실천 가이드북》. 10쪽. 
  2. 서울인권영화제 X 팔레스타인평화연대. 《BDS 실천 가이드북》. 41쪽. 
  3. 서울인권영화제 X 팔레스타인평화연대. 《BDS 실천 가이드북》. 42쪽. 
  4. 서울인권영화제 X 팔레스타인평화연대. 《BDS 실천 가이드북》. 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