ㄵ(니은지읒)은 한글 낱자의 ㄴ과 ㅈ을 겹쳐 놓은 것이다. 첫소리로는 쓰이지 않고 용언의 받침에만 쓰인다.
어말이나 닿소리 앞에서는 ㄴ으로 소리나며, 후행 닿소리를 된소리로 만든다. 하지만 다음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하면 ㄴ, 그 음절 첫소리에 ㅈ 소리가 난다. 또 다음 음절 첫소리가 ㅎ일 때는 ㅈ이 ㅎ과 합쳐져 ㅊ 소리가 난다.
- 앉다 → [안따]
- 앉는 → [안는]
- 앉아 → [안자]
- 앉히다 → [안치다]
초성어로서 ㄵ
"노(NO) + 재미"를 줄여 노잼, ㄵ이라고 쓴다. 흔히 재미가 너무 없을 때 노잼이라고 사용한다. 반대말은 "꿀 + 재미"를 줄인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