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00:33

(리을피읖)은 한글 자모의 을 겹쳐 놓은 것이다. 끝소리로만 쓰이고 첫소리로는 쓰이지 않는다.

어말이나 닿소리 앞에서는 으로 소리나고, 다음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되는 경우는 ㄹ 다음 음절 첫소리가 ㅍ이 된다.

  • 읊다 → [읍따]
  • 읊어 → [을퍼]
  • 읊으니 → [을프니]
  • 읊고 → [읍꼬]
  • 읊는 → [음는]
  • 읊지 → [읍찌]

현대 한국어에서는 ‘읊다’, ‘읊조리다’ 이 두 낱말에서만 1 글자(읊)로 쓰인다. 보다 빈도가 훨씬 적지만 5 단어, 2 글자(곬, 옰)에 쓰인다. 한편 은 '핥', '홅', '훑'의 세 글자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