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석(영어: Olivine)은 녹색을 띠는 광물이다. 화학식은 (Mg,Fe)2SiO4이다. 보석으로 쓰이는 것은 페리도트라고 부른다. 감람은 올리브를 뜻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할수록 녹색을 띤다.
감람석은 금속 성분이 마그네슘으로 되어 있는 고토감람석(forsterite, Mg2SiO4)과 철로 되어 있는 (fayalite, Fe2SiO4)의 고용체를 말한다. 감람석 금속 중 하나가 마그네슘이나 철 이외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나 금속 원자 2개 당 SiO4가 결합한 광물을 포함하여 감람석군(olivine group)이라고 부른다.
보웬의 반응계열 이론에 따르면 마그마에서 첫 번째로 정출되는 광물이다.
활용
열 저항성이 높아 고온을 잘 견디므로 원자로와 로켓의 재료로 활용된다. 전설적인 화학자 골트슈미트는 최초로 감람석을 용광로와 가마 안을 대는 물질로 사용한 사람이다.[1]:124
페리도트
월별 탄생석 | |||||||||||
1월 | 2월 | 3월 | 4월 | ||||||||
가넷 | 자수정 | 아쿠아마린 | 다이아몬드 | ||||||||
5월 | 6월 | 7월 | 8월 | ||||||||
에메랄드 | 진주 | 루비 | 페리도트 |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사파이어 | 오팔 | 토파즈 | 터키석 |
페리도트(영어: Peridot)는 녹색을 띠는 보석으로, 감람석 중 특별히 보석의 가치를 지닌 것을 말한다. 8월의 탄생석이다.
역사
기원전 1500년 전부터 이집트 파라오의 명령에 따라 홍해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자바르가드 섬(현 세인트존스 섬)에서 노예들이 이 돌을 채광하였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2]
여담
- 감람석을 사랑했던 화학자 빅토르 모리츠 골트슈미트는 자신이 죽으면 그 유해를 감람석 단지에 담아 주기를 원했다.[1]:126
출처
- ↑ 1.0 1.1 앤 드루얀 (2020년 3월 20일).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김명남 옮김. 박상준 펴냄. 1판.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사이언스북스. ISBN 9791190403283.
- ↑ “파라오의 사랑, 페리도트”. 2023년 2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