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기본적으로는 어떠한 강의 남쪽을 이르는 말이다. 중국에서는 양쯔 강의 남쪽이라는 의미이며, 삼국지에서도 이런 표현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강남은 서울특별시한강 이남의 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적 상위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동남권 지역을 가리키는 데 쓰인다. 이러한 '강남'은 좁게는 서울의 강남구를 의미하지만, 인접 자치구 서초구와 송파구까지 합쳐 강남이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세 자치구를 '강남3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