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가씨 노조

최근 편집: 2023년 4월 7일 (금) 19:19

강남 아가씨 노(동)조(합)은 2023년 4월 3일, 강남 로우업소(셔츠룸, 하퍼, 가라오케)의 티씨 하락사건을 공동대응 하기위해 만들어진 성노동자 노동조합이다.

사건 개요

2023년 4월 3일, 강남 로우업소는 단합해서 총 9군데 가게가 원래 티씨에서 만원씩 내린다고 당일 공지를 했다. 그들의 주장은 불경기에 손님을 더 받아보고자 손님들이 부담을 가지는 아가씨 티씨를 만원 내려서 손님을 더 받아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아주 의심스러운 이야기인데, 영업진들은 평소 아가씨 티씨를 손님에게 정가로 받지 않고 몇만원~몇십만원을 더 높게 책정해서 받아냈다. 예를들어 아가씨 티씨가 10만원이었다면, 영업진은 손님에게 결제해야 하는 아가씨 티씨 금액을 15만원~20만원으로 결제시켰다. 영업진들은 이런식으로 술값이나 아가씨 티씨에서 차익을 남겨 이득을 남겨왔는데, 아가씨 티씨를 1만원 내렸어도 손님에게 받는 금액을 여전히 기본 금액보다 높게 부른다면 티씨를 내린 의미가 없다. 실제로 티씨를 내린 며칠동안 모 가게의 영업진은 손님에게 아가씨 티씨 정가(10)를 결제하지 않고 아가씨 티씨 입금가로 13~15만원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 그렇다면 영업진은 티씨를 내린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들의 이득을 더 남기려고 아가씨들의 임금을 내렸다고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손님을 접대하고 비위 맞추는 일은 아가씨들이 한다. 영업진들이 이런식으로 이득을 취하는건 불합리한 일이다.

강남 아가씨 노조 활동

  • 2023.04.03~2023.04.09. 4.3 파업 선언
  • 2023.04.07. 7개 업소 초톡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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