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남 사건

개요

메갈리아가 탄생하게 된 실질적인 계기, 외부에는 메르스 때의 여성혐오적 발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이 사건이 메갈리아의 탄생에 제일 큰 기여를 했다.

왜 강된장남인가?

사실 남초 사이트에선 여자와 남자에 대한 이중 잣대, 즉"여자는 크리스마스 케익이고 남자는 와인."이 있었다. 그래서 그 유저들은 "대한민국 남자는 크면 강된장 아닌가"라고 말하게 되었고, 여기서 강된장남이라는 별칭이 생겨난 것이다. (출처:그럼에도,페미니즘)

내용

2015년 5월 26일 새벽 1시 34분에 닉네임 유비현덕(아이피 61.77.**.**)이 상담글을 올린 사건이다. 참고로 이때 정모를 할까 안 할까라는 소소한 논쟁만 오갔는데 글 번호는 1521029으로 삭제되고 없지만 해당 글은 다음과 같다.

후폭풍

이후 남연갤에 올라온 이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매우 부정적이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14살이나 적은 사람에게 들이대는 게 정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연예인들 중에 이주노처럼 23살이나 차이나고도 결혼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극소수고, 대체로는 자신과 같은 나이대 혹은 비슷한 나이대(즉 위의 글처럼 20대 초반-30대 초반이 연애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뜻이다.)의 사람과 연애와 결혼을 하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와중에 누군가가 이 사람을 강된장남이라 호칭한 듯 하며, 그것이 웃겼다고 하는 글이 남아 있다. 그러나 갤러리 전체를 봤을 때는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 만큼 남연갤 정모를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글도 많은 것으로 보이고 이 사람은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묻힌 듯 하다. 게다가 당시에는 바로 글이 지워지고 캡처가 따로 올라오지 않은 듯 하며 다시 밤이 된 20시 51분에 올라온 캡처 자료가 있긴 하다.

27일 새벽에도 "상폐남 또 왔네"라는 글이 있으나 동일인물이 왔다는 뜻인지 비슷한 사람이 왔다는 뜻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이후에도 간간히 강된장남, 상폐남, 된장남 등으로 언급되기는 하되 특별한 화제는 되지 않았다. 다만 사건 당시의 갤러리 분위기를 '강된장남갤'이라고 호칭하여 28일에 사용한 기록이 있다.

결과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하여 메르스 갤러리가 미러링을 하게 되었고, 이는 메갈리아의 탄생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