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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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학교(據點國立大學校)가 올바른 용어이다. Korea National University, KNU

이중 광역시에 위치한 광역거점국립대는 경부충전으로 칭한다. 거점국립대학교의 기원은 한국전쟁 당시 있었던 "대학 교육에 관한 전시특별조치령"(1951년 5월 4일 문교부령)으로 운영된 전시연합대학체제이다.

거점국립과 일반국립을 구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국립대 중에 의대는 오직 위 10개 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초창기, 각 지역에 의대를 인가할 때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규모가 큰 국립종합대학에 정책적으로 의대를 설립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을 설립하면 실습기관인 대학병원도 설립된다.

그 당시의 기타 국립대학은 종합대학이 아니었다. 참고로 거점국립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타 국립대학은 1990년대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다. 따라서 역사가 오래된 거점국립대학은 다른 대학보다 동문회가 활발히 운영된다.

거점국립과 일반국립의 또다른 차이점은 학교 규모이다. 거점국립대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학교 부지와 다양한 학과, 많은 학생을 가지고 있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모두 공무원으로서, 임명이 국무회의 심의사항이며 장관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쉽게 말해 의전서열상으로는 서울특별시장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들보다 더 높다.

7~80년대 과거에는 거점국립대 총장들에게 해당 권역에서 차관급인 도지사, 교육감보다도 대우해주던 사례 중 하나가 차량번호에서도 우선권을 가졌던 점이다.

당시 도지사는 지금의 지방자치제가 아니라 행정부처에 속해있는 관선직이라 그 권한이 지금보다 적었고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군사정권 당시 군 장성출신들이 가던 요직 중에 하나라서 영향력이 컸다.

7~80년 당시에, 거점국립대 총장 의전차량 번호판은 지역명1111 이런식이었다. 실제로 도지사보다 상석에 앉았고 80년대 대학생들의 군훈련을 시찰하러 오는 대학 총장들은 4성 장군 대우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거점국립대의 입결이나 인식, 선호도가 일반 국립대나 사립대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관할 지역내외에서 거점국립대 선호가 집중되는 현상은 현재 대학 수가 지나치게 많은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거점국립대학교는 각 시도를 대표하며 거점이 되는 국립대학교를 부르는 말로, 수험생들 사이에선 거점국립대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총 10개 대학이 속해 있다. 서울대학교도 거점국립대학교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의 경우 거점국립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광역시에 거주하는 수험생[주 1]들은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상위 서울 소재 대학교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 후자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경북대-부산대-충남대-전남대(일명 "경부충전" 라인)가 상위 그룹을, 전북대-충북대(일명 "북북" 라인)가 중위 그룹을, 강원대-경상대-제주대(일명 "강경제"라인)이 하위 그룹을 형성중이다. 상위그룹은 전국 최상위권, 중위그룹은 전국 상위권, 하위그룹은 전국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최근 국립대학답게 저렴한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 국가로부터의 많은 학문적 지원 및 무료 서비스, 공기업 및 공무원 지역인재 등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최상위권~상위권 학생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대부분의 일반국립대나 사립대보다 혜택이 많고 취업에 유리한 거점국립대에 가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최근 공기업이나 공무원 취업 시장에서 거점국립대가 약진한데다 발전도 두드러지고 있다. 오르비디시인사이드 수능 갤러리에서도 거점국립대가 빈번히 언급되고 있다.

부연 설명

  1. 특히 서울에서 먼 남부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