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S. 루빈(영어: Gayle S. Rubin, 1949년 ~)은 미국의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성인류학자, 여성학자, 활동가이다.

1 생애

1949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났다. 레즈비언, 사도마조히스트(SM)로 두 번 커밍아웃 한다. 소아성애적 성향이 있다고도 밝혔다. 레즈비언 SM 그룹인 사모아(SAMOIS)를 창립한다.

현재 미국 미시간 대학 인류학, 비교문학, 여성학 조교수이다.

2 사상

게일 루빈은 일탈적이고 급진적이다. 매우 흥미로운 사유를 펼치는 그에 대한 평가는 찬사, 충격, 반발이 쏟아진다. 그만큼 문제적이면서도 뜨거운 페미니스트다.

  • 일단 루빈은 마르크스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성적 불평등과 여성 억압을 계급 범주로만 규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 또한 가부장제도 모든 성적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며 기존 페미니즘 이론에도 반기를 든다.[1]

2.1 반포르노그래피 진영과의 논쟁

  • 뿐만 아니라 반포르노그래피 진영에도 '합의된 섹슈얼리티'(합의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의 자유성에 대해 주장한다.
  • 루빈은 “생식기가 본질적으로 신체의 열등한 부위”라거나 “최상의 유일한 성교 방식이 있으며, 모든 사람이 그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 그는 성 해방이 남성 특권을 확장시킬 뿐이라고 보는 일부 페미니스트들도 비판한다. 이들은 포르노그래피, 성산업을 반대하면서 그 것이 성차별적 현실을 고착화한다고 주장하지만, 루빈은 반대로 성산업은 성차별주의가 만연한 사회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루빈이 보기에 이런 페미니스트들은 결국 성적 보수주의 담론과 공명할 뿐이다.[2]
    • 이 점은 80년대 미국 페미니즘 운동이 뉴라이트의 보수적인 주장과 흡사해지는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 성 위계질서

그가 그린 성 위계질서의 도표를 보면, ‘최악’에는 성적 소수자 집단의 하위문화를 형성한 복장 전환자, 트랜스섹슈얼, 페티시스트, 에스엠, 소아성애자, 성노동자가 있다. 그의 문제제기는 단일한 섹슈얼리티 기준을 따르는 것, 곧 결혼 중심의 강요된 ‘이성애 정상성’에 대한 강력한 물음으로 읽힌다. ‘최상’급에 놓인 유일한 성적 실천인 ‘축복받은 섹슈얼리티’의 성교 방식을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억압이며 폭력이라는 얘기다.[1]

3 연구

3.1 주요 텍스트

3.2 참여관찰 연구

샌프란시스코의 성적 해방구 카타콤

3.3 저서

그의 유일한 단독 저서가 최근 한국에 번역되었다.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그 동안 그의 논문은 국내에서는 비공식적으로 번역되어 알려졌다.

한국 출판사가 판권을 문의하려고 저작권사에 연락하자 듀크대 출판부가 무척 놀랐다는 후문이 있다.[3] 유교적 전통이 강한 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급진적인 책을 출판할 수 있냐고...

“이 책에는 우리 세대의 관심을 모조리 끌었으며 몇 번이고 다시 주목해 볼 만한 글들이 실려 있다.” -주디스 버틀러(젠더 트러블의 저자)

4 수상

5 같이 보기

6 출처

  1. 1.0 1.1 "“성은 언제나 정치적이다”저주받은 섹슈얼리티의 사면". 한겨레. 
  2. "논쟁적 페미니스트 루빈…푸코의 ‘성의 역사’ 확장한 ‘현대판 성의 역사". 경향. 
  3. "性을 사유하라… 이상적 삶을 위해".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