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인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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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인격 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는 불안정한 관계, 왜곡된 자기 감각 및 강한 정서적 반응의 장기적인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성격 장애정신 장애의 일종이다.[1] [2] [3] 경계성 인격 장애는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에 정의하는 10가지 성격장애 중 하나이며, 이 장애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다른 질환 중에서도 정체성 문제 또는 물질 사용 장애와 구분되어야 한다. [2]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편견이나 잘못된 인식이 많은 병 중 하나이다. 급격한 기분전환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이 장애를 흔히 조울증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자해 및 기타 위험한 행동을 종종 한다.[4]

이들은 또한 만성적 공허감 , 유기에 대한 강한 두려움(흔히 유기불안으로 표현됨), 해리 증상(이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증상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사소한 사건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일반적으로 성인 초기에 시작되며, 다양한 상황에 의해 발생한다. 약물 중독, 우울증, 섭식 장애는 일반적으로 경계성 인격장애와 관련이 있다. 이 장애를 앓는 사람의 약 10 %가 자살로 사망하며, 다른 정신 질환과 겹칠 경우 사망률은 더 높아진다. 이 장애는 미디어와 정신과 임상 현장에서 모두 강하게 낙인찍혀 있으며, 그로 인해 환자들은 곤란을 겪는다. [5] 특히, 한국의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경계성 인격장애라고 진단하기를 매우 꺼려하는 편이며, 이는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들이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더 어렵게 한다.

명칭

경계선 인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BPD(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의 약자로, 경계성 인격장애의 영어 표현을 줄인 것)는 모두 같은 뜻으로, 서로 바꿔 쓸 수 있다.

대체어

장애의 이름, 특히 경계선/경계성이라는 단어가 적합한지에 대해 논쟁이 계속 진행 중이다.

병명으로 인한 낙인과 기타 문제 때문에 병명을 바꿔야 한다고 당사자 커뮤니티와 임상 현장에서 문제제기가 있었고, 현재 영어권에서는 정서적 불안정 성격 장애(EUPD)가 더 당사자를 배려한 질환 명칭이라고 여겨진다. EUPD는 Emotional Unstable Personality Disorder의 준말이다. [6]

원인

BPD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신경학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1] [7] 기본 메커니즘은 뉴런전두엽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8]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아동기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어, 아동기의 학대나 방임이 경계성 인격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양가감정이 자녀의 가치관에 혼란을 주어, 주체성이 모호해지고 인간관계가 왜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이 장애는 자살유가족에게서 약 5배 자주 발생한다.[1] 그러나 이는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이므로 누군가의 자살이 BPD를 일으킨다고 확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자살자를 자살에 이르게 한 어떤 원인이 다른 가족에게 BPD를 초래했을 수도 있다. 예컨대 아동기의 학대를 자살자와 함께 겪은 형제가 아동학대로 인해 BPD를 얻었던 것일 수 있다.

트라우마

과거의 해로운 사건도 역할을 한다.[8]

비일관적 양육 태도

양육자의 비일관적 양육 태도가 발병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일관적 양육 태도는 아동학대를 포함할 수 있다.

아기는 양육자가 자신의 생존에 유리한 행동을 했을 때와 불리한 행동을 했을 때 양육자를 하나의 인간으로 통합시키기 어려워하지만 양육되어가는 과정에서 양육자가 어떤 상황이나 어떤 기분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아이는 인간에 대한 통합된 어떤 상을 구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양육자의 태도나 기분에 대해 그 어떠한 예측도 불가능한 경우 아이는 자연스러운 통합을 학습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파서 울었는데 어느 날은 양육자가 밥을 곧바로 주고 어느 날은 양육자가 밥을 주지 않는다고 해 보자. 처음에는 양육자가 왜 다르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점차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어느 날은 양육자가 너무 바빠서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밥을 또 먹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양육자는 자신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므로, 아이는 이와 같은 다양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아이는 일관된 인간상을 구상함과 동시에 인간이 가끔 변칙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그 이유를 파악하려 해도 양육자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전혀 알 수 없을 수도 있다. 양육자가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그대로 표출하는 경우, 예컨대 어떤 날은 맛있는 음식을 주면서 천사처럼 대해주고 어떤 날은 아이를 굶기며 마땅한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는 경우, 일관된 인간상을 구성할 수 없다. 아이는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양육자와 자신을 보호하는 양육자가 비일관적으로 번갈아서 나타난다고 느끼게 된다.

아이에게 비일관적 양육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유기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적이자,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결국 자신을 유기할 예정인 보호자이다. 이와 같이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보호해 줄 보호자와 자신을 파괴하려 하는 적으로 사람을 분열시켜 인지하는 인지도식이 성인기까지도 이어져 지속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칠 경우에 경계성 인격장애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경계성 인격장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양육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일반인이 모두 감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기분조절 문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에 의한 것이기에, 치료에서 전문가의 인지행동치료와 보조적 약물치료가 꼭 필요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인과 안정적 관계를 이어나가는 경험도 중요한데, 치료자와의 안정적 관계도 큰 도움이 된다.

진단과 치료

정신 장애에 대한 전국적인 설문 조사 참가자의 일부 표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1.6 %가 해당 연도에 BPD를 앓고 있었다.[10][1] 여성은 남성보다 약 3배 더 많이 진단받으며, 노인들 사이에서 이 장애는 점점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BPD 환자의 절반 정도 되는 사람이, 10년의 시기에 걸쳐서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진단 기준

BPD는 다음과 같은 9 가지 징후와 증상을 갖는다. 보통 이 중에서 과반 이상의 증상을 가질 경우 잠정적으로 BPD로 진단할 수 있다. [11]

  1. 실제로든 상상으로든 유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2.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대인 관계, 사람에 대해 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 절하를 번갈아 가며 이는 분열(splitting)이라고도 칭해진다.
  3. 현저하게 혼란스러운 정체감과 왜곡된 자아상[11]
  4. 충동적이거나 무모한 행동 (예: 충동적이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소비, 안전하지 않은 무분별한 성관계,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 폭주적인 운전, 폭식)
  5. 반복되는 자살 행위 또는 자해
  6. 강렬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정서적 반응과 서로 엄청나게 빠른 정서 변화
  7. 만성적인 공허감
  8. 객관적으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격렬한 분노 또는 분노 조절의 어려움
  9.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편집증 또는 심각한 해리성 증상

치료

BPD는 일반적으로 인지 행동 치료(CBT) 또는 변증법적 행동 치료(DBT)와 같은 심리 요법으로 치료한다. 인지 행동 치료는, 왜곡된 인지도식과 자기 평가로 인한 정서적 고통을 완화할 수 있으며, 변증법적 행동 치료는 이 장애에서 자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 이 장애의 치료는 일대일 또는 그룹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약물로 이 장애를 완치할 수는 없지만 관련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효능에 대한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SSRI 계열 항우울제와 쿠에타핀(Quetapine)이 이 장애에 널리 처방된다.[12] 중증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극단적인 정서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신증적 증상을 보일 경우,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도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아주 많은 의료적 처치를 필요로 하며, 현장에서도 치료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장애이다.

특징

BPD 환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 끊임없는 애정에 대한 갈구
  • 기분의 불안정함
  • 너무 빠르고 크게 변하는 사람간의 거리(주로 급속도로 친밀해졌다가 급속도로 멀어지는 모습 혹은 아예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는 모습)
  • 대인관계의 문제(인간관계에 큰 변화가 있으며, 친밀하게 교류하며 지내는 사람이 많지 않음)
  • 증상이 심해질 경우 조현병과 유사한 환청, 환각, 이인증 등의 기능 이상 증상

전반적으로, BPD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대인 관계 및 자아상이 불안정한 것으로, 타인에 대한 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 절하, 다양한 기분과 강한 정서적 반응 조절의 어려움이 돌아가면서 나타난다. 위험하거나 충동적인 행동도 장애와 관련이 있다.

다른 증상은 자신의 정체성, 도덕 및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편집증적인(피해망상적인) 생각을 하고, 해리감(이인증)을 겪으며, 중등도이거나 고도의 증상을 가진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현실붕괴나 정신증적인 증상을 겪기도 한다. BPD는 자주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데, 우울증양극성 장애, 물질 사용 장애, 섭식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등이 있다.[11]

인지

BPD가 있는 사람들은 자주 강렬한 감정에 매몰되어서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한다.

해리감

그들은 자주 해리감을 겪기 때문에, 심각하게 멍 때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BPD를 가진 사람은 얼굴 또는 음성 표정이 밋밋해지거나 완전히 무표정이 되거나 해서 다른 사람들은 때때로 이들이 해리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니면 때로 그런 감각을 타파하기 위해서 그들은 완전 산만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증상 때문에 경계성 인격장애는 흔히 ADHD로 오진되고는 한다. 오진인 경우도 있지만 물론 두 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도 있다.

해리(Dissociation)는 종종 고통스러운 사건(또는 고통스러운 사건의 기억을 유발하는 무언가)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한다. 그것은 그 사건으로부터 자동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아마도 그러한 감정으로 인해 촉발되는 강렬한 감정과 원치 않는 충동적 행동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차단해버리는 이런 습관은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평소의 감정을 차단하거나 둔화시켜 그러한 감정이 제공하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감정과 정서

BPD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작은 자극에 의해 오랜 시간 강렬한 감정을 갖는다. [13] [14] BPD의 핵심 특징은 정서적 불안정성으로, 일반적으로 유발 요인이 있으면 비정상적으로 강렬한 정서적 반응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정서 상태로의 복귀 속도가 느리다.[15][16] 마샤 리네한에 따르면 BPD 환자가 감정을 느끼는 민감도, 강도, 지속 시간은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다. BPD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때에는 유난히 열정적이고, 이상주의적이며, 즐거워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지만,[17] 어떤 때에는 부정적인 감정에 유난히 압도된다. 그들은 슬픈 기분이 아니라 누군가가 죽은 것과 같은 정도의 슬픔을 느끼며, 약간의 부끄러움 대신에 모욕감과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고, 짜증이 아니라 격노하고, 긴장을 하는 게 아니라 극도의 공포감 혹은 공황을 느낀다. BPD는 이런 상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하나의 정신 장애로 여겨진다. 여러 연구들이 BPD 환자들은 만성적이고 심각한 감정적,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18]

BPD를 가진 사람들은 또한 특히 거절당하는 것, 비판받는 느낌, 소외되는 것, (이들만이 실패라고 생각하는) 실패에 민감하다.[19] 다른 대처 메커니즘을 배우기 전에 매우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거나 벗어나려는 노력은 정서적 고립, 자해 또는 자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20] 그들은 종종 어떤 상황에 의한 부정적인 감정 반응의 강도를 알고 있으며, 그것을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를 인지하는 것 자체가 더한 괴로움만을 유발하므로 아예 차단하고 외면해버린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적인 상황을 알리고 대처하도록 하기 때문에 차단이나 외면 등의 행동은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6]

BPD가 있는 사람들은 행복감[주 1]을 느끼기도 하지만 특히 불쾌감[주 2], 우울감, 정신적/정서적 고통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 두 종류만 느낄 수도,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함께 느낄 수도 있다. Zanarini와 그 외의 학자들은 연구에 의해 BPD 환자들이 극단적인 감정, 자기(타인)파괴적 감정, 분열된 느낌 혹은 자아의 결핍감, 피해자가 된 것 같은 기분 등의 4가지 범주의 불쾌감(dysphoria)을 느낀다는 것을 알아냈다.[21] 이 4가지 범주 내에서 BPD 장애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체적 지표의 결합과 관련이 있다.

  1. 배신당했다고 느끼는 것.
  2. 통제불능하다고 느끼는 것.
  3. 자기자신을 해친다고 느끼는 것.

BPD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불쾌감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의 크기와 변화는 진단에 유용한 지표가 된다.

강렬한 감정 외에도 BPD를 가진 사람들은 정서적 "변화"(변화가능성과 오르내림)를 경험한다. 이러한 단어는 우울감과 기분 상승 사이의 급격한 변화를 암시하지만 BPD 환자의 기분 변화는 불안을 자주 포함하며, 분노와 불안 사이 혹은 우울감과 불안 사이를 자주 오간다.[22]

자아상

BPD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상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 특히,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는지, 믿는지, 선호하는지, 즐기는지 알기 어려워한다. 이들은 종종 대인 관계와 직업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이것은 BPD를 가진 사람들에게 공허감, 갈피를 못 잡는 느낌을 주는 요인이 된다. 또한 BPD 환자들의 자아상은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매우 빠르게 변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대인 관계

대인 관계 문제는 BPD인의 다른 증상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결과적 증상이다. 배신과 버림받음에 대한 공포, 극단적인 평가절하와 우상화, 충동성, 대상항상성의 부족, 양가적이고 모순적인 감정 등으로 인해 좁고 불안정하거나 파괴적인 대인관계, 또는 집단 내에서는 이간질 또는 충동적 도망 등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주변인들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겪는다.

다른 성격 장애와 마찬가지로 BPD는 로맨틱한 관계에서 더 높은 만성적 스트레스, 갈등 수준 증가, 서로 간의 불만족, 폭력, 원치 않은 임신과 관련이 있다. 이들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FP)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FP들은 BPD인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다음을 참고할 것 경계성 인격장애/FP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에게 깊은 대인 관계는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양육자를 찾아나서는 과정으로 자주 나타나며, 경계인의 FP가 경계인과의 관계 안에서 소위 '애정 테스트'로 끊임없이 시험당하는 것은 환자가 FP를 양육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는 양육자가 언젠가 반드시 환자를 배신하고 유기할 것이라는 확신을 지니고 있으므로, 환자에게 소중한 사람일수록 그 애정의 진의를 훨씬 더 자주, 강렬하게 의심받을 수 있다.

분열

BPD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하는 친절에 대해 강한 기쁨과 감사를 느끼고, 자신이 인지하는 비판이나 상처에 대해 강한 슬픔이나 분노를 느끼는 등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대하는 방식에 매우 민감하다. BP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사람들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그 뒤에 크게 실망하는 등 이상화와 평가절하를 반복적으로 또는 동시에 할 수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BPD 환자들의 감정은, 그에게 실망을 하거나, 그를 잃을 것 같거나, 가치있다고 여겼던 그 사람이 가치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분노와 혐오로 바뀌기도 한다. 이 현상을 분열(splitting)이라고도 부른다. 종종 자신이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조차 망각한다. 분열은 자기 자신을 향해서도 나타나는 방어기제이다. 이들은 자주 자신이 쓸모 없고 무가치한 인간이라고 여기며, 이러한 평가절하는 이상화와 번갈아서 나타난다.

기분 장애와 결합되면 이런 이상화와 평가 절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나쁘게 만든다. 단지 1:1관계가 나빠지는 것을 넘어, 이상화와 평가절하로 인해 왜곡되어 인식한 사실을 다른 이에게 전달할 경우 BPD인의 말만 믿고 누군가를 나쁘게 평가했다가 제3자에 의해 상황을 제대로 알고 나서는 기존의 부정적 판단을 철회하고 오히려 BPD인을 이간질쟁이로 재평가하는 등의 일이 종종 일어난다.

분열로 인한 사실 왜곡이 BPD인의 감정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이들이 느낀 감정은 진실이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정서는 사실 이후에 형성되는 데 반해, BPD 환자들은 느낌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을 때 느낌을 사실에 맞추어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자신의 감정에 맞게 수정하기도 하기 때문에[23]:107 분열은 왜곡된 인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투사

친밀감을 강하게 갈망하면서도, BPD를 가진 사람들은 대인 관계에서 불안정하고, 회피적이고, 양가적이고, 아주 집착적인 애착 패턴을 갖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세상을 위험하고 악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외부를 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저하게 부정적인 자기평가와 자기파괴적 인지도식이 외부에 투사된 결과이다. 이들은 자주, 자신이 언젠가 꼭 유기당할 것이라고 믿으며, 이와 같은 극도의 불안과 공포가 외부에 투사될 때에는 종종, 자신과 친밀한 그 사람이 과연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도 자신을 유기하지 않을 사람이 맞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행된다.

이처럼 유기불안은 내부의 자기인식이 투사된 결과이기 때문에 타인이 환자에게 그 어떤 배려와 사랑을 퍼부어도 그 행동 자체로 이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들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은, 이들의 요구 자체가 비일관적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들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 BPD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일관성과 명확히 정해진 선이다.

다시 나타나기

관계가 끝난 후에도, BPD를 가진 사람들은 주위 맴돌기(후버링, Hoovering)로 알려져 있는 행동을 보인다. 이것은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방문, 실제적이거나 허구적인 긴급 상황에 대한 도움 요청, 상대방에 대한 극단적인 비난, 예전의 관계 사이에 있던 추억이나 다른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시도를 말한다. 이런 행동은 때때로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재결합과 이별이 반복되는, 질질 끄는 관계를 만든다. 대개 애착이 깊었던 상대에게 나타난다.

대상항상성 부족

대상항상성(object constancy)이 부족하다. BPD인들 중 일부는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안할 때 기분 전환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어렵다. 어떤 사람이 바로 곁에 있지 않으면 정서적인 차원에서 그 사람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낀다.[23] 연인과 데이트를 끝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것에서 마치 이별을 하는 듯한 슬픔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바람 충동이나 여러 사람과의 충동적인 섹스는 대상항상성과 무관하지 않다. 연인이 당장 물리적으로 옆에 없으면 연인에게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정서 상태가 되기에, 당장 자기 눈 앞에 있는 다른 (낯선 또는 친밀한) 사람과의 애정관계가 더 크고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다.[주 3] 윤리적으로 자신이 옳지 않다고 느끼는 것과는 별개이다. 반대로 연인과 함께할 때에는 바람 상대가 정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에 바람을 피웠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이와 같이 환자들의 충동성은 많은 경우 대상항상성이 부족한 것에서 유래한다.

행동

충동성

BPD 환자에게는 충동적인 행동이 일반적인데, 그에는 약물 남용 장애 (알코올 중독 등), 과도하게 먹는 것, 위험한 성관계 또는 여러 파트너와의 무차별적인 성관계, 무분별한 지출, 무모한 운전 등의 충동적인 행동이 포함된다. 충동적인 행동에는 또한 직장이나 관계를 그만두기, 갑자기 사라지기, 자해가 포함될 수도 있다. BPD를 가진 사람들은 정서적 고통을 즉각적으로 완화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행동의 결과에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행동 경향은 BPD 환자가 정서적 고통을 느껴서 그를 완화하기 위해 충동적 행동을 하고, 또 충동적 행동으로 인해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고, 이번엔 또 수치심과 죄책감을 완화하기 위해 다시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식으로 사이클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러한 충동적인 행동은 정서적 고통에 대한 자동적인 반응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 신체 및 외모에 충동적인 방식으로 변형을 꾀한다. (탈색, 염색, 숏컷, 삭발, 타투, 피어싱 등)
  • 갑자기 아주 먼 곳까지 걷거나, 택시를 타거나,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정처없이 떠난다.
  • 함께하던 사람들에게 급작스러운 통보를 함으로써 (또는 갑자기 사라짐으로써) 하던 일을 그만둔다. (퇴사, 자퇴 등)
  • 바람을 피운다.
  • 다수의 상대와 원나잇 스탠드를 한다.

BPD의 충동성으로 인한 행동은 그 심리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으면 조증 삽화로 오인되기 쉽다.

쉬운 관계 유기

사람을 쉽게 버린다. 자기가 버린 거면서 '도망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연인에게 수시로 이별을 통보한다. (관계가 아주 화목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직장이나 학교를 갑자기 그만두기도 한다.[주 4]카카오톡을 탈퇴한다.

이런 행동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보상시스템의 오작동(혹은 비작동)
극단적으로 이상화된 상대로부터 불가능한 정도로 극단적인 보상을 기대하고, 그것이 실제로 불가능했을 때 심각하게 좌절하고 고통받는다. 그 고통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관계에서 도피해야 한다. 결국은 견딜 수 있는 것 이상의 고통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다.
자기혐오
BPD는 자기 내면의 민감하고 강렬한 감정적 상황에 대해 혐오와 수치심을 느낀다. 그리고 사랑하는 상대의 존재 자체가 컨트롤 불가능한 그 감정적 상황의 존재를 환기시키기 때문에 괴로워한다. 때로는 이러한 고통으로 인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것 같은 독단적인 나르시시스트에게 강렬하게 끌리기도 한다. 나르시스트들은 BPD 스스로가 혐오하는 그들 내부의 수치스러운 면면들을 들여다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또 어떤 BPD인들은 자신의 힘을 아예 포기하는 방식으로 무력감에 대처한다. 예를 들어 군대나 조직화된 신앙집단같이 모든 선택이 미리 정해지는 삶을 택할 수도 있고, 공포감을 통해 그의 삶을 지배하려는 가학적인 사람과 관계 맺기를 택할 수도 있다.[24]
유기불안
자기혐오와도 이어진다. BPD는 극복하지 못한 자기혐오나, 과거에 경험한 버려짐의 트라우마로 인해 극심한 유기불안에 시달린다. 사랑이나 친밀성은 버려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버려질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기 위해 사랑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어떤 방식의 설명을 경유하든 간에, BPD에게 사람을 버리는(사람으로부터 도망가는) 행위는 내면의 가장 깊은 상처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수단이다. 많은 BPD 환자가 이해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그러한 충격 상황으로부터 도망칠 방법을 모색하는 습관을 형성해 온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상시스템의 오작동 등을 이유로) 고통이 감각되거나 하는 식으로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상황을 파악할 여유도 없이 도망을 치게 되는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자기 보상 행동

‘보상’이 미뤄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답장을 기다려야 하거나 만남이 지연되는 일 등에 취약하다. 또, 보상이 기대 이하로 주어질 경우에도 극도로 절망하고 파괴적인 충동을 만족시킴으로써 부족한 보상을 보충하려 한다.

성격장애의 배후에는 인체의 ‘보상시스템’이 놓여 있다. 뇌 속에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말하자면 인체의 생존을 위한 장치다. 이 시스템은 행복호르몬인 엔도르핀도파민에 의해 작동된다. 이 시스템의 정상작동을 통해 사람은 생존에 적합한 행동을 수행하게 된다. 예컨대, 사람이 섹스나 음식물 형태로 보상을 받으면 뇌 속에서 엔도르핀과 도파민이 분비되어 신경계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섹스가 강한 행복감을 주지 않는다면 껴안고 뒹구는 수고를 그리 자주 않을 것이고, 허기를 채우고도 만족감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배고플 때 먹는 일을 쉽게 잊을 터이다.

이처럼 보상시스템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밥을 먹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 그러나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에게는 보상시스템과 처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일반인에 비해 훨씬 과도하게 나타난다. 음식을 먹어 생긴 만족감을 구토를 통해 없던 일로 만드는가 하면(거식증), 섹스 쾌락을 느낀 뒤에는 의도적으로 외로움을 타는 방법으로 속죄한다. 이들은 보상이 즉시 충족되지 않으면 금세 좌절하고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뇌의 작동으로 행복감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에게 최고의 행복감에 도달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뇌의 자연스러운 작동을 통한 엔도르핀 분비가 아니라, 마약을 혈관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다".[25]

이분법적 인지도식으로 인한 행동

전부가 아니면 무(無)라고 여긴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이 하나밖에 없다고 믿는다. 노력 또한 전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일 때가 많다. (갑작스러운 퇴사, 휴학 등의 행동)

정서적인 측면에서 BPD인들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아서 인간의 모순성이나 애매모호함을 용인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조화시켜 일정하고 통일성 있게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모순된 감정들과 이미지들로부터, 그리고 그 이미지를 조화시키려는 노력에서 오는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열' 기제를 만든다. 자기 정체감과 다른 사람들의 정체성이 더욱 극적으로 자주 바뀐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죽어가는 강아지에게 연민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A를 극적으로 좋게 평가해 애정을 느꼈다가, A가 어린아이에게 퉁명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니 A를 극적으로 나쁘게 평가해 혐오하는 식이다. 보통 사람은 A를 '어린아이를 보았을 때는 여유가 없었나 보다' 내지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BPD인은 A에 대한 평가를 손바닥 뒤집듯 극적으로 바꾸며, 때로는 극단적으로 좋은 평가와 극단적으로 나쁜 평가를 연달아 또는 동시에 내린다.

자해와 자살

비자살적 자해를 하거나 자살을 시도한다.

자해 또는 자살 행동은 BPD에 있어 DSM-5의 핵심 진단 기준 중 하나이다. 자해는 BPD 환자의 50 ~ 80 %에서 발생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자해의 가장 흔한 방법은 리스트컷[주 5]이다. 물리적 가격, 불로 지지는 것, 머리를 박는 것, 깨무는 것(교상)도 드물지 않은 자해 행동이다. BPD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자해한 이후에 정서적 완화를 느낄 수 있다.

BPD 환자의 평생 자살 위험 추정치는 조사 방법에 따라 3%에서 10% 사이로 다양하다. 자살을 목표하고 자살하거나 자해를 실패하여 자살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질환으로 인한 병사로 볼 수 있다.

BPD 진단을 받은 남성이 BPD 진단을 받은 여성보다 자살로 사망 할 가능성이 약 2배 더 높다는 증거가 있다. 또한 자살로 사망한 남성의 상당수가 진단되지 않은 BPD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도 있다.

BPD 환자의 알려진 자해 사유는 자살 시도 사유와 다르다. BPD 환자의 거의 70%는 목숨을 끊으려는 의도가 없이 자해를 한다. 자해의 이유에는 분노 표현, 자기 처벌, 정상적인 감각을 느끼기 위한 것[주 6], 정서적 고통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을 분산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자살 시도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살 후에 자신이 없으면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반영한다. 자살과 자해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반응이다. 성적 학대는 BPD 경향이 있는 청소년의 자살 행동을 유발하는 트리거 중 하나이다.

사실왜곡

분열투사로 인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의도치 않게 또는 의도하고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비난을 퍼부을 수 있다. 이들에게 왜곡된 정보는 사실일 때가 있으며, 이것이 거짓임을 깨달을 수도 깨닫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치료자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주치의가 하지 않은 잘못을 담당교수에게 알려 담당교수가 주치의를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고의적이지 않을 때가 더 많은데, 환자들은 극도의 유기불안에 시달리기 때문에 자신이 당장 알지 못하는 정보의 빈 공간(대부분 상대방의 마음)을, 자신이 유기당하는 경우의 수를 상상함으로써 채운다. 환자들의 자기인식은 매우 자기파괴적이기 때문에, 자신은 버림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인지도식이 마치 자기 외부에서 발생한 자신에 대한 비난인 것처럼 타인에게 투사하는 것이다.

어떤 환자는 정신과 증상과 무관한 위경련으로 기존 정신과 치료를 받던 대학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응급실에서 다른 정신과 환자를 보는 자신의 주치의를 발견했다. 환자는 이후 정신과 외래로 주치의의 담당교수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환자는 교수에게, 자신이 병원에 방문했고 주치의를 필요로 했음에도 주치의가 자신을 보러 오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이에 담당교수는 주치의를 불러 혼을 냈다.[26] 사실 주치의는 이 환자와 관련된 그 어떤 노티도 받은 적이 없었다. 환자가 본 '사실'은 '응급실에 있으며 자신을 보러 오지 않은 주치의' 뿐이었기 때문에 환자는 주치의가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환자가 관찰한 사실은 유기불안과 환자의 인지도식에 결합되어 '주치의는 나를 싫어해서 보러 오지 않은 거야'라는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이 발전하여 '주치의는 내가 아픈 걸 알면서도 나를 무시했어'와 '나는 당장 주치의가 필요한 상황이었어'라는 '사실'까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즉, 환자에게 이 왜곡된 현실인식은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대개 환자들은 왜곡된 인지를 진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를 듣는 사람도 거짓이라고 인식하기 어려우며, 때로는 인간관계가 환자로 인해 파괴되기도 한다. 이는 타인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므로,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면 환자들은 더욱 고립되어 힘들어한다.

따라서 환자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환자의 말을 절대적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훈련이 요구된다. 환자가 당장 느끼는 감정은 인정하되, 그 감정을 불러일으킨 사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은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환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타인을 나쁜 사람으로 인식했다가는 환자가 이간질쟁이가 될 수 있는데, 판단을 보류함으로써 환자의 왜곡된 사실 인식이 실질적인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로나라는 메신저 사용자가 메시지 여러 개를 보냈다가 삭제한 화면.
로나라는 메신저 사용자가 메시지 여러 개를 보냈다가 삭제한 화면. 출처 : 공포의 멘헤라 얀데레 레즈 만화, 원작자 生肉@創作百合
  • 보냈던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에 삭제한다. 충동성과 유기불안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 바람을 피운다. 이 역시 충동성과 유기불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배우자나 연인을 절대적 악으로 인식하여 복수를 위해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있지만, 유기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험'을 여럿 만들어두려는 심리일 수도 있다.

당사자가 경험하는 고통들

진단의 어려움

의사의 편견

BPD는 의사에게 진단명을 받는 데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다. 왜냐하면 BPD는 다른 여러 정신질환과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수많은 의사들 또한 BPD에 대해 뿌리깊은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BPD 당사자들은 여러 진단명들(예: 양극성장애, ADHD 등)을 거치고 또 잘못된 처방과 착오들을 거치고 나서야 BPD라는 진단명과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감별의 어려움

진단의 어려움의 원인으로는 BPD 자체의 특성을 들 수도 있겠다. 경계선(Borderline)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BPD는 신경증과 정신증의 경계에 있다. 두 가지 증상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유독 오진이 많을 수 있다.

또한 성격장애는 스펙트럼이 넓은 데다 인간이 오랜 시간 내면화한 성격과 인지도식, 환경 등을 두 아우르는 질환군이기에 원래 진단이 어렵다. 여러 성격장애가 성격장애 또는 '특성(trait)'의 형태로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BPD의 경우 C군 성격장애에서는 의존성 성격장애회피성 성격장애, B군 성격장애에서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반사회적 성격장애, A군 성격장애에서는 편집성 성격장애와 그 특성에서 교집합을 보인다. 특히 B군과 C군 성격장애는 병명을 확진하는 것보다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인지도식에 맞는 인지행동치료가 중요하므로, 다른 성격장애와 함께 진단하거나, 반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뾰족한 확진 없이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성격장애가 아닌 다른 질환에서는 양극성 장애, ADHD 등과 매우 비슷하여 감별이 어렵다. 양극성 장애와 같은 질환은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기에 인지행동치료가 중심인 BPD와 주의 깊게 감별되어야 한다. 약물치료가 최우선 치료인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고 인지행동치료만 진행할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병세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기분 조절을 위한 보조적 치료의 일환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했다가 진단하지 못한 양극성 장애로 인해 조증 삽화가 나타나는 등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의사들은 확진에 상당히 신중을 기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 시기에는 사춘기의 호르몬 변화로 인한 기분 조절 문제 등과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서, 의사들은 청소년의 성격장애 진단을 꺼리기도 한다.

환자의 편견

환자를 위해 BPD 진단을 꺼리는 의사들도 매우 많다. 환자 스스로도 BPD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BPD 특성상 자기파괴적 인지도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장애의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해서 그 누구도 BPD라는 질환에 딸려오는 특성을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가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등에서 정보를 찾아보며 BPD와 자신에 대한 편견을 만들어내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자신이 생각할 때에는 BPD인데 의사가 진단을 꺼린다고 해도 의사가 자신에게 악의를 품었음이 분명하다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강렬한 정서적 반응으로 인한 고통

만성적인 공허감

만성적 공허감은 BPD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BPD는 매우 빈번하게 강한 공허, 우울, 분노 등의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특히 자신이 '텅 비었다'고 표현하며 강한 공허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BPD는 늘 자신이 ‘혼자라는 느낌’ 때문에 겁에 질려있는 상태이다. 항상 버림받은 아이처럼 서럽고 억울하고 공포스럽다. 공포와 불안에 압도되어 죽음과 부정적인 단어로 본인을 설명한다. 그러나 동시에 버림받지 않으려면 공허한 자기 자신의 상태를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멀쩡하게" 보이려 부단히 노력한다.

반사회적 감정

BPD는 강렬한 감정들을 견디고자(혹은 견딜 수 없어서) 특정인에 대한 극단적인 분노, 자해, 경제적 낭비, 무분별한 성관계, 반사회적 행동 등의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이 오로지 BPD에서만 초래되지는 않는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동반한 BPD 환자도 많다. 경제적 낭비와 무분별한 성관계 역시 동반된 양극성 장애조증 삽화로 인한 것일 수도 있어 치료 시 감별이 필요하다.

죄책감과 수치심

BPD는 극단적인 행동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의 행동에 대한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낀다. 이때 BPD가 느끼는 수치심과 죄책감의 수준 또한 강렬하며 이로인해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특히 BPD 환자는 버림받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에는 목숨이 끊어지는 듯한 슬픔을 느끼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가 자신을 버리지 않을 사람임을 확인해야 한다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여 '보통의 사람이라면 당장 버림받을'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들도 애정을 시험하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알고 있지만, 버림받을 것이라는 강렬한 유기공포가 이들로 하여금 당장 액팅 아웃하지 않고는 버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결과로 환자는 수치심과 죄책감에 휩싸인다.

정서적 교감에 대한 거부감(불안 및 방어심리)

BPD는 본인과 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누려는 이들에 대해 강한 불안을 느끼고 더 나아가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 우울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관련하여, BPD는 종종 NPD(자기애성 인격장애)로부터 편안함을 느끼는데 이는 NPD가 BPD에게 정서적 교감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경전형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

BPD는 자신이 겪는 고통을 주변인, 특히 신경전형인인 주변인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다. BPD는 타인이 주는 자극에 취약한 편이다. 그 사람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일 경우 그 취약성은 더욱 심화된다. BPD를 취약하고 예민하게 만드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FP(Favorite Person의 약어)'라고 따로 지칭하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BPD가 정서적 반응을 통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은 일관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신경전형성의 기준에서 일반적이지도 않다. 예컨대 누군가가 BPD에게 1만큼의 고통을 주었을 때에도, BPD는 100만큼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신경다양성으로 인해서 BPD가 자신의 어려움을 주변에 전달하고 그에 상응하는 도움과 기대되는 반응을 얻어내는 일은 무척 어렵다. 이에 대해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BPD에게 인간의 언어는 모국어이지만 동시에 모국어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언어로는 그들의 고통을 한 숟갈도 덜 수 없기 때문이다."[27]

그럼에도 BPD가 100만큼의 고통을 느꼈다는 것이 사실이고 그 고통이 주변인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해소될 필요성이 충분히 공유된다면 응당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의 중요성은 잘못과 그에 뒤따른 보상 또는 처벌이 제대로(1대1, 100대100으로) 교환되고 있는지가 아니라, 견딜 만한 삶[28]과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차원에 있을 따름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신경전형인에게도 동일해서, BPD인과 친밀한 관계에 있다고 해서 그 모든 어려움을 감내하고 무조건 맞춰주겠다는 식의 마음가짐은 바람직하지 않다. BPD인과의 소통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느낀다면 그 사람 또한 견딜 만한 삶과 관계를 만들기 위해 떠나야 할 때가 있으며, 사실 모든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에서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섭식장애

BPD 환자에게서는 흔히 섭식장애 증상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연구(「The course of eating disorders in patients with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a 10-year follow-up study」, 열람: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의하면 BPD 환자의 무려 53.8%가 섭식장애 기준을 충족한다고 한다.[29]

주변인이 경험하는 고통들

본문을 가져온 내용 이 내용은 경계성 인격장애 주변인 지침서 문서의 본문을 가져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일방적인 돌봄

BPD 환자 본인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이 너무나 극심하기 때문에 대개 자신의 감정적 동요를 지켜보고 돌봐주는 사람에 대해 위안이나 감사, 돌봄을 제공할 여유가 없다. 심지어는 자신이 돌봄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따라서 BPD의 주변인들은 돌봄을 무한제공하면서도 BPD로부터 감정적 지지를 받지 못해 엄청나게 억울해지거나 외로워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돌봄의 더치페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상황적 불균형으로 인해 실현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PD인 그가 당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곧 다시 당신에게 관심과 염려를 기울일 것이다. 많은 행동은 증상적인 것임을 잊지 말자.

반복되는 정서적 유기 또는 관계 종결

BPD 환자는 자주, 그리고 충동적으로 이별이나 절교 등을 선언하기 때문에 주변인, 특히 연인은 반복적인 정서적 유기를 당하게 된다.

기타

  • BPD인의 반복되는 자해행동과 자살시도로 인해 그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 BPD인의 감정기복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 BPD인의 공격적 행동이나 발언을 견디기가 힘들다.
  • BPD인에게 어떤 말을 해도 나쁜 사람이 된다.[주 7] 그 어떤 노력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슬픔에 빠진다.
  • BPD인의 겹지인과 관계가 틀어진다.

얻을 수 있는 질환

BPD 담론

BPD와 섹슈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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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D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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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환과의 차이

조울증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따로 존재하고 각 삽화의 시기도 상대적으로 길다면, 경계선 인격장애는 그 시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혼재되어 있는 편이다. 보통 조울증의 경우 진단 기준인 각 삽화의 시기를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로 잡는다면 경계선 인격장애는 몇 분 마다 증상이 변하는 등 기복이 훨씬 짧고 강렬한 편이다.

급속순환형 기분장애

어떤 의사들은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들을 급속순환형 기분장애로 오진하기도 한다. 급속순환형은 조울증과 순환 기간만 다를 뿐, 경계성 인격장애와 달리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변하는 장애가 아니며, 일상적인 일에 사사건건 강렬한 정서적 고통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순환형 기분장애

또한 순환형 기분장애가 경계성 성격장애와 비슷하게 기분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이유로 BPD 환자들에게 순환형 기분장애 진단을 내려주는 경우도 많은데, 순환형 기분장애는 보통 극렬한 정서, 분노, 유기불안, 불안정한 대인관계 등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면밀히 따져보고 진단할 필요가 있다.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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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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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 2020년 말에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가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30]

페미위키:멘헤라/BPD 프로젝트

멘헤라와 경계선 인격장애(이하 BPD,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계선 인격장애 당사자들과 그들의 주변인들이 경계선 인격장애에 대한 페미니즘적, 신경다양성적 관점에서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페미위키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31]

부연 설명

  1. 유포리아euphoria, 아주 짧거나 때로는 강렬한 즐거움
  2. dysphoria, 깊은 불안 혹은 불만족의 상태
  3. 오히려 연인이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운 것과 같은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정서는 사회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여겨지는 일(불륜, 바람)을 할 때 보다 쉽게 합리화가 가능하도록 해 준다.
  4. 여기서의 '갑자기'는 극단적인 '갑자기'이다. 종종, BPD인의 동료는 BPD인의 잠적을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5. 날카로운 물건으로 손목에 자상이나 창상을 내는 것
  6. 종종 해리감을 없애기 위해 행위된다. 자해 후 느껴지는 고통의 감각이 자신이 현실에서 자신이고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7. 이 때문에, 자기는 공격적이면서 자기에 대한 조금의 공격은 절대 참자 못하는 이중적인 면모가 주변인의 입장에서는 내로남불로 느껴질 수 있다.

출처

  1. 1.0 1.1 1.2 1.3 1.4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NIMH》. 2016년 3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3월 16일에 확인함. 
  2. 2.0 2.1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645, 663–6
  3.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and emotion dysregulation”.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 (영어) (Cambridge, England: Cambridge University Press) 31 (3): 1143–1156. August 2019. doi:10.1017/S0954579419000658. ISSN 0954-5794. PMID 31169118. 2020년 12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4월 5일에 확인함. 
  4.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Th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December 2017. 2021년 2월 25일에 확인함. Other signs or symptoms may include: [...] Impulsive and often dangerous behaviors [...] Self-harming behavior [...].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is also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higher rate of self-harm and suicidal behavior than the general public. 
  5.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stigma, and treatment implications”. 《Harvard Review of Psychiatry》 14 (5): 249–56. 2006. doi:10.1080/10673220600975121. PMID 16990170. 
  6.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NICE Clinical Guidelines, No. 78》.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2009. 12 November 2020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11 September 2017에 확인함. 
  7.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Management of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Melbourne: 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 2013. 40–41쪽. ISBN 978-1-86496-564-3. In addition to the evidence identified by the systematic review, the Committee also considered a recent narrative review of studies that have evaluated bi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s potential risk factors for BPD (including prospective studie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studies of young people with BPD) 
  8. 8.0 8.1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Lancet377 (9759): 74–84. January 2011. doi:10.1016/s0140-6736(10)61422-5. PMID 21195251. 
  9. 서울아산병원. “경계성 인격장애”.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10. “NIMH » Personality Disorders”. 2021년 10월 29일에 확인함. 
  11. 11.0 11.1 11.2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12. “Pharmacotherapy for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an Update of Published, Unpublished and Ongoing Studies” (PDF). 《Current Psychiatry Reports》 22 (3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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