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인격장애/콘텐츠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01:26

만화/애니

드라마

  •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2015~2019)
    • 미국의 뮤지컬 드라마. 주인공 레베카 번치가 시즌 3 에피소드 'Josh is Irrelevant'에서 BPD 진단을 받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레베카는 자신이 BPD 진단 체크리스트의 9가지 항목 전부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9가지 중 5개 이상 해당될 경우 BPD로 진단하는 듯하다. 체크리스트에 오른 증상은 다음이 있다: 1. 유기불안 2. 불안정한 대인관계 3. 불명확하거나 불안정한 자아 이미지 4. 충동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 5. 자해 6. 극단적인 기분 변화 7. 만성적인 공허감 8. 폭발적인 분노 9. 의심증 혹은 비현실적인 감각(이인증적 증세)[2]

영화

  • 아비정전
    •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밝힌 Psy Im이라는 닉네임의 블로거가 아비정전을 BPD의 시각에서 해석한 긴 포스팅 '[정신과에서보는] 아비정전 - 경계선 인격장애로의해석 / 아비의 삶'을 남긴 적이 있다.
    • 위 게시글에 따르면 아비(장국영)가 BPD 캐릭터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한다. "자기 존재감이 명확하지 않아 불안정하고, 사랑에 빠지고 쉽게 이별을 하고,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3]는 것이 아비의 주된 특성이다.
  • 베티블루 37.2 (1986)
  • 얼굴 없는 미녀 (2004)
  • 처음 만나는 자유 (1999)
  • 디 아워스 (2002)
  • 에이미 (2015)
    • BPD 환자였던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녀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뿐만 아니라 섭식장애 등의 정신병리적 증상들이 드러나 있다. 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에이미〉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happy birthday to me'라는 가사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을 백예린이 자신의 생일에 따라하기도 한 것으로 보아 이 영화를 상당히 인상깊게 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1월 현재 왓챠 및 티빙에서 감상 가능.
  •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 : 주인공 알렉스 포레스트가 남주인공 댄 갤러거에게 전형적인 BPD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렉스 포레스트는 처음에 매우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곧 남주인공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며, 자해 위협, 나중에는 남주 딸의 토끼를 죽여버리는 극단적인 행동도 보인다. 처음에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나, 집착, 자해 위협, 양가적 감정, 극단적 행동 등이 BPD의 모습을 보여준다.

음악

  • 김사월 '사바스' (2019.09.20)
    • "그대 나와 함께 병들어줘", "무너져내릴 것들이 우리를 감싸줄거야"와 같이 병을 일탈적이고 예외적인 것으로 해석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조건이자 사랑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조건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BPD적으로 해석될 만하다.
  • 미노이 '너답기기안(너의 답장을 기다리다가 기분이 안 좋아졌어)' (2019. 07.31)
    • 기다림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불안함에 취약하고, 그로 인해 극도의 고통을 느끼는 BPD의 심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곡이다. 답장을 기다려야 하는 사소한 불편함이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너를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할 거야"와 같은 파워게임에의 다짐으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변화 역시 BPD의 사고방식을 떠오르게 한다.
  • 선미 'Borderline'(2021.08.06)
  • 오지은 '華(화)' (2008.12.09)
  • 자우림 'Stay with me' (2021.11.26)
  • 에이미 와인하우스 'Back to Black' (2009.12.24)
  • 에이미 와인하우스 'I Heard Love Is Blind' (2003.10.20)
    • 외로움 견디지 못해 바람을 피우는 BPD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곡이다. '페미위키:멘헤라/BPD 프로젝트' 문서 내부의 'BPD와 성적 실천' 항목에서 'BPD와 폴리아모리'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 해당 곡에 드러난 심리가 보다 잘 이해될 것이다.
  • 블랙핑 'Lovesick Girls' (2022.09.20)
  • 플로렌 앤 더 머신 'Kiss with a fist' (2009.7.3)
  • 한정인(Feat.천미지) 'Borderline' (2022.07.21)
  • 캐스커 '나쁘게'(2012.10.25)
  • 레드벨벳 '싸이코'(2019.12.23)
    • "Up and down이 좀 심해, 조절이 자꾸 잘 안돼"같은 가사가 BPD의 극심한 감정 기복을 잘 나타낸다. 또한 "우릴 보고 말해 자꾸/다시 안 볼 듯 싸우다가도 붙어 다니니 말야 이해가 안 간대 웃기지도 않대 맞아 psycho"와 같은 가사는 BPD와 그의 연인 관계에 대한 세간의 묘사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런 세상의 비난과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궁극적으로 "우린 참 별나고 이상한 사이야, 서로를 부서지게 그리곤 또 껴안아," "우린 아름답고 참 슬픈 사이야, 서로를 빛나게 해 마치 달과 강처럼 그리곤 또 껴안아"라는 가사가 보여주듯, BPD의 사랑을 빛나는 것으로, 또 껴안을 수 있는 것으로서 긍정한다. BPD와 연인의 관계에서 '싸이코'라는 단어는 애칭으로 전유된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