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여성들: 한국 근대 여성사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3일 (금) 12:07
제목 경계의 여성들: 한국 근대 여성사
저자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간일 2013.7.15
ISBN 9788946047297
쪽수 384쪽

개요

경계의 여성들은 일제시대와 근대화를 거치며 급속히 변화한 한국 사회를 살아온 여성의 삶을 조명한 책이다. 특히 그동안 민족적 관점에서만 연구됐던 일제강점기를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재분석했다.

신여성으로 불렸던 전문직 여성부터 ‘버스 걸’ ‘엘레베타 걸’ 등 신산업에 근무했던 여성들, 여공, 기생, 공창제하의 창기,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까지 근대를 살아간 한국 여성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았다.​ 일제에 의해 이식된 국가에 의한 성 통제와 '전통'이 여성에게 미친 영향이 특히 흥미롭다.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가 2004년 발간한 『한국 현대 여성사』의 후속작이다.

저자

  • 정진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강사
  • 강이수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권행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강사
  • 김혜경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문소정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전 연구교수
  • 서지영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부 박사과정
  •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 양현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상경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 이정옥 대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목차

제1부 가족의 변화

제1장 식민지적 빈곤화와 가족·여성의 생활 변화|문소정

제2장 호주제도: 한국의 식민지성과 가부장제의 축도(縮圖)|양현아

제3장 ‘어린이기’의 형성과 ‘모성’의 재구성|김혜경

제2부 새로운 직업의 탄생

제4장 일제강점기 제사 여공과 고무 여공의 삶과 저항을 통해 본 공업 노동에서의 민족차별과 성차별|이정옥

제5장 근대 서비스직 여성의 등장: 일과 섹슈얼리티의 경계에 선 직업여성|강이수

제6장 식민지 도시 유흥 풍속과 여성의 몸|서지영

제3부 타자화된 성

제7장 근대 시각문화와 기생 이미지|권행가

제8장 법 안의 성매매: 일제시기 공창제도와 창기들|박정애

제9장 일본군 위안부제도|정진성

제4부 신여성: 페미니즘과 민족주의

제10장 근대 여성 문학사와 신여성|이상경

제11장 조선은 그녀들에게 무엇이었나: 식민지 조선에 살았던 일본 여성들| 안태윤

  • [1] 버스 걸·여공·기생 등에 투영된 성차별 역사 서울대 여성연구소 ‘경계의 여성들: 한국근대여성사’ 여성신문, 201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