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00:36

경마의 의미

‘경마(競馬)’라는 단어를 풀어보면 말들이 경주를 한다는 의미가 된다. 한국마사회법에 따르면, 경마는 “기수가 기승(驥乘)한 말의 경주에 대하여 승마투표권(勝馬投票券)을 발매(發賣)하고, 승마투표 적중자에게 환급금을 지급하는 행위”이다. 기수와 말의 경주만 보면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볼 수 있지만, 이기는 말에 돈을 걸고 적중한 사람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은 도박적인 요소가 있다. 이처럼 경마는 그 법적인 정의에서부터 이러한 이중적인 성격을 찾아볼 수 있다.

경마와 사행산업

경마는 법적으로는 ‘사행산업’으로 분류된다. 경마 외에도 사행산업은 카지노업,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 등을 포괄한다. 사행산업이라는 틀은 경마의 이미지를 어둡게 하는 요소이다. 한국에서 경마가 프로야구 등과 비견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향유하는 문화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 문화에서 경마 또한 나름대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인의 평생 경마 경험률은 6.8%이며, 2011년 경험률은 2.0%이라는 통계도 존재한다. [1]

부연 설명

  1. 한국갤럽, 《사행산업 이용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