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제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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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은 일제강점기일본 제국이 경기도 경성부(현대 대한민국의 서울)에 세운 제국대학이다.

설립역사

일본 제국의 강압으로 국내의 대학은 대학이라는 이름 대신 전문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대학령에 따르면 대학 설립이 가능했으나 일제는 이마저도 방해하였다. 1920년 경 보다 수준높은 고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민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운동이 일어났으며, 실제로 상당한 요건을 갖추어 신청하자 이를 달래고 문화통치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일본이 만든 대학이다.

해방 이후

해방 이후 경성제국대학을 중심으로 국립대학을 재편해야 한다는 것에는 사람들이 동의했으나, 단과대학만 있는 대학 성격의 교육기관들을 합병시킬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발생했다. 결국 서류상 폐교 후 서울대학교를 건립하게 되면서 국립 서울대학교로 재산과 건물, 학적이 모두 승계되었다.

서울대가 관악으로 옮겨가면서 건물들만 덩그러니 남았는 데, 인문학·의학 계열이 집중된 동숭동의 터는 대부분 감쪽같이 밀리고 의대만 남아 지금의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편입되었으며, 공릉동의 이공계 계열 건물들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건네받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