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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는 예전에 운영되던 페미니스트 카페로,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대학원 선후배 사이인 이숙경, 정경애, 전인선이 1996년 5월 의기투합하여 1997년 6월 13일 문을 열었다.[2][3] 고마는 곰의 옛말로 단군신화의 웅녀를 뜻한다고 한다.[2]
고마에서는 운동가, 학자, 예술인, 전직 여성, 동성애자, 레즈비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2] 레즈비언 독립잡지 니아까, 끼리끼리, 마녀, 돌꽃모임 등 수 많은 여성주의자들이 회의 장소로 사용하였고 조미희 개인전, 김지현 콘서트 등이 여기서 열렸다.[4] 언성을 높이거나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3회까지 경고 후 출입을 금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었다.[2]
수년 동안 운영 된 후 문을 닫아 오늘날에는 운영되지 않는다.[5][주 1]
부연설명
- ↑ 2006년의 글 <기획 - 해방으로 가는 비상구, 자매애> 여성주의 연대가 꽃피다 (김현영)에 등장한 것으로 볼 때 2006년를 넘겨 운영 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 송창석 기자 (1998년 7월 9일). “가라! 남자 세상, 오라! 사랑할 권리”. 《한겨레21》.
- ↑ 2.0 2.1 2.2 2.3 김현정 기자 (1997년 10월 27일). “세 여자의 의기투합,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 《중앙일보》.
- ↑ “여성들의 표출과 뭉침을 위한 ‘거실’”. 《이대학보》. 1997년 6월 26일.
- ↑ 김현영(들꽃모임) (2006년 8월 22일). “<기획 - 해방으로 가는 비상구, 자매애> 여성주의 연대가 꽃피다”. 《한국여성민우회》. 2017년 12월 1일에 확인함.
- ↑ 《새로 쓰는 여성 복지론-쟁점과 실천》. 양서원. 1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