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최근 편집: 2023년 7월 1일 (토) 00:33

곱슬머리는 머리카락이 모낭에서 자라나오면서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뜻한다. 연구에 따르면 곱슬과 직모의 차이는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는 모낭의 모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 모낭은 피부 아래 진피층에서 털을 만드는 기관으로 모낭 입구가 원형이면 직모, 타원형이면 곱슬머리가 나온다. 이 모양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태아일 때 결정된다.

곱슬머리를 완성하는 타원형모낭은 작은 관처럼 생긴 모낭 안쪽이 구불구불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섬유 단백질인 케라틴이 그 형태로 배열되어 자라기 때문에 곱슬머리가 된다. 타원 모양이 납작할수록 곱슬이 더 심해지는 것. 반면 직모는 원형 모낭 안쪽이 직선 형태로되어 있어 케라틴이 곧은 형태로 자라 나온 결과물이다.

곱슬머리 인식

곱슬머리 관리법이 우리나라에는 널리 퍼지지 않았기에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들도 곱슬머리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부스스한 상태로 머리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매직으로 머리를 펴지 않는 경우에는 이 때문에 관리가 안된 부스스한 머리라는 인식이 많았다.

곱슬머리 관리법

곱슬머리를 매직으로 인위적으로 펴지 않고서도 곱슬머리의 자연스러운 컬을 살리면서 기를 수 있는 CGM(Curly Girl Method)라는 관리방법이 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카페 꼽쓰리, 유튜버 박채소, 연짜이 등에 의해 CGM이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