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은행 빈고

최근 편집: 2020년 1월 21일 (화) 22:58

공동체은행 빈고는 금융 협동조합이다. 자본 공유를 통해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금융이 갖는 본질적인 문제[주 1]를 극복하려는 금융 커먼즈 시도 중 하나이다.

주거 공동체 '빈집'의 전세보증금과 대출금, 구성원들의 출자금을 모아 2010년 6월 '빈마을 금고'로 시작하였다. 우주살림협동조합 빈고를 거쳐 현재 명칭인 공동체은행 빈고로 정해졌다.[1]

출자자들은 출자금을 내고 이에 대한 자본수익을 포기해 이를 통해 공유자본을 형성하고, 필요한 경우 출자금을 반환해 간다. 출자금은 빈집의 보증금으로 이용되거나,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이 돈을 이용하고 이용분담금을 낸다. 빈고의 운영비용과 적립금을 제한 수입은 지구분담금이라는 이름으로 적립되어 연대 활동에 활용된다.

링크

각주

  1. 자본이 돈을 벌고, 이러한 자본 이윤을 취득하지 않으려 하면 해당 이득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전유되는 문제

출처

  1. 육성준 기자 (2015년 7월 21일). “88만 원 세대가 찾은 대안은행, '빈고'. 《프레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