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최근 편집: 2019년 5월 14일 (화) 18:59

정의

교대근무(shift work)는 노동시간을 조직화하는 한 방식으로,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낮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과 다른 시간이나 야간에 서로 이어서 일을 함으로써 개별 노동자들의 노동시간보다 사업체가 더 긴 시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1].

문제

근무의 불규칙성, 긴 노동시간으로 인한 신체 및 정신적 건강문제, 사회생활문제(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라이프싸이클로 교류기회 상실, 대화능력 감소 등) 발생

건강문제

1) 수면장애: 불면증, 수면박탈, 주간 졸리움, 코골이 등

2) 소화기계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 식사전후 상복부 통증, 배변습관의 변화(변비 혹은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포함), 복부팽만감, 체중변화(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증가), 메스꺼움, 궤양 등

3)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혈압상승 등

질병의 악화 및 이환 빈발: 당뇨병, 간질,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악화, 저항력 약화로 감기나 염증 등 이상 증상이 자주 나타남

4) 눈의 피로

5) 업무상 손상위험 증가: 근무 중 졸리움과 피곤에 의함

6) 암: IARC(국제암연구기구,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밝힌 2A급 발암물질인 교대근무

7) 대사증후군 위험성 증가: 수명단축에 기여

8) 정신 및 정서적 문제 발생 가능성 증가: 우울한 기분 및 우울증, 만성수면부족에 따른 집중력 및 기억력저하, 정서장애. 정서적으로 메말라가는 자신을 느끼거나 여러 면에서 자신에게 맞추어가는 반려인들의 배려로 서글퍼짐

9) 영양 및 생활습관 문제: 필수영양소 섭취량 적음(밤근무자가 적어 식사할 충분한 시간 없음, 밤근무 후 아침식사를 거르게 됨)

여성건강문제

생물학적 여성은 정혈로 규칙적인 호르몬 주기를 가지나 교대근무로 생체리듬이 깨지면 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생물학적 남성보다 더 많은 건강문제를 가지게 됨.

1) 암: 생체주기가 교란되면 에스트로겐 생성이 증가하여 특히 유방암 발병 가능성 높아짐.

2) 생식건강문제: 정혈기간변경 가능성 높아짐,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 심해짐. 자연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와 연관성 있으므로 임신한 여성은 야간 근무를 반드시 피하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 노동자는 교대근무를 지양해야 함[2].

출처